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캘리포니아에는 야생화가 만발 했어요!

2005.03.24 03:39

Juni 조회 수:8374 추천:198

요즘 북가주엔 비가 연일 계속입니다. 온 산엔 푸르름이 더해 가고 5월경엔 산이 누렇게 변하게 되죠. 여행하며 주위 경관 아름답기는 3,4월 요즘이 제격인데요. 요즘 소노마나 나파 주위로 경치가 참 좋습니다. 포도나무도 새순이 나와 자라고...
신문에 야생화가 만발 했다는 기사를 보니 훌쩍 가고 싶은 맘이지만 기사나 올리며 마음 달랩니다. 요즘 데스밸리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요. 진해 해군 작전사령부 진입로 벚꽃 길, 경주 보문단지 벚꽃 길...등등 그리워지는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사막에 빨리 가봐 야생화 엄청 피었대”


▲ 지난 우기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남가주 사막 지대는 근래에 보기 드문 야생화의 향연이 계속되고 있다. 앤틸로프 밸리 파피군생지대는 예년에 비해 3주정도 빨리 파피가 피고 있으며 샌디에고 앤자 보레고 지역(아래 사진) 역시 야생화의 물결이 한창이다.


‘사상 최고의 컨디션’. 남가주 야생화 군생지들의 현재 상황을 표현하는 말이다. 지난 우기 사상 최고의 강우량을 기록했던 남가주 사막 내륙지역은 근래에 보기 드문 야생화의 향연이 한창이다. 데스 밸리에는 50여종의 야생화들이 넓은 대지를 카펫처럼 덮고 있으며 남가주 최대의 야생화 군생지인 앤틸로프 밸리에도 예전에 비해 3주정도 일찍 파피가 꽃봉오리를 맺고 있다.
황폐한 사막에서 피어나는 꽃들은 아름답기도 하지만 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명을 지탱하는 모습은 마음 깊숙한 곳에서부터 적지 않은 존경심을 불러일으킨다. 말라비틀어진 대지를 뚫고 나온 새싹 위로 주변 환경과는 너무나 대조되는 형형색색 모습으로 피어난 야생화를 보고 있으면 자연의 신비스러움에 다시금 경탄하게 된다.
이렇게 오묘하면서도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사막은 지금이 바로 관광 성수기이다. 앤틸로프 밸리, 앤자 보레고, 데스 밸리, 조슈아 트리 등의 남가주 사막 야생화 군생지에서 봄의 향연을 만나보자.



<백두현 기자>


야생화 구경가기

황량한 들녘에 일군 찬란한 '생명 물결'

■사막 야생화 관찰 주의점

쪾가장 먼저 공원의 비지터센터를 방문한다. LA시보다 더 큰 지역이기 때문에 정확한 야생화 군생지를 알지 못하면 먼길을 운전하고 야생화 구경은 못하고 온다.
쪾일부 지역은 하이킹으로 도달하기 때문에 1~2마일 정도를 걸을 각오를 하고 여행을 떠난다. 약간은 힘든 하이킹 끝에 발견하는 야생화는 더욱 큰 아름다움과 성취감을 선사한다.
쪾물을 충분히 준비한다. 일부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90도 이상 올라간다. 사막지역은 LA보다 적어도 20도 이상 온도가 높다고 생각해야 한다. 선탠 로션도 준비한다.
쪾야생화는 주변 환경에 매우 예민하고 자연 생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함부로 꺾거나 밟는 것은 물론 손으로 만지는 것도 삼가야 한다.


앤틸로프 밸리


앤틸로프 밸리 파피보호지역에서 야생화를 사진에 담고 있는 방문객.


앤틸로프 밸리(Antelope Valley) 랭캐스터(Lancaster)의 상인들과 시 관계자들은 요즘 입이 귀 끝까지 올라가는 함박웃음을 참지 못한다. 지난 3~4년간 거의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캘리포니아 주화 파피(poppy)가 예년보다 3주나 빨리 밸리 곳곳에 그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남가주 최대의 파피 군생지인 이 곳은 매년 개화기에 맞춰 ‘앤틸로프 밸리 파피 페스티벌’을 열었는데 지난해에는 야생화가 피지 않아 행사 자체를 취소하는 악재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는 형편이 완전히 달라졌다.
지난 우기의 달콤한 비로 인해 완만한 밸리의 구릉 너머로 끝없이 이어지는 파피의 행렬이 다시 찾아왔기 때문이다.
앤틸로프 밸리의 파피는 LA에서 이곳으로 들어가는 14번 하이웨이부터 시작되고 있다. 특히 앤틸로프 밸리 초입인 리오나 밸리(Leona Valley)에 Lake Hughes Rd.와 110th St.이 만나는 지점에 파피가 한창이다. 체리로 유명한 리오나 밸리에는 체리나무에 꽃들이 한창이어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파피 보호지역(Poppy Preserve)으로 들어가는 도로 주변에도 파피가 한창이어서 마치 방문객을 맞기 위해 일부러 꽃을 심어놓은 것처럼 느껴진다. 보호구역 서쪽에 있는 애비뉴 190번 도로 양쪽에도 파피가 한창이며 보호지역 북쪽 138번 하이웨이와 페어몬트 뷰트(Fairmont Butte) 언덕 인근에도 파피가 아름답다. 방문객 센터에서는 인근에 파피가 많이 피어난 곳들을 안내해 주고 있다.
하지만 정작 파피 보호지역은 아직도 파피가 봉오리를 많이 맺지 않고 있다. 방문객 센터에서는 오는 3월말이면 파피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보호구역 서쪽으로 3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과수원의 과일나무에 꽃들이 한창이며 과수원에서 1마일 정도 서쪽에 있는 선인장 공원에도 희귀한 꽃들이 봉우리를 터뜨리고 있다.
앤틸로프 밸리의 기후나 개화 상황은 모하비 사막 안내센터(661-942-0662)에 문의하면 된다. 인터넷(www.cal-parksmojave.com)이나 개화 핫라인(661-724-1180)으로도 문의가 가능하다.
파피는 날씨가 흐리거나 바람이 심하게 불면 봉우리를 움츠리고 주위의 잡초 속으로 꽃을 감춘다. 앤틸로프 밸리는 20~30마일의 강풍 지역으로 유명하다. 집을 나서기 전에 이 지역의 기후를 충분히 알고 떠나는 것이 좋다.
파피는 또한 이른 아침 가장 화사하게 봉우리를 피운다. 그래서 아침 일찍 구경을 나서는 것이 좋다. 주말에는 이 지역을 찾는 차량의 물결로 트래픽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한다. 바람도 오전에는 비교적 잔잔한 편이다.


데스 밸리 국립공원


죽음의 계곡 데스밸리에도 야생화가 한창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사막 국립공원.
이름 그대로 여름철에는 화씨 125도를 웃도는 살인적인 더위가 계속되지만 지금은 75도 내외로 1년 중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그런데 이 곳에 올해 사상 최고의 야생화 단지가 형성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비가 내리지 않기로 유명한 이 곳에 지난 3주간 6인치 가량의 단비가 내려 야생화의 결정이 계속되고 있다.
395번 오웬스 밸리(Owens Valley) 론 파인(Lone Pine)에서 데스 밸리로 들어가는 190번 도로 선상에는 노란색의 야생화가 만발해 있으며 쇼션(Shoshone)시에서 공원으로 들어가는 178번 도로 선상 일부 구역에도 야생화를 목격할 수 있다.
데스 밸리의 유명 관광지로는 서반구에서 가장 고도가 낮은 지역인 ‘배드워터’(Badwater), 홍수와 풍화작용으로 깎인 크고 작은 산봉우리들이 모여 있는 모자이크 캐년(Mosaic Canyon), 14평방마일에 달하는 ‘샌드듄스’(Sand Dunes), 데스 밸리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이 곳의 장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단테스 뷰’(Dante’s View) 등이다.
데스 밸리의 관광은 방문객 센터에서 시작하는 게 좋은데 퍼너스 크릭(Furnace Creek)의 190번 하이웨이 옆에 있는 이 곳에서는 데스 밸리에 대한 슬라이드를 상영하며 부속 박물관에서는 데스 밸리의 역사와 현황이 소개된다.

■가는 길

LA에서 10번 프리웨이 이스트를 타고 가다 15번 노스로 갈아탄다. 베이커(Baker)에서 127번이 나오면 북쪽 방향으로 갈아타고 데스 밸리로 들어가는 190번 웨스트를 타면 된다. LA에서 총 거리는 300마일 정도.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8,000에이커에 달하는 방대한 고원에는 청명한 하늘과 깨끗하고 맑은 공기 그리고 완벽한 평화와 정적, 이로 인해 때묻지 않은 아름다움을 찾는 사람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곳 역시 근래에 보기 드문 야생화의 물결이 목격되고 있다. 야생화가 공원 남부지역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는 리포트가 매일 들어오고 있다. 특히 이 곳에서 예년에는 쉽게 볼 수 없었던 파피와 캔터베리 나팔꽃들도 떼를 지어 피어나고 있다.
조슈아 트리는 고도에 따라서 피는 꽃의 종류가 다른데 해발 1,000~3,000피트의 저지대에서 자라는 유카 선인장의 꽃은 3월 중순부터 4월 초순까지 꽃이 피어날 예정이며 다른 종류의 선인장에서는 4월초부터 그 아름다움을 한껏 자랑할 예정이다.
좀더 높은 해발 3,000~5,000피트 지역에서 자라나는 조슈아 트리는 3월말부터 꽃이 만개 될 것으로 보이고 이 지대 선인장은 4월 중순부터 꽃이 피어날 것으로 보인다.
조슈아 트리의 유명 관광지로는 커다란 바위군들이 자리잡고 있는 히든 밸리(Hidden Valley), 옛 금광지인 로스트 호스 마인(Lost Horse Mine), 팜스프링스와 인디오시 전경을 내려다보는 키스 뷰(Keyes View), 희귀한 선인장 정원 촐라 칵투스 가든(Cholla Cactus Garden) 등이 꼽히고 있다.

■가는 길

LA에서 10번 프리웨이 이스트를 타고 약 100마일 정도 가면 유카밸리(Yucca Valley)로 빠지는 62번 하이웨이가 나온다. 62번을 따라 약 45마일 정도 북상하면 투엔티나인 팜스(29 Palms)를 지나 국립공원 입구에 도착한다. 야생화나 캠핑에 대한 문의는 (760)367-5500, (800)365-2267 등으로 하면 된다.



앤자 보레고 주립공원


앤자 보레고 주립공원 Henderson Canyon Rd. 지역에서 목격할 수 있는 야생화의 향연.


3월초부터 시작되는 야생화의 향연은 60만에이커에 이르는 공원의 사이즈 때문에 자동차 드라이브나 하이킹을 통해 야생화를 찾아다니면서 실시해야 한다.
한번 꽃을 피우고 3주 정도면 다시 씨로 변해 땅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사막의 야생화 관광은 꽃이 피었다는 리포트가 나오면 바로 가서 구경을 해야 한다.
앤자 보레고 지역은 올 시즌 약 4.3인치 정도의 비가 내렸는데 이는 예년에 비해 5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공원측은 근래에 보기 드문 야생화의 무대가 펼쳐지고 있다고 자랑을 하고 있다. 현재 야생화들이 나오고 있는 지역은 보레고 팜 캐년(Borrego Palm Canyon)과 코요테 캐년(Coyote Canyon) 등으로 팝콘 플라워(popcorn flower) 파셀리아(phacelia) 추파로사(chuparosa), 사막 라벤더(desert lavender), 사막 민들레(desert dandelion) 등이 아름다운 꽃 봉우리를 한껏 뽐내고 있다.
이 밖에도 캘리포니아 주화인 파피(poppy)도 여러 종류가 있으며 디조지오 로드(DiGiorgio Road) 앵초(primrose)와 버베나(verbena)가 한창이라고 공원 측은 밝히고 있다.
공원 야생화 군생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보레고 스프링스에 있는 비지터센터(760-767-5311)를 방문하면 지도와 함께 상세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비지터센터는 주말마다 야생화에 대한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근 캠핑장의 예약도 받는다.
또한 인터넷(www.desertusa.com/anza_ borrego)에 접속, 와일드플라워 업데이트(wildflower updated)를 클릭하면 현재 야생화 상태에 대한 리포트가 나온다.

■가는 길

LA에서 10번 이스트로 가다 15번 사우스로 갈아탄다. 테메큘라에서 나오는 79번 사우스로 다시 갈아타고 클리블랜드 내셔널 포레스트를 넘는다. 워너 스프링스를 지나서 나오는 S2번 하이웨이로 들어서서 산을 내려오면 길이 S22번으로 자연스럽게 바뀌고 앤자 보레고에 도착하게 된다. 올 때는 공원 동쪽에 있는 솔튼 시로 향하는 길을 이용하다. 역시 S22번 도로인데 이 길 이스트로 가면서 사막지형이 만들어놓은 희귀한 경치를 구경하면서 솔튼 시에 도착한다. 이 곳에서 86번 노스를 타고 올라간다. Cochella Valley를 지나서 팜스프링스 인근 도시인 Indio를 만나면 10번 프리웨이가 보인다. 10번 웨스트를 타고 2시간 30분 정도 가면 LA에 도착하게 된다. 시간이 남으면 중간에 팜스프링스나 데저트 아웃릿 등을 들릴 수 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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