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쉬어가는 코너 ㅡ 덕담의 생활화

2018.04.05 06:58

1빈잔1 조회 수:764 추천:1



덕담(德 談)의 생활화 .


 “ 말만 잘 하면 천 냥 빚도 갚는다 “  이것은 한국에서 쓰는 말이고,

“ 온정이 깃든 말은 삼동 추위도 녹인다 “  이것은 중국에서 쓰는 말이다.


말(언어)에는 보이지 않는 힘이 가득하다. 말로서 빚 청산도 하지만 , 말을 잘못해서  평생을 힘겹게 사는 사람들도 있다.

누가 뭐라 해도 우리가 사는 이곳(미국)은 그래도 투명한 사회이다.

또한 정의가 구현되는 사회 이기도 하며, 공정하고 공평한 사회이다.

그러기에 서로가 서로에게 덕담이나, 유머를 사용 해도 쉽게 웃음 지울수 있는 사회이다.



 덕담은 해가 바뀌면 잘들 한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일상에서 쓰면 더욱더 서로가  친밀감을 갖게 된다.

우리에게는  복 많이 받으란 덕담이 대표적인 것 이다.  

복 받으란 말에는 모든게 포함된 함축성있는 말이다.   

덕담은 말을 하는 사람 쪽의 것이 아니라 듣는 사람 쪽의 말이 아닌가 한다.

덕담이란 듣는 상대가 기쁘게 받아 들여야 하는 말이다.

듣기가 거북하다거나, 부담스러우면 이것은 덕담이 아니다.



 덕담은 꼭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하는듯 하다..  덕담을 할 때도 조심할 게 있다. 덕담 속에 상대편의 결점을 직설적으로 말하면,  듣는 사람이 즐겁지 않을 것이다.. 대화기법의 기본은 상대가 듣기 좋은 말 부터 하면 된다.  강요 내지는 상대에게 부담을 주는 명령조의 표현은 자제 해야한다. 긍정적인 표현으로 상대방에게 희망을 줄수 있는 표현을 해야 한다.  덕담은 아부가 아니기 때문이기에.


지금은 시대가 전 보다 많이 달라져서 얼굴을 맞대고 전하는 덕담 내지는 인사를  휴대폰이나,

인터넷, S N S 등 다양한 형태로 전하고 있음을 본다. 어떤 형태로든 많은 사람과 덕담을 주고 받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다.  

문명의 이기를 사용하더라도 형식을 갖춘 덕담을 주고 받아야 한다.

아무리 좋은 덕담이라도 무차별하게 일괄적으로 보내는 것은 아니 보내는 것만 못하다.


 (福)과 건강을 기원하는 덕담이라도 상투적인 문장으로 보내면,

이는 장사꾼의 형태로 밖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진정성이 의심되는 의례적인 덕담은 상대방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나라 속담에 이런게 있다. “ 봄비가 잦으면 시어머니 손이 커진다 .”   

봄에 비가 자주 와서 농사가 풍년이 되면, 시어머니 인심이 좋아 진다는 뜻일게다.

이런 속담을 이용한 덕담은   기대심리를 유발 할 수 있는 덕담이기에, . 때를 잘 맞추어 사용을 하면 좋은 덕담이 될 듯도 싶다

   

자녀나 손자들에게 덕담을 해 주어야 할 때가 있다.

그런데  한국 고유 덕담을 미국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이해치 못해서 아쉬움이 있다.  

이민이란 특수환경으로 인하여, 우리 글을 잊어 버리지 않게 더욱 더 가르쳐야 될듯 하나, 이게 말 처럼 쉽지가 않다.   

그들에게 맞는 말만 골라서 해주기 위해 노력은 하지만, 때론 그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특히나 틀린 발음이 문제가 되거나, 직역으로 인한 틀린 문장을 만들기  때문이다.

하나의 묘안은 이러거나 저러거나 손주들을 꾸짖지 아니하고 뭐든지 칭찬을 해주면 그것이 덕담이 아닐가 한다.



  중국의 순자(荀子)는 “ 좋은 말을 남에게 베풀음은 비단 옷을 입히는 것보다 더 따뜻하다  “ 고 하였다.

적절한 좋은 말 한마디는 어른에게는 공경이 되고, 친구에게는 우정,   아랫 사람에게는 격려가 된다.

그러니 덕담을 아껴야 할 이유가 없다.


 한때는 한국의 거의 모든 이발소에 걸려 있었던 성경 구절이 있었다.

성경에서 나타난 가장 좋은 덕담이기에  믿던 안 믿던 그 글귀를 좋아들 했다.

성경의 욥기 8장 7절에 있는 건데, “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  이 보다 더 좋은 덕담은 없는듯 하다.

누구에게나 해당이 되는 덕담이 아닌가 한다.



덕담 비슷한게 위트 있는 유머 이다. 유머 하면 뭐니 뭐니 해도 영국의 윈스턴 처칠이 최고가 아닐까 .  

처칠이 정계를 은퇴한 후. 80이 넘어 한 파티에 참석을 하게 되었다.

처칠의 젊은 시절 유머 감각을 기억하는 한 부인이 질문을 한다.  

“ 어머. 총리님 남대문이 열렸어요 “ 일제히 시선이 처칠에게 향했지만, 처칠은 웃으며 대답을 했다.

“ 걱정하지 마세요. 부인 “  이미 ‘ 죽은 새 ‘ 는 새장 문이 열렸다고 해서 밖으로 나올수 없으니까요 .


 

덕담과 유머는 우리의 생활을 행복하게 하는 원천이다.  

돈 안드는 일이니 주변의 누구에게나 덕담과 유머가 생활화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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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동안 이 사이트 ( 미국자동차여행) 들랄 날락하면서

느끼는게 하나 있다.


질문을 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몰라도,

이곳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많은 조언들을 해 준다.

아이리스 님을 비롯해서,

흔히 말하는 이곳의 고수 님들이......


헌데, 좋은 답변, 값진 답변을 듣고는 아무 말이 없다.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등등 ,,,,

단 한줄이라도 읽었다는 표시를 하면 얼마나 좋을가 .



또 내가 쓸데 없는 소리를 하나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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