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부부이고, 1월에 2주 정도 시간이 나기에 서부 여행을 하고자 합니다. 이래저래 살펴보고 있는데, 그랜드 써클 쪽 관광 일정이 확실히 짜지지 않아서 일단 여기서 조언을 좀 들어보고 보다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보고자 합니다. 좀 더 많이 리서치하고 여쭤봐야 할텐데 그러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ㅠ 


1. 인원 : 2명 (30대 부부) / 둘 다 운전 가능하나 남편인 저 혼자 주로 할 예정


2. 여행목적 : 약간 힘들어도 2주 동안 서부 전반을 돌아보고자 함.


3.  일정


- LA In & LA Out (14 15: LA 2 / Las Vegas 2 / Grand Circle 5 / (Yosemite 1박: 미확정) / San Francisco 2 / 1 도로 타고 내려오다 Morro Bay서 1 / LA 1박)

- 구체적 일정은 아래 참고 부탁 드립니다(working draft). 일자별로 주요 이동 장소 및 이동 시간 정도를 기재해 놓은 것이고, 표에서의 이동 시간은 Google map 시간에 1.3 정도를 곱한 시간입니다. 숙소는 Las Vegas 제외하고는 모두 미정이고, 렌터카 업체도 아직 미정입니다.


  • 1/1(화) : 뉴욕 출발하여 LA IN (1:05 pm 공항 도착). LA 관광
  • 1/2(수) : LA 관광
  • 1/3(목): 차 rent하여 최대한 아침 일찍 LA 출발 -> Calico Ghost Town 관광 (LA에서 126mi. 차로 3시간 정도 소요) -> Mojave National Preserve 관광(Calico Ghost Town에서 13mi. 차로 30 정도 소요) -> Las Vegas 도착, 관광 후 숙박(Mojave National Preserve에서 158mi. 차로 3시간 10 정도 소요)
  • 1/4(금): Las Vegas 관광
  • 1/5(토): 아침 일찍 Las Vegas 출발 -> Seligman 관광(Las Vegas에서 183 mi. 차로 4시간 정도 소요) -> Sedona 도착, 관광 후 숙박(Seligman에서 102 mi. 차로 2시간 40 정도 소요)
  • 1/6(일): 아침 일찍 Sedona 출발 -> South Rim, Grand Canyon 관광(세도나에서 Grand Canyon Visitor Center까지 114 mi. 차로 3시간 정도 소요) -> Page 이동  숙박(Grand Canyon Visitor Center로부터 131 mi. 차로 3시간 정도 소요)
  • 1/7(월): 아침 일찍 Page 출발 -> Horseshoe Bend 관광(Page에서 5 mi. 차로 15 정도 소요) -> Antelope Canyon 관광(Horseshoe Bend에서 10 mi. 차로 20 정도 소요) -> Monument Valley 관광(Antelope Canyon에서 122 mi. 차로 3시간 정도소요) -> 다시 Page 이동  숙박(Monument Valley에서 122 mi. 차로 2시간 30 정도).
  • 1/8(화): 아침 일찍 Page 출발 -> Bryce Canyon 관광(Page에서 153 mi. 차로 3시간 20 정도) -> Zion Canyon 관광(Bryce Canyon에서 90 mi. 차로 2시간 40 정도) -> Springdale 이동  숙박
  • 1/9(수): 아침 일찍 Springdale 출발 -> [Valley of Fire State Park 일정에 추가 여부 결정 필요(Springdale에서 130 mi. 차로 3시간 정도)] -> Death Valley National Park 이동관광(Valley of Fire State Park에서 162 mi (US-95 N 경유하여 Beatty 지역으로 가는 route). 차로 3시간 20 정도) -> Panamint Springs 이동  숙박(Beatty에서 65 mi. 차로 1시간 40 정도)
  • 1/10(목): 아침 일찍 Death Valley 출발 -> Yosemite 이동관광  숙박(Panamint Springs에서 346mi. 차로 7시간 30 정도 소요) [Yosemite 겨울 산불 등으로 인한 비추 의견이 있음. Yosemite 일정에 넣을지 다시 고려 필요.]
  • 1/11(금): Yosemite 관광  출발 -> San Francisco 이동관광  숙박(Yosemite에서 167 mi. 차로 4시간 10 정도 소요)
  • 1/12(토): San Francisco 관광
  • 1/13(일): 아침 일찍 San Francisco 출발 -> 샌프란 출발  Monterey까지는 내륙으로 달린  Carmel 구경  하다가 1 국도 타기(San Francisco에서 Carmel까지 (내륙 도로) 118mi. 차로 3시간 정도 소요) -> Carmel에서 Morro Bay 1 국도 타고 이동 후 Morro Bay에서 숙박(120 mi. 차로 4시간 정도 소요)
  • 1/14(월): 아침 일찍 Morro Bay 출발 -> 오후에 LA 숙소 도착(LA까지 201mi. 차로 4시간 30 정도 소요) -> Rentacar 반납 후 LA 관광
  • 1/15(화): LA out (2:30 p.m. Burbank 출발)


4. 궁금한 사항


- LA, 라스베가스, 샌프란의 일정이나 숙소, 관광지는 저희가 찾아 결정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어 보입니다.  

- 문제는 여행 중반그랜드 써클 쪽과 여행 후반 해안도로(1번 국도) 타고 내려오는 일정을 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가 대략적으로 세운 일정이 (겨울이어서 해가 일찍 지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혹시 너무 빡빡한 것은 아닌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정은 없는지, 숙소는 어느 곳이 적당한지 등이 궁금합니다. 특히 그랜드 써클 쪽에서 이동 시간을 감안해서 Page에서 2박을 하는데(위에서 1/7 일정. 즉, 시간 관계상 모뉴멘트에서 브라이스캐년 쪽으로 곧바로 못넘어갈 듯 함) 이게 적당한지, Valley of Fire State Park 일정 추가가 현실적인지, 그리고 Yosemite를  하루 정도라도 보고 싶기는 한데 현재 일정과 날씨를 감안할 때 무리한 선택은 아닐지 등이 난감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랜드 써클 쪽 숙소도 추천해주실 수 있다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 여행 후반 1번 국도 타고 LA로 내려오는 일정 관련해서는 주요 view points가 어디인지 궁금하고, Morro Bay에서 1박 하는 게 적당한지 아니면 다른 장소가 나은지, 숙소는 어디가 괜찮은지 정도가 궁금합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524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604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5964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113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380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393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36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558 2
11534 (미국 두 달 여행)37.2부 여행을 마치고 로키 산맥으로 리멤버 2022.07.18 112 0
11533 (미국 두 달 여행)36.밴쿠버<2>-안식과 평화를 주는 곳 리멤버 2022.07.18 131 0
11532 (미국 두 달 여행)35.밴쿠버-추억의 도시 리멤버 2022.07.18 193 0
11531 (미국 두 달 여행)34.빅토리아<2>-향기 가득한 도시 리멤버 2022.07.18 114 0
11530 (미국 두 달 여행)33.빅토리아-배 타고 바다 건너 간 캐나다 리멤버 2022.07.18 260 0
11529 (미국 두 달 여행)32.올림픽-설산의 추억 리멤버 2022.07.18 138 0
11528 (미국 두 달 여행)31.마운트 레이니어-스키장으로 바뀐 등산로 리멤버 2022.07.18 232 0
11527 (미국 두 달 여행)30.포틀랜드<3> - 날씨도, 내 맘도 생각대로 안 될 때 리멤버 2022.07.18 216 0
11526 (미국 두 달 여행)29.포틀랜드<2>-반전 매력의 도시...세금이 없다니 리멤버 2022.07.18 239 0
11525 (미국 두 달 여행)28.포틀랜드-파월 서점이 있어서 더 좋은 리멤버 2022.07.18 149 0
11524 (미국 두 달 여행)27.벤드-아무것도 안 해도 좋은 리멤버 2022.07.18 157 0
11523 (미국 두 달 여행)26.크레이터 레이크-여름에 겨울을 선물한 거대한 호수 리멤버 2022.07.18 203 0
11522 Going-To-The-Sun Road (Glacier National Park)가 열렸습니다. [1] HJ 2022.07.15 148 0
11521 유타 [8] file 덤하나 2022.07.12 315 3
11520 7월초 옐로스톤 / 티톤 여행기 [2] file 캘리캠핑 2022.07.12 405 1
11519 요세미티 '마리포사 그로브' 에 화재가 난것 같네요. [4] file 셰필드 2022.07.11 266 0
11518 yellow stone 다녀왔습니다 [3] file 용용이 2022.07.03 595 1
11517 옐로스톤 국립공원 홍수 후 관광 재개, 도로 오픈 정보 업데이트(7월 2일부터) [3] file 아이리스 2022.07.01 849 0
11516 옐로스톤 북쪽 Loop - 7/2 Open [1] 캘리캠핑 2022.07.01 181 0
11515 콜로라도/블랙힐스 여행 일정 문의 [8] dune 2022.06.30 349 0
11514 미 서부 일정 문의 드립니다. [2] 차나 2022.06.27 341 0
11513 홍수 후 옐로우스톤 다녀왔습니다. [3] 스파클링OO 2022.06.25 368 0
11512 그랜드 써클 - 신발 문의 [13] yabe21 2022.06.23 365 0
11511 샌프란-1번국도 가족여행(9인)에 대해 조언부탁합니다. [2] 아비뉴 2022.06.22 562 0
11510 옐로스톤 일정 (방향) 문의드려요. [2] anise22 2022.06.22 227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