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봄방학 그랜드써클 여행기

2019.04.04 03:57

붕붕이아빠 조회 수:1159 추천:2

안녕하세요 저희는 새크라멘토 인근에 사는데요,
아이리스님의 도움으로 계획을 세우고 아이 학교 봄방학동안 무사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리스님의 세심한 조언이 저희에게 큰 도움이 됬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아이 학교 같은반 외국인 친구 가족과 같이 떠난 여행이라 걱정도 많이 했는데요
오히려 저희 가족만 다녀올 때보다 더 재밋게 다녀온 것 같아 다행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재밋어 하는 부분은 우리가 예상 했던 부분과 다른 엉뚱한 곳인 경우도 아주 많았었습니다만,
그것도 여행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영어로 쓴 부분은 당초 세웠던 계획입니다. 혹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실까하여 함께 올립니다.


* 3. 22.(Fri) Comfort Suites Barstow
* 3. 23.(Sat) Kachina Lodge
* 3. 24.(Sun) Hampton Inn & Suites page - lake Powell
* 3. 25.(Mon) The View Hotel :
* 3. 26.(Tue) Comfort Suites Moab near Arches National Park
* 3. 27.(Wed) Comfort Suites Moab near Arches National Park
* 3. 28.(Thu) Best Western Plus Bryce Canyon Grand Hotel
* 3. 29.(Fri) Zion National Park Lodge
* 3. 30.(Sat) Jet Luxury at Vdara Resort & Spa 

* 3. 31. (Sun)The Ranch in Death Valley


3. 22.(Fri)
1:30 Home~Barstow Comfort Suites
아이 학교 마치고 출발하여 Merced에서 잠시 주유소에 들리고 계속 운전해서 Barstow에 도착하여 쉬었습니다.


3. 23.(Sat)


8:30~11:30 Barstow~Oatman
11:30~1:00 Tour & Lunch@Oatman
12:30~4:00 Oatman~Grand Canyon


오트만에서 걸어다니며 상점들을 구경하고 12시 경에 서부극(?)을 한다고 해서 기다려서 보고 레스토랑에서 식사했습니다.
오트만을 지나는 Route66은 재밋었습니다만, 나머지는 기대했던 것만은 못했던 것 같습니다.


Plan #1 Cloudy Weather
04:00~05:30 Hiking(South Rim Trail : Visitor Center~Mather Point~Yapapi Point~El Tova Hotel)
05:30~06:30 Dinner


Plan #2 Sunny weather
4:00~5:00 Dinner@Maswik Lodge Food Court
5:00~5:10 Maswik Lodge Food Court~ Bright Angel Lodge Parking Lot
5:10~6:40 Hiking: Bright Angel Lodge ~ Hopi Point (2.8miles)
6:40~7:00 Sunset@Hopi Point
7:00~7:40 Hopi Point~Powell Point(walk), Powell Point~Village Route Transfer(Bus)


날씨가 좋아서 Plan #2로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도착이 1시간 늦어져서 저녁식사를 뒤로 미루고 도착하자마자 림트레일부터 하였습니다. 아이리스님께서 알려주신 브라이트엔젤 랏지 근처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오후라서 그런지 바로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Rin Trail도 좋았고 Hopi Point에서 본 일몰도 매우 좋았습니다. 원래는 파웰포인트에서 돌아오는 버스를 탈 수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일몰 직후에 Hopi Point에서 사람들을 태워 바로 빌리지루트트랜스퍼로 데려다 주는 버스가 운행되어서 쉽게 타고 올 수 있었습니다. Hopi Point에서 일몰이 끝나자 마자 사람들이 우르르 한곳에 모여 줄을 서면 따라 서셔서 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24.(Sun)


08:30~11:30 Hiking(Bright Angel Trail Head~ 1&1/2mile Resthouse)
11:30~02:00 Bright Angel Trail Head~ Lunch(Picnic Area TBD)~Desert View Watchtower
02:00~06:00 Desert View~Navajo Bridge~Lees Ferry~Glen Canyon Dam Overlook~Carl Hayden Visitor Center at Glen Canyon Dam~Wahweap Overlook(Drivig Time: 3 h)
06:00~07:00 Sunset@Wahweap Overlook
07:00~08:00 Dinner@Big John's Texas BBQ
08:00~ @Hampton Inn & Suites Page - Lake Powell


카치나 랏지 1층에 묶었는데 숙소에서 보는 view가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다만 Rim Trail 이 바로 앞이라 나가면 바로 캐년을 볼 수 있는데 밤에 숙소에 들어왔기에 그 혜택을 누리지는 못했습니다. 아침에 어제 주차했던 브라이트엔젤 랏지 근처 주차장에는 빈 자리가 없어서 숙소인 카치나랏지 근처에 주차하고 브라이트앤젤트레일 하이킹을 하였습니다. 1시간 정도 내려가고 2시간 올라오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1시간 정도 걸어서 1 1/2 mile resthouse 약간 못미치는 곳까지 갔다가 다시 올라왔습니다. 올라오는 시간은 생각보다 적게 걸렸습니다. 1시간 4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길은 얼음이 있어 미끄러운 곳도 있었지만 아이와 손잡고 다닐 만 했습니다. 아내는 전에 패키지여행으로 그랜드캐년을 다녀왔었는데 이번 여행은 하이킹을 하여서 그런지 이 전과 다르게 매우 좋았다고 하더군요. 아이친구가족도 이번 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곳으로 그랜드캐년으로 꼽더군요. 하이킹을 마치고 비지터 센터에 주차하려고 하니 빈자리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리스님께서 알려주셨던 비지터 센터 주차장 중 비지터 센터와 가장 가까운 주차장소에서 가족을 내려 주고 저 혼자 빈자리를 찾아 헤멨지만 결국은 못찾았습니다. 그래서 Yapapi Point 주차장에 주차하고 Rim trail을 따라 걸어서 비지터 센터에 가서 가족을 데리고 셔틀버스로 다시 Yapapi Point 주차장으로 돌아 왔습니다. 공원 피크닉 에어리어에서 점심을 먹고 데저트뷰포인트을 보고 나니 예정보다 일정이 늦어졌더군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나바호브릿지와 리스페리를 포기했습니다. 비지터센터에서 본 영화에도 이 2곳이 나오던데 가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그렌캐년댐오버룩은 경치도 좋고 아이들이 바위들에 기어오르기 좋아해서 재밋게 잘 놀았습니다 댐 비지터 센터는 업무시간이 지나 방문하지 못햇습니다. Wahweap Overlook에서 일몰을 보았는데 매우 좋았습니다. 꼭 권하고 싶습니다. Big John's Texas BBQ는 맛이 좋았습니다. 다만 저희는 식당건물 실내는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실외 테이블에에서 먹었는데요, 분위기는 실외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실외에서는 공연을 하시는데 저는 음악소리가 커서 좀 힘들었습니다. 공연무대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25.(Mon)


08:00~09:30 Horseshoe Bend
10:00~11:00 Lower Antelope Canyon
* by 10:30 check-in 11:00~12:15 Tour
12:00~01:30 Lunch@Birdhouse
01:30~04:30 Page~Monument Valley(Driving Time : 2 hours)
04:30~06:30 Valley Loop Tour
06:30~08:00 Sunset@The View Hotel (Sunset at 7:36)


호스슈밴드는 주차통제 전에 도착하여 구경하였습니다. 나올 때 보니 주차를 통제하는 것 같더군요. 로어앤티로프캐년은 미리가서 체크인하고 기념품점에서 구경하다 관람을 시작하였습니다. 같은 시간에 약 10명씩 1조가 되어 여러 조가 캐년으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각 조에 가이드가 있고요. 가이드에 따라 투어의 만족도가 많이 다르실 것 같습니다. 점심을 Yelp에서 평가가 좋은 버드하우스라는 프라이드치킨집에서 먹었는데요 괜챤았습니다. 모뉴멘트 밸리에 가서 밸리투어는 예약안하시면 그 곳 주차장에 있는 투어부트가 있으니 가서 물어보시고 가이드투어를 이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그냥 저희 자동차로 일주를 하엿습니다. 다니시다 보면 갈림길이 있어서 좀 헷갈리시기는 하지만 구글맵을 보고 운전하시면 어렵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더뷰호텔에서 객실에서 일몰과 일출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모뉴멘트 밸리에서 제 휴대폰이 안터지다보니 휴대폰의 시간대가 자동으로 변경이 안되던데요. 혹시 모뉴멘트밸리에서 시간을 확인하실 때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객실의 전자렌지에 있는 시계를 참고했습니다.


3. 26.(Tue)


06:30~07:30 Sunrise@The View Hotel(Sunrise at 07:12)
07:30~08:30 Breakfast
08:30~12:00 Monument Valley~Forest Gump Point~Moab(Driving time : 2h35m)
12:00~01:00 Lunch@Quesadilla Mobilla
01:00~ Tour@Canyonlands NP
* 01:00~02:00 Moab~Mesa Arch TrailheadGreen River Overlook
* 02:00~02:50 Hiking(Mesa Arch Trail)
* 02:50~03:00 Mesa Arch Trailhead~Green River Overlook
* 03:00~03:20 @Green River Overlook
* 03:20~03:40 Green River Overlook~ Grand View Point
* 03:40~05:40 Hiking(Grand View Point Trail)
* 05:40~06:40 Grand View Point~Island in the Sky Visitor Center~Dead Horse Point Lookout
* 06:40~07:40 Dinner & Sunset@Dead Horse Point Picnic Area(Sunset : 7:37)
* 07:40~08:20 Dead Horse Point Lookout~Moab


포레스트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고 퀘사딜라 모빌라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저와 아이친구 아빠는 여기서 사먹었고 아내와 아이친구엄마 그리고 아이들은 그 옆에 푸드트럭들이 모여 있는 곳 중에 중국음식 트럭에서 음식을 사와서 함께 먹었습니다. 퀘사딜라 모빌라에서는 둘다 Enchanted Chicken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아이친구 아빠는 두개 더 시켜서 점심 때 하나 더먹고 나머지는 저녁에 먹었습니다. 줄이 제법길었습니다. 저희는 주문하고 약 20분 정도 기다려려서 음식을 받았습니다. 캐년랜즈에서는 그린리버오버룩은 시간 관계상 생략하고 메사아치트레일과 그랜드뷰포인트트레일만 다녀왔습니다. 그랜드뷰포인드트레일 하이킹은 개인적으로는 이번 여행 중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캐년랜즈를 나와 데드호스주립공원으로 이동해서 Dead Horse Point 근처의 피크닉에어리어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피크닉에어리어가 지붕도 있고 새로 만들었는지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Dead Horse Point Lookout을 돌아 보았는데요 캐년랜즈 쪽으로 가시게 되면 꼭 보시고 가시라고 권하고 싶을 정도로 경치가 좋았습니다.


3. 27.(Wed)


08:30~13:00 Tour@ Arches NP
* 08:30~09:20 Comfort Suites Moab~Devil's Garden Trailhead
* 09:20~10:20 Hiking(Landscape Arch Trail)
* 10:20~10:40 Devil's Garden Trailhead ~ Windows Trailhead
* 10:40~11:40 Hiking(Windows Trail)
* 12:00~12:30 Windows Trailhead~Moab
* 12:30~01:30 Lunch
* 01:30~04:00 @Moab(Hotel, Grocery, etc)
* 04:00~05:30 Moab~Arches National Park Visitor Center~Delicate Arch Parking: Driving Time 30minuates
* 05:30~06:30 Hiking(Delicate Arch Parking~Delicate Arch)
* 06:30~07:00 Snack@Delicate Arch
* 07:00~08:00 Hiking(Delicate Arch~Delicate Arch Parking)
08:00~08:30 Delicate Arch Parking~Comfort Suites Moab


오전에 랜드스케이프 아치까지만 다녀오니 점심시간이 되어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호텔에 Laundry Room이 있어 빨래를 하고 좀 쉬다가 오후에는 오전에 못했던 윈도우즈트레일을 돌아보고 델리케이트아치트레일 하이킹을 하였습니다. 윈도우스트레일 옆에 더블아치트레일이 있는데요. 지나가다 보니 멋있어 보였습니다만, 시간 관계상 가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델리케이트 아치 트레일을 저희는 5시30분쯤에 시작해서 덥지 않았고 올라가면서 바라보는 주위 풍경이 매우 좋았습니다. 목적지였던 델리케이트 아치는 멋있었지만 아치 주변에 경사가 좀 있어서 아이들에게 좀 위험스러워 보여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마침 바람이 강하게 불어 도착하자마자 사진만 찍고 되돌아 올 수밖에 없어 아쉬웠습니다.


3. 28.(Thu)


08:30~11:00 Comfort Suites Moab~Capitol Reef NP
11:00~ Tour@Capitol Reef NP
* 11:00~12:00 HIking(Hickman Bridge)
* 12:00~12:10 Hickman Bridge Trailhead~ Capitol Reef NP Visitor Center
* 12:10~01:00 Lunch @Capitol Reef NP Visitor Center Area
01:00~05:00 Capitol Reef NP~Bryce Canyon NP
* UT12 Scenic Dr(Driving Time 2h40m)
* 01:00~02:50 Capitol Reef NP~Kiva Koffeehouse
* 02:50~03:20 @Kiva Koffeehouse
* 03:20~05:00 Kiva Koffeehouse~Bryce Canyon Sunset Point
05:00~08:00 Tour@Bryce Canyon NP
* 05:00~08:00 Hiking(Queen's Garden-Navajo Trail) & Sunset(07:48)
08:00~09:00 Dinner


Capitol Reef NP에서 Hickman Bridge 까지 하이킹을 했는데요, 좀 오르막이 있고 햇살이 강하기는 했지만 풍경이 좋아서 재밋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캐피톨리프 공원 비지터센터에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피크닉 에어리어가 있는데요, 이번여행 중 저희가 다녀본 피크닉에어리어 중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캐피톨리프공원에서는 쥬니어레인져 뱃지를 받으실려면 레인저프로그램 참여가 필수인데요, 비지터센터에서 멀지 않은 Ripple Rock Nature Center에 가시면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은 레인저프로그램이 있으니 참여하실 수 있으시고요, 그곳에서 선서하고 쥬니어레인저뱃지도 받으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캐피톨리프공원을 떠나 UT12번 도로를 이용해 브라이스캐년으로 갔습니다. UT12번 도로는 몇몇 포인트에서 멈춰 사진을 찍었습니다. 키바커피하우스는 4시30분에 문을 닫는데 저희가 거의 그즈음에 도착하는 바람에 차분히 쉬지는 못하고요 잠시 머물고 커피는 take-out해서 마셨습니다. UT12번 도로와 브라이스캐년은 고도가 높아 많은 눈도 볼 수 있었습니다. 브라이스캐년은 눈으로 일부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트레일이 폐쇄되어 숙소근처에서 저녁 먹고 일찍 호텔에서 쉬었습니다.

3. 29.(Fri)


08:30~10:30 Tour@ Bryce Canyon NP
* 08:30~08:40 Best Western Plus Bryce Canyon~Bryce Canyon NP Visitor Center
* 08:40~09:30 @Bryce Canyon NP Visitor Center
* 09:30~10:30 @Bryce Point, @Inspiration Point
10:30~01:00 Bryce Canyon NP~ Zion NP Lodge
01:00~02:00 Lunch
02:00~ Tour@ Zion NP
* 02:00~04:00 Riverside Walk Trail
* 04:00~04:00 Weeping Rock
* 05:00~ 06:00 Lower Emerald Pool Trail
06:00~07:00 Dinner


밤사이에 눈이 내려 비지터 센터까지 눈길을 조심조심해서 운전해 갔습니다. 대부분의 트레일이 폐쇄되어 선셋 포인트에서 선라이즈 포인트로 림트레일만 하였는데 그마저도 추워서 중간에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자이언공원에서는 비지터 센터에 잠깐 들렸다가 랏지로 가서 그곳 푸드코트에서 음식을 사서 랏지 앞 잔디밭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랏지 앞 잔디받이 넓고 풍광이 좋으니 날씨가 좋으시면 그곳에서 쉬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점심을 먹고 리버사이드워크 트레일 하이킹을 하고 위핑락을 구경하였습니다. 둘다 강추할 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다만 에메랄트풀트레일은 시간관계상 생략하였습니다.


3. 30.(Sat)


07:30~08:00 Zion NP Lodge~ Canyon Overlook Trail Parking
08:00~09:30 Hiking(Canyon Overlook Trail)
09:30~10:00 Canyon Overlook Trail Parking~Zion NP Visitor Center~The Spotted Dog
10:00~11:30 Brunch@The Spotted Dog
11:30~01:30 The Spotted Dog~Las Vegas(Driving Time: 2h44m)
01:30~06:30 Tour@Strip & Lunch
06:30~08:30 O Show@Bellagio Hotel
08:30~10:30 Old Down Town(LED Show)~Mirage Hotel~Bellagio Hotel


아침일찍 일어나 캐년오버룩 트레일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저희가 주차하고 나니 빈자리가 1곳만 남아 있었습니다. 트레일은 조금 위험한 곳도 있었지만 안전장치가 충분해서 조심만 한다면 아이와도 괜챤은 것 같았습니다. 오버룩의 경치도 무척 좋았습니다. 지난번에 아이리스님께서 비때문에 도로가 손상되어 일시 폐쇄되었다고 알려 주셨었는데요, 랏지 쪽에서 터널에 이르기 전에 일부 도로 지반이 유실되어 한차선은 폐쇠하고 나머지 한차선만으로 양방향 차량이 다니는 곳이 잠깐 있었습니다. 아마 그곳 때문에 도로가 폐쇠되었던 것 같습니다. 점심은 라스베가스 가는 도중에 세인트죠지의 인앤아웃버거에서 먹었습니다. 라스베가스는 아이와 M&M 월드, 코카콜라전시장 등 구경하고 o show 관람하였습니다. 피곤해서 야외에서 볼 수 있는 쇼들은 보지 못했습니다.


3.31.(Sun)


09:30~12:00 Las Vegas~Death Valley
12:00~ Tour@Death Valley
* 12:00~01:00 Dante's view~Zabriskie Point~Hotel
* 01:00~02:00 Lunch
* 02:00~04:00 Hotel~Badwater Basin~Artist Palate~Hotel
* 04:00~06:00 Grocery, Dinner
* 06:00~06:30 Hotel~Mesquite Flat Sand Dunes Parking
* 06:30~07:20 Sunset@Mesquite Flat Sand Dunes
* 07:20~07:50 Mesquite Flat Sand Dunes Parking~Hotel


데스밸리에서는 단테스 뷰를 보고 자브리스키 포인트는 내일 일출 때 볼 것이라 생략하고 랏지 부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후데 Badwater Basin과 Artist Palate 드라이브를 하고 잠시 쉬다가 Mesquite Flat Sand Dunes에서 일몰을 보았습니다. 일몰도 아름다웠고, 아이들이 Sand Dunes에서 너무 재밋게 놀았습니다.


4.01.(Mon)
아침에 일출을 보러 자브리스키 포인트를 갔으나 구름 때문에 일출을 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랏지 부근 주유소는 너무 비싸 Stovepipe Wells 에 있는 주유소에서 주유하였습니다. Stovepipe Wells에서 공원을 나가기까지 길이 험하니 운전에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395번 도로를 이용해 이동헀는데요. Mammoth Lakes 에 John's Pizza Works에서 잠시 쉬어 점심을 먹었습니다. 맛있었는데 양이 무척 많아 음식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가을에 멋있는 풍경을 보았던 Twin Lakes가 있어 들렸으나 호수는 아직 얼어 있었고 눈이 덮여 있어 좀 아쉬웠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레이크 타호에서 좀 못미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구글 맵이 거리가 짧은 89번이 아니라 88번 도로로 돌아가라고 해서 의아해하며 무시하고 그냥 거리가 짧은 89번 도로를 지나 US50을 이용할려고 했는데요, 사우스레이크 타호 부근에서 US50으로 접어드는 순간 US50의 모든 차들이 멈춰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우스레이크타호에서 새크라멘토 방향으로 넘어가는 고개길에서 눈사태가 나서 처리 중이라고 하더군요 어떤 차는 2시간 넘게 꼼짝도 못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눈으로 막힌 도로를 뚫느라 그러는지 멀리서 요란한 폭발음도 들리고 경찰차와 중장비차가 부지런히 오고가더니 다행히 1시간 정도 기다리다 도로 통행이 재개되어 무사히 집에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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