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첫번째 작은 글 .

2012.01.09 20:15

빈잔 조회 수:3480

 

몇몇분들의 좋은 정보들이 올라 오는데,

제가 지금 올리는 글은 ,

먼길 가시다가 잠시 쉬어가는 작은 벤취 같은 글을 하나 올림니다.

 

마치 대어 [ 大魚 ]들만  노는데, 송사리 한마리 같은

작은 글 하나를  올림니다.

 

 

 

지난 년말과 년초를 시카고에서 보냈다.

모든 사람이 알다시피 시카코는 평지이다.

사방을 둘러 봐도 구릉하나 볼수 없는 곳이다.

 

그저 그런 동산으로라도 가서  하이킹이라도 할려면

아마도 2 시간 반은 달려야 나올듯 하다.

그런데, 시카코에서 북으로 가면 위스콘신주 인데,

그냥 평지에, 불도저로 흙을 모아 둥굴 둥굴 하게

한국 경주의 무덤 같이 몇개를 붙여서 흙을 쌓아 만든 곳이 있다.

 

그 곳이 바로 스키장이다.

시카코 도시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이리라.

 

2010년엔 외 손자랑 그곳에 몇번을 가서 스키를 탄적이 있다.

금년에 내가 있을 동안엔 만족 할 만큼 눈이 안와서 못 갔다.

 

켈리포니아에 사는 나로선

참으로 이해키 어려운, 아니 이해라기 보담은

약간은 신기한 것으로 볼수 있는

주변을 보게 된다.

 

그곳의  스키장에서 말이다.

 

도대체가 ,, 검은 사람도 안 보이고, 동양 사람도 볼수가 없다.

인종 전시장이라는 켈리포니아에 사는 사람으로선

어찌 그리 코케시언들만 보이는 곳이 있는지, 의아 하기 까지 하다.

 

미국에 살면서,

누군가가 미국이 어떠냐고 물으면,

나는 곧잘 대답을 망설이기 까지 한다.

 

미국 이란 나라는 워낙이나 커서

자기 주변의 것을 보고, 미국이 이렇다고 단정 지어 말 하는 것은

아주 경솔한 대답일 수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 비하여 좁은 한국에서도

팔도 사투리라는게 있는데,

이 넓은 미국엔 사투리가 없을가 ?

 

분명히 있다.

 

발음이 다르다.

 

우리가 잘 아는

Water [ 물 ] 이란 단어가,

동부에 가면,  T 발음을 정확히 하는듯 하다.

 

" 워터 " 라고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서부에 오면 이 " 워터" 가

" 워러" 가 된다.

 

이러한 예가 좀 있는 듯 하다. 

 

미국에서 자동차 여행을 하다 보면,

각 지역 마다 약간의  다른 발음을 접하게 된다.

 

그걸 재미 삼아 연구하면 좋은 여행의 묘미가 되지 않을가 싶다.

 

 

 

* 더 길어지면,  작은 글이 아니기에 여기서 멈춤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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