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레이크시티에서 옐로스톤으로 가는 길 총정리

(2) 와이오밍주 남서부를 지나서 옐로스톤으로 가는 길 5가지 코스




⑨ 와이오밍주 에반스턴(Evanston)을 지나서 그랜드티턴으로 가는 길 : 290 마일, 6시간 (관광시간 일절제외)



와이오밍주 남서부에 위치한 이곳 에반스턴(Evanston)은 19C 철도건설의 과정에서 도시의 형성이 이루어졌고
이후 석유산업이 이 도시를 더욱 번성하게 했다는 곳으로써 여러 박물관들이 있답니다. ☞Wyoming Evan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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⑩ 와이오밍주 에반스턴과 케머(Kemmerer) 마을을 지나서 그랜드티턴으로 가는 길 : 315 마일, 6시간 30분 (관광시간 일절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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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스턴에서 WY-150번 도로를 따라 계속해서 북쪽으로 향하면 미국의 유명한 백화점이자 마트인 제이씨 페니(J.C Penney)의
설립자인 페니(James Cash Penney)고향 마을인 케머에 도착합니다. 그가 영업을 시작한 최초의 J.C Penney의 1호점이 개업한
곳이기도 하구요. ‘Cash Penney’란 이름이 재밌죠. 미국의 1센트 동전을 페니(Penny)라고 하니까 발음상 캐쉬(Cash)는 현금,
페니(Penney)는 동전. 케머(Kermmerer)를 출발해 애프턴(Afton) 마을을 지나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의 남쪽입구까지는 약 180마
일의 거리이며, 곧장 간다면 4시간, 최소한의 관광을 포함하면 방법에 약간의 차이는 나겠지만 6~8시간이 걸립니다. ☞Kemme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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⑪ 숲길을 드라이브해서 에반스턴을 지나서 그랜드티턴으로 가는 길 : 340 마일, 7시간 30분 (관광시간 일절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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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언덕 국정공원 : 오늘날 메마른 땅으로 남아 있는 와이오밍의 남서부지역은 수천만 년 전 커다란 호수가 있었
던 아열대 기후를 가진 곳이었기 때문에 현재 각종 수생 생물의 화석들이 발견되는 곳입니다. 이런 메마른 고지대에
어떻게 지금까지 물고기화석이 존재하는지 의아하기도하고  실제로 가보면 허허벌판으로 보이는 구릉지역이지만 비
지터센터 내에 커다란 악어화석과 물고기화석을 비롯하여 화석과 관련 자료들이 잘 갖추어져 있기에 각종 수생 고생
물들의 흔적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곳입니다.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직접 화석 발굴을 해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시간이 충분한 자동차여행을 하는 분들은 잠깐이라도 한번 들러 보시면 좋아요. ☞Fossil Butte National Mon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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⑫ 숲길을 드라이브해서 에반스턴과 케머 마을을 지나서 그랜드티턴으로 가는 길 : 370 마일, 9시간 (관광시간 일절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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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ror Lake Scenic By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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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레이크시티를 출발해 와이오밍주의 서쪽도로를 이용하는 경우입니다. 솔트레이크시티를 동쪽으로 출발해 2002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겨울철 스키장으로 유명한 파크 시티(Park City)를 지나 와사치-카쉬 국유림(Wasatch-Cache)을
관통하는 UT-150번 도로를 이용해서 와이오밍주 에반스톤을 거쳐 케머(Kemmerer)까지 가신 다음, 계속해서 북쪽으로
방향을 정하고 잭슨홀까지 가서 하루를 주무시고 다음날 오전에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을 지나 오후 늦게 옐로스톤 국립
공원의 남쪽입구로 진입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케머 마을에서 잭슨홀까지의 구간도 두 가지 루트를 고려해 볼 수 있어요.




⑬ 에반스턴을 지나서 빅파이니(Big Piney)로 우회해서 그랜드티턴으로 가는 길 : 350 마일, 8시간 30분 (관광시간 일절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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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oming Centennial Scenic By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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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스턴에서 동쪽으로 좀 더 크게 돌아 빅파이니(Big Piney)를 통과해 그랜드티턴의 남쪽으로 가는 방법입니다. 눈앞에 펼쳐
지는 경치가 위의 와이오밍 서쪽의 스타밸리(Star Valley)에 견주어 하나도 뒤쳐질 것이 없는 윈드리버 산맥(Wind River Range)
의 서쪽을 돌아보면서 북쪽으로 향해 갑니다. 이 루트에 해당하는 지역이 셔블렛 카운티(☞Sublette County) 지역인데 와이오밍
주에서 최고의 경치를 보유한 카운티 중의 하나입니다. 그중 대니얼(Daniel)부터 시작해 잭슨홀(Jackson Hole)까지 이어지는 마
지막 구간은 센테니얼 시닉 바이웨이의 일부 구간이기도 합니다. 좌우지간 어떤 수식어나 형용사도 필요 없는 멋진 코스입니다.



※ 2006년 2월 19일 게시된 글을 다시 올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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