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않은 공원 Closure를 두고 12월의 태평양 연안 북진 여행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은것인가?

하는 자괴감은 2018년 12월 당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Shutdown 정책에 기인한 것이라는 것을 파악함과 동시에  금새 회복되었으나 ..

사실 이 사실도 여행의 후반부가 되서야 깨달았습니다만...

ㅠㅠ


2018년 12월 24일.


몇개의 Closure 상태에 따른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던 것은 전날 방문한 베터리 포인트 등대 주변에서 벌어진 북태평양의 거친 앞바다 주변모습이었습니다.


오늘부터는 북태평양의 본격적인 하이라이트라할 수 있는 오레건 코스트(Oregon Coast)로의 진입입니다.


그 첫번째로 101을 타고 올라가며 하나둘 경험할 수 있는 Beach와 주립공원 그리고 그들과 아주 조화롭게 형성되어 있는 각양각색의 등대(Lighthouse) 탐사 입니다.



Oregon_map.jpg




(지도 클릭 : 여기)


알고보니 그날이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

시골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동네라 그런지 성탄절의 분위기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다행~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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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의 레드우즈 Hiouchi 비지터 센터 Closure 사태가 특별한 이슈가 있었을 것이라는 희망고문을 안고 아침 일찍 찾아 나선 곳은.

크레센트 시티 시내 중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제레디아 레드우즈 주립공원(Jedediah Smith Redwoods State Park) 입니다.


가는 길에 하울랜드 힐 로드(Howland Hill Road)를 통해 가려고 출발은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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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유실을 이유로 또다시 Closure를 경험하고 101 북진 후 우회전 도로인 199번 지방 도로를 타고 진입을 했습니다.

그러나 아니나 다를까 .


Closure.


비도 주룩주룩 내리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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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켈리포니아의 시작은 쨍한 날씨에 참 좋은 분위기로 시작했으나

북 켈리포니아의 끝은 이렇게 레이니한 그닥 좋은 분위기는 아닌것으로 끝을 맺고


우리의 자동차가 다음 정차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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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도 와보고 싶었던 State..


오레건 입니다.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웰컴 센터 안으로 들어가보았지만..


이곳은 주 4일 근무제인가 봅니다.


그런데 우리가 방문한 날은 월요일임에도 스텝들은 없었고 역시나 센터 현관문은 Closed 였습니다.


물론 브로셔 및 화장실 이용은 가능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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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도 무른체 우산 쓰고 다시 자동차로....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연방 Shutdown의 여파는 국립공원만이 아닌 웰컴센터를 포함한 모든 비지터 센터의 Closure까지 해당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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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오레건 코스트로의 여행에 필수적인 요소가 날씨와 어울리는, 분위기 있는 음악, 그리고 따뜻한 차나 커피, 방수 잘되는 겉옷이라고

여행떠나기 전에 조언하신 아이리스님의 말씀이 기억나는 순간..


당시 우리의 느낌.


Crying in the rain~


1960년대 미국 출신의 4인조 밴드 에브리 브라더스(Every Brothers의 음악을 들으며 자동차 전멸 상황의 101를 타고 정차한 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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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ure라는 아쉬움은 어느새 잊을 수 있는 생소하고 그동안 쉽게 보지 못했던 해안가의 모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레건 코스트의 묘미는 Crash와 Smash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강한 파도와 그것을 견뎌내는 기암절벽, 그리고 파도속에서도 굳건히 살아숨쉬는 다양한 바위들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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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그쳤지만 하늘은 온통 회새빛 구름에 해무까지 잔뜩 낀, 전형적인 겨울 바다의 모습이었구요.


마이어스 크릭 비치(Meyers Creek Beach)는 101 도로 변에 뷰 포인트가 있고 옆으로 트레일이 있어 날씨만 좋다면 언제든 바닷가 트레일 코스로 들어가 한참을 걸어보는것도 여행 포인트일듯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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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쨍한 태양아래 파란 하늘을 벗삼아 존재하는 풍경사진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분위기도 괸찬다 생각합니다.


101 타고 오레건 코스트를 달리다보면 이런 해안가 모습들은 수시로 볼 수 있으며 주차공간 적당한 곳 발견하면 정차하고 차 한잔 마시며 쉬며 경치 구경하는 묘미, 그것이 오레건 여행의 시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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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남쪽에서부터 우리가 달려온 101 내리막길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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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101 북쪽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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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을 이 사진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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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정차하는 동안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는 몇대 못 보았습니다.


가끔씩 지나가는 자동차 한대의 라이트를 발견한다치면 어찌나 반갑던지..ㅎ


Get home s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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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초반부터 계획 세웠던 등대 탐사 3번째를 향해 달려 갑니다.

(첫번째 센디에고 포인트 로마 등대 , 두번째 크레센트 시티의 베터리 포인트 등대)


바로 코퀼리 리버 등대(Coquille River Lighthouse) 입니다.


이곳을 가기 위해서는 아래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101 타고 가다가 코퀼리 강을 건너자마자 벌라즈 비치 쪽으로 좌회전하여 101을 빠져 나온후 강을 따라 남쪽 방향으로 벌라즈 비치 로드(Bullards Beach Road)를 달리다 보면 도로의 끝을 만나게 되는데, 그곳이 바로 코퀼리 등대와 벌라즈 비치가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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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퀼리 리버 등대를 보러 가기전에 벌라즈 비치 강변 도로에서 잠시 정차하여 우리가 건너온 다리를 보았습니다.

위 지도에서 코퀼리 강을 건너는 101은 바로 아래 사진의 다리를 건너서 북으로 가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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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나타난 호랑이 장가가는 현상으로 인해 갑자기 세상이 노랗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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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곳이 도로의 마지막이자 코퀠리 리버 등대의 주차장이고, 오른쪽 부터가 벌라즈 비치(Bullards Beach)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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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스텝 혹은 관리자 사무실 하나 보이지 않고 안내판 하나만 덩그라니 서 있는데, 파도가 워낙 거칠기에 안전을 요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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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리의 거침없이 하이킥 페밀리가 바라만 보고 올 수는 없기에 등대와 해안가 주변을 돌아봤습니다.


등대는 아쉽게도 운영이 되지 않은듯 철문이 굳게 걸어잠겨 있어 주위만 둘러봤어요.


시간대가 아직 해지는 시간이 아닌지라 등대의 조명이 켜지는 것은 확인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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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킬레 등대의 역사는 1896까지 올라갑니다.


등대의 위치를 보면 재밌는 것이 태평양과 태평양으로 빠져나가는 코킬레 강의 베이(Bay)의 접점에 위치하며 건너편 밴든(Bandon)이라는 마을까지 빛을 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처음 이름도 밴든 등대라 했는데, 1936년에 밴든 지역에 큰 산불이 났고, 도시 자체가 파괴될 정더로 큰 불이었고, 그러면서 이 소도시는 선적 감소와 항구로써의 기능을 점점 소멸하며, 그로인해 등대의 역할과 비중도 감소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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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곳이 등대 앞 코킬레 강 건너편 밴든(Bandon)이라는 동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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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름을 코킬레 리버 등대로 몇명되며 등대 조명이며 안개 사이렌까지 대대적인 보수가 이루어졌지만 이후 또다시 쇠락기로 접어들며 복구의 마지막이 1976년이었고, 2011년까지도 발전기가 아닌 태양열로 빛을 내는 조명기술을 채용했다고 하나,


우리가 가보았을때의 모습은 글세요.


건물 외관은 녹이 슬고 특별한 관리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등대의 뒷모습을 봤을때 왼쪽은 코킬레 강이고, 오른쪽은 바로 태평양 입니다.


바로 벌라즈 비치(Bullards Beach)와 오레콘 해안가의 지리학적 특징을 기술해 놓은 안내판도 얼마나 쉴새없이 날라오는 파도속에 염분으로 부식되어 있은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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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끝이 이미 파도로 점령당해서 방파제 가판 위까지는 도저히 가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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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으로 모레를 주변으로 트레일 코스가 있어서 좀 걸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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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라즈 비치의 묘미는 바로 이 부분인데요.


레드우즈에서 보았을 저 큰 나무 기둥들이 일부러 이곳에 벌목의 흔적은 아닐테고, 어디서부터 둥둥 떠내려왔을법도 한데,


궁금증이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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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세차게 불었지만 기온은 그리 낮지 않고 옷만 두둑이 입고 있으면 체감온도는 그리 낮지 않습니다.


30분 정도 주변 트레일 하다가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북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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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킬레 리버 등대를 보았다면 이곳에서 30마일 안쪽에 위치한 오레건 코스트의 또다른 명물 케이프 아라고(Cape Arago)를 놓칠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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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ver와 Explorer는 듣기만 해도 설레이는 단어입니다.


울창한 숲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이곳은 오레건 해안가를 중심으로 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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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편의시설 없이 이렇게 피크닉 장소로 사용될 법한 벤치와 테이블이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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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 포인트가 있는 전망대에서 우리는 반가운 안내판을 만나게 됩니다.


이 사진을 보면 물개가 무엇이고, 바다 사자이니 바다 표범이니, 바다 코끼리니 하는 해양 포유류의 분리 및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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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태평양 연안 여행 초기 센 시메온(San Simeon)에서 만난 바다 사자와 바다 코끼리를 그렇게 근접해서 볼 수 있었다는것은 그때의 사치인듯 우리는 이후 그 어떠한 여행지에서도 그런 근접한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요. (참고 : 미국 태평양 연안 겨울여행 1[San Diego→Lego Land→Joshua Tree→Death Vally→San Simeon→Bixby Creek Bridge])


위 안내판에 Who's who on the reef?


저 멀리 보이는 Reef위에 무언가 있는게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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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렌즈를 조금 땡겨보았습니다.


아.무엇인가 꿈틀대는것이 보일듯 말듯 하고, 바다 위에도 무언가 둥둥 떠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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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mm 망원렌즈 마운트해서 다시 보았습니다.


아..이제 무언가 좀 형태가....


하지만 이것이 끝...


더이상 저 친구들이 Seal 인지 Sea lion 인지는 구분을 못하겠습니다.


얼굴이 보여야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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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곳부터 진행되서 북쪽 끝 해안가까지는 해양 포유류의 안식처로 자주 출물한다니 이쪽 여행객들은 또다른 관심 볼거리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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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이가 저 밑에 Seal or Sea lion이 있는것 같다고 하여 고개를 돌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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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으로 아슬아슬 트레일 코스가 형성되어 있으나 전후 레이니한 날씨 덕분으로 길 상태는 미끌미끌...

아무리 주의를 해도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것은 911 도움을 얻을 수도 있다는 판단하에 위에서  보는것으로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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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 아라고는 어쩌면 본격적인 오레건 해안의 특성이 시작됨을 알리는 곳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갈라진 바위 사이로 파도가 밀려오며 더이상 빠져나갈 버팀이 없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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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 솟구치는 물기둥의 모습은 오레건 해안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흡사 옐로우스톤에서 만난 Gyser가 연상되는 ...


바로 Gyser가 연상되는 물기둥의 진면목은 다음날 가게되는 오레건 해안의 진수, 케이프 퍼펫츄아 에서 제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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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12월의 짧아진 Sunset 시간 핸디캡은 어쩔 수 없습니다.


케이프 아라고 등대를 들렸다가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음콰 등대(Umpqua River Lighthouse)를 가야하나 고민의 고민을 했지만 결국은 발길을 음콰 등대로 ~~~


만약 12월이 아닌 한 여름 성수기였다면 하루에 오늘의 코스를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이곳저곳 두루두루 다녀볼 수 있겠지만...


어쨋든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음콰 등대로 왔습니다.


케이프 아라고 부터는 약 35마일, 1시간 남짓한 거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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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콰 등대는 그 규모면에서 오레건 해안가에서는 맏형 역할을 할 정도로 아래 사진처럼 등대 박물관도 있고, 더욱이 음콰 등대에 실제 등대지기 할아버지께서 일일 선생 역할을 하시며 내부 관람에 설명까지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반지하로 연결된 공간에는 특유의 바닷가와 등대와 연관된 기념품 샵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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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박물관 입장 및 등대 투어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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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어른 $8, 어린이 $4.


우리는 등대 투어까지 신청했고, 이 시기에 거의 찾는 관광객이 없었는지 관리자인 할머니께서는 우리에게 $40에 입장료 및 투어까지 진행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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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건물 1층과 2층에 있고, 내부에는 등대와 관련된 다양한 스토리들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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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의 존재이유를 미국의 역사와 함께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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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시선을 끌게 했던 대목은 바로 이 부분인데요.


약 40마일 간격으로 촘촘히 등대들이 존재하고 내심 오레건에 존재하는 모든 등대들을 모두 탐사해보고 싶다는 아이들과의 공통된 욕심을 내봤지만,

숙제로 남겨두고 우리가 가본 곳, 가볼 곳 위주로 체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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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나오면

앞에는 이렇게 바다가 보이구요.


바다만 보이는 것이 아닌 그동안 봐왔던 바다위의 둥둥 바위섬이 아닌 모레 언덕이 보였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단순 백사장으로 보일 듯 하지만 지대 자체가 엄청난 넓이입니다.


이 역시 내일 방문한 오레건 듄스(Oregon Dunes)를 통해 더 큰 모레언덕과 모레 트레일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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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희망고문인 고래 와칭~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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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바다를 뒤로 하고 돌아스면 보이는 등대..


바로 음콰 리버 등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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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크기면에서도 상당 높이가 있구요.


아주 저렴하게 투어를 진행해주시는 등대지기였던 할아버지의 가이드에 따라 등대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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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깔끔하게 정리된, 어느 고성에 들어온 듯 엄숙함도 느껴졌습니다.

등대 내부에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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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사무실에 언뜻 보면 잠옷 같아 보이는 셔츠가 걸려있는데, 무엇일까 하고 옆에 걸린 사진 속 내용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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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지기들의 유니폼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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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형 구조로 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 3층, 4층까지 연결이 되고, 올라가다보면 어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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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면서 창문마다 존재하는 망원경의 모습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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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콰 등대 역시 1857년에 처음으로 빛을 비추게 되며, 앞서 소개한 코킬레 리버 등대와 비슷하게 음콰 강이 해안선을 끼고 후벼파듯 들어온 베이(Bay)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이속에서 태평양과 음콰 강을 오고가는 많은 선적들의 항로에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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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의 위치를 잘 보시면, 이는 바다에 떠 있는 배들의 항로 도우미 보다는 음콰 강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배들을 위한 도우미 역할이 클듯한 위치에 놓여있습니다.


Umpqua River Lighthouse.jpg



당시 만들어질 때 사용되었던 여러가지 흔적들을 등대 내부에  전시하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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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라이트로 사용된 전구가 전시되어 있는데, 이 전구를 통해 내일 방문하게 될 오레건 코스트의 가장 유명하다고도 할 수 있는 헤세타 헤드라이트(Heceta Head Light)와 동시에 건설되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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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께서 보여주시는 이 사진이 초기 음콰 등대에서 비추었던 사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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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필라멘트 구조의 전구(Bulb)로 비추던 것이 1966년이 되면 빛을 내는 회전축이 완전 자동화가 되고, 라이트 역시 프레넬 렌즈로 교체가 되며 더 강한 빛을 발산하게 되었다는데요.


그 빛이 나오는 등대의 가장 꼭대기도 보여주셨습니다.


이렇게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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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등대라는 것이 사실 사람들은 멀리서만 봤지, 이렇게 가깝게 등대를 형성하는 등(Light)을 제대로 본 적이 없죠.

그저 멀리서 점 하나로 표시되는 빛이 실제는 이렇게 큰 메커니즘을 가지고 형성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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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등대에 사용되는 렌즈는 빛을 분산시키는 역할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볼록 렌즈를 사용하는데,


점차 저 멀리서도 빛을 볼 수 있는 집광과 직신성이 요구되고 그러면서 프랑스의 물리학자였던 프레넬이라는 사람이 등대 감독관이 되면서


볼록 렌즈를 아래 사진처럼 층층이 깍아서 여러개의 볼록 렌즈를 조합시켜놓은 듯한 형태로 만들어진 것이


바로 대부분의 등대의 빛을 형성하는 프레넬 렌즈(Fresnel Lens) 라고


저도 찾아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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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등대에 불이 들어오고, 카메라 셔터 속도를 빠르게 하니 볼록 렌즈의 겹겹이  보인 프레넬 렌즈의 모습이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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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회전축이 회전을 하며 사방에서 보일 정도의 빛을 발산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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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저 멀리 떠 있는 배에서도 빛을 볼 수 있는 광선이 나가는데, 바로 밑에서 찍으니 그 빛을 제대로 표현을 못하겠더라구요.


저 회전축이 은근히 빠르게 돌아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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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캄캄해진 밤이 되었습니다.


오레건 해안가에서 이틀간 머물 플로렌스(Florence)로 이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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