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남가주(Southern California)의 인디언 카지노

2004.11.05 06:16

baby 조회 수:22155 추천: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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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Southern California)의 인디언 카지노들
 
라스베가스가 별거냐 캘리포니아 내 50여 곳 시설 규모 초호화판

미국의 인디언들은 조상들이 백인 이주민에게 탄압 받은 역사의 대가로 여러 이권을 독점적으로 누려왔다. 인디언들은 자치그룹을 조성해 카지노, 어업, 주류 판매 같은 수익성 높은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중 가장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것은 물론 카지노이다. 한때 몇 개의 포커 테이블과 담배 연기가 자욱한 빙고 홀이 고작이었던 인디언 카지노는 골프코스와 스파, 최고급 레스토랑들을 갖추고 도박의 수도인 라스베가스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캘리포니아에는 200여개 인디언 보호구역이 있는데 이중 50여개 보호구역에서 자체 리조트와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의 대초원을 거느리던 버펄로를 사냥해 고기를 식량으로 삼고 버펄로의 가죽으로 옷과 텐트를 만들었던 인디언들은 최근 전국 각 지역에 들어서고 있는 인디언 보호구역 카지노를 제2의 ‘화이트 버펄로(White Buffalo)’라고 부른다. 인디언 카지노가 황금 알을 낳는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남가주 한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관광지는 어디일까. 물론 라스베가스다. 일동의 놀음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Gaming)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라스베가스만큼 자주 찾는 관광지들이 생겼다. 바로 샌디에고 카운티와 팜스프링스(Palm Springs)에 있는 대형 인디언 카지노들이다. 이 중 샌디에고 다운타운에서 동쪽으로 30분 거리에 있는 바로나 밸리 랜치(Barona Valley Ranch)와 시쿠언(Sycuan), 그리고 와인타운 테미큘라(Temecula)에 있는 페챙가(Pechanga) 리조트는 그 규모와 시설에서 캘리포니아 인디언 카지노 중 최대를 자랑한다. 최고급 시설로 방문객을 맞고 있는 캘리포니아 남부의 인디언 카지노 리조트들을 소개하고 이들 리조트를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방문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본다. ☞California Indian Casinos Barona Valley Ranch Resort & Casino

 

● 바로나 (Barona Valley Ranch Resort & Casino)

: 캘리포니아에도 수많은 인디언 카지노들이 새로이 문을 열고 있는데 지난해 2억6,000달러의 예산을 들여 초호화 시설로 오픈한 바로나는 캘리포니아 남부에 있는 인디언 카지노들 중에서 가장 종합 리조트에 가깝다는 평을 듣고 있다.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데헤사 밸리(Dehesa Valley) 한가운데 만들어진 이 리조트는 꾸불꾸불한 산길을 30분 정도 들어가면서 갑자기 대형 호텔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나타난다. 라스베가스의 미라지(Mirage)와 파리스(Paris) 호텔을 설계한 버그맨&웰사가 신축한 8층 397개 객실의 호텔은 1900년대 초반 캘리포니아 랜치와 알프스의 샤토(Chateau)를 혼합한 스타일로 지어졌는데 뉴잉글랜드에 있는 그랜드호텔인 마운트 워싱턴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스파와 수영장 및 헬스시설 등등 리조트 내의 부대시설도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

캘리포니아 오크(Oak) 나무를 주재료로 사용한 복고풍의 사우스 웨스턴 스타일로 실내를 장식한 호텔 로비에 들어서면 먼저 푸근하고 평온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처음부터 호텔의 이미지를 높게 부각시키기 위해 전직원들이 주차 서비스부터 체크인까지 귀찮을 정도로 친절하게 고객을 맞는다. 500여 에이커에 달하는 대형 리조트의 룸은 일반 호텔에 비해 방의 크기가 1.5배에 달해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화장실과 실내가 대리석으로 꾸며졌으며 모든 방에 골프장의 전경이 시원하게 들어오는 발코니가 딸려 있다. 룸이 고급스러운데 비해 숙박료는 저렴하게 나와 있고 호텔 옆에 자리 잡은 카지노의 규모와 시설도 라스베가스에 버금간다. 최신 인테리어로 수놓인 넓고 화려한 게임 플로어, 휘황찬란한 네온사인 아래 밤새 슬롯머신이 돌아가고 줄지어 늘어선 블랙잭 테이블들이 라스베가스의 일류 카지노를 연상케 한다. 1,000여명이 동시에 들어설 수 있는 대형 ‘빙고’ 게임 홀에는 노인들이 빽빽하게 자리를 메우고 있으며 카지노 곳곳에 있는 무대에서는 라이브 음악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남가주에서 가장 잭팟이 자주 터지는 슬롯머신을 보유하고 있다고 ‘슬롯(Strictly Slots)’誌가 최근 조사해 보도했다.

호텔 내 10여개의 레스토랑이 있는데 한인 방문객이 얼마나 많은지 지난여름에 갈비, 불고기가 주 메뉴인 아시안 스타일 레스토랑도 문을 열었다. 라스베가스 스타일의 뷔페와 바로나 오크스(Barona Oaks) 스테이크 요리가 수준급이다. 골프코스는 골프 매거진이 전국 10대 새로운 코스로 선정하였으며 캘리포니아 리조트 골프코스 중 3위를 차지했다. 시그니처 홀(Signature Hole)인 13번 홀에서 언덕을 내려다보며 날리는 티샷으로 그 명성이 높은데 카트가 포함된 그린피는 75달러이다. 가는 길은 LA에서 I-5번 프리웨이 사우스를 타고 가다가 샌디에고에 들어서기 전에 나오는 I-805번 프리웨이 사우스로 갈아탄다. 805번을 갈아타고 약 15분 정도 가면 I-8번 프리웨이가 나온다. 8번 이스트로 갈아타고 10분 정도 가다가 CA-67번(N) 도로로 갈아탄다. 윌로우 로드(Willow Rd.)에서 우회전하고 산간지역으로 돌입한다. 와일드캣 캐년(Wildcat Canyon)이 나오면 좌회전해서 6마일 정도 더 가면 리조트가 나온다. ☞Barona Valley Ranch Resort & Casino

 

Sycuan Resort & Casino● 시쿠언 리조트 (Sycuan Resort & Casino)

 : 이스턴 샌디에고 카운티 데헤사(Dehesa)밸리에서 1만2,000여년을 살아온 쿠메야이(Kumeyaay) 인디언들의 후손인 시쿠언 인디언의 현재 인구는 약 130명뿐인데 이들이 리조트와 카지노에서 나오는 연 매출액 10억 달러라는 엄청난 수익을 나눠 갖는다. 이렇게 천문학적으로 높은 수익이 쏟아지다 보니 카지노의 규모와 시설이 라스베가스를 버금간다.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이곳 시쿠언 카지노 입구에 들어서면 높이가 30피트나 되는 인공 폭포의 규모에 우선 놀라게 된다. 샌디에고 다운타운에서 동쪽으로 약 30분 거리에 1년 3개월 전 문을 연 이 리조트는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 가장 비싼 인디언 보호구역 내 리조트이다. 총 투자비 $1억1,000만, 임직원만 모두 2,500명에 이른다. 최첨단 사운드 시스템과 무대 조명시설을 갖춘 1,200석 규모의 대형 극장도 갖고 있으며 예술품 전시회 자동차 쇼 등도 수시로 열고 있다. 시쿠언 리조트는 도박만 추구한다는 카지노의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매월 연극 음악회 등의 각종 문화행사도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300만 달러를 지역 청소년 선도 기금으로 내놓았다.

시쿠언에는 4개의 레스토랑이 있는데 라스베가스 스타일의 뷔페와 활어를 사용하는 중식 시푸드(Seafood) 식당이 수준급이다. 카지노가 운영하는 그림 같은 싱잉힐스 리조트(Singing Hills Resort)를 방문하면 푸근하고 평온한 휴양지에 온 느낌을 받는다. 가을의 물결이 한창인 데헤사 밸리 한가운데 만들어진 리조트에는 PGA대회가 열렸던 수준급 골프코스가 3개나 있다. 가는 길은 LA에서 I-5번(S) 프리웨이를 타고 가다가 샌디에고에 들어서기 전에 나오는 I-805번(S) 프리웨이로 갈아탄다. I-805번을 갈아타고 약 15분 정도 가면 I-8번 프리웨이가 나온다. I-8번(E)으로 갈아타고 10분 정도 가다가 엘 카존 도로(El Cajon Blvd.)가 나오면 내려서 남쪽으로 가다가 워싱턴 애브뉴(Washington Ave.)에서 우회전, 동쪽으로 향한다. 워싱턴이 자연스럽게 데헤사 로드(Dehesa Rd.)로 바뀌고 좀더 가면 시쿠언 리조트로 가는 표지판이 나온다.☞Sycuan Resort & Casino

 

● 페챙가 리조트 & 카지노 (Pechanga Resort & Casino)

: ‘페챙가(Pechanga)’란 이 지역 인디언(Luiseno Indian)의 언어로 ‘물이 떨어지는 곳(place where the water drips)’이란 뜻이라고 한다. LA에서 동남쪽으로 약 80마일 거리의 인디언 빌리지인 테미큘라(Temecula)에 있는 대형 카지노로 지난해 대규모 증축 공사를 끝내고 새롭게 오픈한 이곳은 캘리포니아의 인디언 카지노 중 최초로 자동차클럽(AAA)으로부터 4-다이아몬드 리조트로 선정됐다. 세계 타이틀 복싱 매치가 정기적으로 열리는 곳인데 박물관 겸 선물점인 인디언 문화센터가 유명하다. 테미큘라 계곡(Temecula Valley) 주변으로는 남가주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인 다이아몬드 밸리 레이크(Diamond Valley Lake)와 레이크 엘시노(Lake Elsinore)가 있어 일년 내내 낚시와 보트타기를 즐기려는 레크레이션 마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레이크 엘시노 아웃렛 쇼핑몰(☞Lake Elsinore Outlets)이 있어 쇼핑을 즐기기에도 편리하다.

캘리포니아의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14곳 이상의 양조장(Wineries)들이 기후와 토질의 영향으로 각종 대중적인 와인을 생산하여, 이곳을 캘리포니아의 새로운 와인 컨트리로 만들어 가고 있다. 또 이곳 테미큘라의 스키너 호숫가(Lake Skinner)에선 매년 초여름 열기구와 와인축제(☞Ballon & Wine Festival)를 열고 있기도 한 곳이다. 테미큘라의 시가지 한 복판에는 오래된 건물과 상점들이 늘어서 있는 올드타운 지역(Old Town District)이 있는데 주말마다 우리나라의 장터와 같은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이 세워지고 각종 이벤트와 볼거리 전시가 함께 이루어져 반나절의 관광으로도 충분히 둘러볼만한 매력적인 관광거리가 많은 곳이다. ☞Pechanga Resort & Casino   

♠ 기타 남가주(Southern California)의 인디언 카지노들 ♠
 

▲ 해러스 린콘 (☞Harrah’s Rincon) : 라스베가스의 유명한 호텔 카지노 그룹인 해러스가 린콘(Rincon) 인디언과 합작으로 남가주 관광객을 겨냥해서 만든 야심작이다. 지난 2002년 1억2,5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자해 문을 연 이곳 해러스 린콘은  200개의 객실과 1,500여개의 슬롯머신 등을 갖추고 있는 1,300평(坪) 규모의 카지노이다. 해러스(Harrah’s)는 미국 전국에 26개의 카지노를 소유하고 있는데 남가주 지역에는 처음으로 진출했다. 아시안 페스티벌, 아시안 게임 클럽 등 동양 고객을 위한 특별 행사를 주기적으로 열고 있다.

▲ 모롱고 카지노 (☞Casino Morongo)
: 남가주에서 가장 오래된 인디언 카지노 중 하나로 빙고 룸에서 시작되어 지금은 팜스프링스(Palm Springs) 인근 최대의 카지노로 변모했다. 2,000여개의 슬롯머신과 50여개의 테이블 게임, 포커룸 등이 있다. 인근에 카바존 아웃렛(☞Cabazon Outlets)이 있으며, 그보다 좀 더 규모가 큰 데저트 힐스 아웃렛(☞Desert Hills Premium Outlets)도 함께 있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 비에하스 카지노 (☞Viejas Casino)
 : 카지노와 연결된 샌디에고 카운티 최대의 아웃렛인 비에하스 아웃렛 센터(Viejas Outlet Center)가 있다. 주말이면 7개 층으로 나눠진 주차장에 차를 세울 수 없을 정도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으로 인디언 보호지역에 있는 리조트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이다. 수준급 레스토랑과 극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샌디에고 다운타운에서 동쪽으로 약 50분 거리에 있다.

▲ 골든 에이콘 카지노 (☞Golden Acorn Casino)
 : 현재 약 750개의 슬롯머신이 있는 이 리조트는 남가주에서 가장 싼 개솔린 가격으로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고객을 끌어 모으고 있으며 주유소를 비롯하여 세탁기, 샤워실 등 각종 편의시설과 휴게시설을 갖추어 놓아 특히 부근 지역을 운행하는 장거리 트럭운전수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한다. 철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멕시코의 국경마을인 Tecate와 가까운 곳이다.

▲ 팔라 리조트 & 카지노 (☞Pala Resort & Casino)
 : 최근 1억1,500만 달러를 투자해 문을 연 4-다이아몬드 급의 리조트로 총 500여 개의 디럭스(Deluxe) 룸과 넓고 고급스러운 스위트(Suite)를 보유하고 있으며 카지노 외에도 유명 밴드들이 출연하는 각종 라이브 공연이 매 주말 열린다. 호텔 투숙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 센터(Fitness Center)가 있고 완벽한 스파 서비스(Spa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 이곳 카지노들의 알뜰 이용방법 ♣
 

▲ 리워드 클럽(Reward Club)과 쿠폰(Coupon) 이용 : 각 카지노에서는 라스베가스와 유사한 리워드 클럽(Reward Club)을 운영하고 있다. 리워드 클럽은 비행기의 마일리지와 유사한 프로그램으로 도박을 한만큼 그에 대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문을 연 카지노들은 리워드 클럽의 마일리지를 다른 카지노에 비해 2배까지 높게 고객에게 주고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무료로 숙식을 해결할 수 있다. 또 카지노에서 주는 쿠폰을 잘 이용하면 돈을 크게 투자하지 않고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주로 1인당 15달러 상당의 쿠폰의 주고 있는데 작은 액수의 슬롯머신으로 게임을 하면 쿠폰만을 사용해도 카지노를 즐길 수 있다.

▲ 리조트의 부대시설 이용과 셔틀 서비스 : 요즘 카지노들은 부대시설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는데 리조트 내의 골프 코스, 식당, 라이브 쇼, 헬스클럽, 스파, 수영장 등 이들 부대시설을 하나씩 모두 이용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또 시간이 허락한다면 인근 관광지도 모두 방문해 보는 것이 좋으며 대부분의 카지노에는 인디언 문화센터나 박물관이 있기에 박물관을 방문해 각 지역 인디언들의 문화와 역사를 공부할 수도 있다. 또 카지노 인근에는 많은 하이킹 코스도 있으므로 자전거를 빌려 타고 인디언 보호지역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해보자. 남가주의 대부분의 카지노들이 LA나 오렌지카운티의 한인 타운에서 카지노까지의 무료 셔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개스 가격이 하늘로 치솟고 있는데 이들 셔틀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안하게 교통비를 들이지 않고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무료 서비스는 각 카지노의 웹사이트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이상 미주 한국일보에서 발췌 편집 하였습니다 -
 

현지에 거주하는 교포 분들이 아닌 이상,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미국 서부 가족여행객들이 일부러 시간을 내어 라스베가스에 비해 유명도가 훨씬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이런 인디언 카지노들을 찾아간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만 겨울철에 팜스프링스(Palm Springs)를 여행하거나 샌디에고에서 그랜드 캐년으로 이동, 또는 그 반대로 그랜드캐년이나 세도나 부근에서 샌디에고로 향하는 코스, 그리고 애리조나주 피닉스(Phoenix)에서 샌디에고로 향하는 여행길 도중에 들릴만한 곳들이란 생각은 드네요. 또 이들 카지노의 근처에 있는 샌디에고 와일드 애니멀 파크(야생동물공원 : Wild Animal Park)를 구경할 때 숙박 장소로 이용할 수도 있고요. 반드시 카지노가 목적이 아니라도 넓은 방과 푸짐하고 저렴한 뷔페 식사, 리조트의 부대시설 이용 및 다양한 이벤트, 근처의 아웃렛 쇼핑 등등 이들 카지노 리조트의 장점을 십분 이용하는 여행을 즐길 수도 있으니까요. ☞샌디에고 이스트의 관광정보 (San Diego 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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