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5~7 미국&캐나다] 북미대륙일주 여행기 No.6, Pensacola

 

여행기간 : 2015.5.21() ~ 7.21(), 62일간

출발지/ 도착지 : 피닉스 챈들러 (우리 가족이 2년간 미국여행의 베이스캠프로 삼은 곳)

총 주행거리 : 13,431마일

차량 : 중고로 구입한 혼다 오딧세이 미니밴 7인승

인원 : 4 (엄마와 아빠가 교대로 운전, 7학년 딸과 5학년 아들은 2열 비즈니스석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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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New Orleans - USS Alabama - National Naval Aviation Museum - Joe Patti's Seafood

 

아침식사를 한 뒤 New Orleans 를 출발합니다.




:::::   코피 미수 사건   :::::


차가 숙소를 빠져 나와 도로를 막 달리기 시작하는데 노면에 작은 둔덕이 있어서 차가 덜컹거렸습니다. 그 때 갑자기 뒷자리에서 !”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무슨 일이야?” 물었더니,


코 긁고 있었는데 덜컹해서 갑자기 손가락이 안으로 푹 들어갔어.”


다행히 코피는 안 났나 봅니다.


너 몰래 코 파고 있었지? 푸헤헤헤헤


아니야~~~~~!!!!!”



 

여전히 빗방울이 떨어지는 흐린 날씨이지만, 오늘은 모처럼 운전에 부담이 적은 날입니다. 피닉스에서 플로리다까지 달리는 일주일 중에서 오늘 이동거리가 250마일로 가장 짧은 데, 총 운전시간이 5시간을 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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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달리느라 고생했으니, 오늘은 박물관 2곳을 천천히 구경하고, Scenic Road를 드라이브도 하며, 저녁때는 애리조나에 사느라 거의 못 먹었던, 그러나 우리가족이 너무나 사랑하는 해산물로 회포를 풀 작정입니다. 신나는 해산물 파티~!! 오예~ !!! 그래서 오늘 숙박은 일부러 텐트로 잡았죠. 모텔 방안에서 새우를 구울수는 없으니까요.

 

 

‘After breakfast we started driving to Pensacola from Houston. We passed 4 states: Louisiana, Mississippi, Alabama, Florida. We saw trees around the Mississippi road, beautiful houses and the sea. It was like I was in a fairy tale.

   -공주의 여행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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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가까이 달려 Mobile USS Alabama 박물관에 도착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이 곳은 퇴역한 해군 전투함을 박물관으로 개조해 일반에 공개하는 곳입니다.

 

USS Alabama (일명 BB-60) 2차 대전 때 참전하여 대서양과 태평양 전쟁에서 활약하던 전설적인 전함입니다. 오늘 날 해군 군함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16인치 짜리 초대형 거포를 무려 9문이나 장착하고 있고, 5인치 포도 20문이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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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해상전투는 해군 함정에서 직접 포를 쏴 적함을 타격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대부분 수평선 너머에서 미사일을 쏘거나 전투기 혹은 잠수함의 어뢰 공격으로 승패가 판가름이 나기 때문에 현대의 구축함에서는 5인치 포를 달랑 하나만 장착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컴퓨터로 완전 자동화되어 있어 정확도와 속사력은 당시에 비해 월등히 좋아졌으니 이 것만 해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해상전투는 대형 거포를 가진 전함들의 타격전이었습니다. 적함을 많이 맞혀야 승리하기 때문에 포를 많이 달고 있는 것이 유리했으며, 포탄에 몇 발 맞아도 끄떡 없을 정도로 맷집이 좋아야 살아남을 수 있었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덩치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USS Alabama도 선체 길이가 200미터가 넘는 대형 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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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형 전함을 거의 수동으로 조작하여 전쟁에 참전해야 했으니 얼마나 많은 승조원들이 탑승했겠습니까? 투어코스를 따라 배 내부를 구경할 수 있는데, 배 안의 구조는 마치 거대한 미로처럼 복잡하고 딱딱한 느낌이었습니다. 배 안에 한 시간만 있어도 바로 밖으로 나가고 싶어질 정도로 마치 감옥 같이 답답하고 불편한 느낌이었는데, 엄청나게 많은 수병들이 여기서 생활했다니 이 안이 바로 전쟁터였겠어요.

 

 

‘We went to Mobile to see a battleship and submarine. It was an old ship but it was used in the past war. My father likes airplanes and anything else about them. So he knows a few things about this ship, so we listen to him as he explained. But, I had motion sickness, so I actually couldn’t walk around.

   -공주의 여행일기 중에서

 

 

펜사콜라를 향해서 출발하였다. 중간에 모바일에서 배틀쉽인 USS 알라바마를 보았는데 정말 크고 멋졌다. 그 안이 마치 미로같이 생겼다. 그리고 잠수함도 보았다. 가는 길에 정말 예쁜 도로가 있엇다.

   -왕자의 여행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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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에서 Pensacola로 가는 길은 대부분 I-10으로 이동합니다. 그럼 대략 한 시간 정도 소요되죠. 하지만 저희는 Mobile Bay를 건너자마자 바로 남쪽으로 빠져 US-98 US-98A를 타고 Pensacola로 이동하였습니다. 이 곳이 바로 Alabama주에서 유명한 Scenic Road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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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뒤 Pensacola 남쪽에 있는 National Naval Aviation Museum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박물관은 PensacolaNaval Air Station(해군항공국)에 있으며 미국 해군과 해병대 그리고 해안경비대에서 사용하던 각종 항공기들을 복원하고 전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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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전시된 항공기가 150대가 넘는다고 해요. 라이트형제의 비행기 모형부터 각종 해군 전투기와 우주선까지 다양한 항공기의 전시물이 아주 멋진 곳입니다. 게다가 입장료도 무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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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기지는 미 해군의 Blue Angels로도 유명합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미 전역과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에어쇼 시범을 선보이는 Blue Angels는 겨울 동안 멤버를 교체해 이 곳 기지에서 매년 새로 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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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은 비행기지가 필요하죠. 일부는 전세계 미 공군 기지에서 임무를 수행하지만 대부분은 미 본토에서 근무를 합니다. 하지만 미 해군 항공단은 미 해군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분쟁지역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가 바로 미 해군의 항공모함 때문이죠. 이 곳에는 각종 시대별 항공모함의 대형 모형들을 전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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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는 많은 비행기들이 있었다. 그리고 항공모함 모형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하나를 가지고 싶었다. 옆에서 아빠가 설명을 해주니 더 재미있고 좋았다.

   -왕자의 여행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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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수산물 시장인 Joe Patti's Seafood 입니다. 나름 유명한 곳이지만 가격도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특히 새우 가격이 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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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재밌는 것은 Joe Patti's Seafood 앞에 BEIGNETS이라는 가게가 있다는 점입니다. 원래 베니에는 프랑스식 디저트로 알고 있는데요. 워낙 뉴올리언스에서 BEIGNET이 유명하다 보니 이 곳에도 가게가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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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Joe Patti's Seafood 바로 앞에 떡 하니 버티고 홀로 장사를 하고 있으니 기본적으로 맛은 자신있다는 뜻이겠지요? 바로 시식에 들어갑니다. .. 맛있어요. 정말 맛있어요. 보기에는 그저 우리가 아는 도넛 빵에 슈가파우더를 잔뜩 묻힌 것 같은데, 맛은 살짝 레몬 향이 더해지면서 상상이상으로 훌륭합니다. New orleans에서 못 먹어본 BEIGNET을 여기서 맛을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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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수산물 시장에 갔다. 여기 시장은 우리와 다른 시스템으로 해서 신기하고 특이했다. 새우와 조개, 관자를 사고 세모난 빵을 샀다. 맛있고 신기하였다. 캠핑장에 왔는데 너무 모기와 벌레가 많았다. 텐트를 치고 맛있는 밥을 먹었다.   -왕자의 여행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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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went to a seafood market to buy shrimp, shell, and scallops. We ate seafood soup and baked shrimp. It was sick but It was an interesting day. I wish that I’ll be okay tomorrow.

   -공주의 여행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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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드디어 플로리다의 Orlando에 도착하는 날입니다. 하루 종일 490마일 이상을 달려야겠지만 내일만 달리면 1단계 대륙 횡단은 마무리가 되는 셈이니 다행입니다. 여러 사건들은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다행히 여기까지 잘 왔네요. 내일만 지나면 8 9일간 한 곳에서 지낼 예정이니 나름 푹 쉴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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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Pensacola - Orla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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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nsacola에서 텐트가 날아갈 뻔한 사건   :::::


어제 밤에 침낭 위에 누워 자려니 잠이 안 와서 계속 누워있다 조금 늦게 잠들었다. 그래서 잘 자나 싶더니 결국 바라지도 않던 천둥번개와 비가 새벽 4:30쯤 들이 닥쳤다. 갑자기 비가 막 쏟아지는 소리에 깜짝 놀라 일어나니 비가 오고 번개가 치고 있었다. 그때 엄마가 일어나 깜짝 놀라며 아빠를 깨웠다.

-공주의 여행일기 중에서



새벽에 갑자기 빗소리에 깼습니다.


엄청나게 강한 빗줄기들이 텐트를 두들기고 있었습니다. 그냥 비만 오는 게 아니라 강한 바람소리가 같이 들리는 걸 보니 Thunderstorm인가 봅니다. 곧이어 천둥소리가 들리고 벼락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곧 그치길 바라지만 점점 더 심해지네요. 천둥이 치는 소리가 바로 옆에서 들립니다. 갑자기 겁이 덜컥 납니다.

 

생각해보세요. 저희는 지금 숲 한가운데에 텐트를 치고 있습니다. 엄청난 비가 쏟아지는데 텐트 지붕은 그냥 천막 한 장입니다. 빗줄기가 텐트를 때리는 소리가 엄청납니다. 게다가 주위 나뭇잎들이 바람에 빗줄기에 쏵 쏵 쓸리는 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바람은 어찌가 세게 부는지 텐트가 들썩이며 날아갈 것 같습니다.

 

급하게 일어나 생각해 봅니다. 텐트가 날아갈까? 아니. 핀을 12개나 박았어. 폴대가 쉽게 부러지지는 않을 거야. 물이 차면? 급하게 바닥을 이 곳 저 곳 만져보니 생각보다 뽀송뽀송합니다. 다행이다. 당장 바닥으로 물이 들어올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혹시 천정에서 방수가 안되면? 급하게 천정과 벽면을 만져보니 습기에 젖어는 있지만 그 닥 흐르는 것 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럼 이미 바닥이 흥건했겠지요. 핸드폰도 아직 안전합니다. 60달러 주고 산 싸구려텐트가 기특해지네요.

 

그럼 일단 안심입니다. 갑자기 깨어 불안해하는 가족들을 안심시킵니다. 그냥 자라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건 없다고. 급하면 바로 옆에 있는 차로 뛰어가면 된다고.

 

다들 바닥에 누워 이미 달아간 잠을 자는 척 해봅니다. 그냥 누워있으니 천둥치는 소리와 벼락이 떨어지는 소리가 바닥을 타고 진동과 함꼐 써라운드로 들립니다. 이게 무슨 가상현실이면 좋으련만 너무나 실감나는 현실입니다. Thunderstorm이 바로 우리 텐트 위를 지나가고 있나 봅니다.

 

 

그러나 아빠는 그냥 자라며 우린 다시 누웠다. 난 그때부터 잠이 안오고 별 생각을 다하기 시작했다. 전에 WHY 책 응급처치에서 읽은 기억으론 낙뢰가 칠 때 피뢰침이 있는 건물, 차 등으로 피해야 한다고 읽었고 우산을 쓰거나 나무 밑에 있으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런데 이 주변에는 피뢰침이 있는 건물이 없었고 우리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모두 RV안에 있었기 때문에 우리에게 번개가 칠까 너무 겁이 났다. 그래서 막 엄마 아빠한테 차로 가자 할까, 쇠가 내 주변에 어딨나, 머리 젖은데로도 전기가 올까 등등 별별 생각을 다 한 것 같다. 하지만 결국 천둥번개가 그쳤고 덕분에 일찍 깬 우리는 일찍 출발할 수 있었다. 아마 다음 번엔 걱정 안하고 잘 잘 것 같다.

-공주의 여행일기 중에서

 

 

문제는 배수로입니다. 우리가 텐트를 친 위치가 평지라 갑자기 내린 비로 물줄기가 생겨 우리 쪽으로 흐르지나 않을지 걱정입니다. 하지만 어두워서 보이지가 않습니다. 텐트 밖으로 나갈 엄두는 전혀 안났구요.

 

다행히 아침 6시가 지나니 Thunderstorm은 급격히 조용해졌습니다. 다들 일어나 조용히 화장실을 갑니다. 몇 시간 동안 써라운드 영화를 몸소 체험했으니 쉬가 엄청 마려웠겠지요. 화장실 가면서 보니 다행히 도로는 한강이 되어버렸지만 텐트 쪽은 안전해 보입니다.

 

그 와중에 한 번 깨고 다시 잘 자는 우리 아들. 아기 땐 눈동자가 커서 그런지 겁이 많더니 어느새 컸네요. 아빠도 겁이 나는데

 

‘I wake up to a thunderstorm today. It was raining, lightning and thundering out tent, I was afraid but, my mom hugged me, so I could go back to sleep.

   -왕자의 여행일기 중에서

 

 

잠을 더 자긴 글렀고 전날 먹고 남은 해물 순두부 찌게로 아침을 해결하고 예정보다 일찍 출발하기로 합니다. 다행히 텐트를 걷을 시간에 비가 잠시 그쳐 무사히 텐트를 접을 수 있었습니다.


 

 

:::::   rest area 뱀 출몰 사건   :::::

 

이 날 Pensacola에서 Orlando로 가는 도중 점심을 먹기 위해 rest area를 들렀습니다.

피크닉 테이블에서 식사를 한 뒤 출발하기 전에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갑자기 와이프가 잔디밭을 걷다가 꺅하는 소리와 함께 펄쩍 뜁니다. 애들도 갑자기 놀라 뛰었죠.

잔디 밭을 걷는데 두 발 사이에 뱀이 지나가고 있더라는 겁니다. 진짜 뱀이요.

알고 보니 잔디밭 주위에 뱀 그림의 표지판이 있었네요. 정말 황당하고 무서운 사건이었습니다.

 


 

‘When we finished lunch and went to the car, my mom screamed because she saw a snake! I was scared and mother too.

   -왕자의 여행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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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날 저녁 드디어 Orlando Kissimmee KOA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1단계 대륙 횡단 성공이네요. 일주일 동안 총 2,576마일의 거리를 달렸습니다.

 

앞으로의 여행도 이렇게 파란만장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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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5/24] 2014 대륙횡단 여행 01 (Pensacola) by 윰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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