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7월에 정식 트레일과 전망대가 오픈을 했습니다.

이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아래의 비공식 등산 할 필요 없이 잘 닦인 트레일을 따라 걸으시면 됩니다.

작은별님 후기 참고하세요. (링크)


여러분은 옐로스톤 국립공원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가장 먼저 Old Faithful Geyser와 각종 간헐천과 온천들, 옐로스톤의 그랜드캐년과 장관을 이루는 폭포, 그리고 바이슨이 떠오릅니다.

이외에도 옐로스톤 호수, 수퍼 볼케이노, 자연다큐멘터리 정도 떠오르려나요?

각자 옐로스톤만의 특성을 가진 매력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다른곳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아주 신기한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Midway Geyser 지역의 Grand Prismatic Spring입니다.

 

♣ 위 사진은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

 

" 이상하다... 옐로스톤에 가서 구석구석 돌아다녔는데 이런건 못봤는데..." 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것이고

" 거참..헬기를 띄워 볼 수도 없고,, 옆에 가니 하나도 안보이더만.."  라고 말씀하는 분도 계실겁니다.

 

네.. 이 사진은 하늘에서 찍은 것입니다.

Grand Prismatic Spring이라 불리는 이곳을 보기 위해서는 보통 이렇게 가야 합니다.

 

Midway Geyser Basin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다리를 건넙니다.

 

주변에 신기하게 생긴것들을 보며 공원에서 만들어놓은 트레일 위로 걸어갑니다.

 

맑은날인데도 김이 자욱해서 뭐가 뭔지 구분이 잘 안됩니다.

 

흐리거나 바람의 방향이 좋지 않은 날에 가면 더 안보입니다. ㅠ.ㅠ

 

그래서 저곳에 가면 저는 이러고 놀았습니다.   ^^;;

 

비교를 위해 표현은 이렇게 했지만 이곳도 옐로스톤의 대표적인 볼거리중 하나로서

트레일을 따라 편하게 걸으면 참 아름답고 신기한 곳입니다.

 

서두가 좀 길었네요.

옐로스톤에 갈 때마다 항상 들렀던 이곳이지만 지난봄까지만해도 이것만이 제 힘으로 볼 수 있는 모두인줄 알았지요.

 

그러던 어느 날,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일반인이 찍은 사진인데 이 Spring을 멀리서 한눈에 볼수 있게 되어있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엥?? 이 사람들은 어디서 이걸 본거지??"

라는 궁금증에 검색을 해보니 생각보다 너무 쉽게 그 방법이 나와있더군요.

 

♣ 바로 그 옆에 있는 산위에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

위의 사진들을 보시면 옆에 낮은 산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지요?

거기 올라가서 보면 비행기에서 보는것만큼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내 두눈으로 Grand Prismatic Spring이 정말로 사진에서 보던것과 같은 모습이라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을 것 같아

지난 여름 옐로스톤 여행중에 등산을 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지도를 일부분만 잘랐습니다.

중간 좌측에 노랑, 붉은 원 안에 P라고 적힌 마크가 보이시나요?

저곳에 주차를 하고 좀 걸어가야 합니다.

자세한 설명을 위해 구글 위성사진에 표시를 해봤습니다.


오른쪽 세로로 길게 휘어 있는 도로는 옐로스톤 안의 주요도로, Grand Loop Road입니다.

보통 Midway Geyser 지역을 보기 위해서는 지도의 맨 위에 있는 파란색원의 파킹장(P)에 주차를 하고 한 바퀴 트레일을 합니다.

 

♣ 오늘 제가 알려드리는 곳은 그 주차장에서부터 남쪽으로 1마일정도 더 가면 오른쪽에 "Steel Bridge Parking Area"라고 적힌

작은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그림에서 붉은색 P입니다) 노란선을 따라 걸어가야합니다.


★ 요즘에는 Fiary Falls 주차장으로 이름이 바뀐 듯 싶습니다. 정확한 주차장 위치는 (이곳)입니다. ★

 

노란색으로 된 트레일은 위의 큰지도에서 자전거 표시가 되어있는 점선으로 된 길인데요,

그림 그대로 자전거로 드라이브할 수 있는 길인데 Fairy Falls로 가는 트레일과도 연결되어있습니다.

트레일을 따라가다 지도에 초록색으로 칠해놓은 곳 근처에서 등산을 하면 Spring이 보입니다.

 

(참고로 지정된 길만 자전거 운행이 가능하고 Fairy Falls 등 다른 트레일에 들어가려면 중간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걸어들어갔다 다시 나와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은 이 자전거길을 따라서도 볼거리나 연결된 트레일이 몇 가지 있는데 이것은 다음에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

 

Steel Bridge Parking Area는 규모가 작습니다.

들어오고 나가는 길목에 이렇게 일렬로 주차를 해야하는데 오전 9시경에 도착했는데도 차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나중에 나올때는 주차할 곳이 없어 나오는 차를 기다리는 차량과 들어오고 나가는 차들로 좀 복잡하더군요.

 

주차를 하고 이제 트레일 시작입니다.

차가 갈수 없는 길이라 이렇게 막아놨네요.

저 다리 건너서부터 자전거가 갈수 있는 길입니다.

 

트레일을 시작합니다.

Firehole River를 따라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지네요.

트레일 주변으로 가끔 이름이 있거나 없는 spring들이 있습니다.

 

8월의 옐로스톤은 언제나 사람이 많습니다.

많다고해도 공원의 규모가 크고 볼거리가 퍼져있어 북적거리는 정도는 아니고

주차장이 꽉 차서 기다려야 한다거나 트레일도중에 우리 일행이 아닌 다른 팀이 종종 보인다는 것이 많다는 제 기준입니다. ^^

이 사람들의 목적지는 어디일지 궁금했습니다.

 

얼마나 걸었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길게 잡아 1km, 시간상으로 15분 정도 걸으니 저 멀리 오늘의 목표, Grand Prismatic Spring이 보입니다.

슬슬 목적지에 다와가는 것 같네요.

 

걷는 내내 산의 어느 부분을 올라야할지 몰라 내심 불안했는데 처음으로 사람이 많이 걸어다닌듯한 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저곳이군!!" 이라 생각하고 망설임 없이 저 길을 따라 들어갔는데

나중에 내려와서 Fairy Falls 트레일을 위해 가던 길을 더 가보니 제가 너무 성급하게 길을 선택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따로 만들어져있지 않고 본인이 봐서 이 지점쯤 올라가면 경치가 좋겠구나..라고 생각이 드는 곳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

 

산에 올라가는 길은 예상보다 많이 험했습니다.

경사가 심한 흙바닥이라 발은 자꾸 미끄러지고 주변의 나무들은 작고 약해서 의지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빨래할 옷을 입고 나올것을, 이런때는 꼭 때가 잘 묻는 밝은색 새옷을 입고 있다는 머피의 법칙이 있지요. ㅠ.ㅠ

손까지 동원해서 기어오르다가 잠시 뒤를 돌아봅니다.

 

얼마 오르지 않았는데 나무 사이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멋지긴 한데... 흑흑... 바지와 손에 흙먼지 범벅을 하면서 저 앞에 올라가는 어린 소년을 바라보며 힘을 냅니다.

 

경사가 심하고 미끄러운 것이 문제였지만 여기까지 오르는데는 5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우리보다 조금 앞서 올라가며 흙먼지 다 날려줬던 부자도 옆에 서서 감상중입니다.

소년의 아빠는 이곳에 세 번째로 올라오는데 날씨와 바람의 방향이 좋지 않으면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데

오늘은 날씨와 바람이 참 좋아서 행운이라며 좋아합니다.

 

앉을곳이 마땅찮아 산비탈에 불안한 포즈로 앉아 쉬는데 더 높은곳에서 나타난 정말 어린 소년이 엄마를 따라 내려가더군요. (사진에 보이지요?)

힘든 길을 사뿐히 잘도 내려갑니다.

 

렌즈를 최대한 당겨서 찍어보았습니다.

 

우리옆에 있던 아버지와 아들은 나뭇가지가 조금씩 가려서 완전히 탁트인 풍경이 나오지 않는다며 더 높이 올라가버렸습니다.

우리도 따라 더 올라갈까 잠시 망설였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을 외치며 참았는데 지금은 살~짝 후회가 되네요. ^^

 

다음에 이곳을 다시 찾으면 세탁해야하는 옷을 입고 하이킹용 막대기를 들고 망원렌즈도 챙겨서 더 전망이 좋은곳으로 높이 올라갈 겁니다.

옐로스톤을 다시 찾아야 할 핑계가 생겼네요. 흐흐흐...

 

내려오는 길은 더 험난했습니다.

 

거의 앉아서 내려오며 용쓰다가 살짝 잘못 끼운 렌즈 후드가 빠져버렸는데

그 불쌍한 후드가 먼지를 뒤집어쓰며 끝없이 굴러내려가는 것을 안타깝게 바라만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 내려와서 미세한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카멜레온처럼 위장하고 있던 렌즈 후드를 구조하고

온몸에 붙은 흙을 대충 털어내고(물티슈가 있으면 유용합니다.. 물론 닦은 휴지는 다시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Fairy Falls 트레일을 하러 가던 길을 갑니다.

 


오른쪽으로 계속 Grand Prismatic Spring이 보입니다.
 

아까도 언급했지만 저는 너무 빨리 등산을 시작해서 Spring에서 좀 멀었구요,

더 가다보면 조금 더 가까운 곳에 올라갈만한 곳이 몇군데 보입니다.

사람은 보이지 않는데 산속에서 이야기 소리도 종종 들리니 그때 판단해서 자신있는 곳으로 오르세요. ^^

 

산을 내려와서 10분정도 걸으니 드디어 Fairy Falls로 가는 트레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자전거도 세워두고 걸어야해요. 앞에 그냥 세워둔 자전거 몇 대가 있었습니다.

Fairy Falls 트레일은 특별한 점은 없고 건강삼아 걸을만합니다. ^^;

 

들어가는길에 반대편에서 오던 공원 레인저가 트레일 부근에 큰 그리즐리곰의 흔적이 생겼으니 주의해야한다고 하는 바람에

며칠전 곰으로 인한 사망사고도 있고 해서 엄청 조심하며 트레일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쪽 트레일은 다음에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Fairy Falls 트레일을 끝내고 다시 돌아나와 주차장으로 가는길에 바이슨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와 털이 있었는데

아버지와 아들이 가까이서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잘 볼 수 없는 광경이라 지나가던 사람들도 관심을 보이며 즐거워하고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부터 Grand Prismatic Spring을 보고 Fairy Falls지의 트레일을 왕복하고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데 2시간 40분이 걸렸습니다.

Grand Prismatic Spring 뷰포인트(??)까지의 트레일만 왕복한다면 개인차가 있겠지만 40분-한 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생각되네요.

 

 

♣ 이제부터 항상 등장하는 주의사항입니다. ♣

 

1. 트레일 도중에 그늘이 없으니 대비하세요.

뷰포인트까지만의 트레일은 길지 않기 때문에 장거리 트레일하듯 을 많이 가져갈 필요는 없지만 어느 정도는 준비해야합니다.

 

2. 뷰포인트를 찾기 위해 산을 오르는 길은 정해진 루트가 없습니다. 잘 골라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이 오르는 곳을 따라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3. 등산하는 길이 길지는 않지만 경사가 심하고 미끄럽고 험합니다.

무리해서 온가족 다 데리고 올라가지 마시고 객관적으로 봐서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 정예멤버만 올라가고

나머지 가족은 밑에서 잠시 기다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옷 버리기 좋습니다. 먼지타도 티가 덜나는 옷을 입고 수건이나 물티슈를 준비해서 내려와서 털고 닦으세요.

 

5. 나무막대기나 하이킹용 폴을 짚으면 오르거나 내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저는 이럴줄 모르고 차에 다 두고 갔다가 후회했습니다.

 

6. 나뭇가지에 가려지지 않는 뷰포인트를 찾으려면 제가 올라간 것 보다 훨씬 많이 올라가야합니다.

사진에서 보듯 직접 올라가보면 나무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더 높이 올라가도 탁트인 포인트를 찾기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너무 무리해서 다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세요.

 

7. 바람의 방향과 날씨에 따라서 힘들게 올라갔는데도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날씨와 바람이 좋지 않으면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세요.

 

♣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Grand Prismatic Spring 뷰포인트를 위한 잘 관리된 트레일을 만들어도 참 좋을텐데..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는 사람만 올라가서 즐긴다는 재미도 있지만 직접 보면 더 신기하고 예쁩니다.

 

제 경험을 쓴 것이라 산에 올라가는 난이도의 표현이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어떤 분께는 가볍~게 올라갈 수 있는 낮은 언덕일지도 모르고 어떤 분에게는 아찔한 비탈길일 수도 있습니다.

여행 구성원의 능력만큼만 시도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올라간 산은 서쪽에서 바라보는 곳이구요, 반대쪽에서 바라보는 곳도 있습니다만 현재로서는 대부분 서쪽에서 보는 포인트를 찾아 오르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반대쪽에서 볼 수 있는 뷰포인트를 찾아 등산해봐야겠습니다.

 

♣ 이 트레일은 옐로스톤 관광의 옵션입니다.

혹시 그럴 분은 안계시겠지만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가는 진짜 Midway Geyser Basin 지역의 트레일을 빼고 이것만 하겠다..라고 생각하시면

더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것입니다.

그곳의 정보는 인터넷에 좌아악~ 있으니, 설명은 생략합니다. ^^;;

 

시간이 넉넉하고 당일 날씨와 바람이 좋고 등산을 할수 있는 신체적 조건이 맞을때 실행에 옮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산 위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Spring의 모습이 여행이 끝나고 나서도 한동안 머릿속에 떠오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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