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Bryce Canyon  ----> Paria ----> Lake Powell ----> Page ----> Rainbow Bridge ---->  Marble Canyon ---->   Grand Canyon North Rim ----> Zion Canyon ----> Los Angeles (10/6 ~10/13)


한달간의 여행기 마지막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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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ce Canyon 을 나와 Page 로 가기 위하여 Kanab 쪽으로 차를 달린다.

 U-12 도로에 접어들면 사진과 같은 시원한 풍경이 얼마간 펼쳐진다.


서부를 여행하면서 가끔씩 눈에 들어오는 먼 풍경 너머가 궁금할 때가 있다.  그렇게 궁금하고 가보고 싶은 마음이 다음 여행을 계획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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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장소 Paria 로 향한다.

Kanab 에서 Page로 가는 89번 도로를  약 30분 정도 가면 좌회전 길이 나오는데  이 비포장길을 약 30분간 가면   Paria 에 갈 수 있다.

Paria 란 말은 Paiute 인디언의 언어로 Muddy Water (진흙탕) 혹은 짠맛이 나는 물 이란 뜻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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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역시 서부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인적이 없는 오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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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비포장 도로를 따라 갈 수 있는 곳까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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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만 강이 나오고  더이상 길이 없다.

일반 관광객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 인적이 없는 깊은 곳에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자유여행의 특권이 아니겠는가...

이곳은 직선 거리로 Bryce Canyon 에서 불과 40Km 정도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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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에 도착하기 전 Wahweap 에서 바라보는 Lake Powell 은 이국적이고 약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Lake Powell 은 글랜 케년댐 건설에서 생긴 인공호수로서 서부에서 최고의 비경을 자랑한다.

미서부에는 Powell 이란 이름을 자주보게 된다.

인디언 추장과 함께찍은 그의 사진에는 오른팔이 없다.


남북전쟁의 영웅으로 당시 팔을 잃은 그는 노를 저어 글랜케년 협곡의 콜로라도강을 탐험하였으며 그랜드케년에 기여한 공로가 대단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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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에서 하룻밤을 묶고 다음날 아침 일찍 Rainbow Bridge 로 가기 위하여 Lake Powel Resort and Marinas 에서 보트에 몸을 실었다.

왕복 약 7시간 소요되어 거의 하루 여행 코스이며,  비용도 약 15만원으로 만만치 않다.

유람선은 약 80명가량 탈 수 있는데 만석이었다.

바람이 약간 차가운 듯 하였으나 했살은 따사로왔으며 , 나는 2층에서 친구들과 같이 거의 서서 가면서 주변의 멋진 풍광을 카메라에 담으며 시간가는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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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감님 갓처럼 생긴 저 산은 그 모양이 인상적이다. (나바호산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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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어디서나 볼수 있는 Salt River Project-Navajo Generating Station 의 굴뚝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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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차기 전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끝없이 펼쳐지는 협곡은 얼마나 멋졌을까....

그 협곡에서 살던 옛사람들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어떻게 달랬을까..

우리나라 처럼 어디엔가 망향비라도 있는지 궁금하다.


도시가 고향인 우리는 옛고향의 정취를 지금은 찾아볼 수가 없다.


뛰놀던 뒷산은 입산금지가 된지 오래이고, 커다란 학교 운동장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그 흔적조차 찾아볼 수가 없고,

제비 날아다니던 동네 개천은 복개되어 콘크리트 주차장으로 변하고....

나른하리 만큼 한가롭던 한옥동네는 많은 사람으로 항상 북적대는 시장통으로 변하고....


그시절 겨울이면 멀리서 들리는 메밀묵 찹쌀떡 장수의 구수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고, 주변 교회종소리가 그립다.

예전 고향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시골이 고향인 사람들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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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년의 웅장한 바위는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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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시간 남짓 유람선 여행후에 Rainbow Bridge 의 선착장에 도착한다.

개인용 선박을 이용하여 이곳에 오는 여행객들도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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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분 정도의 가벼운 트래킹후 드디어 Rainbow Bridge 의 웅장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자연에 의하여 만들어진 세계에서 가장큰 반원형 다리다.

이곳은 당시 탐험가인 Powell 도 찾아내지 못한 아주 깊은  Rainbow Canyon 속에 있다.


그럼 Bridge 와 Arch 의 차이점을 잠시 알아보자.

커다란 암층이 우연한 계기로 물과 바람의 풍화 작용과 침식으로 다리와 아치는 형성된다.

Bridge 는 물줄기를 교차하게 하는 교량이다.


적어도 간헐적으로 흐르는 물이 있는 것이라 이것을 건너기때문에 "다리"라고 한다.

아치에는 아래쪽으로 흐르는 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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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호 인디언 레저베이션 산 기술의 계곡에 있는 Rainbow Bridge 는 수세기를 거쳐 내려오는 동안 아메리카 인디언에게 신성시 되었던 다리라고 한다.

몇백만년전 아마도 공룡이 이 다리밑을 지나다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실제로 레인보우 브릿지의 오른쪽에 공룡발자국이 보이는 사암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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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를 지나 오늘의 숙소가 있는 Marble Canyon 으로 향한다.

가는 길에 몇년전 오랫동안 길이 끊어졌었던 그 언덕길에 차를 잠시 멈추고 드넓은 광야를 바라본다.


저 앞에 병풍처럼 펼쳐지는 버밀리언 크리프 ....이곳은 나에게 특별한 곳이다.

처음 미국 자동차 여행을 했던 2013년 봄,  멀리서 바라본 그곳은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모습으로  내 가슴에 뚜렷히 각인 되어있다.

훗날 추억여행으로 미서부를  다시 갈때 지난 여행을 추억하며 그길을 달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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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하여 89A 도로를 타고 Marble Canyon 가는 길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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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ble Canyon Lodge 에서 하룻밤을 묶고 다음날 아침 버밀리언 클리프 로드를 달린다.


Marble Canyon Lodge 에 대한 기억이 좋아서 잠깐 언급하고자 한다.

이곳은 나바호다리 지나서 바로 있는데, 아무것도 없는 외진곳에 자리잡고 있어서 편히 쉴수 있고 몇가지 좋은 점이 있다.


첫째 가격이 약 88불로 저렴하며, 숙소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어 편리하고 바베큐도 해먹을 수 있다.

둘째 주변이 완전 어두어서 밤하늘의 은하수를 맘껏 볼 수 있다.

셋째 건물에 붙어서 제법큰 인디언 가게와 깔끔한 식당이 있다.

넷째 바로 옆에  멋진 나바호 다리 및 콜로라도 강물을 만질 수 잇는 Lees Ferry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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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버밀리언 클리프 로드는 서부여행중 꼭 들러야하는 멋진 드라이브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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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밀리언 클리프 로드 끝에서 언덕으로 오르며 찍은 사진인데, 가운데 저쪽으로 가면 나의 버킷리스트중 하나인 White Pocket 가 있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에 계획했다가 빠진 White Pocket 은 그곳에서 가까이에 있는 The Wave 와 함께 서부 오지 여행의 끝판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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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ble Canyon 에서 두시간여 달려 드디어 North Rim 에 도착한다.

Jacob Lake 에서 좌회전하여 North Rim 으로 들어가는 길 역시 멋진 풍광이다.

일년중 여름부터 이른 가을 까지 단지 몇개월만 열리는 접근하기 어려운 길이다.우리가 다녀간 시월초 에서 약 열흘후면 다시 닫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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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대했던 Grand Canyon North Rim 에 도착하였다.

주차장에서 약 20분 정도의 가벼운 트레킹으로 만날 수 있는 풍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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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Rim 과 North Rim 을 모두 가보았다는 것이 이번여행에서 뿌듯한 것중에 하나다.


두곳중 어디가 더 좋으냐는 질문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우리일행은 North Rim 이 더 인상 깊었다.


그 이유를 나름 생각해 보면

첫째 Canyon 속에 내가 있는듯 협곡에서 더욱 가까운 곳에 있다는 느낌

둘째 기후와 교통여건상 접근성이 많이 어려워 남들이 가기 어려운 곳을 갔다는 자부심(?)

그리고 큰길에서 각 전망대에 가는 접근 트래킹이 좀더 길고 멋지다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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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건너편 South Rim 의 Visitor Center 까지는 불과 16 Km 정도 밖에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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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or Center 에서 근처의 전망대를 둘러보고  약 40분 정도 가서 Cape Royal 의 이곳 저곳을 관광하였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Angel`s Window 까지 갔다오면 North Rim 관광은 거의 다 한 것이 아닐까...

Angel`s Window 위에 있을 때는 바람이 너무 거세서 안전난간과 상관없이 날아가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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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Rim Lodge 에서 하루밤 지내고 다음날 그마지막 여행지인 Zion Canyon 으로 향한다.

North Rim 입구를 막 빠져 나오는데 바이슨 가족이 우리를 배웅한다. 다음에 다시 들러 달라고 하기에 그러기에 그렇게 하겠노라 손을 흔들었다.


North Rim Lodge 는 인상깊은 숙박지이다.

오래전부터 만실이 되어 예약에 애를 먹었었다.

그야말로 전형적인 통나무 집이다. 이층침대도 그렇고 내부시설도 거의 나무로 되어있다.

밤이 되니 금세 어두워졌고 밖은 바람이 거세고 추웠으나 상대적으로 통나무집 안은 그렇게 아늑할 수가 없었다.

그곳 창으로 바라보는 석양은 아직도 눈에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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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인터넷에서 North Rim 부근에 커다란 산불이 났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 것 같다.

그때의 흔적인지 넓은 지역의 울창했었을 숲이 검게 그슬린 가지만 앙상하다.

그 너머에 서부의 전형적인 모습도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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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b 을 지나 Zion Canyon 가는 도로의 풍광 역시 광활하고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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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왼쪽에 Zion Canyon 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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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미가 넘치는 Canyon 내부는 온통 웅장하다.

배경음악을 묵직한 클래식음악으로 깔고 서서히 감상하며 달린다.


Zion Canyon NP. (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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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yon Overlook 까지 트래킹 하여 멋진 장관을 감상한다.

Trail Head 는 만원이어서 주차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우리는 운좋게 길가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그곳에서 약 30분 가량 산을 오르면 이러한 전망을 볼 수있다. 아마도 이곳의 수많은 Trail Cource 중에서 가성비가 가장 높을 듯 하다.


Visitor Center 뒤의 Virgin 강을 따라 약 2시간 정도 트래킹을 하였는데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그곳도 훌륭한 트레킹 코스였다.


그곳 스프링데일의 숙소 (범블베리 인)는 가격은 21만원 정도로 약간 비싸지만 객실도 좋고 야외 수영장도 따스한 물이어서 아주 좋았다.

관광지라서 밤거리도 활기차고 구경거리도 많아서 마지막 여행지에서의 마지막 밤을 레스토랑에서 와인과 함께 아쉽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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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일어난 라스베가스 총기사고 때문에 그곳을 패스하고 막바로 LA로 향했다.

아직도 그 총기사건의 배경에 대하여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듯하지만, 끔찍한 사고였고 라스베가스 옆을 지나갈때 그곳이 왠지 우울해 보였다.


LA 까지는 약 700Km 의 8시간의 긴 운전길이다.

지난 약 한달간의 짧지않은  여행도 참으로 금세 지나간듯  느껴진다.

늘 우리에게 약속된 시간은 어김없이 다가온다 그것도 아주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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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이고 지나간 15번 Freeway

중간중간 익숙한 도로이고 추억이 있는 나만의 66번 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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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히 먼 이국적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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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 사막 근처를 지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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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로스엔젤레스에 도착하니 저녁 어스름이다.

그때의 하늘이 너무 특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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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에서 친구동생을 마지막으로 만났다.

15년 이상을 이곳에서 정착하고 있는 어릴적 추억이 많은 정답던 동생이다.

힘들었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영주권도 취득하고 아들들도 제 한 몫을 하는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어 한결 마음이 뿌듯하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기를 마음으로 빌어본다.


이것으로 부족하지만 이제는 추억이된  한달간의 미서부 및 아메리카 록키 여행기를 마무리 할까한다.


이제 이달말이면 오랜 직장을 떠난다.

무엇과의 이별 헤어짐은 항상 큰 아쉬움을 남긴다. 그렇지 않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착찹한 마음은 어쩔수 없다.

그 힘들었었던 군대에서 제대하던 날도 속으로 울지 않았던가....


 FREEDOM !!!!

자유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우리는 자유민주국가에 살면서 얼마나 자유를 누리고 살았는가?

학교에서, 군에서, 직장에서등등......자유롭지 못한 환경에서 여지껏 살아온것 같다.

무엇으로 부터의 속박에서 벗어나서. 진정 그렇게 살고 싶다.

타인의 의식으로 부터, 욕망으로 부터, 부질없는 명예로 부터, 불편한 관계로 부터 등등.....


어느날 문뜩 미서부로 가고 싶으면 그냥 비행기에 오르고....그렇게 자유로운 여행 자유로운 삶을 꿈꾼다.

허지만... 허지만,  또다른 무엇이 이를 방해할지......



<<< 올리지 못한 사진 몇장을 담아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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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미서부에 매혹되어 여러번 다녀왔고 다시 언제 또 찾을지 아직은 모르지만 이사이트는 자주 들리게 될겁니다.

아이리스님과 이곳에서 알게된 모든 분들께 감사와 축복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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