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7일간의 그랜드 서클 여행 상세 일정

7일의 바쁜 여정으로 "땅콩항공" 비행기를 이용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땅콩사건 당시 그 비행기를 타고 있었습니다. 비록 이코노미석 있었지만 1등석과 가장 가까운 자리였습니다.) 금요일 밤 한국 출발, 금요일 오후 라스베가스 도착... 도착 후 바로 자이언캐년 근처로 2~3시간 이동한 뒤 다음날부터 일정을 시작하기위한 선택이었습니다. 

0일차 

17:00            라스베가스 공항 도착 (1시간 지연출발, 지연 도착) 

17:00 ~ 19:00 라스베가스 공항 출발 (2시간, 차량 렌트에 약간의 문제가 발생하여 공항에서 2시간 이상을 허비)

19:00 ~ 22:00 라스베가스 월마트에서 물품(음료, 과일, 간식 등)구매, IN-N-OUT 버거로 저녁 식사 (3시간)  

22:00 ~ 01:30 자이언 캐년 부근 허리케인으로 이동 (3시간 30분, 200km 거리이나 라스베가스, 허리케인(+1) 시차 있음)

3시간 숙면... (비행기에서 충분히 잤고 시차 때문에 일찍 잠을 깸, 피곤하지 않았음)

 

1일차 (자이언 캐년 엔젤스 랜딩 트레일, 더 네로우즈 트레일, 브라이스 캐년 일몰 감상)

05:30 ~ 06:10 허리케인 출발, 자이언캐년 도착 (40분)   

06:20 ~ 06:40 셔틀버스로 엔젤스 랜딩 트레일 헤드(그로토)로 이동 (20분, 실제 셔틀 이동시간은 10분 쯤) 

10:30 ~ 11:20 셔틀버스로 그로토에서 자이언라지로 이동(1개 정류장), 자이언라지에서 점심식사 (1시간)

11:20 ~ 11:40 셔틀버스로 자이언라지에서 템플 오브 시나와바로 이동 (20분)

11:40 ~ 12:00 리버사이드 워크 트레일을 따라 더 네로우즈 입구 도착 (20분) 

12:00 ~ 14:00 더 네로우즈 하이킹 후 리버사이드 워크 트레일을 따라 템플 오브 시나와바 도착 (2시간)  

14:00 ~ 14:30 셔틀버스로 자이언 뮤지엄(2번째 정류장, 차를 주차한 곳)으로 이동 (30분) 

14:40 ~ 17:30 브라이스 캐년 인근 팽귀치 로 이동 (3시간, 이동간 체커보드 메사 등에서 멈춤)  

17:30 ~ 19:20 팽귀치 숙소 체크인, 저녁 식사 (1시간 30분) 

19:20 ~ 20:00 팽귀치에서 브라이스 캐년 선셋 포인트로 이동 (40분) 

20:00 ~ 21:00 브라이스 캐년 선셋 포인트에서 일몰 감상 (1시간, 당일 일몰 시간 20:30분)

21:00 ~ 21:40 브라이스 캐년 선셋 포인트에서 팽귀치 숙소로 이동 (40분)

5시간 숙면... (많이 피곤하지 않았음)  

2일차 (브라이스 캐년 나바호 트레일 - 퀸즈가든 트레일, 12번 국도, 캐피톨 리프 구즈넥 포인트, 힉멘 브릿지 트레일) 

04:50 ~ 05:40 팽귀치 출발, 브라이스 캐년 선셋 포인트 도착 (50분, 어두워서 길을 잘못 들어 시간이 조금 더 걸림) 

05:40 ~ 06:00 선셋 포인트 (20분, 나바호 트레일 헤드로 이동, 하이킹 준비)

09:00 ~ 11:30 12번 국도를 따라 이동, 키바 커피 하우스에서 휴식, 24번 국도 분기점까지 이동 (2시간 30분)

11:30 ~ 12:00 12번 24번 국도가 만나는 정션지점에서 점심 (30분) 

12:00 ~ 13:30 캐피톨 리프로 이동, 캐피톨 리프 구즈넥 포인트 하이킹(30분), 기포드 하우스 로 이동, 기포드 하우스 관광 (30분)

13:30 ~ 14:00 캐피톨 리프 힉맨 브릿지로 이동 (30분)

15:20 ~ 18:20 캐피톨 리프에서 모압으로 이동 (3시간)

18:20 ~ 20:30 모압 숙소 체크인, 저녁식사 (2시간)

6시간 숙면 (역시 많이 피곤하지 않았음)  

 

3일차 (아치스 공원 델리케이트 아치 트레일, 윈도우 아치 트레일, 캐년랜드 오프로드 드라이빙, 그린리버 오버뷰, 메사 아치 트레일)

05:30 ~ 06:00 숙소 - 아치스 공원 델리케이드 아치 트레일 헤드 이동 (30분) 

11:00 ~ 12:00 모압으로 이동 후 점심식사 (1시간) 

14:20 ~ 15:00 캐년랜드 Shaper Canyon Overlook으로 이동 (40분) 

17:00 ~ 19:30 캐년랜드 - 모뉴먼트 밸리 포레스트 검프 포인트 이동 (2시간 30분)  

19:30 ~ 20:30 포레스트 검프 포인트 일몰 감상 (1시간)

20:30 ~ 22:00 포레스트 검프 포인트 - 숙소 이동, 숙소에서 저녁식사 (1시간 30분, 이동 15분, 숙소 체크인 및 식사)

7시간 숙면 (San Juan Inn에서 시원한 인디언 맥주 한잔하고 늦잠 자는 것을 선택함, 06:00에 일어남)   

4일차 (모뉴먼트 밸리 와일드캣 트레일, 오프로드 드라이브, 그랜드캐년 데저트 뷰)

07:00 ~ 08:00 San Juan Inn 출발, 멕시칸 헷, 포레스트 검프 포인트, 모뉴먼트 밸리 The View Hotel 도착 (1시간)

12:00 ~ 13:00 The View Hotel View Point 및 휴식 (1시간)

13:00 ~ 14:00 근처 카이옌타로 이동 후 점심 (1시간, 카이옌타 까지 이동 20분)

14:00 ~ 16:20 카이옌타 - 그랜드캐년 데저트 뷰 포인트 이동 (2시간 20분)

17:20 ~ 18:00 그랜드 캐년 데저트 뷰 포인트 - 비지터 센터 이동 (40분) 

18:00 ~ 19:00 비지터 센터 - 근처 숙소(Valle)로 이동 (이동시간 40분) 

19:00 ~ 20:30 숙소 체크인, 저녁식사 (1시간 30분)

5시간 숙면 (02:30에 일어남)       

5일차 (그랜드 캐년 사우스 카이밥 트레일 - 팬텀랜치 - 브라이트 앤젤스 트레일)

03:10 ~ 03:50 숙소(Valle) 출발 - 사우스 카이밥 트레일 헤드 도착 (40분)

16:20 ~ 17:00 브라이트 앤젤 랏지 - 근처 숙소(Valle) (40분)

17:00 ~ 19:30 휴식, 저녁식사 (2시간 30분, 인디언 맥주와 스테이크...) 

8시간 숙면 (많이 피곤했음.... 저녁식사 중 잠이와서 다 못먹고 일어남... 04:00에 일어남) 

6일차 (그랜드 캐년 야바파이 포인트, 매터 포인트, Route 66 셀리그만, 헥베리 제너럴 스토어)

05:00 ~ 06:20 숙소 체크아웃, 야바파이 포인트 이동 (1시간 20분) 

09:00 ~ 11:00 그랜드 캐년 - Route 66 셀리그만 이동 (2시간)

12:00 ~ 13:00 셀리그만 - 헥베리 제너럴 스토어 이동 (1시간)

13:30 ~ 16:00 헥베리 제너럴 스토어 - 라스베가스 숙소 이동 (2시간 30분)

16:00 ~ 17:00 라스베가스 숙소 체크인 (대기인원이 많아서 체크인에 40분 정도 소요)

17:00 ~ 18:00 휴식 

18:00 ~ 21:30 라스베가스 북쪽 프리미엄 아웃렛 저녁식사, 쇼핑, 이동 (3시간 30분, 이동 시간 ~ 주차까지 편도 30분 소요)

5시간 숙면 (03:00에 일어남) 

7일차 (데스밸리 매스킷 플랫 샌드듄, 데블스 골프 코스, 배드 워터 배이슨, 단테스 뷰 그리고 51구역 에이리언 센터)

04:00 ~ 06:30 라스베가스 - 데스벨리 매스킷 플랫 샌드듄 이동 (2시간 30분)

08:10 ~ 09:00 매스킷 플랫 샌드듄 - 데블스 골프 코스 이동 (50분)

09:30 ~ 09:45 데블스 골프 코스 - 배드 워터 배이슨 이동 (15분)

10:15 ~ 11:10 배드 워터 배이슨 - 단테스 뷰 (1시간) 

11:30 ~ 13:00 단테스 뷰 - Area 51 Alien Center (1시간 30분) 

13:00 ~ 14:30 51구역 에이리언 센터 - 라스베가스 숙소 이동 (1시간 30분) 

14:30 ~ 16:00 휴식 및 늦은 점심 (1시간 30분, 숙소에 포함된 뷔페 이용권 사용)

16:00 ~ 18:00 휴식 및 메인 스트립 도보 (2시간)

18:00 ~ 20:30 짐 싸고, 출발 준비, 체크아웃 (역시 대기인원이 많아 체크아웃에 20분 정도 소요, 오전을 제외하고 빠른 체크아웃 불가)  

20:30 ~ 21:00 라스베가스 공항으로 이동 (30분, 길이 공사인 관계로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 불가, 택시로 이동... 미터 요금이 $16)      

 

이상... 총 7일간의 그랜드 서클 투어 경로 및 시간 상세입니다. 

경로 계획상 페이지를 경유하며 홀슈밴드와 앤틸로프 캐년을 방문하지 못한점을 제외하고, 서부의 이름있는 모든 국립공원을 다 방문했고 각 국립공원에서 1개 이상의 트레일을 하이킹하였습니다. 그리고 여행 계획 대비 자이언 캐년의 캐년 오벌룩, 캐년랜드 오프로드 드라이브(반만 성공) 및 캐년 디 셀리 의 3개소 방문을 달성하지 못하였습니다. 여행 중 피로도는 그다지 높지 않았으며 약간 힘든 여행 정도였습니다.  

여행에는 동행이 있었고 동행과 번갈아 운전을 한 점이 피로도를 낮추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이킹의 강도 또한 강-중-하-강-중으로 적절히 배분되었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숙소는 다음날 방문지에서 30분 거리 이내로 구했던 것도 매일매일 하이킹에 많은 도움(새벽 선선한 날씨에 출발)이 된 것 같습니다.   

- 가능하면 아침 일찍 움직이는게 좋습니다. (시차 억지로 극복하지 마시고 눈 떠지면 그냥 씻고 출발하면 됩니다.)

- 아이스박스(스티노폼 박스, $3)를 꼭 구매하고 얼음은 숙소 아이스 밴딩머신에서 채우셔서 음료를 담아서 다니시기 바랍니다.

- 작품사진 찍는데 열중하지 마시고 자연을 즐기시는 여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 나중에 사진으로 회고하는 여행보다는 눈에 담은 풍경의 기억으로 회고하는 여행을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저는 고프로를 백팩에 장착한 뒤 스틸사진 타임랩스 옵션을 설정하고 다녔습니다. 

- 비록 작품사진은 없지만 눈에 담은 풍경에 대한 회상을 도와주는 많은 사진이 자동으로 찍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