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오래전의 이야기 하나.

내가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 살 때.

패케지 여행.
즉 여행사에서 주관하는 여행.

아침에 일직이 일어 나야 하고, 저녁 늦게 자야 하고,
내귀엔 숨소리만 빼고는 전부 거짓말 같이 들리는 
가이드의 친절한 관광안내.

나는 이 모든게 싫어서 
그림자와 같이 여행을. 

***

여행사에서 하는 관광을 버스 뒤만 졸졸 따라다니면서 
2박 3일 짜리도 해 봤고, 
4박 5일 짜리도 해 봤고 
7박 8 일 짜리도 .

경비면에선 
50% 에서  35% 까지는 절약이 되는데, 
약간의 정신적인 어려움은 감내를 해야 합니다. 

동양인 하면, 한국  중국  일본.
이 세 나라가 주축이 되는데, 
전에는 일본인들이 한국인들을 보면 
머리를 절래 절래.
그런데
지금은 한국인이 중국인을 보면 머리를 절래 절래.

이게 전부 공중도덕을 잘 지키는냐 아니냐에서 오는
미숙함이 가저다 주는 것들. 

예를 들면 
카나다 겔거리에서 출발한 관광 버스가 벤프로 가는 중에
1시간 반 정도 달리다 보면 호수가 나오는데, 
거기서 정차,  사진 찍으라고,
그런데, 
남자들이 우루루 몰려 가는데는 얕은 나무가 있는 풀 섶 같은데.
찻길에선 안보이는데 ,,, 
호수에 미적지근 한 물을 추가 하는 중국인 들. 

***

일본인들은 오후 5시 넘으면 운전을 안해서 일직이 호텔로. 

한국관광회사는  5박 6일이면, '
같은 코스를 일본 관광회사는 8박 9일. 


이민의 역사가 길어지면,
한국인들도 천천히.

여유 ! 

여유가 뭔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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