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만 해도 전염병 때문에 이번여행을 떠나지 못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한달간의 여행 시작일이 5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ㅠ


미국은 아직은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입국제한 이나 입국절차를 까다롭게 하는등 별다른 조치는 없으나

조만간 그런 조치를 취할 수도 있겠고....

급기야 출국하여 그곳에 도착하여 2주간 격리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 상황은 정말 심각합니다.

거리는 한산하고 사람들 모이는 곳에 가는 것은 무조건 피하고, 마스크를 안쓴 사람은 찾아 볼 수가 없고...

상가는 아예 문을 닫은  곳이 대부분 입니다.


미국은 아직은 그래도 안전한 지역이지만, 낯선 지역을 혼자 여행하다 보면 전혀 예상치 못한 사람을 만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질 수도 있고, 잘 못될 수도 있고......


그리고 여행은 편안한 마음으로 해야 하는데 걱정하는 마음이 밑바닥에 있으면 아무래도 많이 위축 될 수 있고,

자유로운 마음이 상당한 제약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 됩니다.


그래서 오늘 일단 이번 여행을 위하여 예약한 모든 것을 취소 했습니다.


그리고 약 2~3 주 안에 상황이 좋아지면 여행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10월 중순에 가야겠지요...


황당한 이번 상황이 조속히 안정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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