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6 15:33
여행 참 좋아하는데
이곳을 보니 무지 반갑네요...
주인장님 노력이 대단하십니다.
저도 정보를 모아 뒀으면 공유할 게 많았을 텐데...
용기와 헌신에 박수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어바인에 잠시 연수 나와 있고요,
초등 아이들과 연말 방학을 이용하여
2주간의 여행 계획을 짜고 있어요.
그랜드써클 욕심나는데
눈이 젤 걱정이군요.
저희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1. 주로 남편이 운전하고요.
(저는 심약한 장롱 면허 소지자로 아주 잠시 운전 교대 가능하고요.)
어쨌거나 우린 하루 300마일 이상은 여간해선 안 다닙니다. ㅋㅋ.
세월아, 네월아 천천히 오가지요.
2. 라스베가스, 세도나 정도는 단기로 자주 다닐 수 있어서
따로 여정에 넣을 필욘 없고요, 넣어도 되고요.
캐년의 겨울을 안 겪어 봐서
글을 다 읽어 봐도
불안한 맘이 자꾸 드네요.
아이들이 있다 보니
위험한 길은 안 다니고 싶은데
설경은 보고 싶고요.
궁금한 점은
1.자이언과 브라이스 캐년, 싸우스림만 보고
아리조나 남부 위주로 일정을 짤까 싶기도 한데요,
자이언과 브라이스 캐년, 싸우스림 동선 중에
위험한 곳이 있는지요?
난간 없고 경사진 빙판길이 있는지요?
자이언을 스타트로 스케줄을 짜려고 하는데
시작을 못 하고 있네요...
2.위험성이 있다면
싸우스림 정도만은 괜찮은지요?
3. 여유있게 다니면 안전하게 그랜드써클 가능할까요?!!!!!
4. 저에게 추천해 주시고픈 일정이 있으시면
송구스럽지만 부탁드려 봅니다.
이곳의 글들 감사히 계속 읽고 있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