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07 12:22
안녕하세요.
주옥같은 여행정보들 공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8월 중순에 한국에서 부모님이 여름휴가로 오십니다. 일정은 10박 11일이고, LA로 도착하셔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서울로 출발하십니다.
저와 와이프는 미중부 거주중인데, 부모님과 만나서 여행할 계획이고, 제가 여행계획을 짜야 하는데 생각보다 어렵네요..
이번 여행은 좀 여유 있는 여행이 목표이고 일정동안은 렌트카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예전에 패키지로 미 서부 관광해봤더니 하루종일 차만 타고 있어서, 이번엔 그런 여행은 지양하려고 합니다만.. 그렇다고 부모님이 미국까지 오시는데 구경을 전혀 안할수도 없구요.. 이거 딜레마네요;;
부모님이 골프를 좋아하셔서 3-4번의 라운딩도 일정에 추가하고 싶은데, 골프장 정보도 잘 모르겠네요.. 팜스프링이 골프장이 유명하다는것 정도만 알아봤어요..
제가 대충 생각해본건, LA->팜스프링->그랜드캐년->라스베가스->요세미티->나파벨리->샌프란시스코 정도 인데.. 거리가 있다보니 은근 빡빡할거 같네요..
- 1일차 : LA 관광후 LA나 근교에서 숙박
- 2일차 : LA 관광후 오후에 팜스프링으로 이동
- 3일차 : 팜스프링 관광, 골프, 숙박
- 4일차 : 그랜드 캐년근처로 이동(세도나?)후 숙박
- 5일차 : 그랜드 캐년 관광후 늦은 오후에 라스베가스로 출발후 숙박
- 6일차 : 라스베가스 관광,골프,숙박
- 7일차 : 요세미티 방향으로 출발, 중간에 숙박
- 8일차 : 요세미티 관광후 나파벨리 이동후 숙박
- 9일차 : 나파벨리 관광후 샌프란시스코에서 숙박
-10일차 : 샌프란 관광 숙박..
이게 좀 빡빡한거 같아서.. 한두군데를 빼고 휴양과 골프 일정을 좀 더 넣으면 좋을거 같은데,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그랜드 캐년을 빼버리면, 너무 아무것도 없어지는것 같고.. 요세미티는 어차피 가는길목이니.. 빼도 별로 차이가 안날것 같고....
또 한가지 질문은, 숙소 예약은 어떤 경로가 괜찮을까요? 그루폰에도 간간히 숙박 딜이 나오는것 같은데, 프라이스라인보다 싼지 잘 모르겟네요..
어떤 조언이라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