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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행기 - 클릭


원래 오늘 일정은 Forrest Gump Point를 들린 후 Goosenecks 주립공원과, Moki Dugway, Muley Point를 거쳐 Moab으로 가는 거였는데, 일기예보에 주변 지역이 계속 비내리는 것으로 나와 안전하게 나중에 가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여 Bluff에서 Torrey로 이동하는 6/1일로 미뤘습니다. 대신 나중에 가려던 Bluff Fort와 Twin Rocks Cafe를 오늘 오전 일정으로 대체했습니다.


Forrest Gump Point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인 Forrest Gump에서 포레스트 검프가 달리기를 그만둔 곳으로, 대망의 휴대폰 셀프점프샷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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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Forrest Gump 장면 캡쳐>



Monument Valley를 떠나면서 비는 완전히 그쳤고, 구름은 많아도 날은 확실히 맑아졌습니다. 모뉴먼트 밸리는 공원 내부만이 아니라 주변 남북으로 펼쳐진 풍경이 다 이어지는 느낌이라 운전할 맛도 나고 좋았습니다. Forrest Gump point는 Momument Valley에서 북쪽으로 20분 정도 올라가면 나오는데, 어떤 표시도 없어서 미리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가능성이 높은 곳입니다. 특히 북쪽으로 올라가시는 분들은 무조건 뒤를 돌아봐야 보이기 때문에 좌표를 입력하셔서 찾아가시는게 제일 정확합니다. 


Forrest Gump point는 구글맵에서 검색해서 나오는 위치가 있고 그보다 약간 남쪽으로도 있는데 어느 곳이 더 정확한 지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구글에 검색해 봐도 의견이 분분해 보입니다. 저는 진행방향이 북쪽이라 그냥 더 가까운 밑에 지점에 세웠습니다. (2번 별표위치 좌표: 37.101381, -109.990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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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치에서 서쪽 turn-out 지점엔 인디언들이 주얼리를 파는 곳이 있고 OPEN이라 써있습니다. 가까이 가보진 않았지만 주차된 차도 없고 자판에 깔려있는 것도 없어서 운영을 안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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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쪽 turn-out에 주차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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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을 향해 뒤돌아보면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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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제대로 인증샷을 찍어봐야겠죠? 먼저 정상(?)적인 포즈부터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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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점프샷!! 수많은 시행착오끝에 겨우 한장 얻었습니다. 100% 맘에 들진 않지만 그래도 성공하고 나니 뿌듯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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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xican Hat

사진을 찍을 수 있는 turn-out이 있어서 특별히 비포장 도로 들어가실게 아니면 잠깐 찍고 지나가시면 됩니다. 맥시칸 햇 뒤로 보이는 지층도 자세히 보시면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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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ff Fort 

미국 역사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작은 Bluff 마을에서 가 볼 만한 곳입니다. 몰몬교 개척자들이 겨울 추위를 뚫고 험난한 길을 걸어와 정착한 곳으로 그들이 살았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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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교들이 살았던 캐빈(통나무집)이 굉장히 많이 있고 내부도 볼 수 있으며(영어/독어/이탈리아어/프랑스어로 오디오 설명 있음), Meeting House에서는 그들의 여정을 담은 동영상도 상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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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ff Fort라는 이름만큼 실제 fort였던 Fort Montezuma의 흔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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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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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 Rocks Trading Post and Cafe

Bluff의 명물이죠. 원래는 안에 들어가서 구경도 할 수 있는데 제가 갔던 날은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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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91번 도로를 타고 북상합니다. 이때부터는 더워서 에어콘 틀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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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Fork Mule Canyon으로 가기 위해서는 95번 도로로 좌회전합니다. UT-95는 Blanding과 Hanksville을 연결해 주는 scenic byway로 Bicentennial Highway란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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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UT-95의 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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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95번 도로와 UT-261도로상에 BLM 관리하에 있는 인디언 유적지가 많이 있는데, 대부분이 험한 비포장길을 오랫동안 들어가야 하고, 하루 관광객을 20-30명으로 제한하고 있는 곳이 많아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 UT-95 도로 상에 있는 Mule Canyon은 다시 South Fork Mule Canyon과 North Fork Mule Canyon으로 나뉘어지는데, South Fork Mule Canyon이 그나마 도로에서 가깝고 트레일도 쉽기 때문에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제일 좋은 점은 다른 곳처럼 사전에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아무 사전 정보 없이 갈 곳은 아니어서 BLM웹사이트와 여러 후기를 보며 공부를 많이 했는데, 결정적으로 주차 위치를 잘못 저장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South Fork Mule Canyon 주변정보를 maps.me원래는 파란색 원(2번)이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그런데 정확한 위치가 나온 자료가 별로 없다보니 초록색 원(1번)이 그려져 있는 곳으로 갔고, 이때부터 뻘짓은 시작되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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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고 싶었던 곳이 House On Fire(4번)입니다. 제대로 가려면 2번에서 2불의 fee를 지불한 후 3번에서 트레일을 시작하여 4번으로 가야합니다. 근데 캡쳐본을 보면 1번에서도 4번으로 가는 트레일이 표시되어 있잖아요? 그리고 딱 봐도 더 짧아보이구요. 그래서 단 10분이라도 더 절약하고 싶은 마음에 1번에 주차를 하고 트레일을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1번에서 4번으로 가는 트레일이 없습니다. 단순히 없는게 아니라 수퍼맨이 아닌 이상 갈 수가 없습니다. 왜냐? 300미터 이상 되어보이는 절벽을 뛰어 내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점은 절벽을 따라 사람들이 걸은 발자국과 cairn이 계속 있습니다. (여행이 끝난 후 미친듯이 구글링을 해봤지만 이 트레일이 뭔지, 트레일이긴 한지 아직까지 미스테리입니다) 그러니 저는 어딘가 절벽을 내려가는 길이 있을 거라 믿고 계속 걸었는데 당연히 나올리가 없습니다. 한 40분 이상을 걸으니 아무래도 이건 아닌듯한 느낌이 들며 반대편 절벽을 봤는데, 네 바로 저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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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겁지겁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 2번으로 향했습니다. 2번으로 들어가는 길은 비포장이며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봉투에 본인 정보를 적고 2불과 함께 통에 집어넣으면 됩니다. 표지판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정확한 위치를 알아야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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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으로 가는 비포장 상태는 아래와 같습니다. 그리 좋지는 않으나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곳까지만 가면 되니 거리가 짧습니다. 그래도 많이 덜컹거리니 특히 세단이라면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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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하고 나면 서쪽으로 바로 트레일헤드가 있고, 트레일 표시와 방문자 정보를 기입하는 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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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 난이도는 쉽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쉽진 않으나, 양 옆에 절벽을 두고 사이로 나 있는 바닥을 걷는 거라 약간 땅이 불규칙한 곳이 있는데, 대부분이 그냥 오솔길 걷는 수준입니다. 제가 갔을 때 어린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 단위로 온 분들이 꽤 있었고, 대부분 강아지도 구성원으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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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정도 길을 따라 걸었다면 maps.me를 켜서 위치를 확인하셔야 됩니다. 인디언 유적이 "오른쪽" 절벽 위에 있는데 아무런 표시가 없어서 정면만 보고 가면 그냥 지나칩니다. 저도 당근(?) 지나쳤습니다ㅜㅜ 40분쯤 걸으니 쎄~한 기분에 이정도 멀게 올게 아닌데 하면서 그때서야 maps.me를 켰고, 한참을 지나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시 허겁지겁 되돌아가 드디어!!! House on Fire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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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House on Fire가 뭐길래 이렇게 고생해서 왔는지 궁금하실겁니다. 그리고 당최 House On Fire는 뭔 뜻인지? 이제부터 그 실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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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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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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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 사진을 찍기 위해 왔습니다. 이 유적지(ruin)가 햇빛을 정면으로 받을때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나옵니다. 감사하게도 운이 좋았습니다. 구름이 많아서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혹시 몰라 계속 기다리다가 햇빛이 잠깐 나올때 얼른 찍었습니다. 아마 햇빛이 더 강하면 완전 빨갛게 되겠죠. 그게 불난 집처럼 보인다고 하여 House on Fire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런 사진을 찍고 가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분들은 몇 번을 와도 못찍기도 하고, 몇 시간을 기다려서 겨우 찍은 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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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햇빛을 안 받은 보통 때는 어떤가 비교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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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 유적지는 인디언들이 곡식을 저장했던 창고(granaries)로 쓰였던 곳으로, 저 안에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안타까운 점은 관리가 잘 안되다 보니 주의사항이 바닥에 덜렁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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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후 만나게 된 House on Fire.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가보고 싶었고, 그나마 공부를 많이 하여 그정도의 뻘짓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더 헤맸거나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Wilson Arch와 Looking Glass Rock을 향해 모압쪽으로 다시 향합니다.


여기서 잠깐! 떠나면서도 뻘짓은 계속되었습니다. 이 곳이 국립공원 같이 유명하거나, 철저하게 관리가 되는 곳이 아니다보니 트레일헤드 주변에 그냥 차를 세워야합니다. Fee Station을 지나 UT-95로 가려면 차를 돌려야하는데 길이 좁다보니 공간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sygic이 다른 길로 안내를 합니다. 왜 저 길이 더 가깝다고 뜬지는 알수가 없었으나, 힘들게 차를 돌리지 않아도 되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길을 따라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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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왜 이 얘기를 꺼냈는지 짐작 하실겁니다. 네, 절대 저 길로 가서는 안됩니다. SUV? 4륜? 다 필요없습니다. 갈색 길로 접어들면서 길이 많이 험해지더니 중간에 길이 푹 꺼졌는데, 차를 개조하지 않는 이상 못갑니다. 아래 사진도 그나마 괜찮을 때 찍은 거고 더 안으로 들어갈수록 난리도 아닙니다. 식겁하고 어떻게든 돌려서 다시 나왔습니다ㅠㅠ 반드시 Fee-station을 다시 지나 UT-95로 나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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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을 보고 House On Fire에 관심이 생기셨다면 아래 내용을 꼭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1) House On Fire는 South Fork Mule Canyon trail에서 가장 쉽게 먼저 만나 볼 수 있는 인디언 유적지입니다. 트레일을 따라 더 깊이 들어가면 유적지가 더 있습니다. BLM의 사전 허가나 예약 없이 갈 수 있으며, Self fee service station에서 2달러의 fee를 지불해야 합니다.


2) 제 후기만 보고 가시는 우를 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런 곳은 엄밀히 말하면 오지이며, 국립공원이나 주립공원과는 달리 이정표도 정확히 없고, 관리도 되어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모든 위험은 본인이 감수해야 할 각오를 해야합니다. BLM웹사이트와 구글링(house on fire utah또는 south fork mule canyon utah로 검색)을 통해 모든 후기를 싹 다 보시면서 정확한 위치와 걸리는 시간 등을 머리속에 모두 입력하고 가셔야합니다. 사진도 많이 보시구요. 그래야 길을 잘못 들어서더라도 "감"이라는 것이 발동합니다. 참고로 한글 후기는 못봤습니다. 


3) maps.me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중간 중간 위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위 글에도 적었듯이 절벽에 위치하기 때문에 계속 트레일만 따라가면 안보입니다. 성인 기준으로 트레일 시작 후 20-30분이면 도착해야 합니다. 그 이상 걷고 있다면 지나쳤다는 뜻입니다. (혹시 모르니 가능한 휴대폰 보조 배터리도 같이 챙겨시기 바랍니다.) 명심할 점은, 이런 보조기구들은 언제나 보조기구일뿐 이것만 믿고 가서는 안됩니다. 본문에서처럼 가끔씩 말도 안되는 길도 있다고 나오기도 하고, 거친 트레일을 할 경우 자칫 이런 기기만 믿었다가 오히려 더 길을 잘못 들거나 다칠 수 있습니다. 


3) 공부를 하실 때 가는 길이나 트레일에 대해서만 보지 마시고 이 곳이 어떤 곳인지도 같이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사진찍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중요한 유적지인데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가는 것은 여행자의 자세가 아닌 것 같아 푸에블로 인디언 유적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하고 갔습니다.


4) 저는 감사하게도 운이 좋아 햇빛을 받은 House on Fire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해의 위치상 제일 좋은 시기가 늦은 오전이라고 하나, 계절마다 다르고 그 시간에 가더라도 못찍었다고 하는 후기도 많이 봤습니다. 정말로 불난 집의 사진을 얻으려면 아침 일찍부터 몇시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으며, 못찍을 수도 있다는걸 염두하시기 바랍니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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