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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비가 오더니만

오늘은 너무 덥다. 


나이든 사람이 뭔 할 말이 있을까만은 

이건 아무리 생각 해 봐도 

좀 다른 면이 있는 듯 해서 이야길 하고 싶어진거다.   


뭐 매일 그런건 아니지만, 

아침에 각자 먹고 싶은데로 

먹고 나면, 

나의 아들에 아들의 할머니인 

그 사람은 소파에 가서  누워 

책을 본다. 


나는 그렇게 눕는 걸 별로 좋아 하지 않는다. 


오늘은 

도서관에서 빌려 온 순정소설을 보는 듯 하다.

지난달엔 무협 소설 몇권을 보더니만, 

지금 나이에 문학 소녀가 될 것도 아닌데

열심히 책을 본다. 


내용이야 어찌되었던 간에 책은 책이다. 


이러니 우린 그다지 대화가 없다.

나 만 그런게 아니라 

대부분의 내 나이 또래들은 그러고 사는 것 같다. 


+++


잠시 내 나이 60이 넘어서 

직장 생활을 한데 대한 

추억 같은게 떠 올라 서이다. 

그 당시에 나타난  용기 있는 

나의 결단력에 찬사를 보내고 싶은 거다. 



늙은 남자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 폰에서는 " 까 톡 " 하는 소리가 

잘 안들린다.


헌데 

내 손자의 할머니 스마트 폰에선 

시도 때도 없이 

" 까톡 "  " 까 톡 " 하고 

아주 지랄 발광(?)을 한다. 


이렇게 젊잔치 못한 표현을 하는 걸 보면, 

마음 저 밑 바닥엔 시샘이 웅크리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


요즈음 많은 젊은 사람들이 쓰는 단어 중에 

창의성(creativity)이란게 있다. 

이 단어를 뜻대로  해석 한다면,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고, 

뭔가 새로운 걸 만들어 낼 수 있는 

생각 같은 것을 말 하는 듯 싶다. 


그런데 이 앞에는 수식어가 하나 붙어야 

보기가 좋은 듯 싶다. 

그게 바로 용기가 아닐가 한다. 


지금 나더러 

Zion N. P 에 있는 

Angels Landing 에 갔다 오라면 

할 수가 없다. 

또 하나 

Delicate Arch  에 가서 

사진  한장 찍고 오라 해도 

못 할것 같다. 


겉은 멀정한데, 

년식이 오래된 자동차의 

힘 없는  낡은 엔진이 말을 듣지 않음과  같다. 


여기에 물론 " 용기 " 마저 없다.


혼자 다니는 여행도 

새로운 창의성이 없으면 불가능 한 것이다. 

자동차 여행의 창의성이란 뭘까 ?


먼저 나는 Road Trip 에 필요 한 보험을 2개 가지고 있다.

하나는 AAA  보험.

또 하나는 All State 보험. 


어디서든 자동차 바퀴에 바람이 빠지거나,

못이 박히거나 하면 

나는 혼자서 다 처리가 가능하다. 


혼자 다니는 여행 (창의성) 에는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용기)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


나는 喜壽(희수) 이다. 

뽀빠이 이상용의 말을 빌리면, 

좀 있으면 마누라한테 얻어 터질지도 모른다. 

이유는 

남들은 땅 속에 누워 자는데, 

당신은 침대에서 자고 있다고,,,, 


더운 날에 흘리게 되는 땀과 같이 

내 몸에서 나의 용기는 점점 

 세어 나가고 있다. 


+++


나는 오늘도 자동차 여행을 할 계획의 일환으로 

공부를 한다.


창신 님이 올린 

이걸 

http://usacartrip.com/xe/index.php?mid=usa_board&page=2&document_srl=2026127 )

https://www.youtube.com/watch?v=csFmzMBbMgY&feature=youtu.be )

보면서 

어디 쯤에서 차를 세워 놓고

냉 커피 한잔 마실가를 생각한다. 


또 하나 

Glacier N P 에  있는 

Lake McDonald 어디 쯤에 차 세워 놓고 

하루를 보낼가도 생각을 한다. 

Trail 은 어디에서, 

얼마나 할 수 있을까도 

덤으로 생각을 한다. 


나 만의 여행에 대한 창의성. 

혼자 다니기에 

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


이제 좀 있으면

" 여 ~~ 보 " 소리가 들리겠지. 

굳이 나를 

" 삼식이 놈 " 으로 만들려는 

저 할망구의 의도는 무엇일까 ?


난 " 일식이 님 " 이 되기를 원하는데.


집 안에서 기르는 

윤택이 자르르 흐르는 화초를 키우듯이 

나의 불룩한 배를 키우려고 그러는건 아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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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


+++


2019년 7월 19일 오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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