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Mammoth Lakes camping

2020.08.20 03:38

부털이 조회 수:885 추천:1

호텔 숙박이 아무래도 불안하니 캠핑을 하자하고 올 여름에 세 차례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두 번은 1박2일로 다녀오고, 이번에 맘모스레이크의 Lake Mary와 June Lake에 취소된 사이트를 일단 예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청산님께 전화해서 어디로 가면 좋겠냐고 조언을 구했지요. 

아이들 데리고 물에서만 놀려면 June Lake가 좋지만 그늘이 없어서, 아기자기하고 경치좋고 물놀이 되고, 그늘이 있는 Lake Mary가 좋겠다고 저와 뜻이 같으셔서 June Lake는 다른 분에게 양도했습니다. 


8900피트의 높이와 40도의 새벽기온, 6시간 이상의 운전이 부담되었지만 용감하게 3박4일의 캠핑을 떠났습니다. 

아침 7시에 출발해서 열심히 달려 오후 3시에 도착을 했습니다. 
395번 하이웨이는 차도 별로 없고 뻥 뚫려서 드라이브가 너무 좋습니다. 

중간에 pipi break을 했는데 자동차 여행하시는 분들 이 상품을 적극 추천합니다. 비닐백은 땅에 묻어면 썩는 환경친화적 재질입니다. 

IMG_3894.jpg


IMG_3709.jpg


캠핑장 뿐만 아니라 화장실 찾기 어려운 곳, 그리고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너무 좋습니다. 

25불 정도 하는데 정말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사람들 마주칠 일도 없었고요. 


June Lake에 가보려고 했으나 아이들이 차타고 멀리 가기 싫다고 해서 3일 내내 Lake Mary에서만 지냈는데도 너무 좋았습니다. 
아기자기 하고, 저희가 머문 캠핑장 (coldwater campground)에 시냇물도 너무 맑게 흐르고, 풍경이 너무 예쁩니다. 


IMG_3665.jpg

바로 옆에 흐르는 coldwater creek


IMG_4200.jpg




IMG_4266.jpg


 Lake Mary에서 fishing. 엄청 큰 것들이 잘 잡히는 곳인데 저희는 낚싯대만 던지는 것으로도 만족했습니다. 

막내는 sea weed 잡았다고 엄청 좋아하고요. 


IMG_4149.jpg


IMG_4309.jpg


IMG_3765.jpg



inflatable boat타기. 물이 잔잔해서 힘들이지 않고 노를 저을 수 있었고, 우박도 오기도 하고 재미있었어요. 


IMG_3693.jpg


IMG_3689.jpg


IMG_3560.jpg


IMG_3548.jpg

캠핑 풍경들




IMG_3723.jpg

여기는 Lake Mary 바로 밑에 있는 Twin Lakes입니다. 


2347b505911cac6cefda196eab520caf.jpg

첫 캠핑이었던 Crystal Cove Moro Campground. 5년이 참 빠르게 지났습니다. 


오늘 뉴스보니 South Lake Tahoe에 전염병이 돌고 있다는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1906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424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5738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0902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7302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285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551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445 2
2651 Untact travel (Death Valley, Bryce, Great Basin) 여행기 (10월) - Part 1 [2] 미국고고씽 2020.12.28 423 1
2650 알래스카 이야기 - Bore Tide [15] file snoopydec 2020.12.19 597 1
2649 Tecopa Hot Springs 다녀왔습니다. [6] goldea 2020.11.20 1127 0
2648 Yosemite [6] file 봄이아빠 2020.11.03 922 1
2647 Crater Lake [5] file 봄이아빠 2020.10.20 768 0
2646 10월 초 서부여행기 [3] file 아리요 2020.10.17 694 0
2645 글레이셔 국립공원 갔다왔습니다. [4] file hansolo2 2020.10.14 950 0
2644 옐로우스톤, 모압, 듀랑고 여행 (2) [2] gomi 2020.10.13 766 0
2643 자이언과 브라이스캐년 다녀왔습니다. [2] file 봄이아빠 2020.10.13 1768 0
2642 10월 첫 주 요세미티 [2] Gracep21 2020.10.09 562 0
2641 그랜드 서클 &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여행후기입니다. [11] file 으랏차차 2020.10.04 1058 1
2640 옐로우스톤, 모압, 듀랑고 여행 (1) [4] gomi 2020.10.02 642 0
2639 아이들 있으신분들은 선인장을 조심하세요(죠슈아트리) [3] hansolo2 2020.10.01 756 0
2638 9월 중순 그랜드서클 여행 다녀왔습니다. [1] lacaut 2020.09.27 554 1
2637 옐로스톤&그랜드티턴 다녀왔습니다. [4] 봄이아빠 2020.09.25 844 1
2636 알래스카 이야기 - 가을 단풍 사진 [8] file snoopydec 2020.09.23 812 1
2635 아리조나, 유타 사이드트립.. [1] 하루가간다 2020.09.23 586 0
2634 유타 국립공원 가시는분 날씨 수시로 확인하세요 [2] atommmm 2020.09.10 617 0
2633 무계획 대륙횡단 2편-샌프란시스코~옐로우스톤 [4] zang2ya 2020.09.03 1327 1
2632 캘리 오레건 워싱턴주 여행기올립니다. 샤랄라 2020.08.25 1141 0
» Mammoth Lakes camping [12] file 부털이 2020.08.20 885 1
2630 요세미티 3박 4일 다녀왔습니다. [11] file ontime 2020.08.10 1802 1
2629 자이언국립공원 셔틀 예약팁입니다 [2] 하루가간다 2020.08.05 887 0
2628 캐나다 록키여행 후기 [1] Toonie 2020.08.04 888 1
2627 알래스카 이야기 - Alaska Range(알래스카 산맥) [5] file snoopydec 2020.07.28 1345 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