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일정으로 글을 올린 후 소심의님, goldea님, 아이리스님께서 의견을 주셔서 새로 짜보았습니다.
제가 미스한 것인 7월 4일이 독립기념일 휴일이라는 점, 써클 투어 하면서 시차가 바뀐다는 점이네요.
운전은 자신이 있기에 첫째날 무리한 일정을 짜보았는데 예전 워싱턴DC에서 뉴저지 밤길 운전할 때
졸았던 기억이 나서 아주 조금은 안전을 고려해서 순서와 일정을 다시 짜보았습니다.

우선, 저와 와이프 둘 만의 일정이고 와이프도 운전은 제법해서 제가 정 안되면 와이프에게 잠시
운전을 맡기려고 합니다. 주로 주간, 평지, 직선 구간으로요.

6월 28일 오전 6시 50분 LA공항 도착이고, 렌트한 후 바로 써클 투어 시작하려고 합니다. 시차 적응 때문에
피곤할 수 있는데, 미국도 25번 정도 왔다갔다 해보니 도착 시차는 제게 큰 문제가 안되어서 렌트 후 바로
장거리 운전을 해보려 합니다. (50 중반이 되니 해외에서는 시차가 문제되지 않으나, 귀국해서 너무 힘들더군요 ㅠㅠ)

새로 세운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써클 도는 순서는 이래저래 고민 중에 있었는데, 아이리스님이 주신 댓글을 보고 확신을 얻어 결정했습니다.
토요일 비싼 날짜에 라스베가스에 묵게되는게 좀 걸리긴 하네요. 

다시 한 번 살펴봐 주시고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일단 시차는 고려하지 않은 시간입니다.

[6월 28일, 수]
- 06:50 LA 공항 도착
- 09:00 렌터카 픽업
- 18:00 Kanab 도착 후 호텔 Check in (예상 운전 시간 8시간)

[6월 29일, 목]
- 08:00 Kanab 출발
- 10:00 North rim 도착 후,  Bright Angel Point Trail과 랏지 구경
- 점심식사 후 Cape Royal 까지 둘러보기
- 17:00 ~ 20:00 North rim --> Page 이동 후 숙박

[6월 30일, 금]
- 09:00 Lower Antelope Canyon 투어
- 11:00 Horse shoe band, Lake Powell 둘러보기 (유람선은 패스)
- 13:00 ~ 16:30 Bryce Canyon으로 이동
- 16:30 Bryce 도착 후 Sunset Point로 가서 나바호 트레일로 내려가 퀸스가든으로 올라오는 트레일
- 20:00 ~ 22:00 Springdale로 이동

[7월 1일, 토]
- 09:00 Zion canyon trail
- 13:00 Las vegas로 출발
- 17:00 Las vegas 도착 후 휴식

*** 추가 문의 사항 ***

[입장료 관련]
- 각 Canyon 마다 보통 일주일 패스를 사야하던데, 매번 사야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그랜드 써클 통합
패스 같은 것은 없나요?

[렌터카 보험 관련]
- 저는 아직 그런 일을 겪지 못했는데, 주로 유럽에서 풀 커버되지 않는 보험을 들지 않았을 경우, 미리 체크되지
  못한 차량 흠집을 이유로 고액의 수리비를 청구하는 사례가 비일비재 하다고 하던데, 미국은 상황이 어떤지요.
- 5년전 뉴욕에서 10일 빌렸을 때는 풀커버 보험이 아니었는데 그런 문제는 없었거든요.
- 유럽의 경우는 최근에 제 주변 동료들이 3번 경험했네요. 그것도 허츠에서.....

허츠의 경우 아래 3가지 보험항목이 요금에 포함되는데, 이정도면 풀커버 맞는지요?
- 차량손실 면책프로그램(LDW)
- 대인대물 추가책임보험(LIS)
- 임차인 상해보험/휴대품 분실보험(PAI/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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