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뉴욕에서 저녁비행기 탑승)

11:40 pm   Las Vegas 도착 


8월 4일 목요일 (자이언 캐년) 


옅은 회색으로 쓴건 최종 픽스되었던 원래의 스케쥴이였습니다. 

00:00 am 렌트카 픽업후 

01:00 am 라스베가스 Days Inn 체크인

05:30 am 체크아웃 후 월마트에서 여행용품(침낭) 구입 

*라스베가스 월마트 3615 S Rainbow Blvd, Las Vegas, NV 89103

7:00 am 브라이스 캐년으로 출발 (trail 하러)

12:00 pm 브라이스 캐년 Visitor Center 도착

1:00 pm Queens & Navajo combination loop 트레일


7:30 pm 숙소 체크인

Bryce Canyon Inn 체크인 (21 N Main St, Tropic, UT 84776)


원래 이 스케쥴이였는데 공항에 너무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셔틀버스를 찾을 수가 없었고, 물어볼 사람도 없었고..

예약된전화번호로 해보니 예약이 안찾아진다고 그러고..  너무 피곤한 나머지 아침에 다시 렌트문의를 하더라도 일단 숙소에 가서 자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어찌어찌하여 다시 문의해본결과 예약을 찾을 수 있었고, 렌트카를 빌렸습니다. 


그러고 월마트에 가서 침낭이라든지 간단한 간식거리도 샀습니다. 

그러고나서 출발한시간이 거의 점심시간 다 되어서 춟발을 했습니다. 첫 스케쥴부터 엄청 꼬여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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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밑에) 사진은 정말 예술이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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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브라이스 캐년 인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공원안에 있던 사슴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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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 비가 왔어서 그런지 공기가 굉장히 맑았습니다. 배가 고팠던 지라 뜨거운 물을 구해서 준비해온 컵라면을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완전 맛있더군요! 

뜨거운 물은 공원안 제네럴스토어에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가게 안에 있는 캐셔한테 물어보니 뜨거운물은 그냥 가져가도 된다고 하셔서 감사했습니다. 







8월 5일 금요일 (브라이스 캐년)


원래 전날에 브라이스 캐년 관광을 마치고 자이언 캐년을 관광하기로 했는데 스케쥴이 꼬여서 브라이스캐년부터 관광하기로 했습니다. 

밑에 사진은 이른 아침 비지터 센터 앞입니다. 

날씨가 엄청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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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나바호 루프 트레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선라이즈 포인트까지 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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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마주한 장엄한 광경이였습니다. 둘다 넋을 놓고 바라보았습니다. 

정말 멋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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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희는 선라이즈포인트부터 했습니다. 

꼬불꼬불하고 꽤 가파른 언덕길이 맨 나중에 오늘 코스였습니다. 

트레일 하는 내내 탄성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정말 강추강추 합니다!


Tip 하나, 트레일 후반부쯤 선셋포인트와 Peek-a-Boo Loop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선셋포인트로 가야만 했던 저희는 이 표지판을 보고 왼쪽으로 갔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보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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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잘못된 길인거 있죠. 잘 보시면 위와 아래를 구분짓는 가로로 된 하얀선이 있지 뭐에요. 

즉, NAVAJO LOOP WALL STREET SUNSET POINT 0.7MI은 오른쪽길로 가야하고, 

TO PEEK-A-BOO LOOP는 왼쪽길로 가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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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퀸즈나바호 루프 트레일을 마치고는 자이언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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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arrow Canyon을 하러 말이죠. 

그런데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물이 온통 진흙물이였어요. 

발도 못담그고 사진 몇장만 찍고 그냥 내려왔어요. 

그러고 나서 Kanab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자이언캐년에서  더 네로우캐년에서 나오는 길이였습니다. 

스프링데일이라는 작은 마을이였던가요?

사슴이 그냥 길거리에서 다니더라구요. 

그런데 어찌나 순하던지..

사슴(?) 뿔에 누군가가 오렌지 껍질을 끼워놨습니다. ㅠㅠ


어떤 아줌마도 저와같이 짠했는지 그걸 빼내줄려고 하다가 옆에 버스 운전 기사님께 제지를 당했습니다. 

그런것도 그냥 놔두라고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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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도 봤습니다! 여친이 산양을 그렇게 보고싶어했는데 드디어 봤네요 ^^

그런데 급하게 찍는 바랍에 노출도 조절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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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들판 사진입니다. 틱트인게 정말 시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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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0 am The Narrows Canyon으로 출발 (trail 하러) 물길을 걸으면서 하이킹 하는것이 아주 재밌다고 합니다. 

1 Zion Park Blvd, Springdale, UT 84767

10:00 am 자이언 캐년 Visitor Center 도착

11:00 am The Narrows Canyon 트레일 


7:00 pm Kanab에 있는 Days Inn 체크인 (296 W 100 N, Kanab, UT 84741)


여기서도 체크인 하려는데 호텔 예약에 문제가 생겨서 에이전시와 문제를 해결하는데 두시간 이상이 걸렸었습니다. 

Amoma.com 이였는데 자기네들은 예약에 문제가 없다는데 호텔측에선 예약된게 없다고 하더군요.  

여러분 호텔 대행 사이트 너무 믿지 마세요ㅠ 

결국 여차저차해서 금요일 밤임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직접 알아보고 다시 구해야 했습니다. 






8월 6일 토요일 (그랜드 캐년) 


사진은 후버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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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침도 일찍 못일어나고 거의 체크아웃시간에 맞춰서 일어나서 늦게 호텔을 나섰습니다. 

페이지로 가서 안텔로프 캐년을 예약하려고 했지만 역시나 당일 예약은 꽉찼다고 하여서 직접 로어 안텔로프 캐년으로 갔습니다. 

다행히 오후 3시껄로 예약할 수가 있었습니다. 


로어캐년에서 주차비 계산하고 안에 들어가서 예약하고 오후두시 반에 모여서 간단한 설명듣고 조그마한 트럭 타고 이동을 하는데, 

이때부터 모래먼지가 어마어마하게 날립니다. 실눈을 떠도 모래가 들어옵니다. 그래서 아얘 눈을 감고 있었어요. 

안텔로프 캐년을 마치고 다시 집결지로 도아와서 보니 가지고 간 선글라스랑 물병(펫트병)에 엄청나게 잔기스가 났더라구요.

모르긴해도 카메라 렌즈에도 엄청나게 잔기스가 났었을겁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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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후 3시에 가서 그런지는 몰라도 저희는 되게 실망을 했습니다. 

그리 이쁘지도 멋지지도 않고 모래먼지만 잔뜩 낀채로 왔었거든요. 



오히려 노스림으로 가는길에 우연히 들렸던 홀스슈밴드가 훨씬더 장엄하고 멋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앤털로프 캐년에 저희 둘이 쓴돈만 100불 가까이 되는데 그돈이 어찌나 아깝던지요ㅠ

여러분 페이지에서 노스림으로 가실때 홀스슈밴드는 꼭 보고 지나가세요~!!

구글 이미지에서나 보던 그 스케일이 아닙니다. 

직접 가보셔야 해요!


정말 까마득하더군요! 안전장치도 없는데, 높이가 정말이지 후덜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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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귀엽죠!

무섭다는거 제가 '사진은 남겨야 한다'며 조금만 용기를 내서 가 앉으라고 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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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0 am Upper Antelope Canyon으로 출발

8:30 am 12시에 출발하는 투어 예약후 Lower Canyon 으로 출발


투어하는곳 
22 South Lake Powell Blvd Page, AZ 86040
Office: 1-928-645-9102
Toll Free: 1-866-645-9102 
After Hours:  1-435-675-9109

55 S. Lake Powell Blvd. Page, Arizona 86040


Antelope Canyon Navajo Tours
Dalvin Etsitty
P.O. Box 4586
Page, Arizona
Ph: 928-698-3384


10:00 am Lake Powell 관광

12:00 pm Upper Antelope Canyon 투어

5:00 pm North Rim으로 출발

6:00 pm 숙소로 출발

아이리스님이 알려주신 Grand Canyon Lodge North Rim 체크인



그랜드캐년 랏지 노스림으로 가는길.

야간운전이였습니다. 정말 로드킬 안당할라고 상향등 키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멀리서 차 오면 서행하면서 하향등으로 바꾸구요. 

노스림 근처에 오니 사슴들이 어찌나 길가에 많던지 놀랐습니다. 눈이 빛나더군요!

정말 천만 다행이도 숙소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습니다. 


밥이라서 체크인하는곳도 안보이고, 특히나 계속 하나의 도로로만 들어가는데 끝은 안보이고, 자정이 넘었는데 차량들은 계속 나오고 있고.

제 뒤론 차량이 하나도 안보였어요. 

그래서 생각했었습니다. '혹시 체크아웃 못하는거 아닌가?' 하고요. 


그러다가 결국 도로 끝까지 오게 되었고, 그랜드캐년 랏지 노스림에서 체크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Tip 아닌 Tip, 

저녁이 되니 공원 입구도 문을 닫더라구요. 표 검사하는 사람없이. 처음 브라이스캐년에서 연간 이용권 구매했는데 검사를 안하니 왠지 아까웠습니다;;

검사좀 해주지 ^^








8월 7일 일요일 (그랜드캐년)


그렇게 아침일찍 일어나서 캐빈 주위를 보니 저녁에 아무것도 안보였을때와는 정말 다르더군요! 

(참고로 전날밤엔 그렇게 오랜시간동안 운전하는데 제 도로위에 아무도 없었을때가 많았습니다. 

가끔 라이트를 전부끄고 하늘을 봤는데 정말 장관이더군요. 사방 팔방으로 빛은 하나도 안보이는데 하늘에 별만 수두룩빽빽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지금 차가 서 있는 도로가 길이 아니라 그냥 우주에 떠 있는 느낌? 하여튼 정말정말 멋있었습니다! 기묘한 느낌!)

정말 상쾌하고 멋있었습니다!

그랜드캐년 노스림에 있는 3군데의 포인트를 다녀왔습니다. 피로가 누적되어서 더이상의 긴 하이킹은 못하고 랏지 뒤에있는 30분도 안되는 찗은 하이킹 코스만 조금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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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림에서 나오는길에서 봤던 바이슨 떼!

정말 좋았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여친도 좋아했고, 주위에 여러 차들도 멈춰서 구경하며 사진 찍고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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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나서 라스베가스로 출발하는데 거의 라스베가스로 도착했었을때 즈음에 사고가 났는지 길이 엄청 막히더군요. 

그래서 아침에 그랜드 캐년 랏지 레스토랑에서 받아온 뜨거운물로 차 안에서 컵라면을 해 먹었습니다. 

컵라면을 먹고 안되겠는지 가지고간 짜왕을 뽀글이로 해먹었습니다. 컵라면 컵에다가. 

그만큼 길이 꽁꽁 막혀서 움직이질 않았어요. 




겨우겨우 라스베가스 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항공사랑 전화문의하고 공항 다녀오고 별의별짓을 하다가 지쳐 쓰러 잠들었고, 





8월 8일 월요일 

아침에 체크아웃후 벨라지오로 가서 서로 80불씩 카지노를 했습니다. 

저는 처음해보고 여친은 두번째라고 합니다 둘다 엄청 재밌게 했습니다. 

중간중간에 한두번씩 따는 경우도 있었는데 결국엔 한시간만에 둘다 가지고 있던 180불 모두를 잃었습니다. ㅋㅋㅋ

재밌는 경험 했다고 치자고 위로하며 그렇게 라스베가스를 떠났습니다. 


이제 공항으로~!!








09:00 am 숙소 체크아웃후 라스베가스 관광

1:00 pm 공항으로 출발(렌트카 반납)


2:45 pm - 3:55 pm Virgin America

LAS to LAX


5:12 pm - 8:23 pm United 

LAX to JAC

이날 LAX에서 JAC로 가는 5시 12분 비행기를 탔었어야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LAX 3 터미널에서 내려서 다음비행기를 터미널 7에서 체크인 하는건 불가능합니다. 

짐 없는 상태에서두요. 

많은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1. 두 비행기 스케쥴 중 하나 켄슬하고 다른 비행기표 구함(원래 비행기표 고스란히 날아감)

2. 수수료를 내고($55~$75 상당) 다음비행기나 전 비행기의 스케쥴을 조정(그러나 막판에 스케쥴을 바꾸는거다보니 표가 거의 없더군요. 이 방법을 쓰려면 적어도 일주일 전에 써야 될듯)

3. 이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였습니다. 

United에 문의 해본 결과 1시간 10분의 여유가 있어도 가능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try를 해보고 비행기를 miss했을경우 

다음비행기로 $25을 내고 바꿔준다고 하네요.


3번의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거 같아서 3번의 방법을 실핼에 옮기기로 하고 

LAX 3터미널에서 저 먼저 뛰어가서 체크인하고 비행기를 좀 붙잡아 두려고 했습니다. 여친은 체크인 했던 짐을 받아서 뒤에 오기로 했구요.

결론은 이방법도 죽어도 안되더군요. 군더더기 없는 시간이였고, 정말 쉬지않고 달렸어도 안됩니다. 

저는 티켓 체크인을 했는데 여친이 들고 오는 짐을 또 체크인해야 됐는데 그게 안됐었습니다. 

짐 체크인 해야 하는 시간이 3분 늦었었어요. (여친 말로는 다른 사람들 짐은 다 나왔는데 우리 짐만 안나왔더랩니다.)


근데! 우리 끊어주던 사람이 어! 하더니 다음 비행기인 United 비행기가 한시간 연착이 되었다고 말하는거 있죠! 

우리 보고 너희들 럭키라고 그랬어요 ㅎㅎㅎ


그래서 보안검색대 통과하고 게이트로 가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기다리던 중에 여친이랑 다퉜습니다. 

여친은, 그렇게 뛰어왔는데 챙겨주지 않는다고 화냈고, 

저는, 내가 분명 택시 타고 오라고 하지 않았냐, 내가 먼저 뛰어와보니 여기는 너가 걸어오거나 뛰어올 거리가 아니다 라고 전화로 이야기 했는데 무시하고 뛰어오지 않았냐..라며 

간발의 차이로 비행기를 놓친거에 대해 제가 좀 짜증을 부렸나 봅니다. 


그것 때문에 엄청 싸웠는데 탑승하기전에 제가 먼저 사과를 했고, 여친에게 사과를 요구했는데 여친이 사과를 안하는겁니다. 

사과하면 비행기 타겠다 했는데 죽어도 사과를 하지 않아서 비행기 그대로 그냥 보냈습니다. 


그러고 나서 두시간여를 그 게이트 앞에서 죽어라 싸우다가 어찌어찌 화해(화해인지도 의문)해서 United 항공사 Customer Service에 가서 문의를 해본 결과, 

다음날 아침 7시 비행기로 바꿔주었습니다. 무료로. 

직원한테는 '이거 비행기가 딜레이 되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바로 옆 게이트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타라는 말을 못들었다, 

그래서 놓쳤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라고 문의를 했습니다. 


그 댓가(?)로 밤새 공항에서 노숙을 하기로 하고 씻지도 못한채로 공항 쇼파에 기대어 잠을 잤습니다. 으아.. 그 찝찝함과 피곤함이란..

그리고 Grand Teton Lodge에서 머무르기로 했는데 그건 자동으로 못하게 되었습니다. 



8월 9일 
화요일

07:00 am 체크아웃, 옐로스톤으로 출발 

8자도로중에 오른쪽 부분 드라이브. (이렇게 해도 되나요? 보통 8자 도로중에 북부, 남부 부분으로 여행을 하는데요)

07:00 pm Roosevelt Lodge 체크인~~~~~!!!  

자리가 가끔 났어도 예약진행을 하려고 하면 그사이 자리가 차버려서 못하기를 2주일!

어제 드디어 예약 완료 했습니다아~!! 감사합니다 여러분!!



옐로스톤

암튼 그렇게 어찌어찌 하여 JAC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와... 그런데 공항이 어쩜 이렇게 이쁜지.

제가 여행을 많이 다녀보진 못했지만 제가 그동안 보았던 공항중에서 가장 이쁘고 운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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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공항에서 감탄을 하고 렌트카를 빌리러 셔틀버스를 타고 달러 렌트카로 갔습니다. 젝슨이라는 마을에 달러렌트카가 있었는데 여기서 또 문제가 생겼었습니다. 

예약까지 다 하고 전화로 컨펌까지 다 마쳤고 특히 신용카드가 없어서 데빗카드로 결제해야 해서 전화로 확인전화까지 다 마쳤는데, 

막상 렌트카 사무실에 도착해서 빌릴려고 하니깐 안된다는 겁니다. 

운전면허에서 유효날짜를 보더니 이거 안된다고 하질않나... (여기서부터 삘이 안좋았습니다. 유효기간이 넉넉하게 남아있었는데도말이죠)

보험을 가장 높은걸 들어야 한다고 하질않나. (전 베이직 보험만 원했습니다)

디파짓을 $350을 내야 한다고 하질않나.. 계속 힘들게 하는겁니다. 

무엇보다 가장 맘에 안든건 불친절했다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그거 켄슬을 하고 다시 공항으로 와서 공항에 있는 렌트카 업체한테 문의를 했습니다. 

Enterprise,  AVIS, Budget, Hertz가 있었는데 그중 헐쯔는 크레딧 체크를 했는데 제가 그동안 학생이였어서 크레딧 히스토리가 없어서 안됐고, 

버젯은 크레딧 히스토리가 없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엔터프라이즈는 문의결과 그냥 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무료 업그레이드까지.. 

그래서 엔터프라이즈 렌트카를 빌리고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첫날 도착하여 제니 레이크를 갔었습니다. 

더 네로우 캐년에서의 물과는 달리 물이 참 맑았습니다. 

그동안 캐년에만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옐로스톤은 녹음이 푸르짙더군요! 물도 있고!

뭔가 자연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던 곳이였습니다. 

나중에 저희끼리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저희는 옐로스톤이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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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레이크에서는 카약으로 탈 수도 있고, 유람선을 탈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물에 발만 담그고 근처 조금만 걷다가 숙소로 향했습니다. 

아이리스님께서 추천하신 Inspiration point를 못가본게 아쉽습니다. 


Roosevelt Lodge를 향해서 가는데 또 3시간 반 걸린다고 나오더군요 .


자정이 넘어서야 루주벨트 랏지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깜깜하더군요. 겨우겨우 씻고 바로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것도 체크아웃시간이 다 되어서야 겨우 일어났습니다. 

루즈벨트 랏지에 레스토랑이 있는데 아침에 하는 레스토랑은 10시까지 한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10시 30분에 나와서 못먹었습니다. 


체크아웃하고 나서 노천온천 하러 갔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어쩌나 했는데 그닥 많지도 않았고, 운이 좋겠도 주차할 자리도 마침 딱 있었습니다. 

주차해놓고 수영복 팬츠 입고 반팔티 입고 수건 하나들고 슬리퍼 신고 노천온천 하는곳까지 걸어갔습니다. 

생각보다 꽤 길었습니다. 도보로 한.. 15분정도?

참, 탈의실이라고 할것은 간이 남녀화장실 공용이 전부였습니다. 저희는 그냥 차 안에서 갈아입고 갔습니다. 


(사진이 없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카메라를 가지고 가서 사진을 찍을 상황이 안됐어요. 저희 둘이 물속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걸 들고 들어갈 수도 없었거니와 길에 놔두고 몸만 들어갈 수도 없었어요ㅠ)

생전처음으로 노천온천이란곳을 와보니 신기했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차가운물과 뜨거운물이 만나는 명당을 찾기란 어려웠습니다. 

왼쪽팔은 뜨겁고, 오른쪽 팔은 차갑고.. 

겨우겨우 명당을 찾아서 한 30분동안 앉아있다가 왔습니다. 

들어갈때는 슬리퍼랑 반팔티랑 수건이랑 차키는 입구 한쪽켠에 놔두고 물에 들어갔습니다. 

물살이 조금 세서 잘못하면 넘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물살안에서 명당을 찾아서 걸어가실때는 균형을 잘 맞춰야 합니다. 

물속에 있는돌이 그래도 이끼가 안껴서 그런지 미끄럽지는 않더군요. 


그렇게 온천을 마치고 맘모스 호텔에 있는 비지터 센터에 들렸다가 선물가게에서 바이슨 인형 하나를 산뒤 그 옆ㄱ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연어 샌드위치랑 바이슨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레스토랑 분위기는 깔끔하고 좋았는데 둘다 그닥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러고나서 올드페이스풀에 가서 간헐천 분출하는거 잠깐 보고 모닝글로리로갔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쁘거나 크지는 않더라구요. 

오히려 올드페이스풀 가는길에 있던 사파이어풀이 더 신비롭고 이뻤습니다. 

이게 사파이어 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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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나서 또 숙소로 출발. 

이 날은 절대로 야간운전 하지 말아야지 했는데 또 야간 운전을 했습니다. 



 

 

2:00 pm JAC (Jackson hole airport)공항 도착, 렌트카 픽업(ENTERPRISE $276.22)

11:00 pm Grand Teton Lodge 체크인 

John D. Rockefeller, Jr Memorial Parkway, US-89, Moran, WY 83013



8월 10일 수요일 (로스톤)

12:00 pm Boiling River 노천온천 하기

3:00 pm Morning Glory(생각보다 크지 않더군요. 이쁜거 같지도 않구.)

7:30 pMoran Junction쪽으로 출발

9:00 pm 아이리스님께서 알려주신 Fireside Resort의 캠핑 캐빈 체크인

Fireside Resort – Buffalo Valley
17800 Hwy 287
PO Box 204
Moran,WY,83013

여기 갔는데 밤 11시에 도착했어요. 거기 조그만 슈퍼마켓 같은게 있는데 그 가게도 문을 닫았고. 

그 문앞에 방 위치가 나와있는 종이가 프린트 되어져서 붙어져있더군요. 

그런데 키가 없더라구요. 전 그래서 방에 들어가면 있는줄 알고 들어갔는데 없었습니다. 방문을 열려고 한시간동안 갖은 방법을 쓰다가 

결국엔 포기하고 그곳에서 샤워만 하고 공항가서 자기로 했는데 새벽 두시쯤 공항에 도착해서 주차해놓고 잘려고 했는데 공항 직원이 오더니 새벽 네시에 연다고 여기에서 못 머무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공항에서 나와서 도로 옆에 rest area 같은데서 잤습니다.

으.. 새벽엔 얼마나 춥던지요... 


결국 이렇게 이 여행은 어마어마한 피로만 쌓인채로 LA에 도착했답니다. 



8월 11일 목요일

06:00 am JAC 공항으로 출발(렌트카 반납후 셔틀버스 타고 공항으로) 

08:00  am 비행기 탑승


11:00 am LAX 도착








그렇게 지난 목요일에 LA에 도착해서 휴식의 시간을 가지고 있고, (뭔가를 할려고 해도 서로 몸이 피곤하다 하여 제대로 된 관광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내일 모레 저는 다시 뉴욕으로, 여친은 한국으로 갑니다. 

여친은 이곳에 단기 인턴으로 와서 한국에 갈 상황이였고, 한국으로 가기전 같이 여행을 하는중이였습니다. 


여친을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그동안 크고 작은 다툼이 많았고, 

이번 여행을 하면서도 큰 다툼을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둘이 서로 이렇게 자주 오랫동안 크게 싸우는거를 보면 누구 하나의 잘못이 아닌줄 압니다. 

서로 얼마나 고집을 부리는지요.. (그러다 결국 제 고집이 꺽이긴 하지만요)


뭐든 제가 너그럽게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고 특히 다툴때, 싸울때 저를 사랑하지 않는것처럼 대하는것에 대해서 많이 힘이 들었습니다. 

저는 또 그걸 그냥 못 넘어 갔구요.



그러다가 오늘 결국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목요일에 서로 비행기를 타는데 서로 아직 에어비엔비에서 머무르고 있는데 여친은 자고 있고 저는 거실에서 이걸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도 많이 힘들었고, 여친도 많이 힘들었을텐데.. 여기까지 와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고 결국 이렇게 되고 만게 너무너무 가슴이 아프고 힘이 듭니다. 






이곳에 글을 올리는건 어찌 보면 우리의 추억을 간직하고 싶어서가 두번째 이유고, 

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러 많은 분들께 (특히 아이리스님께) 큰 도움을 받아서 저도 뭔가 도움이 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생각나는대로 팁 몇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불친절: 달러렌트카 젝슨홀지점

왕친절: 엔터프라이즈 렌트카 젝슨홀 공항지점


1. 노천온천하러 갈때는 최대한 가볍게. 사진을 찍고싶으면 카메라를 가지고 가도 됩니다. 눈에 보이는곳에 카메라를 놔두면 돼요. 그렇게 되면 물 안에서 좋은 자리를 찾아 좀더 멀리 나아갈 수 없어요. 

2. 옐로스톤은 8월인데 정말 춥다. 전기장판 가져가서 취침이 아닌 3 of 8 로 맞춰놓고 잤는데도 추웠어요. 

3. 비행기를 놓치면 다음비행기를 배정 받을 수 있어요. 다만 여행스케쥴이 꼬여버리고 호텔 예약이 날라가는건 본인의 몫입니다. 

4. 인터넷으로 조사를 완벽하게 마치고 숙지했다면 굳이 비지터 센터를 안찾아가도 됩니다. 

5. 맘모스(?) 기념품 가게에서 파는 바이슨 인형은 메이드인 차이나인데도 정말 디테일하고 귀엽게 잘 만들었어요.

6. 몸이나 옷에 뿌리면 벌레들을 못오게 하는 스프레이같은걸 샀는데 쓸모없어요. (한번밖에 안뿌렸어요. 다른옷입고 돌아다녀도 벌레들 많이 없어요.)

7. 트레일 할때 500ml 펫트병 하나랑 조그만 간식 하나면 아주아주 충분해요. 엄청 겁을 줘서 저희는 500미리 두병이나 가져갔지 뭐에요 ㅎㅎㅎ

8. 옐로스톤, 그랜드티턴을 갈거면 더 네로우는 안가셔도 됩니다. 정말루요.

9.안텔로프 캐년은 생각보다 정말 별로였어요.

10. 자이언 캐년의 벽(?)들은 정말 장관입니다!

11.  홀스슈밴드 꼭 가보세요!

12. 모닝글로리 풀은 생각보다 정말 별로였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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