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리노이주 어바나 거주중이고 미서부 자동차 가족여행을 계획중입니다.(아이는 6살, 3살)

대략 루트66을 따라 가면서 서부 국립공원들 대여섯 군데 들르고 다시 일리노이로 돌아오는 약 20일 자동차 여행인데요.


일주일후 출발인데 몇가지 걱정되는 사항이 있어 문의 좀 드립니다.


1. 캠핑시 텐트에서 잘때 밤에 몹시 춥다고 읽었는데 초여름에도 겨울 침낭이  필요한 정도인가요? 

비싼 침낭을 따로 준비하기도 아깝고 집에서 덮던 이불들이 편하여 차에 싣고 가져가려고 합니다.

이불들은 중간 두께로 실내용으로는 따뜻한 이불들인데 이걸로 부족할까요? 


2. 텐트사이트에서 차박을 하는 것은 어떤지요?

루트66 가는 중에 몇군데 캠프그라운드에서 숙박예정이고 국립공원내 캠핑장에서도 잘 예정인데요,

텐트사이트를 이용하되, 밤에 춥고 텐트치고 걷기 귀찮을때 그냥 차에서 자는 것도 생각중입니다.

차는 SUV(혼다 CR-V)이고 뒤에 의자접고 에어매트 깔면 그럭저럭 잘만 할 것 같습니다만 경험은 없습니다.

그리고 텐트사이트에서 차박을 하는 것이 규정상 또는 안전상 문제가 되는지요?


3. 5월말,6월초에도 국립공원 캠핑장은 예약을 하고 가야 하나요? 

워낙 장거리라 변수가 많아 일정대로 도착한다는 보장이 없어 예약이 약간 부담 스럽네요.

아직 극성수기는 아닌것 같은데 국립공원 캠핑장은 예약이 필요한 상황인가요?

예약을 꼭 해야 한다면 어떤 스마트폰앱으로 가능한지요? 

참고로 일정표도 첨부했습니다. 


4. 월마트에서 고기사서 잘 구워먹는 요령 좀 부탁드립니다. (-:

평상시 요리를 해본적이 없는데 캠핑때 고기라도 구워서 애들하고 아내랑 같이 먹고 싶습니다. 

마트에서 나무장작 사서 캠핑장에 설치된 파이어핏에서 구워 먹을 생각인데요,

일단 마트에서 석쇠(그릴)를 하나 사야 할것 같구요, 

소금과 후추도 양념으로 필요할 것 같네요. 

월마트에서 고기는 어떤 걸 사야 하나요?  나무장작에 불은 어떻게 붙이나요? 차량 시거잭 라이터를 쓰나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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