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스톤을 가야겠다고 결정한 상태에서 거기만 가기 아쉬우니 다른곳도 가자... 해서.. 17일간의 일정을 잡았습니다.

너무 공부없이 대강 계획한 상태에서 숙박이 마감될까 싶어.. 몇몇군데는 숙박부터 예약하느라....

일정이 약간 두서없는것 같기도 하고, 어느때는 빡빡했다가 여유로웠다가 해서.. ㅠㅠ... 

그런데 이제.. 여행이 3주도 남지 않았습니다.....

여행가방은 어찌싸야될지,  날씨 더운데 아이들과 즐겁게 잘 여행하다 올 수 있을지... 걱정만 한가득입니다... 

저희는 어른 둘, 그리고 12살, 9살 딸 둘과 함께 여행합니다. 


6월 25일.

저녁 7시반쯤 라스베가스 공항에 도착입니다.

이날 렌트카를 빌리는걸로 결정했습니다.

첨엔 공항근처 셔틀지원되는 곳에서 숙박하며, 그곳의 셔틀을 타고 스트립에도 다녀왔다가..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렌트할까 했는데...

다른 글들을 읽어보니. 그래도 있어야 편할것같아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희 가족이 1년간 미국에 잠시 지내고있는 중이어서 미국 자동차 보험이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이 있으면 렌트카 빌릴때 보험을 가입하지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저희 자동차보험은 디덕터블이 500불입니다. ㅠㅠ

그래서.. 풀커버리지보험을 들어야하나... 있는 자동차 보험에서 해결해야하나.. 아직도 갈등중입니다.

게다가 장거리여서 운전자 추가도 해야하니 더 비싸져서 ...ㅠㅠ


첫날은 도착해서 렌트카 빌리고 숙소들어가면 끝일것 같습니다.

이 날은 숙소도 미정이나 마찬가집니다. .첨에 생각했던대로 공항근처의 깨끗하고 (점수 9.0 이상) 조식주고, 무료주차도 되는 그런곳으로 가려고했다가...

밤의 화려함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싶어서... 스트립쪽으로 정했는데... 어차피 차가 있을테니 조금 떨어지거나 스트립 끝쪽에 묵으면서 차로 왔다갔다 할까... 싶기도 하고...

무료 취소상태로 호텔만 여기저기 보고있는 중입니다..ㅠㅠ



6월 26일.

이 날은 스트립 호텔들 구경하려합니다.

코카콜라랑 엠앤엠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곳 데려가려고 하고, 부페를 갈까 했었는데... 사실 신랑빼고는 많이 먹는사람이 없어서...ㅋㅋ

저녁은 부페가 붐빈다기에 오전엔 수영하고, 늦은 점심부페를 먹을까...싶습니다. 그리고나서, 오후에 여기저기 다닐까... 싶은데... 

애들이 놀이기구는 무서워해서... 그런것들은 패스하고... 스트립다니며 소소히 구경이나 하려고 합니다.



6월 27일.

이날은 체크아웃하고 라스베가스를 떠납니다. 

장도 좀 보고, 마실것도 좀 사고...해서.. 그랜드 캐년 쪽으로 이동하려고합니다.

이날 원래는 렌트카를 찾고, 장보고 .. 이동만 해야겠다 생각한 날이라.. 특별한 계획이 없습니다.

숙박 장소는 윌리엄스에 취소불가로 잡아놓았습니다.

이날 라스베가스에서 윌리엄스로 가면서 할일중에 추천해주실게 있을까요?


6월 28일.

이 날 12시45분에 그랜드캐년 헬리콥터 투어를 예약했습니다.

빈 시간이 없어서 약간 어중간한 시간에 잡게되었습니다..ㅠㅠ 

그리고 사우스림 관광하고.. Hopi또는 Mohave포인트에서 일몰을 보려고 합니다.

이 날은 Yavapai Lodge를 예약해두었습니다.


6월 29일.

체크아웃하고 모뉴먼트 밸리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조금 돌아보고난 뒤 The view hotel에 이른 체크인 하고.. 로드트립도 하고... 일몰을 보려고합니다.

모뉴먼트 밸리는 차로 말고는 딱히 내려서 볼데가 많지않을까요?

너무 상세한 일정없이 큰 그림만 짜놓은게아닌가 싶어서.. 걱정입니다..ㅠㅠ


6월 30일. 

체크아웃하고 앤텔롭캐년으로 이동하여 Upper를 한시에 예약해놓았습니다.

신랑이 그 시간이 좋은시간이라고 예약해놓았는데... 너무 뜨거울거같은데...ㅠㅠ

사실... 사진으로 많이 봐서, 빛 비춰내리는거 말고는 볼거없는거 아닌가 싶어 괜히가는거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앤텔롭캐년은 투어말고는 더 있을수없다고 신랑한테 들은거같은데... 암튼 거기서 나와서 홀스슈밴드랑, 마블캐년을 볼까 합니다.

신랑 말로는 홀스슈랑 마블캐년은 차로 슝~ 지나며 사진찍으면 된다고 하는데...

여기 사이트를 둘러보면서 홀스슈에 주차비가 있고 셔틀이 있단얘기를 하니.. 그러냐고 깜짝놀랍니다...

공부를 겉핥기로만 한게 틀림없습니다...

홀스슈는...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예뻐서 함 가고싶긴한데... 주차도 어렵다고하고...

유료주차를 한 다음에는  유료셔틀을 타고.. 거기까지 가야하는거죠? 사진한번찍기 비싼곳이네요...ㅋㅎㅎㅎ

이 날 요기... 페이지에서 숙박할까하가 신랑이 일정이 일찍끝날거라 그냥 이동하자고 해서.....

카납(kanab)으로 이동해서 숙박할까.. 하고 있습니다.

괜찮은 일정일까요?


7월 1일. 

아침에 Zion park에 가려고 합니다. 트래킹도 하고싶은데 애들이 워낙 걷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많이는 못걷고.. 적당히.. 30분 정도만 걸어볼까... 하고있습니다...

여기 예쁘단 말을 많이들어서... 알차게 보고싶은데... 또 뭘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

날씨가 너무 더우면 우리 딸들이 안좋아할거라..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씩씩하게 키우는건데..ㅠㅠ 

예쁘게 커야한다고 이쁘게만 키웠습니다..ㅋㅋ ㅠㅠ

이 날도 그냥 kanab에서 숙박할까 생각만 해봤습니다..

그러면 옆에 브라이스캐년도 보러가기 가깝지않을까 생각하면서... 맨날 짐싸서 이동하고있으니... 걍 이틀 묵을까... 싶어서요....

이동하는게 나을까요?


7월 2일.

이 날도 만약 캐납서 숙박한다면 브라이스쪽 볼까 생각만 했습니다.

이 날은 체크아웃하고 브라이스쪽 보고, 위로 올라가려고합니다...

4일밤의 목적지는 옐로스톤근처 잭슨홀이어서... 2일밤, 3일밤은 솔트레이크쪽에서 묵을까 합니다..

근처에 볼거리 있으면 좀 보고... 수영이나 하면서 쉬고, 할까 했는데.. 이쪽으로 호텔을 검색하니.. 거의 대부분이 실내수영장이더라구요..ㅠㅠㅠㅠ

이쪽은 7월 초에 쌀쌀한가요? 아니...쌀쌀이라기보다.. 덥지않은가요?

솔트레이크쪽이든 아니든, 2일밤, 3일밤 숙박은 아직 미정입니다....

옐로스톤가기전 중간지점쯤.. 좋은곳.. 먹을거리도 볼거리도 풍부한.. 그런곳 없을까요??


7월 4일.

잭슨홀 근처 숙박이 좋아보이지도 않는데 비싼편이더라구요... 그냥 한군데 신랑이 예약하긴 했는데... 조식도 준다고는 했는데... 겉모습보니.. 후덜덜...ㅠㅠ 입니다...ㅋ

최대한 늦게 숙박하러 들어가서 잠만자고 나오려고 합니다....ㅋㅋㅋ

4일에 잭슨홀로 이동하는 계획밖에 없어서... 이날도 널널할것같습니다..ㅠㅠ


===== 이때부터는 지인가족과 함께합니다..

7월 5일.6일

old faithful inn 인가... 요쪽으로 2박 예약해두었습니다.


7월 7일, 8일.

Mommoth hotel 2박 예약해두었습니다.


9일에 체크아웃하고.. 그랜드 티톤쪽 보고나서 지인가족과 빠이빠이 하고.....

저희는 다시 라스베가스로 갑니다....

라스베가스에서 10일 늦은밤 비행기입니다.

그래서 9일에 빠이빠이하고는 솔트레이크까지는 넘 멀려나요....

최대한 갈수있는만큼 가서 숙박하려고합니다...

장소는 미정입니다..ㅠㅠ


7월 10일. 

아침에 일어나서 또 부지런히 라스베가스를 향해 달려야합니다....

공항에 렌터카를 반납하고... 공항에서 저녁먹고 11시넘어 있는 비행기를 타려고 합니다...




뭐.. 기간만 길지... 일정이 너무.. 엉터리로 짠게 아닌가 싶은데....

지인가족과 만나는 옐로스톤 일정과... 신랑이 막 잡아둔... 더뷰호텔, 야바파이, 앤텔롭 등... 먼저 짜놓고  뼈대를 붙이려니...

경로도 이상한거같고..... 쩝.... ㅠㅠ

짐은 뭘 싸야할지...

옐로스톤은 날씨가 어떤지...... 얇은 패딩도 준비해야하는건지....... 걱정입니다...

중간에 세탁을 한번 해야할것같습니다.... dollar tree에서.. 작은세제하나 사가야겠습니다...


저희 가족 여행계획에.. 많은 조언과 당부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일정에 살붙이기도 도와주시기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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