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서부여행을 마치고 동부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보고 즐기는 것도 좋으나 3주간의 긴 여행(LAS in-LAX out; 그랜드캐년, 옐로스톤, 앤텔롭, 요세미티, LA 등; 21일)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 편히 앉아 있다는게 무엇보다 기쁜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네요.


그랜드 서클의 세부일정과 관련해서 많은 후기/조언/성공담이 있기에 저는 렌터카와 관련된 제 경험/실수담을 하나 올려볼까 합니다. 

 

* 렌트카 준비 – Costco & Tire Kit

제가 직장에서 해외출장을 다닐때 현지에서 렌트카를 가끔 이용했기에 자동차와 관련해서는 큰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회원 분들처럼 코스트코를 이용했고 라스베가스 알라모에서 Standard SUV를 예약했었습니다. 혹시 서부사막지대를 지날 때 타이어 계통에 문제가 있을까 봐 평소에 쓰던 타이어 에어펌프와 펑크수리킷(소위 '지렁이')을 가지고 갔습니다.- 월마트에서 모두 $40정도에 샀었는데 돈을 아낀다기 보다 애써 준비한 여행일정이 자동차 정비때문에 망가지는 게 아쉬워서 준비했습니다. - 타이어 에어 보충, 간단한 펑크 수리는 직접 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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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트카 Pick-up - Standard SUV를 계약했으나 사실상 Intermediate SUV를 받다.

라스베가스 현지에 도착해서 알라모에 자동차를 pick-up(온라인 체크인을 해서 Front에서 따로 줄을 서진 않았습니다)하러 갔는데 (Standard SUV급)자동차가 달랑 2개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는 Dodge Journey이고 하나는 Dodge Equinox였습니다. 전자는 3열구조의 Standard SUV인 반면 후자는 2열구조인 Intermediate SUV급이었습니다. Dodge Journey는 타이어가 많이 닳아서 Thread가 보이기 시작했고, 다른 차를 기다리기에는 여행일정에 지장을 줄 것 같아 당장은 Dodge Equinox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Tripadvisor 등을 찾아 보니 알라모의 경우 Standard SUV를 신청하고도 Intermediate SUV급 차량(Dodge Equinox)을 배정받는 경우가 제법 흔해서 고객들의 불만이 많았습니다. 과거에 허츠를 이용할 때는 차종을 정해서 받았던 것 같은데 알라모 렌터카는 당일의 상황에 따라 차 키를 받기 전까지 안심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 렌터카 교환 - 4번 교환 & Damage Inspection and Ready Slip

저희는 여행 때 짐을 많이 가져 다니는 편이고 장거리 여행에서는 자동차 트렁크를 Garage개념(필요한 짐만 내려서 호텔에 Check-in)으로 쓰는 편이라 몇 일 다녀 보니 차가 작아서 불편한 점이 하나씩 보기 시작하고 엔진오일수명도 20% 밖에 남지 않아 여행기간 중에 교체가 불가피해 보였습니다. 여행 4일차에 Salt lake City에 머무를 예정이어서 Salt lake City 알라모 지점에 엔진오일 수명이 짱짱한 Standard SUV로 바꾸고 싶다고 연락을 했습니다. 그런데 Salt lake City 알라모는 차가 별로 없어서 Mini-Van(Dodge Grand Carravan)으로 바꿔줄 수 있다고 하던군요. 웬 떡이냐 하고 숙소에 투숙하고 짐을 다 내린 후에 차를 교환하러 갔습니다. -차를 교환하실 경우 짐을 다 내리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차를 반납하고 다시 배정받고 다시 차를 받으러 가야 하기 때문에 짐을 어디에 두고 오지 않을 경우 많은 짐을 줄줄줄 끌고 다니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인 모양입니다. 바꿔 준다는 차를 보니 앞 범퍼가 일부 깨져 있고, 엔진오일 교환시점이 지난 차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차로 다시 바꿨는데 대부분의 차들이 엔진오일 교환시점이 지나서 Alarm Message가 떴습니다. 결국 이날 차를 3번이나 바꿨지만 너무 늦어서 우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바꾼 차는 Dodge Journey였는데 이것 역시 엔진오일에 문제가 있었고, 후방카메라가 없어서 주차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다시 한번 갔는데, 새로 들어온 차는 없었습니다. 결국 엔진오일교환주기가 지난 차들 중에서 골라야 하는 상황이라 후방카메라가 있는 차로 다시 바꾸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직원이 문제를 삼았습니다. 실제로는 엔진오일은 교환되었는데 컴퓨터 reset이 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교환을 해 줄 수 없다는 겁니다. 렌트카 운전석 문을 열어 보면 도어측면에 스티커가 하나 붙어 있는데, 엔진오일 교환시점을 적어 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 스티커를 핸드폰으로 찍어 놓은 게 있었는데 이걸 보여 주니 엔진오일 문제는 순순히 시인을 하더군요. 그러더니 이번에는 엔진오일 교환주기가 지났더라도 운전에는 지장이 없다고 주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 직원 말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교환시점이 지났다고 자동차가 바로 문제가 되진 않죠. 하지만 저의 경우 약 3500마일 정도를 더 운전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가족과 함께하기 때문에 리스크를 안기 싫었습니다. 그 직원에게 만약 그렇다면 엔진계통에 문제가 생겼을 때 알라모가 책임지겠다는 레터를 써 주면 자동차를 인수하겠다고 했더니 결국 다시 차를 바꿔줬습니다. 최종으로 선택한 차는 제일 처음에 교환 받았던 앞 범퍼가 약간 깨진 Mini Van이었습니다. 그런데 계약서 상에 아무런 단서 조항이 없길래 다시 렌터카 Front로 가서 차에 이상에 있다고 Claim을 제기하고 Damage Inspection and Ready Slip에 이상을 기재하고 담당자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제가 무식한 건지 용감한 건지... ^^;; 서류작업을 옆에서 보다 보니 Alamo는 National과 차량을 공유하고 있더군요. 공유는 자체는 좋은데 상대방 차량에 대해 거의 관리를 하지 않고 있어서 빌리는 사람이 차량을 꼼꼼히 점검하지 않을 경우 덤탱이를 쓸 우려가 있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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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퍼온 그림인데, Damage Inspection and Ready Slip은 이것과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 차종 선택 - SUV vs Mini-Van

재미있게도 차량에 문제가 있긴 했지만 차가 Mini-Van으로 커져서 가족들은 매우 좋아했습니다. 짐을 쌓지 않고 늘어 놓을 수 있어서 짐을 선택적으로 싣고 내리기도 편했거든요. 특히 호텔의 여건에 따라 취사Set(취사도구...), 수영복 등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 특히 편했던 것 같습니다. SUV를 쓸 때는 짐을 내리기 위해 짐을 내려야 했거든요. 저희 가족의 경우 Standard-SUV는 적당했고 Intermediate SUV는 작았습니다. Mini-Van은 편안했습니다.(저희가 평소에 쓰는 차가 Mini-Van이라 그런지도…)

반면 SUV가 아쉬웠던 경우도 꽤 있었습니다. 바로 데스벨리였습니다. 이건 정말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데스벨리가 덥고 건조하다고 해서 그냥 사막인 줄 알았는데, 사막을 가진 산맥이란 것을 몰랐거든요. 라스베가스에서 아침 11시에 데스벨리로 출발해서 주니어 래인저도 하고 Sand Dune에도 가고, 코요테 구경도 하다 보니 데스벨리를 지나가는데 7시간 가량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차가 열을 받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악셀을 밟아도 잘 나가지 않고 RPM만 계속 올라가는 현상이 종종 발생했습니다. 당일 데스벨리 비지터 센터가 화씨 118도 정도 였습니다. 마침 비지터 센터에서 차가 몇 대 퍼져서 견인되고 있었거든요. 조심 조심 운전해서 데스벨리는 2/3쯤 통과할 때 쯤 '앞으로 20마일 동안 자동차 과열 위험이 있으니 에어컨을 끄라'는 경고판을 보고 깜놀했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 없이 데스벨리는 통과하긴 했는데 미처 예상치 못한 일이라 약간 당황스러웠고 Mini-Van이라는 차종이 자동차의 힘에 비해 크기를 크게 만든 차라 Standard SUV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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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Caravan 2016 - 다 좋은데 데스벨리에서 힘이 딸려서 고생했습니다.



 

* 여행 중 차량문제 - 엔진오일, 워셔액, 타이어 공기압 저하, 스크래치, 도어잠김/긴급출동서비스 연락



여행출발 전 Bryce Canyon에서 낙석 때문에 도로가 폐쇄되었다고 해서 우회로를 알아 보고 있었는데, 다행이 출발 전에 도로가 재개되어 서행하라는 경고외에 운전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엔진오일 문제는 계속 안고 가기로 해서 알람이 떠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직접 교체하기에는 너무 번거럽고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더군요. 3주간 여행을 하다 보니 자잘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일주일쯤 지나니 워셔액이 다되었다는 알람이 떴습니다. 워셔액이 원래 부족했을수도있는데, 그랜드서클을 지나가면서 멋진 광경이 나올 때 마다 와이프가 "유리 좀 닦아 봐~ 사진 좀 찍게"라고 엄명 하셔서 유리를 자주 닦다 보니 발생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월마트 부근을 지날 때 $2정도 주고 워서액을 하나 사서  교환했습니다. 

옐로스톤에서는 타이어공기압이 부족하다는 Alarm이 떠서 준비했던 펌프로 타이어 공기를 보충하기도 했습니다. 다행이 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한편 아치스에서 주차를 하다가 후방 브레이크 등에 1cm가량 크랙이 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뒤에 자동차는 없었는데 나뭇가지 굵은 게 후방카메라에 잡히지 않아서 후진하다가 그만 브레이크 등에 부딪혔던 것 같습니다. 모압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는 자고 나니 누가 범퍼 쪽을 치고 지나가서 흠집이 약간 났습니다. 과거 경험에 비춰볼 때, 렌트카 회사에서 문제를 삼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맘이 불편하기도 하고 혹시 문제가 될 경우 비행기 시간에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Autozone에서 관련 재료를 사서 DIY(후방 브레이크 등은 3M필름, 스크래치는 compound)로 제가 간단히 수리를 했습니다. 차량 반납 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웃지 못할 사고를 하나 치고 말았네요. 트렁크에서 짐을 내리고 차 키로 문을 닫다가 혹시 남은 게 없다 머리를 넣어 보다가 그만 차 키가 윗옷 주머니에서 떨어져 트렁크 속으로 들어가 버린 것입니다. 정말 순식간이라 약간 어이가 없었습니다. 도시고 제차라면 문제가 간단한데 아치스국립공원 부근 밤 10시였거든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렌터카 회사에 전화를 거니 연결에만 20분 걸렸습니다. 1시간 내로 사람을 보내 준다고 하는데 1시간을 기다려도 감감 무소식이었습니다. 다시 전화를 해도 연결도 잘 안되고... 그래서 제 자동차 보험 회사인 Geico에 연락을 했습니다. Geico는 정말 친절하게 잘 해 줬는데, 이게 렌트카라 렌트카 회사의 동의가 있어야 서비스맨을 보내 줄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라모에 계속 전화를 걸고 있는데 연결이 되지 않아 미안하고 될 때까지 좀 기다려 달라고 하는데 이게 또 30분이 넘었습니다. 결국 아무런 조치도 없이 자정이 넘고 말았습니다. 내일 아침에 다시 연락을 하면 좀 다를 것 같긴한데 아마도 정오나 되어야 키를 찾을 수 있을 것 같고 - 이것도 잘 됐을 경우 ^^;; - 이럴 경우 다음날 일정(Monument Valley)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자명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한번 스스로 해결해 보기로 했습니다. 미니밴의 경우 3열 창문이 밀폐 또는 부분 개폐형으로 되어 있는데, Grand Carravan의 경우 부분 개폐형이었습니다. 그래서 손으로 살짝 잡아 당기니 3열 창문이 조금 열렸습니다. 철사 옷걸이를 좀 구해서 갈고리를 만들어 낚시하면 열쇠를 끄집어 낼 수 있을 것 같아 그렇게 해봤더니 운이 좋게도 열 몇 번 만에 차 키를 낚는데 성공했습니다. 낯선 호텔 주차장에서 자정 녘에 와이프와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요즘 렌터카들은 차체에 위성수신장치가 있어서 콜센터에서 신원확인 후 원격으로 문을 열어 주기도 한다고 들었는데 저에게는 별나라 이야기였습니다. 알라모의 경우 각종 서비스가 외주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차량에 문제가 생길 경우 단시간내 해결은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 렌터카 반납- Damage Inspection and Ready Slip

LA에서 렌트카를 반납할 때도 약간 우스운 일이 있었습니다. 알라모 렌터카 반납장소를 가보니 리턴입구에 철제쇠못이 가득 박혀 있어서 진입이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사람도 없고... 다른 진입로가 있나 한번 더 돌아 봤는데 그곳 밖에 없었습니다. 좀 기다리다 보니 경비원이 하나 나와서 그냥 차량으로 들어오라고 해서 타이어에 펑크가 나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자세히 보니 방향에 따라 쐐기가 들어가기도 하고 안들어가기도 하는 쐐기라 타이어가 펑크나진 않았습니다. 저도 나름 렌트를 해 본 편인데, 그런 곳은 첨 봤습니다. 비용절감을 위해서 경비원 대신 그런 쐐기를 놓은 것 같더군요. 역시 싼게 다 이유가 있어 보였습니다.  

한편 반납과정에서 깨진 범퍼가 문제가 되어 Supervisor가 오긴 했는데, Damage Inspection and Ready Slip를 보여주자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이후 셔틀을 타고 공항에 도착하면서 렌트카와 관련된 일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큰 사고는 없었지만 렌트카와 관련된 자잘한 에피소드가 많았네요. 가족투표에서 도어잠김 사건은 3주간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벤트로 선정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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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 비행시간이 길어서 비행기 안에서 후기나 한번 적어보자 하고 썼는데, 하나 둘 적다 보니 많이 길어졌네요.

전체 여행은 무척 즐거웠고, 기대했던 이상이었습니다. 그랜드 캐년과 라스베가스를 예전에 한번 다녀 온 적이 있어 큰 기대는 없었는데 그렇게 많은 서부의 국립공원들이 전부 다 다를 줄은 정말 상상을 못했습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볼 것이다.’라는 말이 정말 맞더군요.

아이리스님, LEEHO님, 배고픈부엉이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서부여행을 생각하시는 많은 회원 분들에게 조그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승우아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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