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Long Beach(1N) →① Palos Verdes(110N)② Downtown→ ④ Santa Monica


주행거리 121마일 (194km)

  

숙소 Flamingo Motel ($60.0)






7시에 눈을 떠 씻고 호텔로비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메뉴는 빵 2종류, 오렌지 쥬스와 수박 쥬스, 커피. 수박 쥬스가 맛있어 어제 샀던 음료수 병에 5-6컵을 채워 출발했다. 1번 PCH(태평양 해안도로)를 타고 가는데 출근시간이라 그런지 정체가 매우 심했다. 롱비치와 가까운 이길은 해안가 분위기보다는 주변에 공장이 많이 보였고, 여태 봐 왔던 미국의 주택, 거리와는 분위기 많이 달라 보였다. 50여분에 걸쳐 Palos Vedes 해변에 도착, 눈앞에 펼쳐진 푸른 태평양을 보고 탄성을 지르며 차에서 내렸다.


이곳은 위의 지도에서 보듯 바다쪽으로 불룩 튀어나온 지형(반도)으로 드라이브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Redondo Beach에서 San Pedro까지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 받는 곳이기도 하다. 차에서 내리자 바람이 제법 세찼는데, 저 푸른바다에선 커다란 파도가 연신 하얀 포말을 내뿜고 있었고, 그곳에서 파도타기를 즐기는 젋은이들, 해변에서 조깅하는 사람, 자전거를 타는 사람, 한가롭게 모래사장을 거닐거나 모래사장에 앉아 바다를 구경하는 사람, 워크맨을 꼽고 걷고 있는 아가씨, 유머차에 아기를 태우고 뛰는 젊은 아줌마들이 눈에 띈다. 처음으로 25센트를 넣고 도로변에 코인주차를 한다음, 우린 일제히 바지를 걷어 부치고 물가에 들어가 파도 구경과 망망한 태평양의 푸르름을 만끽한 다음 110N를 타고 LA시내로 향했다.





시청이 보이는 곳에서 고속도로를 빠져 나왔는데, 동대문 상가등을 연상케 하는 도심 뒷골목 도로와 주변 상가가 눈에 들어 왔다. 도로변에 잠시 차를 세우고 길을 물어 보려고 하는데 멕시코인이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의 낯익은 한글 메뉴와 식당이 적혀 있는 전단지를 뿌리고 있었다. 한국인 식당 종업원인 것 같아 "한국말 할줄 아세요?" 했더니, 어깨를 으쓱하며 바쁜지 그냥 지나간다. 주변을 둘러보니 한글 간판도 보이고 상가안엔 주인으로 보이는 한국인 들이 눈에 띄었다. 나는 아줌마 두분이 얘기하고 있는 상가안으로 들어가서 "안녕하세요?" 인사를 건넸더니, "안녕하세요?"라고 받는다. 아줌마는 이곳은 LA 한인타운은 아니고, 한인상가가 많이 모여 있는 곳이라며 시청가는 길을 가르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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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은 27층 높이의 전망대가 있으며, 이 전망대에서 LA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 이곳 시청앞 거리는 영화 스피드 3에서 부르스 윌리스가 흑인들을 자극하는 글씨를 몸에 두르고 거닐었던 길이기도 하다.

주차를 하기 위해 시청건물을 천천히 먬도는데 시청근처의 공용주차장이나 도로변의 코인 주차비가 장난이 아니다.

 

 


도로변에 잠시 차를 세우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근처에 좀더 싼 주차장이 어디 있는지 물으니 가르쳐 준다. 아마 일본인인 듯. 가르쳐 준 곳으로 가보니 그곳은 Little Tokyo라고 불리는 재팬타운 지역에 있는 큰 공영 주차장이었고, 시청과 불과 1-2블럭 거리에 있는데 주차비가 매우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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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엔 푸른 잔디밭이 넓게 펼쳐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잔디밭에 앉아 한낮의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시청에 도착하여 전망대를 물으니 지금은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마 9.11 테러사건 때문인 모양이다. 대신 3층은 방문객에게 개방하고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올라가니 방문객을 위한 그림, 조각품들이 전시돼 있었고 천장에 모자이크등이 장식돼 관공서라는 인상은 전혀 풍기지 않고 마치 고풍스런 건물을 보고 있는 듯하였다. 전시물을 둘러보다 깜짝 놀랐다. 전시물 중에 우리의 거북선이 진열돼 있는 것이 아닌가? 안내문을 보니 한미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부산시에서 기증한 것이었다. 무척 반갑고 부산시청에 고마운 생각이 들었다.


점심 때가 되어 시청앞 한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에 들어갔는데 뷔페식의 철판볶음밥 같은 것이 주메뉴였다. 가격도 싸고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외국인들로 북적거렸다. 주인 아줌마는 우리 한국인이었고, 이쁜 얼굴만큼이나 매우 친절하였다. 영업시간은 아침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마 치안 때문에 일찍 문을 닫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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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리틀도쿄를 잠깐 구경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게 금방 도쿄 거리임을 알 수 있었는데, 왠지 자연스러움보다는 인위적이라는 느낌이 많이 든다. 아내와 진영인 정이 가지 않는다며 빨리 나가자고 조른다. 더 둘러봐도 기프트 샵외에는 특이한 걸 찾지 못할 것 같아 그 곳을 빠져 나왔다.



 

    올베라 거리


다음은 미국 속의 멕시코라고 하는 올베라 거리로 향했다. 샌디에고의 올드타운과 마찬가지로 이곳도 기프트 샵만이 거리를 가득 메우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거리의 악사 2인조는 철수를 준비하고 있었고, 저쪽 길 모퉁이에선 구경꾼이 없어 지친 듯 별 성의없이 기타를 치며 혼자 노래를 부르고 있다. 선물거리가 혹시 없나 기웃거려 봤으나 이곳에도 역시 'made in China'가 눈에 많이 띈다. 기프트 샵의 판매원이나 주인들은 비교적 친절한 편이었다. 맛있는 음식이 혹시 없을까 하고 손님들이 식사하고 있는 식당안 이곳 저곳을 기웃거려도 봤으나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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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멕시코 문화체험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고 낭만적이고 감상적으로만 접근했던 것 같다. 이곳  올베라 거리, 샌디에고 올드타운 등을 방문하면 그들의 정열적인 노래와 전통문화, 음식문화 등을 충분히 즐겨보리라 큰 기대를 하고 갔지만 실제 눈에 보이는 것은 거의 기프트 샵뿐. 아마 시간이 부족한 탓도 있으리라.


올베라 거리 위쪽으로 다저스 구장으로 향하는 길가에는 차이나 타운이 넓게 형성돼 있었다. 지역이 꽤 넓었지만 거리는 매우 한적했다. 차이나 타운은 세계에서 가장 크게 형성돼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관광할 계획이므로 이곳은 그냥 지나쳤다. 가는 동안 눈에 비춰지는 거리와 집들은 슬럼가가 연상될 정도로 깨끗지 못했다.



 

  다저스 스타디움


평소 잠실구장을 자주 찾는 두산 팬이라 다저스의 빈구장 만이라도 구경하고 싶었다. 오늘의 핫 이베트는 산타모니카의 거리 구경인데, 이곳에서 오늘 벌어지는 야간 경기를 보게되면 산타모니카 구경을 포기해야 하므로 빈구장만이라도 보고 가기로 한 것이다.


다저스 스타디움은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타디움으로 알려져 있으며 LA의 다운타운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에 자리잡고 있다.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주차장이 빙둘러 있는데 그 규모가 엄청나다. 다저스 스타디움에 들어서니 그 웅장한 규모에 압도되지 않을 수 없었고, 떠나갈 듯 울려퍼지는 관중들의 함성과 열광이 눈과 귀를 꽉 채우는 듯 했다. 우리의 잠실구장과 하나하나 비교를 해가며 구석구석 둘러보는데 아무리봐도 치어리더가 서 있는 무대는 보이지 않는다. 이곳 미국에서는 우리와 같이 치어리더를 중심으로 그 재밌는 응원은 하지 않는 모양이다. 우린 그 재미있는 응원 때문에 야구장을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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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엔 오늘 7시 30분부터 있을 야간경기를 위해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었다. 한참 구경을 하고 있는데, 연습구 하나가 스탠드에 떨어졌고 아들은 그걸 주워들고 무척 좋아한다. 아직 경기시간이 많이 남아있는 탓에 가게 문들은 굳게 닫혀 있고, 기념품 가게 한군데에서만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 유명한 다저스 핫도그는 맛보고 가야하는데... 발길을 돌리자니 아쉽기만 하다.





  헐리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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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구장을 빠져나와 미국 영화산업의 메카 헐리웃으로 향했다. 도착하여 우선 'Walk of Fame'(명성의 거리)이라고 불리는 곳을 걸으며 스타들의 이름이 새겨진 별모양의 보도를 별 감흥없이 구경하며 걷다, 아들의 성화에 못이겨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을 구경했다. 이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은 만화가이자 여행가이었던 미국의 로버트 리플리가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수집한 이색물품 들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그곳을 나와 이번엔 반대 방향에 있는 헐리우드의 상징적인 건물 맨스 차이니즈 극장으로 향했다. 거리엔 청소년 애들이 영화에서나 봄직한 별 희한한 분장을 하고 길거리에 아무렇게나 앉아 있다. 이 아이들도 스타를 꿈꾸며 이곳을 기웃거리고 있겠지?


맨차이니즈 극장은 붉은 색과 녹색이 어우러진 중국 사원풍의 건물이다. 이곳은 신작영화의 개봉관으로서 늘 화제의 작품이 상영되고 있다고 한다. 극장 앞엔 많은 관광객들이 콘크리트 바닥을 열심히 구경하고 있었는데, 바닥엔 유명한 영화 배우나 감독들의 손바닥과 발모양이 그들의 사인과 함께 박혀 있었다. 이곳은 영화 "귀여운 여인"에서 쥴리아 로버츠가 리차드 기어를 처음으로 만나던 바로 그 장소이기도 하다. 한참을 구경하다 그곳에서 우리나라 단체 관광객들을 만났다. 20명이상으로 보이는 그들은 가이드의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었다. 잠시 일행중 한사람과 반갑다는 인사를 주고 받았는데, 그는 대오에서 이탈하지 않기위해 계속 가이드의 눈치를 살펴야 했다. 그들의 쫒기는 뒷모습을 보며 자유롭게 자동차 여행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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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모니카


산타모니카는 다운타운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해안도시이자 대표적인 휴양도시로 LA지역에서 우리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중의 하나라고 한다. 7층짜리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거리에 나왔는데, 날은 이미 어두워졌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상당히 쌀쌀하다. 활기찬 거리의 모습을 보려면 날씨가 포근해야 할텐데 운이 좀 없나보다. 거리엔 라스베가스에서 보았던 그런 홈리스가 눈에 많이 띈다. 조금 과장하면 아마 관광객 반, 홈리스 반 정도는 돼 보인다. 차량통행이 금지된 한국의 대학로와 같은 산타모니카 중심가 3th street Promenade를 따라 구경하다 저녁 식사를 하기위해 어느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아내는 스시로, 아들은 중국 음식으로, 난 멕시코 음식을 골라 한 테이블에서 같이 먹었다.


스시가게는 우리 한국인이 운영하는 가게였는데, 아주 맛이 있었고 주인 아줌마가 무척 친절하다. 나중엔 추울거라며 따뜻한 국물을 덤으로 떠준다. 그곳에서 한꺼번에 시키지 않은 게 조금 미안한 생각도 들었지만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여행의 즐거움은 그 나라의 음식을 고루 맛보는 데서 찾는 것이라고도 하는데.... 각국의 음식이 한곳에 몰려있는 이런 곳도 흔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일부러 각각 따로 시켜보기로 했던 것이다.

 

저녁을 먹고 다시 거리에 나서니 아까보다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졌다. 온몸에 페인팅을 하고 마네킹처럼 서있는 사람, 피리한번 불고 뭐라 지껄이는 사람, 길 모퉁이 한켠에서 기타나 전자올겐을 치며 노래부르는 사람..... 천천히 구경하며 오는데 학창시절 좋아했던 Simon & Garfunke의 "The Boxer"를 기타로 연주하며 잔잔하게 부르는 사람이 있었는데 실력이 수준급이다. 노래에 매료되어 그 앞에 앉아 한참을 감상하다 팁을 주고, 나와 아내, 아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각각 신청해 듣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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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나와 이렇게 노래를 부르거나 자신의 장기를 자랑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돈보다는 남에게 자신의 예술성이나 실력을 인정받고 싶어서 나온 이들일게다. 그래서 그런지 노래가 끝날때마다 박수를 치고  노래를 신청하니까 아까보다는 훨씬 기운이 난 듯, 노래에도 힘이 더 실려 있는 것 같다. 팁을 주긴 했지만 그래도 부족한 것 같아 한국에서 준비해간 기념품 2개를 건네니 무척 좋아한다. 그 모양을 보고 지나가던 홈리스 차림의 남자가 우릴 보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지나간다. "아주 잘했어"라는 제스쳐인 듯.


2곡을 더 듣고 다시 발길을 옮기는 데, 이번엔 난초잎 같이 생긴 길다란 풀잎 줄기로 예쁜 장미송이를 만들고 있는데, 너무도 훌륭한 솜씨였다. 가격이 다소 비싸긴 했지만 2송이를 사서 한송이는 아내에게, 한송이는 아들에게 건네니 다들 좋아한다.


오늘도 밤이 벌써 깊었다. 산타모니카 근방의 모텔 쿠폰이 2개 있긴 하지만 다들 비싸기도 하고, 내일 아침 일찍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려면 아무래도 유니버셜 스튜디오 근처에서 자는게 좋을 것 같아 그 근처로 차를 돌렸다. 한데 이게 고생길이 될 줄이야...유니버셜 스튜디오 근처엔 모텔도 별로 보이지 않았고, 한두군데 있는 것도 너무 비쌌다. 다른 데를 구할 생각으로 다시 차를 돌렸는데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산타모니카 부근에서 정하지 않고 무작정 옮긴게 후회되고 아내에게 미안했다. 시간은 벌써 12시를 지났는데. 1시 가까이 돼서야 겨우 숙소를 잡을 수 있었으나, 시설이 그리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준비와 계획없이 다닌다는 게 얼마나 무모하고 고생은 물론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길인가를 통감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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