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하늘을 보았다. 남쪽은 맑지만 북쪽은 구름이 많이 보인다.

원래 오늘 계획은 호피 부족의 블루 캐년을 보고 페이지를 지나 캐납에서 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미 기상청 예보를 보니 오늘 캐납은 100% 눈. 도저히 자신이 없다.

블루 캐년도 가고 싶었지만 비가 온다면 비포장 도로가 어찌될지 몰라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였다.


대신 선택한 곳은 191번 도로를 타고 내려가다 40번 고속도로를 타고 간 퍼트리파이드 국립공원이었다.

6년전 이곳에 왔다가 공원이 폐쇄돼 못가보았고, 그 후로도 연이 안다 못가본 공원이었다.

이 공원은 40번 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펼쳐진 공원으로 나무가 화석이 된 돌이 많은 공원으로 큰 기대는 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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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들린곳은 페인티드 데져트. 붉은 지형이 펼쳐 보인다. 여러 포인트를 통해 그 장대한 광경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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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에 페인티드 데져트 인이라는 숙소도 있었는데 언젠가는 머물러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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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를 따라가다 보니 붉은 지형 바로 옆에 흑색 지형도 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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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혼합 지형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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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따라 고속도로 남부로 와 간 곳은 뉴스페이퍼 락. 산 사이로 광할한 지형이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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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망원경을 보니 저 아래 암석에 선사 원주민들이 새긴 상형문자가 ​보여서 망원렌즈를 땡겨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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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트 브리지에 가니 다리처럼 된 돌이 보이는데 나무가 화석이 된 지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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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내려가니 크리스탈 포리스트가 있는데 이 공원의 특징인 나무화석이 널브러져 있다.

그리고 나무화석을 보니 왜 크리스탈이라고 하는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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