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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쓰면서 나의 역사 한 조각이 펼처 보여지는데,
많은 분들이 읽어 주시고 웃음지어 주시면, 그것으로 족하지 않나 싶어서 작은 글들을 올림니다.
.
때는 1979년도,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첨으로 자동차 여행을 시작을 하게 되었답니다.
미국에 와서 첫 노동절 연휴라, 7살, 8살의 두 남매, 그리고 아내, 이렇게 네 식구가 지도만 달랑 들고 북으로 북으로...
자동차는 중형의 스테이션 왜곤.
엘에이 남쪽에서 5번을 타고 북으로 가니, 목적지는 샌프란시스코.
장장 8시간을 달려서, 도착을 한 곳이 샌프란시스코 중국 타운.
저녁도 지났으니, 중국 집 [ 간판이 한자이니 ] 으로 들어 가서,
영어도 못하니 당시로선 좀 어려운 한자로 자장면 [ 炙奬麵 ] 이라고 써서 주었답니다.
영어 못해도 한자를 좀 아니, 어깨가 으쓱해지면서, 서울에서 먹던 자장면을 머리 속으로 그리면서 기다렸답니다.
그런데 왠걸. 이상한 국수가 돼지고기 삽겹살 같은걸 올려 놓고 , 국물이 ........... 우동도 아니고 .........
먹어 보니 비위 상해서 먹을 수도 없고,, 아내의 표정과 아들과 딸의 표정이 ,,,,,,,,,,,,,,,,,,
먹지도 못하고 아까운 돈만 지불하고는,
곧 바로 미국 마켓으로 직행. 각자 먹고 싶은 것을 골라서,,,,금문교 다리 건너서 작은 공원 같은데서,,
식빵에 이것 저것 합처 가면서 요기를 했었답니다.
감히 어디 가서 잘 엄두가 아니나니,,,,
거기서 그냥 자기로 ,,, 운전대 있는데선 아들이 눕고,
뒤의 의자를 눕히고, 아내와 딸 내가 셋이서 길게 눕고, 잘 잤답니다. 동이 트니 공중변소에 가서 세수도 하고 이도 딱고 ........
그런데, 어디로 가서 뭘 구경을 해야 하지 ? 하고는 ... 궁리를 하는데,,,
마침 관광 버스가 오길래, 아하 저거다 !~~ 하고는 그 버스만 졸졸 따라 다니면서
SF구경을 했었답니다.
이것이 나의 미국에서 첫번째 자동차 여행이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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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마냥 웃음짓기에는 뭔가 슬픈글입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이제는 모두 옛 추억이 되고 온가족이 그때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워하고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시절의 미국은 아주 오래된 영화나 드라마에서 종종 봐왔기 때문에
길다란 스테이션 왜곤을 타고 넓은 도로를 질주하는 빈잔님 가족의 모습이 상상이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