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리스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조언 덕분에 4월초에 서부 여행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저와 비슷한 루트를 계획하신 분들께 도움이 될지 몰라 제 계획과 경험을 공유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2,5학년 딸과 아내, 이렇게 4명이서 여행을 했습니다.


제가 4월을 택한 이유는 Death Valley와 Arches에 방문하기 좋은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Grand Canyon North Rim과 Yellow Stone은 폐쇄되거나 일부만 열린 상태여서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Bryce도 고도가 높아 눈으로 인한 결빙이 있을 수 있어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가급적 많은 trail을 가족들과 걷고 싶었습니다.


저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여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과 아이들이 갈 수 있는 trail인지 가장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그것들을 위주로 여행기를 작성했습니다.



총 7박 일정입니다.


밤 9시에 Las Vegas에 비행기로 도착해서 마지막날 밤 10시 비행기로 Las Vegas를 출국했습니다.


Las Vegas (입국, 1박) -> Death Valley(1박) -> Las Vegas(1박) -> Grand Canyon(1박) ->Arches(2박) ->Capitol Reef -> Bryce(1박) -> Zion -> Las Vegas(출국)


렌트카는 코스트코 트래블을 통해 알라모에서 미니밴을 7일 1시간으로 $250에 빌렸습니다.


(5개월 전쯤부터 한번씩 렌트카 가격을 비교했는데, 3개월 전쯤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1일차 : Las Vegas 도착(Best Western Plus St. Rose Pkwy/Las Vegas South Hotel 숙박 $99)


숙소가 Strip에서 차로 2~30분 거리인데, 고속도로를 타고 가는 거라 꽤 멀게 느껴졌습니다.


거리 빼고는 조식도 제공되는 곳이라 나쁘지 않았습니다.



2일차 : Las Vegas -> Death Valley(Stovepipe wells village hotel 숙박 $200)


- 방문순서 : Dantes View -> Zabriskie Point -> Furnace Creek Visitor Center -> Devils Golf Course -> Bad Water Basin -> Artists Palette -> Mesquite Flat Sand Dunes(일몰)


제가 가장 좋았던 곳은 Dantes View입니다. 생각보다 훨씬 높은 지대여서 시원한 뷰가 좋았습니다.


Dantes View에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Trail와 위쪽으로 올라가는 2개의 Trail을 모두 30분 정도씩 걸었던 것 같습니다.

         

아랫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넓어서 가족 모두 갈 수 있었지만, 


위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폭이 좁아서 둘째와 와이프가 무서워서 못가고, 첫째와 저만 올라갔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곳은 Devils Golf Course에서 소금 캐기, Artists Palette에서 언덕 올라가기, Mesquite Flat Sand Dunes에서 나무타기였습니다.


Artists palette를 조금만 들어가보면 작은 모래(?) 언덕들이 쭉 펼쳐져 있습니다.


사람들도 많이 올라가길래 저희들도 올라가보았는데, 아이들이 많이 좋아했습니다. 위험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NPS에서 추천하는 Las Vegas에서 Death Valley로 가는 Most Scenic Route는 160번 도로를 타고, 


Tecopa Road를 거쳐서 127번도로로 북상하다 Badwater Road(178)를 타는 루트입니다.


저도 대부분을 상기 루트를 따라서 갔지만, 노면상태가 많이 좋지 않고, 생각보다 View가 감동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개인적으로 상기 루트보다는 빠른 루트를 택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숙소는 Mesquite Flat Sand Dunes까지 차로 5분 거리여서 밤에 잠깐 별보러 갔다 오거나 일출 보기에 좋았습니다.

숙소 주위에는 아무래도 불빛들이 많아서 Mesquite Flat Sand Dunes까지 가서 별을 보는 것이 훨씬 좋았습니다.


3일차 : Death Valley -> Las Vegas(Best Western Plus St. Rose Pkwy/Las Vegas South Hotel 숙박 $99)


- 방문순서 : Mesquite Flat Sand Dunes(일출) -> Mosaic Canyon -> Furnace Creek Visitor Center -> LA Greenland Supermarket -> Costco -> Bellagio Hotel -> Venetian Hotel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곳은 Mesquite Flat Sand Dunes에서 모래장난 하기와 Mosaic Canyon에서 올라갈만한 곳은 다 올라가보기 였습니다.



해뜨기 1시간 전쯤 Mesquite Flat Sand Dunes에 도착하니 말그대로 밤이었습니다.


그래서 별을 구경하면서 기다리니 빛이 어슴프레 나오기 시작해서 준비해간 후레시를 들고, Sand Dunes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30분 이상 걸어서 가장 높아 보이는 곳으로 올라갔던 것 같습니다.


와이프는 이번 여행을 통틀어 가장 좋아했던 곳으로 Mesquite Flat Sand Dunes에서 일출을 본 것을 꼽습니다.



다른 분의 조언처럼 Mosaic Canyon에는 기어 올라갈만한 곳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여행이시라면 꼭 가야할 곳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3일차 일정에서 가장 큰 실수는 제 욕심에 Bellagio Hotel의 실내 정원과 분수쇼를 보고 


Venetian Hotel까지 걸어갔는데,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 했습니다.


Bellagio Hotel만 보고 돌아오는게 좋았을 것 같습니다.



4일차 : Las Vegas -> Grand Canyon(Thunderbird Lodge South 숙박 $232)

- 방문순서 : Hoover Dam -> Grand Canyon Visitor Center -> Mather Point -> Mojave Point -> Hopi Point(일몰)

Las Vegas에서 Hoover Dam 나오기 직전에 Visitor Center 표지판이 있어서

방문한 곳에서 Hoover Dam 관광에 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Nevada Welcome Center : 100 Nevada Way, Boulder City, NV 89005)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2곳과 View Point를 지도와 함께 알려주셨습니다.


새로 생긴 Bridge 위에서 보니 Hoover Dam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Hoover Dam에서 보는 것과는 다른 감동이 있으니 꼭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새로 생긴 Bridge에서 Hoover Dam을 보시려면 검문검색소를 지나서 곧 나오는 

Mike O'Callaghan–Pat Tillman Memorial Bridge Parking에 주차하시고,

5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Grand Canyon에서는 Bright Angel Trail을 아이들과 30~40분 정도 걸었습니다.

2명 정도 같이 걸을 수 있는 길이어서 그렇게 위험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와이프는 무서워서 Trail을 못하고, 위에서 기다렸습니다.

계획할때는 아이들이 걱정이었는데, 와이프가 의외의 복병이었습니다.


Grand Canyon에서 숙소는 Canyon에서 20발자국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Partial View였지만, Canyon은 방에서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5일차 : Grand Canyon -> Arches(Comfort Suites Moab $163)

-방문순서 : Grandview Point -> Desert View -> Monument Valley Visitor Center -> Wilson Arch -> North Window and South Window(일몰)

Grandview Point를 들렀다 Trail이 있어서 아이들과 5분 정도 걸었습니다.

Bright Angel Trail보다 더 험하고 길도 좁아서 아이들이 무서워해서 바로 돌아왔습니다.


Arches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Monument Valley는 Visitor Center에서 식사하면서 잠깐 봤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곳은 Wilson Arch와 North Window 였습니다.

Wilson Arch도 그렇고 North Window에는 아이들이 올라갈만한 곳들이 많아서 많은 흥미를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도 이곳들입니다.

와이프도 벌벌 떨면서 이곳들은 모두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North Window에는 Turret Arch로 가는 길에도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돌 무더기(?)들이 많아서 

일몰을 기다리면서 1~2시간을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Arches에서 일몰을 보기 좋은 곳은 Delicate Arch와 North Window, Balanced Rock 입니다.

나머지 대부분의 Arch들은 일몰시에 사람이 보는 쪽으로 그늘이 집니다.


Comfort Suites Moab도 Arches와 10분 거리 정도밖에 되지 않아 밤에 별을 보러 가기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Death Valley에서 본 별이 더 뚜렷하게 보였지만,

(Death Valley는 International Dark-Sky Association에서 3번째로 어두운 하늘을 가진 곳으로 인정했다고 합니다.)  

Arches의 밤하늘에 구름이 적어서 더 많은 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밤하늘을 보고 오는 길에 노루(?) 몇 마리가 도로를 횡단하는 모습을 보고, 와이프가 참 좋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산책길 걷다보면 차이고 밟히는게 노루인데도 와이프는 볼때마다 좋아합니다.


숙소는 Bryce의 Best Western Plus Bryce Canyon Grand Hotel과 함께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Monument Valley를 지날때쯤 1시간이 더 빨라지면서 시간을 손해봤습니다.


6일차 : Arches(Comfort Suites Moab $163)

- 방문순서 : Landscape Arch -> Lower Delicate Arch Viewpoint -> Balanced Rock -> Delicate Arch(일몰)

Delicate Arch는 제가 10년 전인가 사진을 보고 꼭 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그래서 이날 일정은 모두 Delicate Arch에서 일몰을 보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아침에 Devils Garden Trail을 걸어서 Landscape Arch에 도착해서 구경했습니다.

돌아가려고 했는데, 첫째가 Double O Arch 방향으로 Trail을 더 가보고 싶어 합니다.

경사가 심해서 둘째는 올라가려다 포기하고, 와이프와 첫째만 위에 올라가서 경치를 구경하고 내려왔습니다.

첫째는 올라가서 본 경치가 무척 좋았다고 합니다.

Arches를 나오는 길에 Lower Delicate Arch Viewpoint에서 미리 Delicate Arch를 보고, Delicate Arch Trail의 주차장도 확인했습니다.

주차장 확장 공사가 끝났고, 성수기가 아니여서인지 주차장에 여유가 많았습니다.

Balanced Rock만 잠깐 내려서 보고 숙소에 와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오후 4시쯤 숙소에서 나와 Delicate Arch Trail을 시작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Delicate Arch Trail을 대비해서 아틀란타의 Stone Mountain을 2번 정도 연습삼아 올라가봐서 그런지

30~40분 만에 Delicate Arch 앞에 도착했습니다.

날씨도 덥지 않아서 물도 거의 마시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무더운 여름에 방문하셔서 고생하신 것 같고, 4월에 가시는 분들은 그리 어렵지 않게 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문제는 Delicate Arch 옆에서 일몰을 기다리면서 둘째가 갑자기 고소공포증(?)을 느끼면서 힘들어 했습니다.


7일차 : Arches -> Bryce(Best Western Plus Bryce Canyon Grand Hotel $120) 

-방문순서 : Capitol Reef Scenic Drive -> UT12

이쯤 되니 아이들이 약한 감기기운이 생겼습니다.

Capitol Reef에서는 Scenic Drive만 갔다 왔더니 아이들은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Capitol Reef 오면서 봤던 길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UT12번 도로는 이번 여행에서 제게 가장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아이리스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시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가다보면 왕복 2차선 도로만 있고 바로 양 옆이 낭떠러지인 곳을 지나기도 합니다.

저는 너무 좋았고, 와이프는 거의 아래를 보지 못했습니다.


사실 Delicate Arch에서도 큰 감흥을 받지 못했는데, UT12번 도로는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절로 우와라는 소리가 나옵니다.


숙소는 무료로 제공되는 식사가 다른 곳에 비해 좋았고, 방도 넓고 깨끗했습니다.

Bryce까지의 거리도 가깝습니다.


8일차 : Bryce -> Las Vegas(출국)

-방문순서 : Canyon Overlook Trail

이번 여행에서 가장 아쉬운 점인데, 지난 밤부터 내린 비가 오전까지 계속 이어졌습니다.

Bryce 가 고도가 높아서인지 구름이 산에 걸린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어느 포인트를 가서 봐도 하얀 구름만 보이고, 후두들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감기기운이 있어서 차마 비를 맞고 Trail을 걸을 수는 없어서

바로 Zion으로 넘어갔습니다.

Zion으로 오면서 비는 그쳐서 Canyon Overlook Trail을 아이들과 다녀왔습니다.

대부분의 Trail은 난간이 있어서 안전하지만, 중간 중간 좁고 난간이 없는 곳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혹시 발을 헛디딜까 많이 불안했습니다.

특별한 사고 없이 무사히 잘 다녀왔지만, 미리 알았다면 아이들과는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가족들과 안전하고,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했던 곳들도 많았고, 특히 첫째 아이는 이번을 계기로 여행을 많이 좋아하게 된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아이리스님과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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