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많이 춥습니다.

2005.11.16 18:56

강화농군 조회 수:2535 추천:6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하여 우리집에 난로를 설치했습니다.
따뜻한 온기가 우리가족의 마음까지도 따듯하게 만듭니다.

관심은 가슴속의 난롯불과 같아서 세상을 다소 따듯하게 세상을 살 수 있습니다.
돈과 명예와 권력 .....
우리를 게으름에서 일어나게 하는 것들은 많습니다.

가슴으로 세상을 보거나 열정으로 자신에 빠지거나 하는 것이 세상을 멋지게 만드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하여 초연히 세상을 그냥 웃으며 살수 있다는 것은 진실로 행복한 것이라 생각하구요.

초겨울의 스산한 밤 하늘에 둥그런 달을 올려다보며 생각합니다.
나를 되돌아보면 세상과 상관없이 어떤 경우에도 나를 세워본 적이 얼마나 될까?

겨울은 그렇게 춥게 깊어가면서 우리들과 함께 봄을 맞이할 것입니다.



어디에 선가 이런글을 보았습니다.
내가 누구의 손을 잡기 위해서는 내 손이 빈손이어야 합니다.
내 손에 다른 무엇이 가득 들어 있는 한 남의 손을 잡을 수는 없기 때문이지요.
그 동안 내가 빈손이 되어 다른 사람의 손을 얼마만큼 잡았는지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오는 2006년 어느날에 세월이 나에게 묻는다.
2005년에는 무엇을 했습니까?


따뜻한 저녁 시간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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