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을 드리다보니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공지해드립니다.


■ 2017년 캐나다 Discovery Pass ■


Discovery Pass_1.jpg


우선 캐나다의 국립공원이 모두 통용되는 Discovery Pass가 2017년 한해동안 무료로 전세계에 배송이 됩니다.

배송까지 4-6주 소요되니 미리 주문해 놓으시구요.

배송비도 무료이니 (Free 2017 Parks Canada Discovery Pass) 가셔서 카트에 담은 후 주소를 넣으시면 됩니다.


작년 (2016년)에 Discovery Pass를 구입한 분은 24개월 유효합니다. 

예를들어, 작년 5월에 구입을 하셨다면 올해도 무료지만 내년 5월까지 패스가 유효하다니까 잘 활용하세요. 



■ 미국 국립공원 무료 입장일 ■


올해 무료 입장일(Fee Free Day)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날은 입장료를 받지 않습니다.


◎ 1월 16일 Martin Luther King Jr. Day

◎ 2월 20일 President's Day

◎ 4월 15-16일 그리고 4월 22-23일 National Park Week 주말

◎ 8월 25일 National Parks Service Birthday

◎ 9월 30일 National Public Lands Day

◎ 11월 11-12일 Veterans Day 주말


■ Every Kid in a Park ■


그 다음으로 미국에 거주중이면서 가정에 초등 4학년 학생이 있는 경우에 해당되는 무료입장패스 정보입니다. 오바마 대통령 때 만들어진 것인데 작년에만 하는줄 알았더니 올해도 하네요. 홈페이지상 정보에 의하면 매년 4학년이 되는 학생들에게 계속 제공을 할 예정이라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대통령이 바뀐 후 정책들이 손바닥 뒤집 듯 바뀌는 중이라 Public Lands나 환경문제에 크게 관심이 없어 보이는 새 대통령 정부에서 계속 시행이 될지는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자격이 되는 가정은 (홈페이지) 가셔서 몇가지 질문에 간단히 답하면 프린트 가능한 pass가 뜹니다. 그것을 출력해서 여행 다니시면 됩니다. 자격 안되는 분들도 호기심에 계속 누르다보면 마지막에 무료패스가 짠~하고 떠서 놀라실겁니다. 그런분들은 쓰시면 안됩니다. >.<


Every_Kid_in_a_Park.png


하나에 80달러 하는 국립공원 연간패스와 거의 효력이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발급중인 패스는 2016 - 2017 school year가 끝나는 2017년 8월 31일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잊지마시구요. 즉 4학년들이 5학년으로 올라가면 쓸 수 없다는 의미이구요, 만약 이 제도가 계속될 경우 9월이 되면 4학년에 올라가는 학생들이 포함된 가정에서 새로운 패스 출력 후 사용이 가능합니다.


패스 사용 규정은 (링크) 가보시면 나와 있으니 읽어보세요. 공짜니까 여러장 프린트해서 같은반 친구에게도 나눠주면 안됩니다. 고유의 코드가 있기때문에 동학년 친구에게 추천을 해준다면 웹사이트 주소를 알려주고 직접 프린트하라고 하시구요. (usgs.gov)홈페이지에도 규정이 적혀있으니 궁금점 해소하세요.


그렇다면 왜? 하필?? 4학년에게만 이런 기회를? 이라는 궁금함이 드실 것입니다. 홈페이지에 아래와 같이 나와 있습니다.

4th grade.JPG


여러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을 다녀본 경험에 의하면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더 크면 다소 심드렁해지는 경향이 있고 더 어리면 관심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4학년 전후가 가장 부모님 말씀도 잘 듣고 주니어레인저도 좋아하는 듯 싶더군요.


아무튼 집에 4학년 아이가 있다면 꼭 이 패스 프린트해서 8월말까지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말씀드릴게요.

이 프로그램을 단순히 국립공원 공짜로 입장하는 혜택이라고만 생각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한창 자라는 아이들이 학교와 타운 밖을 나와 더 큰 세상, 더 많은 경험을 하도록 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취지입니다. 국립공원 레인저들의 헌신과 친절을 직접 보고 배우고,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사람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생각을 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구요. 각 국립공원마다 Visitor Center에 보시면 한켠에 donation box가 있습니다. 대부분 그냥 지나치지만 그곳에서 유익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면 약소하지만 작은 기부를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675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654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005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185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688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22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58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580 2
12285 2017-2018년 캘리포니아 1번 해안도로 공사정보 [12] file 아이리스 2017.03.06 382782 1
12284 ::::: 환영합니다. 처음 오셨다면 읽어보세요 ::::: [24] 아이리스 2015.11.19 246867 2
12283 미국에서의 자동차 운전에 대한 도움말 [13] 아이리스 2011.06.25 205878 3
12282 자동차 가장 싸게 렌트하는 방법 - 트래블 직소 [24] goldenbell 2012.04.22 164890 3
12281 홀스슈벤드(Horseshoe Bend) 유료주차로 전환 [9] file 아이리스 2019.01.30 164636 2
12280 사이트 이용 및 주요 기능 소개 [1] file victor 2011.06.06 108811 1
12279 ● 옐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의 숙소정보 ● [8] file 아이리스 2013.04.22 103284 2
12278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께 드리는 글 & 질문 전에 반드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0] 아이리스 2012.12.07 94630 3
12277 [Update] 애리조나 Page 부근 US-89도로를 대체하는 US-89T 오픈정보 [12] file 아이리스 2013.03.16 87832 1
12276 [공지사항]댓글 열람은 회원 로그인 후 가능하도록 변경하였습니다 [1] 아이리스 2016.02.01 87758 1
12275 애리조나 앤텔롭캐년 Antelope Canyon 투어 정보 [24] file 아이리스 2015.04.01 86988 5
12274 애리조나 Page 부근 US-89 우회도로 정보와 사진들입니다 [4] file 아이리스 2014.05.13 78697 2
12273 ♣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께 드리는 글 ♣ [2] 아이리스 2011.07.19 78307 1
12272 모뉴먼트 밸리의 주요 숙소들 (Monument Valley Lodging Guide) ★ [1] baby 2004.09.03 76959 102
12271 그랜드캐년 노스림(North Rim)이냐 사우스림(South Rim)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18] 아이리스 2013.06.26 75573 5
12270 2016년 6월부터 라스베가스(Las Vegas) 일부 호텔의 주차비 징수 시작 [4] file 아이리스 2016.05.20 64666 0
12269 [여행정보] 미국 시간대(time zone) 참고자료 [4] file 아이리스 2011.07.11 59675 1
12268 글레이셔 국립공원 Glacier National Park 2021.07 중순 여행 숙소 위치 [2] schoi 2021.04.12 50798 0
12267 Antelope Canyon 등 나바호네이션 관광 재개가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6] 아이리스 2021.06.14 50236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