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21 14:11
안녕하세요. 매년 이맘때쯤 글을 테너민입니다. 올해는 우리 아들 병수의 전역 기념으로 미국에 다시 여행을 왔습니다. 지금 있는 곳은 와이오밍주 캐스퍼입니다. 11박에 들어갑니다. 1,2일은 엘에이, 3일은 산불로 고생한 벤츄라 옆 옥스나드, 4일은 세콰이어캐년 욱사치 랏지, 5일은 세크라멘토, 6일은 리노, 7일은 윈네무카, 8일은 솔트레이크 시티, 9일은 버날, 10,11일은 캐스퍼입니다.
실은 여기서 1박만 하려고 했는데 눈예보가 장난이 아니라 호텔에서 하루 더 쉬었습니다. 그런데 식구들 모두 좋아하더군요. 저도 호텔서 낮시간 동안 수영장에도 가고 피트니스장에도 가고 제대로 쉬었습니다. 스태이의 본질을 제대로 만끽한 것이죠. 그러다보니 미국자동차여행 식구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짧은 제 경험담을 올리겠습니다. 방장님 잘 부탁드립니다.
사진은 레이크 타호의 에머랄드 베이와 버날의 판타지 캐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