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2020.06.23 12:45

montana 조회 수: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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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시공간의 구조화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업종 간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어떤 업종들은 매출이 급하락한 반면 호황을 누리게 된 기업들도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 

겉으로 드러난 현상 밑에 숨어있는 변화의 원리는 무엇일까? 나의 추론은 ‘시공간’입니다. 

200년 전의 산업혁명은 시공간을 동기화(同期化)한 사건이었습니다. 

기업이나 학교 등이 존재하지 않았던 산업혁명 이전에는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필요 없었습니다. 

9시까지 공장에 모일 일도 없었고, 그럴 수도 없었지요. 

개인화되어있던 시공간을 조직적으로 동기화(synchronization)한 것이 산업혁명입니다. 

시장도 시공간을 동기화하는 기능을 했습니다. 

산업혁명의 결과 대량생산이 이루어졌고, 생산의 시공간과 소비의 시공간의 격차(gap)를 해소하는 기제가 시장이지요. 

유통업, 운송업, 미디어 등이 산업시대의 산물입니다. 

그런데, 시공간을 아날로그적으로 동기화했던 산업들이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거지요. 

산업문명이 쇠락하는 현상이 뚜렷합니다. 

코로나가 방아쇠를 당긴 거구요. 

스마트시대에는 시장도 플랫폼으로 변하고, 

시공간을 초개인화(hyper-individualization)하는 기업이 부상하게 됩니다. 

시공간이 再구조화되는 과정을 변화라고 부릅니다.   




김용태의변화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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