예년에 비해 절기가 조금은 늦는듯 하지만 높은산엔 눈이 쌓였다
이지점은 해발 9200 피트
새로 영입한 주방장 김병섭대원에 식단이 마음에 안든다고 폭등 일보 직전까지갔다
아침엔 과일과 푸성귀로 하고 점심엔 샌드위치 저녁엔 된장국 그럴만도 하지
폭등 예방 차원에서 스테이크를 사왔는데 구워먹을 시설이 잘된 장소를 물색중인데
았싸 이정도면 좋겠다
전기 수도 시설이 있고 씨원한 개울물 좔좔 흐르고 오솔길 있고 더구나 그넓은 곳에 우리 뿐이니
뭣을 더 바랄게 있나
오랜만에 고기먹고 캠프 화이어에 둘러앉아 옥수수 고구마 굽고 자연스레 울며헤진 부산항이 시작된다
그런데 딱 한가지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를 한다 . 추운 날씨에 감기기운 들이 있나보지
고산이라 그렇다면 내려가자고 보챌까봐 둘러댄다
이튼날 저지대로 내려오며 지금도 머리가 아프냐고 물으니 괜찮다고 한다
11일 여행중에 잠자는 집이되고 김치찌게 먹을수있는 식당이되고 발이 되어준 motor home
코로라도 덴버에서 pick up 해서 라스베이거스 까지 one way 로 예약을했다
정원은 8 명인데 4명이 초과되어 12명이라 잠자리가 좀 불편했지만 어차피 잠자리 태도 불량인 3명은
자진퇴거 텐트로 분가를 했다
덴버에서 한국 그로서리 H mart 에 들러 11일동안 먹을 장을 보아 출발 했으니
휘발류만 채우며 노는일에만 전념 하기만 하면된다
경비로는 일인당 항공료 250 + 700 = 950 달러이다
여기에는 마지막날 라스베이거스 호텔 그럴듯한 sea food 버페까지 포함되어 있고 110달러가 남았다
에산담당 임쎄라 알뜰 살림 탱큐야
달력에 많이 등장하는 Aspen Colorado에 위치한 Marron bell lake
해뜨기전에 도착한다고 서둘러 갔지만 이미 파킹할곳을 몾찾아 헤메인다
세게각국에서 몰려든 직업 찍사 님들로 내 삼각대 받칠만한 곳도 찿기 힘들다
그 북새통에 내 카메라가 넘어져 물속으로 곤두박질 오~~호 통제라
휠터가 깨지고 찌그러들어 잠정적으로 촬영중단
쇠톱을 구해 필터를 잘라 내는데 성공할수 있었다 휴~~~우
찿아 가는길은 말씀하신 82번 도로에서 아스펜 동내 입구를 들어서면 큰 교회 종탑이 보이는곳에서 왼쪽으로
maroon creek road 따라 약 10 마일 정도 길 끝이 maroon lake 이고 아침 일찍 가지안으면 파킹장이 없습니다
어찌되었든 9시가 넘으면 일반 차량 통제 시키고 셔틀 버스를 운행 함니다
시기는 매년 조금씩 틀리지만 9-25 서부터 10-15일 정도 일것 같습니다
코로라도는 해발 4000 피트에서 10000 피트 사이이기에 고도에 따라 단풍 시기는 틀려 지지요
70번 인터스테이트 hwy에 있는 Glenwood spring 에서 일박하며 온천 하고 40 마일 거리이니 아침 일찍 출발 하실걸 권 함니다
어느해인가 스키 타러 갔다가 아스펜 여관 값이 상당히 부담스러운걸로 기억 함니다
경치가 아름다운 것에 어울리게 시골동내 비행장을 지나니 제트 자가용이 즐비 하게 서 있더군요
국내 에서도 조그만 시골 동내 이지만 부자동내로 이름이높습니다
여행 무사이 마치고 귀국 하시어 이렇게 뵈어 반갑습니다
저도 subway 가끔 이용 함니다
한국에 비해 먹거리는 여기가 더 저렴 하지요?
지난 5월에 한국 나갔다가 비싼 물가에 놀랐습니다
가난한 여행자에게 한국여행은 더이상 매력적이지 몾했습니다
더구나 잠자리는 저에게 곤혹 스러움 그 자체 이었지요
혼자 매일 싸구려 러브 호텔로 전전 해야 했으니요
사당동에 위치한 러브호텔은 왜 그리도 비싼지 그나마도 밤 10시 이후에나 체크인이 가능하다니
차안에 쭈구리고 앉아 있다 10시만 기다렸습니다
네가 태어나 잔뼈가 굵은 곳이지만 어찌나 어슬프던지
예기가 삼천포로 빠져 신세 한탄을 했나 죄송
털보님이 한동안 안보이신다 했더니 이렇게 멋진 경치 감상하러 여행가셨네요!!
새로 영입한 주방장 이야기, 정원초과 RV 이야기 등을 서술하듯 담담하게 쓰셨는데 저는 왜 이렇게 재미있는지 한참 웃었습니다.
카메라 이야기는 글만 읽어도 가슴아픕니다만.. ㅠ.ㅠ
그 다음에 쇠톱을 구해 잘라내셨단 이야기에 다시 한번 웃네요. ^^
너무 멋진 콜로라도의 가을 풍경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