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뮤지션 Neil Young의 Four Strong Winds 라는 곡입니다.


https://youtu.be/PTMMS88gi6c


참으로 다양한 바람이 불어서 이 세상을 자유롭게 했으면 하는 생각에 만들었다는데.


저는 오늘 여행하면서 바라본 콜라라도와 유타의 풍경속에서 이 음악의 의미를 찾게 되었는데요.


ㅎㅎ


무튼.



숙소로 잡은 알라모사(Alamosa)를 출발하여 오늘은 콜라라도에서 드디어 유타주로 넘어갑니다.


저에게 유타는 왠지 설레이는 그런 주입니다.


이유는 다음편에 언급하구요.


DayWeekFrom (State)TransitTo (State)    Mile    Time
   5/31   Thu   Alamosa (CO) - Curecanti National Recreation Area
 - Black Canyon
 - UT-128 도로 경유
   Moab (UT)     365     6:56



오늘은 콜라라도의 컬러풀한 자연을 마구 누비며 유타의 붉은 산을 향해 달려가봅니다.


콜라라도 주를 관통하며 17번 → 114번을 거쳐 군니슨 국유림을 통과하는 50번에서 제한속도 80마일의 유타 고속도로를 만끽하는 70번에 아이리스님께서 추천하신 모압으로 가는 리버 드라이브 코스 UT-128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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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요세미티에 산불로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당시 이곳 콜라라도 국유림 일대에도 크지는 않지만 소소한 산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곰돌이 아저씨가 그 위험성을 'High'로 하며, 오늘 산불을 막아내고자 하는 비장한 삽자루를 손에 쥐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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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지도 보면 알겠지만 오늘 달리게 될 도로는 다양합니다.


17번 도로를 지나 114번으로 접어들면 전형적인 콜라라도 농가의 모습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제일 먼저 고물 자동차.


이번 여행에서 고물 자동차 콜렉션을 꾸며도 될 정도로 길가에 저의 눈낄을 사로잡은 고물 ? 좋게 말해 빈티지 자동차들이 참으로 많았는데요.


이 자동차도 참 재미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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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여행을 하다보면 Mesa라는 지명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사전적 정의를 보면 '메사(꼭대기는 평평하고 등성이는 벼랑으로 된 언덕. 미국 남서부 지역에 흔함)' 이라고 나옵니다.


이런 꼭대기는 평평하고 등성이는 벼랑으로 된 언덕들은 오늘 달리게 될 길에서도 자주 보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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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등성이가 망원으로 300mm는 당겨서 봐서 그렇지 시제 가보면 저 등성이의 벼랑도 만만찮을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시간만 있으면 저 평평한 꼭대기에 가서 아들과 볼이라도 한번 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그냥 스쳐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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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여행기에 Color+ful Colorado라고 주의 홍보하는 표지판을 소개했었는데요.


역시나 이 도로를 달리면서 콜라라도는 컬러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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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에 갈색으로, 다시 연두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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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산같은 산악지대를 넘어스니 기암절벽 비슷한 풍경이 앞을 가로막고 있는데요.


마음속으로 벌써 블랙 캐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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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멀었습니다.


이제 114번 도로를 접어들며, 군니슨(Gunnison) 국유림으로 진입을 합니다.


서부 여행을 하다보니 Ranch를 자주 보게 됩니다.


Ranch는 원래 목장을 의미하는데, 거의 대부분이 파이(π ) 형태로 그 입구를 구성하고 sign으로 그 목장만의 다양한 데코레이션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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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ch가 목장이지만 요즘은 대부분 숙박시설도 같이 이용하는 것 같은데요.


저희들 역시 실제 쉐도나에서 Sky Ranch Lodge에서 묶었는데, 소나 말은 보지도 못했습니다. Lodge라고 붙혀서 그런가.


아무튼 이곳 저곳에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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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보였습니다.


언뜻 보면 다리가 여러개 달린 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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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가 엄마 젖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제 114번에서 50번으로 갈아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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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군니슨 시내입니다.


시내라고도 할 것 없이 작은 우리네 시골 읍내 수준이지만 여러모로 정겨운 동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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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니슨 시내를 벗어나 블랙 캐년으로 가는 길에 만난 여러 장면들입니다.


왕따 나무 발견해서 한컷 찍고 나서 보니 아주 지저분하게 수 놓은 하늘이 더 부각되는 사진이 되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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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가 새벽시간도 아닌데, 저수지 물이 고요합니다.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투영샷이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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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와 같은 알프스 산자락에서나 자주 볼 수 있는 언덕위에 집들이 푸른 잔디가 아닐 뿐이지 이곳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죠.


평지에 있는 정리되지 않은 고물자동차에 게러지에.


아마도 이것이 와일드한 미국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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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번 도로를 달리며 오늘의 첫 정착지인 Curecanti National Recreation Area에 도착하였습니다.


길을 가다가 넓다란 parking area가 나오고 측면으로 물이 흐르고 있고, 더욱이 따님께서 급하다 하여 정차하였는데 알고보니 이곳이 Curecanti National Recreation Area의 근처였던 셈이죠.


사진 우측에 보시면 작은 집이 있는데, 이곳이 rest room 입니다. 참고로 남여 공용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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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건너 강가로 가면 군니슨 강의 한 줄기를 만날 수 있고, 주위에 산재한 나뭇가지 하며, 기암절벽하며, 모든것이 good..nice..great..amazin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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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달리게 될 도로는 유타의 고속도로인 70번 도로를 빼고는 모두가 제한속도가 65마일 이내인지라 서둘러 가야 합니다.

구글에서 알려준 총 주행시간이 거의 7시간에 육박하니 말이죠.


자주 볼 수 있는 민둥산이라도 저는 왜 그렇게 멋져 보일까요.


저 언덕 꼭대기를 향해 한줄로 놓여진 비포장 도로 하며. 구름 한개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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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현재 살고 있는 도시 이름이 Johns Creek 입니다.


 Johns Creek이라는 작은 개울이 있어서 이름을 그렇게 지은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길을 달리다 Creek을 만나니 반갑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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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름이 Elk Creek 입니다.


혹시 이 동네에 Elk가?


하는 찰라...


저희 차 앞에서 황급히 횡단을 하는...


차를 몰던 저희집 사모님께서는 꺄악~하며 브레이크를 밟으시고, 저는 그 순간을 용케 이렇게 담아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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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Elk Creek이라 이 동네에는 엘크가 많구나.


했더니, 동물에 관심이 많은 아들은.


'엘크가 아니라 Bighorn Sheep 입니다.'


라고 하셔서. '아...네.'


그랬습니다. ㅠ


Curecanti National Recreation Area의 진수라 할 수 있는 군니슨 강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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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산세에 강의 색상도 그렇고, 모든것이 참 평온하다는 그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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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Mesa Reservoir면 저수지를 말하는데, 구글 지도를 보면 군니슨 강 안에 저수지가 있습니다.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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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 흐르면서 강의 한줄기가 육지의 지면과 지면 사이로 유입이 되어 저수지가 된 것인지.


확실한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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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버댐 수준은 아니겠지만 시간만 허락된다면 저 밑에 댐까지 내려가서 댐의 모습 보는 것도 좋았겠지만 역시나 시간 관계상 위에서 사진으로만 만족하고 다시 서둘러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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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세가 어느덧 변경이 되어 울창한 숲이 나왔습니다.


변화무쌍한 콜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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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듯 백록담 같은 분위기의 저수지도 보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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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니슨 강가를 지나 굽이굽이 넘나보니...


또다시 제 입에서


"와우~"


가 나왔습니다.


저 광활한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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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보이는 블랙 캐년(Black Canyon) 입구 표지판.


50번 도로를 타고 가다가 우측으로 347번 도로를 타고 올라가면 블랙 캐년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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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지대로 올라가며 다양하게 펼쳐지는 콜라라도의 산야들.


멀리 눈에 덮힌 산자락도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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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멋진 뷰였는데, 전선 2개가.


'자연은 자연 그대로가 좋다'라는 진리를 말해주는 사진이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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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Canyon 표지석이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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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말해주듯 메사 등성이에 블랙의 기운이 감돌고 있는 것이 처음으로 보는 캐년지대를 바라보며 연신 우와..우와를 외치는 저희집 아이들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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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절벽의 색상이 블랙일까 하여 카메라 주밍을 해보니 그래도 블랙이 간간이 보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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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크고 경외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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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 건너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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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역시나 쥬니어 레인저 하기에 바빴습니다.


모든 미션을 수행하고 벳지 증정 전 선서를 위한 모습인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앉아서 선서를 이끌어 주시는 모습에 정말 짠~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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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터 센터를 지나 조금더 가다보니 드디어 블랙 캐년의 진수인 Painted Wall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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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벽화에서나 볼법한 그런 상형문자들이 그려진 듯한 참으로 신기한 모습..


을 뒤로 하고 이제 오늘의 종착지인 모압을 향해 달립니다.


저 멀리 눈 덮힌 산앞에 줄 맞쳐 세워진 송전탑들의 모습이 조금은 조화로와 보여 한장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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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주 횡단 도로인 70번 도로를 열심히 달리다가 아이리스님의 추천 도로였던 UT-128을 타기위해 신경을 곤두세웠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폰의 네트워크는 MetroPCS이다보니, 서부쪽에서는 신호가 제대로 잡히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간혹 잘 잡히기도 했는데, 다행이 UT-128로 가는 길목을 잘 안내해주었습니다.


UT-128로 접어든 길목에서 바라본 70번 도로의 모습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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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128로 가기위해 접어든 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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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장착된 네비게이션으로는 그 지명에 대한 데이터가 없어서인지 길 안내가 안되었고, 다행이 폰의 네트웍 신호가 잡혀서 잘 갈 수 있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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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회전 하면 UT-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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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새 한마리가 반겨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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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따라 달리다 강변을 만납니다.


아...드디어 만나는 콜로라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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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군니슨 강의 알흠다움은 어느새 잊어버리고 앞으로 콜로라도 강의 정취에 빠져들 준비를 하며 멋진 주위 풍경 보며 달려봅니다.


Recreation Area 지역이 보이는 것을 보니 캠프그라운드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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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언제나 이런 캠핑 여행을 할지. 약간의 부러움을 느끼는 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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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를 상징하는 아치로 디자인한 콜로라도 리버웨이가 우리를 맞아줌고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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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스 파크가 그리 멀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듯 비슷한 붉은 바위산이 등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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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어느덧 오후 7시가 되어가고, 해가 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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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자연스레 일몰 직전의 강렬한 풍광 사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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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모습만 찍다가 스쳐지나간 뒷모습도 찍을려는 찰라 아이가 손을 내미네요.


'사람과 자연. '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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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달리며 여행 출발 전 최종 계획 컨펌 시 아이리스님께서 추천해주신 부분을 상기하며 달렸습니다.



" 블랙캐년을 지나 Moab으로 가실 때 아마도 Grand Junction을 지나실겁니다. 이 경로를 선택하신다면 잊지 말고 UT-128 강변도로를 따라 Moab으로 가세요. 유타에 접어들면 속도제한이 80마일로 올라가고 만사 귀찮아 그대로 빠르게 이동하고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겠는데 혹시 이날 바빠서 생략하셨다면 다음날 낮에 시간 나면 일부 구간이라도 다녀와보세요. 꽤 경치가 좋습니다. 이날 저녁무렵 이 길을 이용하신다면 구글맵에 (이곳) 별표를 해놓고 꼭 서서 사진 찍고 가세요. 아무 이정표도 없는 turnout중 하나입니다만, 오후 늦은 시간대 저 멀리 Fisher Towers가 사진작품에 나오는 장소입니다. 다음날 강변도로 드라이브를 하실 경우 이 장소를 반환점으로 삼으시면 되구요."




그  (이곳)  을 가기위해 정차를 했는데, 이곳이 그곳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 당시 폰의 네트웍이 사실상 사망 상태인지라 대충 감으로 차를 세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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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도착을 해보니 이렇게 앞에 평평한 부분도 있고, 아무래도 lookout 장소는 아닐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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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해질녂 담은 Fisher Towers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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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강을 배경으로 한장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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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주밍으로 한장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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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차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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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역시 캠프그라운드였으며, 방명록을 작성할 수 있도록 나무상자안에 이렇게..


따님은 우리집 방명록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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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내가 벌써 모뉴먼트 벨리에 왔나 하는 착각을 할 정도의 그런 모습이 앞에 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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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멋진 UT-128을 타고 모압으로 들어왔습니다.


이제 내일은 아치스 파크의 델리케이트 아치를 만나러 가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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