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은 벌어졌고 이제는 수습을 해야하겠는데 일단 지도대로 움직이는게 맞는 말이겠지요?

구굴지도상 세시간 반 정도 걸린다 했는데 따져보니 거의 9시 가까이 되어야 호탤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물론 가다가 길이 막히면 엉망진창이 되겠지만 그 이상은 생각 안하기로 합니다.

오던 길을 되돌려 나가는데 왜 이리 마음이 어두워 지는지 씨후드 부페는 관두고라도 오늘 내로 숙소에

도착할런지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Waldport 근처에서 거기 사는 분께 혹시나 자문을 구해 봅니다. 오던 길의 큰 다리를 지나면 조금 더 올라가서

우측으로 꺽이는 34번 도로가 맞고 그리가면 된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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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적당한 곳이 나오면 일단 저녁을 먹어야지 호탤까지 그냥 가다가는 배고파 쓰러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톡으로 아들네 차와 의견 교환을 한 후 일단 가능하면 빠른 속도로 코발리스를 목적지로 삼아 달려 갑니다.

아 참 우리는 이번 여행에 사용할 목적으로 우선 서울에서 포켓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미국의 버라이즌이 되는 것을

두대 빌려서 사용했고 Maps.me와 구글지도 그리고 가민 1대 제 차에 허르츠에서 빌린 네버로스트를 사용했었는네

딸은 거기다 미국에서 실시간으로 시간을 볼 수 있는 Waze까지 준비를 해서 아주 유용하게 쓸 수가 있었답니다.

산 속에서 와이파이를 못잡는 경우에는 허르츠에 장착된 네버로스트는 자기 기능을 다하는것 같았습니다.

 

아뭏든 첫번째 목적지 코발리스까지 한시간 걸린다고 했는데 코발리스 근처에서 Junction으로 빠지고 여기서 36번

도로를 차고 나가는데 도로에는 차들이 많지 않아서 우리는 마음껏 밟을 수 있었답니다.

아마 경찰에게 걸렸더라면 아마 수만금의 벌금을 물었을지도 모르겠으나 우리는 다행히 그런 일까지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달리고 달리고 산을 넘고 넘어 달려가는데 시간이 조금씩 줄어 들기 시작합니다. 왜 그런지는 지금도

잘모르겠는데 아들에게 야 중간에 음식점 있으면 먹고 가야지 하니 배가 고프지 않다고 하며 일단 갈 수 있는데까지

가보자고 우기며 디립다 달려 갑니다.

중간에 목적지를 플로랜스의 Driftwood Shores Resort에서 지인님이 알려주신 Three Rivers Casino Resort로 돌리니

아하하하하 8시에는 도착할 수가 있답니다.우리는 다 함께 만세이 소리를 드높이 외쳐보고 8시경 무사히 씨후드부페에

도착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 곳 씨후드부페의 가격이 날짜마다 조금 다른데 토요일 저녁 부페가 일인당 무려 19.99$라고 합니다.

역시나 들어가니 카지노가 불을 밝히고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만 우리는 배고픈 영혼들 서둘러 부페로 찾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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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페 앞에는 우리보다 일찍 온 분들이 대여섯명이 있습니다 한 15분 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만 길거리 햄버거를

먹어야 할 운명에서 부페를 그것도 씨후드부페를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우리 모두는 그저 흐믓한 미소를 띠면서

기다릴 수 있었답니다.

우리의 입장 순서가 되었습니다.성인 5명에 4살 아이 한명-무료 (5살부터는 조금 깎은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100$이

안되는 가격으로 모시겠습니다. 예 99.95$      으흐흐흐 너무 좋습니다.

일단 자리에 앉고 생맥주 몇잔 시키고 서둘러 음식을 둘러 봅니다. 역시나 씨후드가 많고 다른 것들도 있습니다.

맛도 아주 좋았고 음식들도 훌륭해서 알려주신 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흐흐흐 말로만이라 지송합니다.)

부페 내부와 제가 먹은 음식만 올려 보겠습니다. 참고로 준서 할머니는 대게만으로 배를 채웠으며 살이 꽉 차서 너무너무

맛이 좋았다고 극찬을 했더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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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를 실컥 먹고 배뚜드리며 숙소로 찾아 갑니다. 9시가 넘어서 벌써 깜깜합니다만 한 10분 못가서 우리의 숙소가

있습니다. 방하나의 3-bedrooms로서 택스 미포함,조식 미포함 363$입니다.

방은 적당하고 부엌이 있는 응접실은 굉장히 컸으며 일단 오늘 하루 종일 거의 7~8시간 운전을 하고 다녔으니

도착한대로 바로 자고 다음 날 아침에 주변을 잠깐 둘러 보았습니다 바닷가와 붙어 있는 호탤이라 낮에 왔으면

더욱 좋았을것을 하는 아쉬움이 묻어 나는 호탤이었습니다.

이 호탤의 단점은 뜨거운 물을 받아서 씻고나서 물을 버리고또 뜨거운 물을 받으면 미지근한 물이 나오는것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호탤 주위를 둘러 봅니다.호탤 바로 앞에 바다가 있습니다만 무언가 을씨년스런 분위기를 보여 줍니다.

날은 춥고 한여름이지만 해수욕은 감히 상상도 하지못할 그런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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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피곤한 몸이지만 우리 여행자에게는 피곤을 씻어줄 시간이 많지 않은고로 서둘러 아침을 먹고 남은

밥은 밥통에 실고서 이제 삼일째 여행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플로랜스에서 우선 Crater Lake National Park로 갑니다 예상 시간은 3시간 40분 정도 그리고 이 곳 분화구공원의

방문자센타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구경하다가 여기서 2시간 떨어져 있는 Bend의 Comfort Inn이 숙소가 되겠습니다.

오늘도 만만치 않은 여행이 되겠습니다. 플로랜스를 조금 지나 가는데 어제 시간이 되면 찾아가 놀려고 했던 모래언덕이

지나가는 차창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오늘은 그림의 떡이니 그냥 스쳐 지나가며 보는 걸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분화구 공원까지 산을 넘고 들을 지나 가는데 양쪽에는 키가 큰 침엽수들이 길가에서 도열해 주고 있지만 자꾸 보니

이것도 조금 싫증이 납니다.

그렇게 그렇게 한 두시간을 가다가 좀 쉬어가고 싶어 언덕가에 차를 세우고 밑의 강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배가 사르르

사르르 틀어 줍니다. 오잉 이것이 틀림없는 그 싸인인데 근처에는 화장실은 없고 어쩝니까 도로 위의 산속으로 급히

화장지를 갖고 갔는데 도로와 사이에 철조망이 쳐 있습니다. 들어 갈 수가 없습니다. 다시 반대편 언덕으로 튑니다.

다행히 밑으로 내려 갈 수가 있습니다. 주위에는 거의 차가 다니지 않습니다.

그냥 쉬지 않고 갔다가는 큰 일 날 뻔 했다는 것 아닙니까?  볼 일을 마치고 오니 신발과 바지에 꽃씨들이 많이 묻어

있습니다. 이제 가야하니 서둘러 손으로 뜯어 냅니다. 뜯어내고 출발하고 가고 있는데 꽃씨들을 떼어냈던 손끝이 약간

따갑습니다. 눈이 좋지는 않지만 손끝을 보니 아주 조그만 가시들이 수없이 박혀 있습니다. 아아 이거참 어째 이런 일이.

일단은 꾹 참고 갑니다. 한참을 가니 조그만 마을이 있고 이곳에서 마침 준비해 갔던 화장품가방을 차속의 트렁크속에서  쪽집게를

꺼내 눈이 나보다는 좋은 딸에게 가시를 빼어 달라 합니다. 한 20분은 좀 넘게 걸려서 간신히 모두 제거할 수가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아닌 곳에서 자연과 가까이 한 죄 이렇게 혼이 났답니다. 아이고 내 신세야.....

 

분화구호수 도착 한시간전 지도상에 보이는 Tokette falls에 도착합니다. 차를 세우고 무슨 폭포인지 찾아 갑니다.

간이 화장실도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15분 정도 약간의 길을 따라가면 도착할 수가 있습니다.

어제까지는 두꺼운 조끼를 입고 있었는데 날이 조금 더워서 조끼를 벗고 찾아 갑니다.하지만 준서 할머니는 추위에

놀랬는지 처음에는 파카를 입고 가다가 나중에야 파카를 벗을 수 있었습니다. 하기사 이곳에 오기전 서울의 온도가

35도 36도를 오르내리고 그랬는데 이곳에 오니 아침 온도가 10도 아래로 내려가니 더 많은 추위를 느꼈을수도 있겠습니다.

우리 준서 걷는걸 너무 좋아 합니다.앞서 가며 할아버지 할머니 빨리 자기를 따라 오라 난리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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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느라 지친 다리도 풀어주고 시원한 숲길을 걸으며 산림욕도 하고 시원하고 멋진 폭포도 보고 좋습니다.

이제 한시간 조금 안걸려 분화구호수공원에 도착합니다. 입구에서 일단 연간패스를 80$에 구입합니다.

연간패스는 국립공원이면 일년간 따로 입장료를 내지 않습니다. 패스를 구입하고 넓은 평원을 달려 조금씩 산위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분화구호수공원은 위치는 천지보다 높지 않지만 Mazama 산이 폭발해서 정상이 붕괴되면서 많은 시간이 흘러

칼데라분지가 되었는데 천지보다 여러배 큰 호수라 주위를 차로 둘러 보는데만도 두세시간 정도가 소요되어 드라이브를

하면서 중간중간 전망대에서 호수를 볼 수 있게 된 호수인데 물색깔이 많이 예쁘다고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우리는 일단 아래사진 1번으로 들어가 west rim으로 들어가 방문자자센타 근처에서 점심을 사먹기로 했는데

아뿔싸 서쪽림이 왜 그런지 모르지만 폐쇄가 되어있었습니다. 해서 아래 사진의 3번의 동쪽림으로 가야만 했는데

이쪽으로 가도 방문자센타를 갈 수는 있지만 들어가는데 거의 두시간 정도 걸리고 나올때 또 두시간이 걸리면

또 다시 상황이 복잡해 어찌할 바를 몰라 하고 있는데 아들이 지금 12시반인데 배가 너무 고프다고 합니다.

하 이거참 상황이 꼬일래면 이렇게 연달아 꼬입니다.에이 고.

집사람에게 물어보니 찬밥은 두사람분만 있다고 하니 방법이 없습니다. 분화구호수를 잠깐만 보고는 서둘러 식당찾아

삼만리를 가야 하는데 지나온 곳을 되돌아 봐도 마을은 1~2 시간 나가야 있을 것 같습니다.

배도 고프고 시차때문에 졸립지 인상들이 영 아니올씨다라 서둘러 간단히 구경을 마치고는 식당찾아 삼만리

행보를 다시 시작을 합니다. 좋은 관광지 와서 식당때문에 서둘러 떠나야 하다니 억울하고 분했지만 내 생각을

받쳐주지 못하는 돌발 상황은 정녕 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구경도 마음껏 못하지만 왜 또 이리 바람은

심하게 불어 제끼는지 참 그렀습니다 결국 서둘러 구경을 마치고는 식당찾아 삼만리를 다시 떠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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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떠나 밴드로 가는데 중간에 도로가 거의 직선으로 쭈욱 뻗어 있습니다.가도가도 계속 길이 곧게 있어 운전자로서는

참 특이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한시간 정도 나가니 조그만 마을이 있고 레스토랑을 찾아 들어갑니다만 우리 부부는 남아서

밥통의 밥을 처치하는게 햄버거나 다른 식사 먹는것 보다 훨씬 좋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온 애들에게 식당의 식사가 어땠었냐고 물었더니 최악이었다 말합니다.

어쨌거나 늦은 점심을 먹고 조금 더 가니 밴드가 나오고 우리의 숙소인 Comfort Inn & Suites Bend에 일찍 도착을 합니다.

방 3개에 아침을 주고 택스 미포함 388$ 인데 생각보다 침대가 편하고 깨끗한 호탤이었고 주위에 주유소와 Whole Market이

있어 쇼핑도 가능하고 위치가 좋은 호탤이었습니다.

마캣에서 과일도 사고 생필품도 사고 좀 쉬다가 그냥 쉬고 있을래 아니면 여기서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Tumalo 폭포가

있다고 하는데 구경갈래 하니 구경 가자고 합니다. 먼지가 나는 길을 조금 들어가 구경을 합니다.

폭포가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고 좀 위로 올라가면 다른 전망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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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밴드로 돌아와서는 홀마캣으로 가서 말린 크랜베리  말린 망고 제리 등등을 사고는 저녁을 이 마캣에 붙어있는

후드마캣에서 자기 마음대로 골라와 고른 만큼 돈을 내고 같이 저녁을 먹습니다.스프도 있고 빵도 있고 피자.스파게티

치킨 등등이 있어 고르기도 참 편합니다.

레스토랑 그냥 그런 곳보다는 이런 곳이 사실 제 취향에 더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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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저녁을 먹고는 이제 각자의 방으로 가서 오랫만에 일찍 휴식을 취합니다.

내일은 아침 7시에 식당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테지만 또 어떤 일이 우리를 맞아줄지 사뭇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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