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사이트에 5월 옐로우스톤 여행 관련 문의글 올렸다가, 아이리스님의 시의적절한 조언을 받고 ㅎㅎ 여행 경로를 급 변경해서,

LA-요세미티-샌프란으로 여행다녀온 애슐리라고 합니다 :)


당시에 

http://usacartrip.com/xe/1968929

이렇게 여행 경로며 이것저것 조언을 구했는데, 많은 분들이 자세히 정말 유용한 정보들을 많이 알려주셔서,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드리는 마음에, 혹시 다른 분들도 참고하시라고 여행기를 짧게나마 올리려구요.

더 일찍 올렸어야 했는데, 조금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LA 여행 


* 렌트카: Alamo에서 full size로 예약했더니, 여기 사이트에서 봤던 것처럼, 공항에서 정말 "니 맘대로 골라가~" 더라구요 ㅎㅎ

  원래는 자차로 캠리를 몰고 있어서, 떨리는 마음으로 SUV를 간택했습니다. 닛산 무라노를 빌렸는데 기름값은 많이 먹더라구요..ㅠㅠ


첫째날 - Lake Hollywood Park / Hollywood Street / Getty Center / The Last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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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부터 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ㅎㅎ

할리우드 간판이 잘보인다는 Lake Hollywood Park에 도착해서 사진부터 찍구요.

이 날이 토요일이라 그런지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이 많이 왔더라구요.


여기가 엄청난 hill을 따라 올라가는 곳인데, 건강한 LA 주민분들이 조깅을 그렇게 열심히 하고 계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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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는 할리우드 거리로 내려오구요.

예전에도 한번 와봤던 곳이지만, 역시나 사람 많은 것 말고는 아주 크게 볼거리는 없는...

거기다가 왠 사기꾼들이 거리에 이렇게 많은지 ㅋㅋ 주는 CD 덥썩 받았다가 돈내놓으라고 해서 얼른 던져놓고 도망왔습니다.


할리우드 거리 근처에 있는 인앤아웃 버거에 가서 버거도 take out 해왔어요.


아, 주차는 Dolby Theater 에 했고, 건물에 있는 기념품 가게 (한국인이 운영하시는 곳이더라구요) 에서

마그넷하나 사고 저렴하게 주차 할인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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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게티센터로 이동했어요.

시간만 되면 게티빌라도 구경하고 싶었는데, 게티빌라는 주차 예약시간을 놓쳐서 이번에는 못보고 왔어요.

게티센터에서 오디오 가이드도 무료로 빌려서 들으면서 다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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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take out 해온 인앤아웃 버거를 여기에서! 먹지요.

처음 맛본 인앤아웃이라 그런지 진짜 맛있더라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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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다운타운에 있는 Last Library를 들려서 구경했어요.

아주 특별한 것은 없고, 그로브몰이나 다른 곳 가시면서 들려서 구경할만 할 것 같아요.


둘째날 - 유니버셜 스튜디오, 산타모니카 해변, 그리피스 천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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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끊어놓은 패스를 가지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갔습니다.

8시부터 해리포터 관 입장이 가능하다길래, 시간 맞춰서 일찍 갔구요.

덕분에 해리포터 라이드는 별로 안기다리고 탔어요 :)


오후 2시쯤 되니까 스튜디오 안에 있는 스튜디오 투어 포함 대부분을 탔더라구요 ㅋㅋ

남편이 거의 기절할 것처럼 기력을 소진해서... 스타벅스 한잔 사주며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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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산타모니카 해변을 갔어요. 원래 시간이 맞으면 이때 게티빌라도 가려고 했지만, 아쉽게 못가서 ㅠㅠ

산타모니카만 쭉 구경하는데, 낚시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물개가 나타나서 덕분에 구경 잘했네요~

이 날이 일요일이라 사람이 많았지만, 거리 공연도 좋고 분위기가 정말 좋았던 산타모니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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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녀석이 바로 갑자기 등장했던 물개 한마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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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녁먹은 후에는 그리피스 천문대에 올라가 LA야경도 내려다보구요.

확실히 라라랜드 이후에 사람이 더 늘어나서, 주차 자리 잡기도 쉽지 않더라구요.




오메.. 적다 보니, 문서 첨부 제한이 있네요 ㅠㅠ DSLR로 찍은 사진이라 용량이 커서..


요세미티 여행은 2탄으로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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