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12-14일차 : Concrete Grandy creek(KOA) → Rainier Np → Seattle(크루즈 승선)(9.4.~ 6)


구분

날짜

이동

거리

주요 활동

숙소

1-6

12

4

()

Concrete Grandy creek(KOA)

North Cascades NP

Winthrop Wenatchee

 

- Cascades NP(Cedars trail. Thunder Knob. Happy Creek Forest trail)

- Okanogan County Historical

Society(Winthrop)

hotel

13

5

()

Wenatchee Leavenworth(YakimaWhite Pass)Rainier NP(Paradise Inn)

271mi

(5:30)

- Leavenworth

Paradise Inn

14

6

()

Paradise Inn(Paradise Valley Rd, Stevens Canyon RdSunrise park road)Seattle

104mi

(2:20)

- (Sunrise)

(크루즈)

* 이동 거리는 출발에서 도착까지를 구글에서 검색한 단순 거리이며, 현재 겨울철 폐쇄된 도로도 있어서 거리 확인이 어려움.


 

○12일차(9월 4일. 수) Concrete Grandy creek(KOA) → North Cascades NP → Winthrop →Wenatchee


◦ N.Cascades NP에 도착. 먼저 만나게 되는 Ladder Creek Falls & Gardens를 한 바퀴 돌고, N,cascades Hwy20를 타고 가면서 뷰포인트에 들러 디아블로 호수, 로스 호수를 바라본다. 20번 도로에서 만나는 Thunder Knob 트레일. 짧은 트레일이지만 조용한 숲을 지나 확 트인 호수 전망과 함께 우리가 지나온 길도 볼 수 있다. Happy Creek Forest 트레일은 말 그대로 숲을 걷고 나오면 행복한 기분이 된다. 데크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고령자나 불편한 분들도 숲을 즐길 수 있다. 지나오는 길에 만난 캠프장 중에는 9월 초인데 벌써 문을 닫은 곳이 있었다. 비수기에 캠프장을 이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운영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Hwy 20도로를 가다 만나는 Washington Pass Overlook. 길에서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높은 산 정상에 올라온 듯 멋진 풍광을 만나게 된다. Winthrop을 지나, 계속 20번 도로를 달리다 보면 오래된 마을 상가 같은 곳이 나타난다. 동네 어귀에 Okanogan County Historical Society라는 안내판이 있고(당일 클로즈), 길가 주변으로 옛 풍치의 상점들이 줄지어 있어서 잠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서부 영화 속 마을에 들어온 듯 소소한 재미가 있다.    


◦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종일 눈이 불편하다. 어제 저녁 눈에 무언가 들어간 듯했는데 아무리 눈물을 흘려도 나오지 않고 종일 따끔거린다. 시간이 흐를수록 눈뜨기가 불편하다. 아무래도 내일은 병원부터 가야할 것 같다.    

 

176.jpg

→N. Cascades 비지터 센터


177.jpg

178.jpg

→들어가면서 처음 만난 Ladder Creek Falls & Gardens. 비 많은 와싱턴주답게 숲 전체가 이끼와 양치식물로 뒤덮여 있다.    


179.jpg

180.jpg

→Thunder Knob 트레일 안내문. 편도 1.8마일(2.9km). 왕복 2시간 정도로 기분 좋게 걸을 수 있는 숲길이다. 


181.jpg

182.jpg

→ Thunder Knob 트레일. 한 시간쯤 걸어가다 만난 호수뷰(Ross Lake). 왼편에 우리가 지나온 도로가 보인다(좌) 

→ 지나는 길에 마치 죽은 나무에 이끼 낀 듯 회녹색 빛을 띤 나무들이 많다. 자세히 보니 수염 같은 식물이 줄기며 가지에 축 늘어져 있다. 

요즘 한국에서 실내 공기정화식물로 잘 알려진 수염틸란드시아 종류인 듯도 하고, 

아무튼 온통 수염식물로 늘어진 숲길을 지날 때는 약간 괴기스럽기도 하고 다른 세계에 들어온 느낌도 든다(우).  


183.jpg

184.jpg

→Happy Creek 숲 트레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데크 산책로로 연결되어 있다. 


185.jpg

→와싱턴 패스 오버룩에서 본 경치. 주차장에서 10분도 채 안 걸은 것 같은데 마치 높은 산 등산이라도 한 듯 눈앞에 펼쳐진 경치가 멋지다. 

아래로 보이는 길은 조금 후 우리가 지나갈 길이다. 


186.jpg

187.jpg

188.jpg189.jpg

→Winthrop을 지나 20번 도로를 계속 달려가다 보면 Okanogan County Historical Society 안내판이 보이고, 

길가로 옛 정취의 상점들을 만나게 된다. 잠간 내려서 서부영화 속 마을구경 하듯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다.


190.jpg

→오늘도 멋진 저녁 하늘과 함께 감사하며 하루의 마무리를!




○13일차(9.5일 목): Wenatchee → Leavenworth →(Yakima→White Pass) →Rainier NP(Paradise Inn)


◦당초 계획으로는 오늘 새벽에 출발, 레이니어에 최대한 빨리 도착해서 트레일도 하고 엄홍길 대장이 재활훈련했다는 레이니어 등반을 조금이라도 해보고 싶었는데 아침이 되니 어제보다 눈이 더 붓고 불편하다. 일단 눈 통증 해결이 급선무인 것 같아 가까운 도시인 Wenatchee에 들려 안과를 찾았다. 의사가 눈 안으로 이물질이 들어간 것 같다며 시술이 필요하다고 해서 깜짝 놀랐는데 간단하게 꺼내 보여준 이물질이란 아주 작은 까만 점 같은 것이다. 자세히 보니 그저께 KOA에서 묵던 날 장작불에서 날라 들어간 숯 티끌 같다. 작은 티끌 하나가 이렇게 힘들게 할 줄 몰랐다. 그나마 이만하길 다행이다 싶다. 여행 중에는 건강도 조심해야 하고, 이런 티끌하나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겠다. 미국 의료체계는 한국과는 아주 달라서 비용이 어마어마한 것은 물론, 진료비 청구, 지불, 완료까지 상당한 기간이 걸린다. 보험이 없다면 엄청난 비용 부담은 물론, 처리도 아주 복잡할 수 있다.   


◦생각지도 못한 병원 치료로 반나절이 지났다. 레이니어에서 트레일을 꼭 해 보겠다고 여행 첫날 아울렛에 들려 등산화까지 샀건만, 이번에는 아무래도 어렵겠다. 이미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이니 중간에 예쁜 독일 마을 Leavenworth도 들리기로 한다. 레스토랑도, 호텔도 유럽식으로 꾸며져 있고, 1,2층 모두 크리스마스 아이템들을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는 곳도 있어서 미국에서 아기자기한 독일마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Wenatchee에서 Yakima로 가는 길은 과수원도 많고, 그 옆으로 수확에 필요한 과일상자들이 탑처럼 쌓여져 있다. 자주 눈에 보이는 길가 과일가게도 이곳만의 독특한 풍경이다.    


◦고도가 높은 화이트 패스로 향하면서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아름다운 드라이브길이라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화이트패스를 지나 Stevens Canyon Rd로 가로질러 갈 예정이었지만, 안전하게 12번 도로를 타고 Longmire를 돌아가니 시간이 훨씬 더 걸린다. 드디어 레이니어 공원 입구를 지나는 파라다이스 Valley Rd. 비 오고 어둑한 숲길이지만 조금씩 보이는 경치만으로도 아름다움이 상상된다.  


◦오늘 묵을 곳은 파라다이스인. 여행 내내 숙소는 잠만 자다시피 하는 경우가 많아 가는 길에 청결을 위주로 저렴한 곳을 이용해 왔는데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비싼 비용을 지불한 곳이 있다면 이곳이다(130.21불). 안개비 속에 드러난 호텔 외양이 너무나 멋스럽고, 파라다이스라고 붙여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은근 기대를 했는데 방문을 여는 순간, 너무나 좁은 방에 헛웃음이 나온다. 어린 시절 소공녀를 읽으며 상상했던 다락방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처음엔 침대 하나만 달랑 보였는데 자세히 보니 창가에 책상도 있고, 벽 한편으로 다용도 테이블도 있어서 공용인 화장실, 샤워실을 제외한 기본시설은 갖추어져 있는 셈이다. 그래도 다른 곳과는 다른 고풍스러움과 차분함이 있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독특한 매력이 느껴졌다. 성수기엔 방 구하기도 어렵고, 이곳 트레일 베이스캠프로 더 없이 좋은 이곳을 우린 저녁 늦게 들어와서 일찍 나가야 하니 아쉽기 그지없다. 밖은 비 오고 어두워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호텔 시설이라도 충분히 이용해 보기로 한다. 1층 홀에서 피아노 연주도 감상하고, 2층의 독특한 분위기에서 차도 마시면서 이 호텔만의 풍치를 즐겨본다.    


191.jpg
192.jpg
193.jpg
194.jpg

→리븐워스의 아기자기한 상가들. 한 건물은 1,2층 모두 크리스마스 아이템으로 가득 차 있어서 마치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에라도 온 기분이다.


195.jpg

196.jpg

→언뜻 보기엔 꽃이라도 팔 것 같은데 독일 이주민이 운영하는 과일가게다(Prey's Fruit Barn). 안에 과일 진열도 정성스럽고 예쁘다.


197.jpg

198.jpg

→가는 길에 들린 Selah Creek Safety Rest Area. 탁 트인 360도 들판과 멀리 레이니어 산도 볼 수 있다. 


199.jpg

200.jpg

→사과 과수원이 많은 Wenatchee를 지날 때는 여기저기에 과일상자들이 쌓여져 있는 풍경(좌)과 길가 과일 가게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201.jpg

202.jpg

→레이니어 NP로 향하는 12번 도로. 화이트 패스 시닉 바이웨이를 지나가고 있건만 아쉽게도 비가 오고 있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203.jpg

204.jpg

→레이니어 파라다이스 인으로 향하는 길. 안개비가 용수철처럼 휘감은 듯한 긴 터널 숲이 신비롭다.  


205.jpg
206.jpg
→꿈길 같은 안개 길을 돌아 도착한 파라다이스 인. 동화 속에 나오는 고풍스러운 산장이 마치 피어오르는 안개와 함께 무대 위로 올라온 듯한 느낌이다. 계획보다 반나절 늦게 도착했지만 비도 오고 있으니 오늘은 호텔 구경으로 대신하기로 한다. 비안개 속 호텔 전경(좌). 주문 마감으로 식사는 못하고 잠깐 들여다 본 레스토랑. 식사하는 사람들이 있어 후래쉬 없이 살짝 찍으니 어둡기는 하지만 한층 고풍스러운 느낌이다(우). 

207.jpg
208.jpg
→ 오늘 묵을 방. 정말 좁다!. 그러나 소공녀 다락방 같은,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에 나름 재미도 있다(좌). 
모처럼의 숙소이니 아래 홀에서는 피아노 연주 감상을, 2층에서는 동양풍 등불이 주는 분위기와 함께 차를 마시며 나만의 파라다이스를 즐겨본다(우).

209_1.jpg211_1.jpg210_1.jpg
→벽에 걸린 옛 사진(좌)과 지금의 모습(가운데). 벽난로 앞에 모여 이야기하는 분위기는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는 풍경이다(가운데 사진은 사람들이 없는 아침에 찍은 것이라 벽난로 주변 사람이 없지만 저녁 풍경은 비슷했다). 연필모양의 독특한 피아노 앞에 옛 사진은 단발머리 여성이, 오늘은 중년의 흑인남성이 앉아 연주를 하고 있다(우). 백인만의 숙소였을 옛 사진 시절에서 보면 놀라운 세상이 된 셈이다.   

○14일차(9.6. 금): 선라이즈 →시애틀 타코마항(크루즈)(승선 이후는 다음 여행기에서)

◦오늘은 알래스카 크루즈를 시작하는 날이다. 2시간 전까지는 승선하라 했으니 레이니어에서 12시 무렵에는 출발해야 한다. 아침 일찍부터 움직일 생각에, 특히 선라이즈에서의 일출을 잔뜩 기대했건만, 밤새 비 내리는 소리가 그치질 않더니 아침에도 개질 않는다. 아쉽지만 맑은 날에는 맛볼 수 없는 오늘만의 풍경을 드라이브하면서 감상해 보기로 한다. 코스는 어제 어두워 아무것도 안보였던 파라다이스 밸리 로드를 다시 한번 돌고, 어제 가려다 그만 둔 Stevens 캐년 로드를 지나 Sunrise Park Rd를 타고 선라이즈 전망대로 가는 것이다. 다행히 비는 안개 수준으로 약해지다가 가끔 구름이 걷히기도 하면서 오락가락 하고 있다. 덕분에 뷰포인트에서 잠시 운 좋게 멀리 눈 덮힌 레이니어 산 꼭대기를 보기도 하고, 폭포도, 계곡도, 호수도 사이사이 틈새 풍경으로 볼 수 있었다. 내내 별렀던 레이니어 트레일은 하나도 못했지만 이렇게 산 주변을 마음껏 굽이굽이 드라이브하는 것도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수기 지난 9월의 평일 아침에 날씨까지 흐리니 지나는 차량도 없고 어디를 가도 고요하다. 이처럼 대자연 속에서 비안개와 함께 고요 속 자연을 감상하는 것도 특권이라면 특권이다. 레이니어에 대한 당초 계획이 실현된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관심은 오기 전보다 더 커진 기분이고, 왠지 언젠가는 다시 이곳을 찾을 것 같은 예감이 강하게 들고 있다. 다시 오게 된다면 숲 속 캠핑장에 며칠 묵으면서 안개베일로 가린 오늘의 레이니어 속을 이리저리 걸어보리라.     

212.jpg
→비는 약해졌는데 여전히 계곡 아래에 낀 구름 안개는 짙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다가도 가끔 구름안개가 걷혀지는 순간에 나타나는 풍경은 너무나 반갑고 귀하기까지 하다. 
후래쉬가 팍 터질 때 눈부신 것처럼 찰나적인 강한 인상으로 남겨진다. 

213.jpg
→선라이즈 주차장. 아무 것도 안보이다가 아래로 나무숲이 보이니 이것만으로도 고맙다. 

214.jpg
→ 선라이즈 주차장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한참을 기다려 찍은 사진이다. 
조금 전 나무숲 끄트머리 보고도 감사했는데 구름 속에 어떤 풍경이 있는지 알 수 없다가 구름 걷히는 방향으로 스캔하듯이 
눈앞에 나타난 이 풍경에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다. 셔터 누른 후 곧바로 다시 닫아버린 구름 장막. 
순간 장면을 찍은 내가 무슨 큰일이라도 해 낸양 기쁘고 뿌듯했다. 

215.jpg
→우리 외에는 아무도 없는 이 큰 자연 공간에 서서, 한 순간에만 존재하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묵화 시리즈를 감상하고 있다! 

216.jpg
→구름 걷힌 사이로 보여준 빙하의 장관. 사진에는 잘 표현되지 않았지만 푸르스름한 빙하 색이 환상적이게 아름다웠었다.  

217.jpg
218.jpg
→트레일 시작점이기도 한 선라이즈 비지터 센터도 문이 닫혀 있다(좌).   
→선라이즈에서 시애틀로 나가는 북동쪽 공원출입구(우). 

219.jpg
220.jpg
→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 레이니어에서의 드라이브 여행. 부지런히 달려 타코마항에 도착. 
서둘러 탑승수속을 마치고 배에 오르니 5시 출항이라는 데 3시 반이 넘었다.   


* 크루즈 탑승 이후부터는 [여정 2]인 알래스카 여행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여정 1]에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1895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419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5735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0900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7292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284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548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443 2
12005 브라이스캐년에서 라스베가스 이동후 저녁에 쇼 관람 가능할까요? [2] 숙면중 2023.07.22 140 0
12004 Tioga Road 7월 22일 (토) 8am 열릴 예정입니다. [2] umab 2023.07.21 136 0
12003 요세미티 이동 동선 문의드립니다. (급해요... ㅜㅜ 지금 샌프란시스코.. ㅜㅜ) [4] 다인아빠 2023.07.21 238 0
12002 7박 8일 캐년 & 요세미티 일정 참견 요청 [2] file 운전수두명 2023.07.20 165 0
12001 미국 서부 및 캐나다 로키 여행 일정 문의드립니다. [6] yun2000k 2023.07.18 176 0
12000 지난 주말 요세미티 방문기 [4] CJSpitz 2023.07.18 288 1
11999 Yellowstone file 덤하나 2023.07.18 228 1
11998 내년 1월말 약 3주일정 서부 자동차 여행 루트좀 봐주세요! [2] file 철방 2023.07.17 304 0
11997 그랜드티턴 및 옐로스톤 일정 문의 [4] yun2000k 2023.07.17 232 0
11996 4박5일 일정 가족 캐년투어 계획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1] 물궁뎅이 2023.07.17 105 0
11995 미국 서부 9박 10일 일정 참견 부탁드립니다!!! [6] honeyfist 2023.07.16 324 0
11994 9월말 유타-콜로라도 여행 계획 [2] file 말년 2023.07.16 151 0
11993 요세미티 국립공원 Tioga Road 상황 업데이트(07/14) [2] snoopydec 2023.07.16 229 0
11992 그랜드 써클 4박 5일 일정 문의드립니다. [2] 숙면중 2023.07.15 179 0
11991 요세미티 평일도 웨이팅이 심한가요?? [2] honeyfist 2023.07.15 212 0
11990 옐로우스톤->밴프 가는 도로 문의합니다 [3] file 볼링핀 2023.07.15 349 0
11989 옐로스톤 여행일정 문의 8박9일 [6] HeyTony 2023.07.12 228 0
11988 그랜드 캐년 여행 문의 [1] tbright 2023.07.11 98 0
11987 휴스턴 출발 40일간 서부 로드트립 후기 [2] file houstongas 2023.07.11 316 2
11986 여름철 데스밸리 여행 주의사항 문의 [3] yun2000k 2023.07.09 179 0
11985 세도나에서 LA 도착 or San Diego 도착 [2] Mintt 2023.07.08 113 0
11984 Glaciar NP 여행 경로 문의 니모얌 2023.07.06 114 0
11983 요세미티에 테슬라로 가능할지요.? [2] 호야 2023.07.04 720 0
11982 Hertz 임차 비용보다 청구 비용이 더 많이 나왔습니다. [1] file woogler 2023.06.30 394 0
11981 부모님 칠순 기념 서부 여행 일정 고민 [3] 덕계리 2023.06.30 257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