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달 전쯤 이곳 게시판에 서부 여행 일정 문의글을 올렸던 애 셋 아빠입니다. 아이리스님 댓글과 저보다 먼저 여행 다녀오신 분들의 여행기 통해서 큰 도움 얻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염치 불구하고 다시 한번 일정 문의 드릴까 합니다. 원래는 6월 15일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출국 준비를 할 예정이었으나, 와이프가 이왕 서부여행 가는 거 그랜드서클까지도 둘러보고 오자고 하여 귀국일을 늦추고 그랜드 서클 일정을 급하게 끼워넣게 됐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5월 18일(토) /ATL→SLC 이동, 렌트카 수령 후 시내 관광&여행 물품 쇼핑
5월 19일(일) /SLC→Grand Teton/ Schwabacher's Landing 등 아우터루프 둘러본 후 잭슨홀서 숙박
5월 20일(월) /Grand Teton/ 이너루프 둘러보고 북상, 옐로스톤 올드 페이스풀에서 숙박
5월 21일(화) /옐로스톤/그랜드 프리즈매틱 등 가이저 헌팅 위주로. 올드 페이스풀에서 숙박
5월 22일(수) /옐로스톤/ 웨스트 썸과 머드 볼케이노 거쳐 아티스트 포인트, 로어 폭포 등 관람. Lake Hotel 숙박
5월 23일(목) / 옐로스톤/ 맘모스 핫 스프링 보고 라마밸리서 동물 구경. Mammoth Hotel & Cabins 숙박
5월 24일(금) /옐로스톤→글레이셔/ 오후 늦게 세인트 메리 부근 숙소 체크인. 세인트 메리 호수 주변 간단히 둘러보기
5월 25일(토) / 글레이셔/ Many Glacier 지역에서 시간 보내기. Two Medicine 거쳐 공원 서쪽으로 이동, Apgar Village Lodge 숙박
5월 26일(일) / 글레이셔/ 오전에 Lake Mcdonald 주변 트래킹, Flathead Lake 둘러보고 스포캔으로 이동해 숙박
5월 27일(월) /펄루스 드라이브/ Kamiak Butte- Steptoe Butte- Palouse Falls State Park
5월 28일(화) /시애틀/ Leavenworth 거쳐 시애틀로. 숙소 체크인 후 쉬다 Kerry Park에서 석양&야경 구경
5월 29일(수) /시애틀/ Pike Place Public Market, Pacific Science Center, 컬럼비아센터 전망대 등 시애틀 시내 구경
5월 30일(목) /시애틀/ Ballard Locks, Alki Beach, Fremont Troll, Gas Works Park, 워싱턴대 해리포터 도서관 등
5월 31일(금) /올림픽/ Port Townsend, Port Angeles, Hurricane Ridge, Salt Creek, Lake Crescent
6월 1일(토) /올림픽/ Rialto Beach, Hoh Rain Forest Trail, Ruby Beach 등. 마운트 레이니어 근처 Ashford서 숙박
6월 2일(일) /마운트 레이니어/Longmire , Paradise 정도만. 애들 컨디션 봐서 skyline trail 시도. 여의치 않으면 Narada Falls Trail만.
6월 3일(월) /포틀랜드/ Columbia River Gorge, Bonneville댐, Timberline Lodge에서 Mt. Hood 경치 감상, 뉴포트로 이동해 숙박
6월 4일(화) / 오레건 해안&바다사자/ Yaquina Head 등대, Sea Lion Cave, 내륙으로 들어와서 Redmond 정도에서 숙박
6월5일(수) /벤드/ Painted-Hills, Thomas Condon Paleontology Center, Newberry Natioanal Volcanic monument, Lava Butte
6월 6일(목) /크레이터 레이크/ 길이 다 뚤려 있으면 차로 호수 한바퀴. 가필드 피크 트레일. Grants Pass에서 숙박
6월 7일(금) /레드우드/ Howland Hill 드라이브, Stout Grove Trail, Crescent Beach Overlook 해안 주요 포인트들 전망 감상. 엘크메도우 캐빈 숙박
6월 8일(토)/ 레드우드 /Trillium Falls Trail, Fern Canyon, 시간 나면 Lady Bird Johnson Grove. 101번 도로 타고 내려가다 Leggett 정도에서 숙박
6월 9일(일)/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 전망대 둘러보기, 소살리토, Palace of Fine Arts, 기라델리 스퀘어, Pier39
6월 10일(월)/ 샌프란시스코/ 트윈픽스, California Academy of Science 또는 스탠포드대 투어 중 택일. 요세미티로 이동해 글레이셔 포인트 일몰. 숙소 : Ceder Lodge
6월 11일(화)/ 요세미티/ 요세미티 밸리 등 공원 둘러보기. 숙소 : Ceder Lodge
6월 12일(수) / 요세미티/ Tioga Road 주요 포인트 보기. 시간 되면 Cathedral Lakes Trail. 데스밸리 밤하늘 별보기. 숙소 : The Ranch at Death Valley
6월 13일(목) / 데스밸리/ 메스키트 플랫 샌드 듄, 배드워터베이슨, 단테스 뷰 등 주요 포인트 둘러보고 라스베이거스로 이동 후 휴식
6월 14일(금)/ 라스베이거스/ 시내 관광 및 휴식
6월 15일(토)/ 라스베이거스→자이언/ Cedar Breaks에서 야생화 구경 후 자이언 캐년으로 이동. 로어 에머랄드 풀, 위핑록, 리버사이드 워크 등 쉬운 트레일 2~3개 걷기
6월 16일(일)/ 자이언, 브라이스 캐년/ 오전에 왓치맨&캐년 오버룩 트레일. 오후에 브라이스 캐년 도착해 선라이즈 포인트→퀸즈 가든→나바호 루프→선셋 포인트 트레일
6월 17일(월)/ 브라이스 캐년, 캐피톨리프 /인스퍼레이션 포인트 일출 감상, 시닉 바이웨이 12 거쳐 캐피톨리프로 이동. 시닉 드라이브, 힉맨 브릿지, 모압 도착해 투숙
6월 18일(화)/ 오전에 캐년랜즈 Island in the Sky, 숙소에서 쉬다 늦은 오후에 델리케이트 아치 트레일. 모압서 숙박
6월 19일(수)/ 오전에 Landscape Arch 등 전날 못 본 아치스 공원 주요 볼거리 보고 모뉴먼트 밸리로 이동, 밸리 루프 드라이브 후 일몰 감상. 모뉴먼트 밸리 또는 카옌타 숙박
6월 20일(목)/ 페이지로 이동, 호스슈 밴드 다녀와서 앤털로프 캐년 투어. 시간 되면 앤털로프 마리나에서 보트 투어. 그랜드캐년 사우스림으로 이동해 일몰 감상
6월 21일(금)/ Hermits Rest 트래일 등 사우스림 둘러보고 세도나로 이동. 주요 포인트 둘러보고 에어포트메사 전망대에서 석양 감상 후 Ash Fork 쯤에서 숙박.
6월 22일(토)/ 라스베이거스로 복귀 후 렌트카 반납. 애틀랜타로 이동 


애 셋을 데리고 떠나는 여행인데다, 5주간의 장거리 여행이라 걱정이 많습니다. 아이들이 지난 겨울 18박 19일 플로리다 일주는 잘 했습니다만 이번 여행은 그것과는 차원이 다를 듯 하여..혹시 일정 중에 너무 무리다 싶은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질문드릴 게 있는데요..


1. 7인승 미니밴을 렌트할까 하는데, 이걸로 괜찮을까요? 옐로스톤, 글레이셔, 마운트 레이니어, 크레이터 레이크 등 눈이 남아 있는 곳이 많을 테고, 밸리루프 드라이브의 경우 4륜구동 차량 아니면 운전이 어렵다고들 하던데요.


2. 6월 18일 애들 데리고 델리케이트 아치 트레일 다녀오는 거 가능할른지요. 막내가 미국 나이로 6살입니다..한국 나이로는 8살...셋 다 체력이 좋은 편은 아니라 무리가 아닐지...여행 다니다 보면 체력이 좋아질 것 같기는 합니다만..ㅋㅋ. 참고로 지난 4월 디즈니월드 3박 4일 일정은 잘 쫓아와 주었습니다..


3. 다른 분도 질문글 올리셨습니다만, 지난 겨울 요세미티 적설량 보면 6월 12일까지 타이오가 로드가 안 열릴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이 경우 데스밸리 가는 길에 들를만한 여행지가 어디가 있을까요.


4. 6월 3일 콜럼비아 리버 조지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하는데, 뉴포트까지 가서 숙박을 해야 해서 최대한 서둘러야 할 것 같은데요, 전날 최대한 콜럼비아 리버 조지와 가까운 곳에서 숙박하면 좋을 것 같은데 적당한 지역이 있을지요?


5. 6월 5일 벤드 일정 말입니다만..페인티드 힐스를 갈 지 말 지 고민입니다. Ship Rock & Thomas Condon Paleontology Center는 스킵하더라도...페인티드 힐스만 다녀와도 왕복 5시간이 날라가는데...차라리 포기하고 벤드 주변 둘러보는데 집중하는 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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