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강화농군입니다.

2006.01.13 14:26

강화농군 조회 수:2530 추천:10

여행을 시작한지 벌써 보름이 지났고 지금은 모압에 있습니다.
미국에 겨울이 실종됐다고 할만큼
날씨가 따듯하고 좋습니다.
여기는 아침나절 쌀쌀한 것외에는 여행하기 그만입니다.

허리우드를 통해서만 알고 있는 미국 .....
참으로 다양하고 문화와 인종 그리고 넓은 땅....
작고 분단된 한국땅에 사는 한사람으로 속상하기도합니다만 매일 길을 나서면서 작은 기대같은걸합니다.
이곳는 천의 얼굴과 만가지 색을 가진 나라인듯합니다.
백인과 흑인 인디언 그리고 중국인 ...
무엇인가 가닥이 잡힐것 같습니다.

가도 가도 끝없어 보이는 벌판과 한언덕을 지나면 새로운 모습의 또다른 돌덩이와 벌판을 보여줍니다.
그 아래 무엇을 간직하고 있을지 모르는 거대한 땅덩이와 잠재된 가치...
불모처럼 보이지만 전혀 불모가 아닌 이땅.

제 짧은 소견으로 첨단의 문명과 미지를 함께 영위하는 이런 미국
인간적으로 이렇게 갖춘 이곳이 부럽기도합니다.
좀더 일찍 와 보았으면 좋았을 것을...


앞으로의 일정이 순조롭고 좀더 많은것을 제가슴과 아이들 눈에 넣어가도록 잘 느끼고 보고 가겠습니다.
빅터 가족 덕에 미국을 조금더 알고 여행하게 되어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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