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1년 반 생활 마치고 귀국하였습니다. 미국에서 여행할 때는 미국 자동차 보험이 있어 코스트코 통해서 렌트카 예약하고 보험은 가입된 자동차 보험으로 커버해서 여행다녔습니다.

이번 귀국 길에 하와이를 들러 여행을 하며, 1주일 동안 렌트카를 전일정 사용하였습니다. 작년 말에 여행을 준비하며 렌트카를 알아보는데, 귀국 길에 여행하는 것이라, 자동차 보험은 해지된 상태에서 렌트하려니 보험이 걸렸습니다. 여기 사이트에서 추천하는 알라모의 경우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야 하는데, 귀국 길이라 예전에 받아 둔 것은 이미 만기가 되었고, 미국에서 한국에 국제운전면허증을 새로이 발급받기는 번거롭고, 여러워 포기하였습니다. 


여러 사이트에서 보험을 추가하여 견적을 내보니 만만치 않은 금액이 나와 고민하던중, 네이버 하와이 여행정보 카페에서 제휴된 허츠 선불 렌트카를 알게 되었습니다.

찾아보니, 한국 내 한 여행사에서 허츠에 예약 대행을 하는 것으로, 모든 보험을 포함한 가격을 제시하는데, 일반적인 예약 사이트에서 보험을 추가하는 것보다 저렴하였습니다.

구글에서 '허츠 렌터카 선불예약'으로 검색하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절차는 먼저 허츠 공식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을 하고, 여행사 웹사이트에서 렌트 일정을 선택하고, 정보(허츠 회원 번호 등)와 함께 견적을 요청하면, [렌트 비용 금액($) * 당시 환율]을 계산하여 원화로 알려주고, 정해진 시간 내에 여행사 계좌로 입금하면 최종 예약이 됩니다. 한국 은행계좌에서 이체하고, 카드 결제가 아니라, 계좌 입금이라 조금 찜찜했는데, 예약 확정 후에, 허츠 사이트에서 본인의 예약을 확인할 수 있어 찜찜함이 다소 줄었습니다.


미국 주별 렌트비용은 웹사이트에 게시되어 있으나, 차량 반납 장소가 다를 때 발생하는 편도반납비의 경우 정확한 금액 확인이 안되고 대략적인 비용만 알려주었습니다. 편도반납비는 선불에 포함이 안되고, 허츠에서 렌트할 때 반납비용 확인 및 결제가 된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여행 출발하는 분들에게는 별 문제가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저의 경우에서 알라모와 달리 미국 운전면허로 보험 포함 가격 렌트가 가능하고, 대신 예약 과정에 한국 휴대전화번호가 중간 예약관련 메세지를 받기 위해 필요한데, 귀국전이라 한국 휴대전화번호가 없어 한국에 있는 가족 전화번호를 입력해서 해결했습니다.


실제 렌트 과정에서도 자차, 대인, 대물, 개인상해 보험이 포함된 것을 확인하였고, 디파짓을 위한 신용카드외에 별도로 지불하는 금액은 없이 깔끔하게 렌트하고 반납하였습니다.


하와이 이외에 미국 전역에서 허츠 예약이 가능하여 미국 내 자동차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렌터카 예약 가격 비교의 한 옵션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529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604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5965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115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394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393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36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559 2
339 금문교밑의 보물상자^^ (퀴즈) [2] file 청산 2018.10.25 937 0
338 늦은 인사 [11] 막켄나의황금 2018.10.24 862 1
337 California주 Real ID Act -캘리포니아주 거주분들-Real ID 운전면허와 신분증 발급 [7] 청산 2018.10.18 1611 0
336 캐나다 밴프 상황.. [7] zero123 2018.08.17 1009 0
335 렌트카 유리창 금갔습니다. [2] lockwood 2018.08.01 1043 0
334 LA Downtown 한국 식당 [13] 청산 2018.07.21 951 0
333 요세미티 국립공원 근처 Ramada Fresno Northwest 숙박권 판매 [1] file 나쁜피 2018.07.17 976 0
332 자이언 국립공원 근처 퀄리티 인 앤 스위트 몽클레어 (Quality Inn & Suites Montclair) 숙박권 판매 [2] file 나쁜피 2018.07.17 941 0
331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오쇼 티켓 2매 판매 (9월30일 저녁7시 공연) file 나쁜피 2018.07.17 1285 0
330 빈잔님께 드리는 아주 작은 선물 [5] file 청산 2018.06.27 824 0
329 새로 산 컴퓨터가 사진 첨부가 안되네요..... [16] 미쿡방낭자 2018.06.25 749 0
328 달랑박과 그 가족의 생존신고 [2] 달랑박 2018.06.19 715 0
327 랜트카에서 "free tank"의 의미는? [2] 푸름보석 2018.06.18 966 0
326 산타크루즈 캠핑장에서의 만남 [12] file 세라 2018.06.17 1607 1
325 산타크루즈 빈잔님과의 만남 [14] 청산 2018.06.17 1100 1
324 안녕하세요. 오렌지 카운티입니다 [20] file 자유 2018.06.10 1111 2
323 엘레이 오씨 계신분들 번개 있습니다 ㅋㅋ [6] 자유 2018.06.05 930 0
322 미서부여행 현금준비는? [3] 조쿠로 2018.06.01 1162 0
321 5월은 장미의 계절 [7] file Roadtrip 2018.05.29 1082 1
320 Camping BBQ and Camping 토치 [17] file 청산 2018.05.22 1712 1
319 천둥번개 속 잠깐의 짧은 잡설 [4] dbd 2018.05.16 876 0
318 쉬어 가는 코너 - R V 에 대한 이야기. [9] 1빈잔1 2018.03.14 1266 1
317 Garmin 네비게이션(nuvi 52 LM) 판매 푸른아침 2018.02.27 880 0
316 미국여행과 RV여행에 관한 좋은 정보 [1] jaykim 2018.01.25 1524 0
315 미대륙 종단 알라스카 여행계획 뒷 이야기 [3] 영원한자유인 2017.12.18 2186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