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운영관련 사이트 운영의 묘

2011.08.20 00:43

goldenbell 조회 수:4495 추천:1

victor 운영자님 안녕하세요. 휴가철이 막바진데 다녀오셨는지요?

 

제가 본 사이트에 가입한지 2주가 다 되어갑니다. 미국일주 자동차여행 동반자를 구한다는 조금은 특이한 성격의 글을 게시했고요, (붙박이 글로 고정해주신데 대하여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 외 새글 서너 개와 댓글도 10여 개 이상 올렸네요.


1. 몇 개의 글을 게시하지 않았는데도 글쓴이를 보면 goldenbell 너무 뜨이는군요. 기존 회원의 입장에서 보면 갓 입회한 새내기가 여행 좀 했다고 얄팍한 지식을 시건방지게 너무 떠벌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고,

 

2. 또한 자신도 답변을 할 기회가 있어야 하는데 제가 한 발짝 너무 앞서면 기회를 놓지는 경우도 있어 보이지 않는 불만이 쌓일 수도 있을 것이며,

 

3. 상기 1+2가 전혀 문제가 없다손 치더라도, 앞으로는 제가 당연히 답변할 것이니 구태여 자신이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일어날 수 있으며 이를 두고 보지 못하는 저의 성격상 제가 또 답변을 한다면 같은 상황이 계속 이렇게 되풀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예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기타 등등 다른 이유도 많이 있겠으나 더 이상 언급은 피하겠습니다.

 

갑자기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지금 제가 나름대로 저의 경험과 조언을 하고 있는 게 너무 지나친 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며칠 전 Seattle에서 Ferry 로 Victoria로 간다는 분에게 동선상의 Port Angeles에서 바로 가는 Black Ball Ferry가 있다는 걸 알려줬는데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아주 고맙게 생각하시더라고요. 이렇게 경험에서 나오는 한 줄 조언이 어떤 경우 어떤 특정 자한테는 그야말로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다는 게 본 사이트가 정보를 서로 공유함에서 나오는 크나 큰 장점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는 더 빠른  답변을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회원이 먼저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제가 늑장도 부려보았습니다. 저도 몇 개의 사이트를 직접 운영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운영자님차럼 서비스 차원에서 하는 일이지요.  "The quicker reply, the better service'가 저의 모토이며 지침인데도 이에 반하는 행동도 해보았지요.

 

동선, 숙박, 볼거리 등등만 게재되다 보면 내용 자체가 조금은 사무적이고 딱딱해지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이러한 내용을 떠나서 예기치 못한 사건에 봉착한 경험담, 실수담,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하였는지 지혜로운 해결담 등 여행에 관련된 조금은 재밌는 기사거리도 저한테 준비되어 있습니다. (실은 제가 운영하는 사이트에 이미 연재되었던 사건들입니다) 아울러 자동차 여행 시 꼭 필요한 실전 생활영어 (저 영어 잘하지 못합니다) 등등도 준비된 자료가 있습니다. 30여 년간 모은 빛바랜 자료들이지만요. 어느 메뉴에 포스팅해야 좋을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문득 상술한 1-3항에 생각이 미치면 올릴 생각을 그만 접곤 하였습니다.

 

전 victor님의 애로와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해봅니다. 올리는 글이 너무 한 사람에 치우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을 것입니다.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사이트가 되어야 되는데 특정인에 의한 사이트가 되면 동질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이지요. 다양한 회원에 의한 다양한 정보가 가장 바람직한 운영의 묘를 살리는 것이라는 게 저의 지론입니다.

 

지금까지는 앞만 보고 질주하였지만 이제는 옆도 보고 뒤도 되돌아보는 여유를 가져야 할 때리고 제가 미국일주여행의 辨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아직은 뒤돌아보는 시야가 좁은가봅니다. 대범한 저였는데 몇 줄의 답변에 제가 왜 이리 소심해지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분명한 사실은 본 사이트에 대한 저의 애정과 열정이 남달라서인 것이 한 가지 이유임은 분명하다고 스스로 생각해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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