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26 15:54
8. 15일 - 여행 66일째 White Sands NM인데요, 게속 날씨가 흐리다가 도착을 하니 다행히도 잠깐 동안 햇빛이 비쳤습니다. Royal Blue의 파란 하늘을 기대했는데 못내 아쉬웄습니다. 너무 잘 알려진 곳이라 설명은 생략합니다.
2012.09.26 23:42
2012.09.27 00:11
팔토시 + 얇은 적외선 방지용 장갑을 꼈는데 아무래도 손은 안끼는 경우가 많아 새카맣게 타더군요. 계속 반바지를 입다가 작열하는 태양을 못 이겨 가끔은 긴바지도 입었답니다. 날씬해 보인다니 좋네요. 실은 귀국 후 체중을 달아보니 출국전과 같더군요. 차 안에서의 무릎 덥개는 사방 1미터가 넘는 얇은 실크로 만든 보자기를 갖구가서 아주 유용하게 잘 써 먹었습니다. 반바지 입고 여행하시는 분은 필히 참조하세요.
2012.09.29 16:54
도로변에 벼랑처럼 깍아 놓은 모래 언덕을 보니 눈을 치워놓은 듯이 보이네요.
눈밭 같기도 하고 사막같기도 하고, 모래언덕에서 썰매타는 모습을 보니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여러모로 재미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 사진만 볼때는 미처 몰랐는데, 아이리스님 말씀을 보고 다시 보니 정말 손만 까맣게 타셨네요. ^^
장장 80일간의 미국 일주 자동차 여행의 증거인 듯 싶습니다.
여행 막바지라 그런지 좀 야위신 것도 같고 손이 까맣게 탔네요.. 팔토시로는 방어가 안되는 손은 어쩔 수 없이 타더라구요.
깜빡하고 반바지입고 운전하다가 무릎만 다 탈때도 있지요..ㅋㅋㅋ
미국이 땅이 넓긴 넓은지 한 나라안에 정말 다양한 곳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