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사진_인스부르그부근 스와로브스키 수정세계 앞에서
두번째 사진_독일의 최고봉 가르뮈슈에 있는 추크슈피체 정상에서


21, 2008.01.11_ 짤스부르그 출발, 인스부르그의 스와로브스키 수정세계, 가르미슈의 추쿠슈피체 구경 후 뭰헨으로.

오늘도 예외없이 일어난 시간은 7시에 이것 저것 준비하고 출발하는 시간은 거의 10시가 다 된 9시 35분

9:35 숙소를 나왔다. 여전히 에탑에서는 check-out이 필요 없다. 그냥 가란다..  
숙소 아래의 식품점에서 여러 가지 필요한 것- 햄, 소시지,, 과일, 음료, 물등_을 구입하고 출발이다.

180 km 떨어진 인스부르그 못가서 Swarovski Kristallwelten(스와로브스키 수정세계)가 목표다.
인스부르그는 예전에 한번 다녀 왔던 대고, 그때는 기차로 왔기 때문에 스와루브스키의 수정세계를 구경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스부르그 도시는 타 도시와 별 차이는 없는 것 같고,

짤스부르그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잠시 가니 독일 국경이다.
국경의 표시는 없고, 차이 나는 것은 주유소의 기름값과 (오스트리아는 1.20을 넘지 않는 반면, 독일은 1.38_1.41이다.) 또 한가지 고속도로의 속도 제한이다.  
오스트리아는 110 km/h 까지. 독일은 130 km/h 까지 이다..

한 110 km를 달리니, 또 오스트리아다.. 인스부르그로 가기 위해서는 거쳐야 할 관문이다.
오늘은 정말 하늘이 맑다. 햇살도 비치고, 푸른 초원에 하아얀 눈이 너무나 환상적이고 멋있다..
알프스의 산세에 하얀 크림을 묻혀 놓은 듯 산의 눈도 햇살을 받아 더욱 희게 보인다. 잠시 차를 달리다. 넓은 초원에 둘러싸인 산들도 구경하고,,

11:20 고속도로에서 Watten시내로 나오자 Swarovski Kristallwelten로 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잠시 5km정도 달리니, 넓은 주차장이 나오고, 그곳에 무수히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다.
다 이곳을 보러 온 관광객인가 생각하다가, 이곳이 Swarovski의 주 공장이 있는 곳 같다.
직원들 차인 것 같은.. 책으로 보았던 거에 도착이다.

스와로브스키는 1895년 크리스털 산지인 보헤미안 지방 출신인 다니엘 스와로브스키 1세가 창업한 세계 제일의 크리스털 업체이다.
이곳 수정세계는 1995년 스와로브스키 창립 100 주년을 기념해 앙드레 헬러가 디자인한 크리스털 박물관. 손모양의 동굴 모습을 하고 있다.
초록색 거인의 머리 모양의 외관을 가지고 있는데, 책의 그대로다..
수정세계로 들어가기 전 이곳을 크리스털 제품을 만드는 모든 공정과 그리고 새로운 제품을 보여 주는 곳이라 생각하였다.
하지만, 들어가는 입구부터 그 생각은 여지없이 철퇴를 맞았다.
현대 미술과 크리스털의 만남이랄까?
백남준의 형상 미술 같은 것도 보이고,
조명에 인형에 크리스털 보석을 조금 입힌 것에서,, 빛과 크리스털과의 조화라든가,,  
크리스털 돔에 음향과 조명에 따라 다양한 조화를 보여 주는 것이라든가..
얼음 통로등..전혀 상상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12개의 룸으로 구성되어있었다..
마지막 룸을 벗어나자, 스와르브스키 제품을 파는 판매장이 있다.
크리스털 인형이 주종이고, 그리고 보석들이 목걸이나, 반지. 등등이 있었다..
크리스털 인형들의 사진도 찍고, 아내는 몇 사람들에게 선물할 목걸이도 사고,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13:10 원래는 이곳 수정세계를 구경하고, 오던 길을 돌아 뮌헨으로 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도시를 본다는 것 자체가 이제 더 이상 가족들에게는 새로운 흥미가 아닌 것 같았다.
그래서 예전에 학회로 한번 가본 근처의 가르미슈(Garmisch-partenkirchen)로 가기로 했다.
이곳은 독일 동계 올림픽이 열린 곳이기도 하고, 독일의 최고봉 Zugspitze(쥬크슈피체: 해발 2960m))산이 있는 곳이다.
이곳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있기에 이곳을 새로운 흥미의 곳으로 잡았다. 그냥 인스부르그를 거쳐 지나고,

가르미슈 방향으로..  차는 점점 고도를 높여가는데,,해발 500m 정도 였던 길이, 점점 높아지기 시작한다.
해발 650m 인스부르그를 지나니, 급격히 높아지기 시작한다.
그런데 차가 갑자기 속도를 늦추기 시작한다. 4단에서 3단으로 내려는 데도, 속도가 아니 난다.
시속 30 km, RPM도 떨어지기 시작하고, 2단으로 내렸는데도, 속도가 아니난다. 1단으로 내려가지는 않고, 비상사태다
차가 높은 고도로 인하여 정상적인 운영이 아니되는 가 보다.
그래도 해발 1000m 아니되는데,, 길을 꼬불꼬불 외길이과 뒤에 차들은 따라오고,,
비상등을 켜고 주변에 주차한 다음 다시 시동을 켜고, 1단으로 올라가기 시작  해발 1100m를 넘었다..
RPM이 7000까지 올라가서 다시 2단을 올리니,, 캘캘캘.. 그리며, 속도가 느려진다..  
해발 1150m 불안해 진다. 차가 퍼지는 것이 아닌가.. 고산지대다 보니 산소 부족으로 엔진이 착화가 잘 아니되나..  
1200m 를 넘어섰다. 평지가 보인다.. 차가 정상적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이제부터 내리막이다.. 휴 살았다.. 간신히 산을 넘은 것 같다..

15:10 가르미슈에 들어왔다.
이곳도 2002년에 왔던 곳, 학회 관계로. 쥬크슈피체로 올라가는 방법은 두가지다.
가르미슈의 추크슈피체 등산 철도역에서 산악열차를 타고 그대로 아이프 호수역으로 가서
그곳에서 톱니열차(아프트식철도)로 해발 2600m 의 추크피츠플라트역으로 가서 로프웨이로 가서 산정상으로 가는 방법과
산기슭 아이프호(Eibsee) 까지 간 다음 바로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으로 가는 방법이 있다.
겨울이라 해도 짧고 언제 케이블카 타는 시간이 끝나는지 모르겠고,
오늘온 날도 좋고, 어떻하던 이 변덕스러운 유럽날씨에 오늘 같이 맑은 날이 올 것 같지 않아 시간은 늦었지만,
어떻하던 산 정상으로 올라가기로

15:30 조금 헤미이데다 Eibsee의 케이블카를 타는 곳에 도착했다.
간신히 표를 끊고(어른 36유로, 주니어 11유로) 마지막 내려오는 케이블카가 16:45분이란다. 한시간 정도 여유가 있다.
해가 산 넘어로 넘어가기 시작한다..

15:35분 케이블카를 타고 가파른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완만히 올라가던 케이블카가 갑짜기 수직상승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저물어 가던 해도 산 위로 다시 솟아오르고 있다. 있었다.  
한 겨울에 저물어가는 저녁 나절, 그것도 2960m 의 산정상은 조용한 호수 같을 수는 없는 것 같다..
산 정상을 넘어가는 혹독한 바람에 잠시 산장에서 나와 정상을,
사진을 찍으러 산 아래로, 산 옆으로, 그리고 산 정상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귀가 떨어지는 듯 춥고, 바람에 날려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질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발을 헛디디면 진짜 죽음이다.  

또한 이곳 산 정상은 두 개의 국가, 즉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국경이 있는 곳이다.
독일 산장에서 오스트리아 산장은 조그마한 통로로 연결되어 있다.
그 통로로는 한때의 스키어들이 독일에서 오스트리아로 넘어간다..
추크피츠플라트역은 해발 2600m 에 있어면서, 다양한 슬로프를 가진 스키장이다..
저무는 햇살과 함께 아쉽운 마음이지만 그래도 한 장의 사진과 애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시키고,

16:30 마지막 케이블카를 타러,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카를 기다린다. 16:45분 마지막이라 생각되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다..

17:10 내려와서 차를 달려  뮌헨으로… 간만에 밤길을 운전하니 운전이 쉽지 않다..
그리고 뮌헨 도심으로 들어오니 러쉬 아워에 걸린 듯. 차가 많다. 힘들게 운전하여,

18:50 가까스로 숙소에 도착했다(뮌헨 시티 민박).. 숙소는 뮌헨 중심가에서 600m 떨어진 곳.
이곳은 민박인데,, 오래된 호텔의 방 몇 개를 빌려 민박을 하는 곳이다.
조그만 방하나에 2층 침대 두 개,, 에탑보다 공간이 좁다..
아내도 애들도 투덜투덜… ll

일단 민생고 해결을 위하여 걸어서 뮌헨 중심가로 걸어가서 호프브로이가 아닌 다른 브로이로,
호프브로이는 너무나 많이 알려져 사람들이 북적일 것 같아서,
식사 주문하고_삶은 돼지무릅고기, 햄, 스파게티 그리고 바이젠브로이(맥주)_ 먹고,
그리고 뮌헨 구시가의 야경을 걷으며, 감상하고, 숙소로, 아내는 맥주 한잔에 취한 듯,,그냥 쓰러지고,, 애들도..

낼은 차를 몰고 외곽으로 나갈까?
너무 시내는 이제 까지 보아온 것과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성당이 있고, 시청사가 있고, 그리고 궁전이나 이런 것들은 외관 이외에 내부에 박물관 식으로 되어있고,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어, 이제 애들에게는 새로운 관심사가 아닌 것 같다..
박물관 내부를 감상하기에는 너무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하는데, 그림 같은 것에는 이제 관심이 들하고,,

낼은 나찌 독일과 관련한 다하우 강제수용소와 도이치 박물관을 구경해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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