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자동차 여행 게시판 관리를 맡고 있는 아이리스입니다. 꾸벅~ ^^

 

저는 이 사이트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된지 몇 달 되지 않았습니다만

몇 년 전부터 여행계획을 세울때마다 찾아와서 며칠밤을 새면서 읽고 보고 적어가면서 알찬 여행을 했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여러분들처럼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서도 보기만하고 글 올리는 것은 주저했었지요.

 

이 사이트에 하루에 700분 정도가 방문을 하십니다.

하지만 게시글은 최근에는 여행동선관련 질문 글 몇 개만 띄엄띄엄 올라올 뿐입니다.

왜 그런지 생각해 봤습니다.

 

1. 질문 글을 자꾸 올리고 싶긴 한데 분위기가 시험범위 한번은 다 훑어보고 질문을 해야할 것 같아

섣불리 질문을 잘못 올리면 성의없는 글이라 욕먹거나 무시당할까봐 못올리는 경우도 있구요,

 

2.  자료가 많아 기본적인 여행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한은 며칠 공부하면 그다지 궁금할 것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방문객이 이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을 다녀와서는,

 

3. 이곳에 계셨던 고수분들의 내공에 비하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들이 명함도 내밀지 못할 정도라고 생각되어 후기 올리는 것이 부끄럽거나 혹은 귀찮거나,

 

4. 여행 갔다와서 바쁘게 살다보니 몇 달 동안은 이곳에 한번도 들어오지 않고 다음 여행때까지는 잊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작년 말부터 올해초 사이에 사이트가 다운이 되어 몇 달의 공백이 있었고

이후 간혹 있는 사이트의 불안정과 서버 이전으로 인해 접속 불편이 있었다는 것도 큰 이유중 하나일 것입니다.

 

이 사이트는 운영자인신 victor님이 바쁜 생활을 하시면서 시간을 쪼개어 몇 년 동안 헌신적으로 관리하고 계신 곳입니다.

victor님이 지난 10년동안 유지비용을 부담하며 만들어놓은 자리에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앉아 서로 나눈 정보가 쌓여서 지금까지 온 곳입니다.

 

반복되는 홈페이지의 오류와 활성화되지 않는 홈페이지 관리에 지친 victor님이 지난 봄에 사이트를 폐쇄하려 하신다는 것을 알고

화들짝 놀란 제가 급하게 투입되었습니다.

victor님께서 가장 고민하셨던 부분이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의 대부분인 여행 계획 질문에 대한 응답을 하실 여력이 안되어

보물같은 정보가 있는 이곳 폐쇄를 심각하게 생각하신다기에 저 역시 짧은 지식이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글도 쓰고 답도 해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저 여행 고수 아닙니다.

그냥 여행을 좋아하고 틈만나면 여행을 가고 싶어하지만 사는게 바쁘고 여건이 안되어 항상 마음만 있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제가 여러번 가본 곳에 대해서는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지만 저도 아직 미국에서 안가본 곳 많습니다.

이 사이트에 미국에 살고 계시는 분들이 아주 많이 방문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보셨거나 살고 있는 곳 주변이라 잘 아는 장소에 대한 질문이 올라오면 지나가다가 한줄만이라도 도움되는 댓글을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이곳은 방문하는 모든분들의 정보와 나눔으로 유지되고 있는 곳이니까요.

 

여행 다녀오셔서 장문의 후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어떤곳이 좋았고, 어느곳은 생각지도 않은 변수가 있어 곤혹스러웠던 경험, 지나다가 어디 들렀는데 괜찮았다..등등..

간단히 몇줄이라도 적어주신다면 그것이 다시 쌓여서 이 사이트를 더욱 값지게 하고 다른 여행객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사소하다 생각하는 한줄의 소중한 글을 모아서 정리하고 자료화 하는 것은 victor님과 제가 해야 할 일이구요.

 

그리고, 갤러리에 사진.. 

이름이 갤러리라 거창해서 아무 사진이나 못올릴거라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어떤 사진이든 포맷과 용량만 맞으면 가리지 않고 업로드 됩니다. ^^

두려워하지 마시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세요.

 

그리고, 몇년전 로보신미에도님께서 아주 화끈하게 이곳에 성의없는 질문을 올리는 분들께 멋진글을 올려주신적이 있습니다.

특유의 시원한 화법으로 재미있게 무성의한 질문글에 일침을 가한 글이 있는데 링크 걸어드립니다.

 ● 문의사항 올리시는 분들 중 몇몇 분들에게 쓴소리 한마디 - 로보신미에도님 글

 

goldenbell님의 글도 읽어보시고 질문하시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 여행일정 문의하시는 분들께 한말씀


"LA 주변으로 3-4일 보고 싶은데 어디가 좋을까요? 추천과 일정좀 짜주세요"

이런 질문글은  저도 화낼지도 모릅니다. ^^;

 

하지만 이곳에 와서 정보를 찾으며 여행에 대해 고민을 하는 의지를 가진분들이라면 시험범위 안의 내용을 한번은 훑어보고 질문하시는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여러분의 질문을 보면 며칠 공부한 흔적이 보입니다. 그러니 질문하는 것에 대해 너무 위축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시간내서 답해드리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은 여행 다녀오셔서 후기로 보답하면 됩니다. ^^

 

문의사항에 제 댓글이 이미 달려있다고해도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틀렸거나 내용을 보충하고 싶거나 조언하고 싶은 것이 있으시면 단 한줄이라도 좋으니 적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victor님과 제게 가장 큰 힘과 격려가 됩니다.

이곳은 묻고 답하기만하는 일방통행이 아니라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양방통행이 이뤄지는 곳입니다.

 

지난 며칠 동안 서버 이전과 몇 가지 홈페이지 오류로 글도 사라지고 접속이 어려워 스트레스 많이 받으신 victor님께 힘을 드리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



※ 추가사항

처음 가입하는 분들중 가입 확인 메일이 오지 않거나 가입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아래의 victor님께 email로 문의하시면 도와드릴겁니다.

victor님 이메일 주소는 cartrip4@gmail.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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