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6일차 (7월13일 / 수요일)


● 주요 여행 일정

Yakima (Motel) - 12번 - 123번 - Mt.Rainier N.P (camp)


오늘의 목적지는 마운틴 레니어 국립공원 이다. 1,400m White Pass를 넘고 123번을 경유하여

공원의 남쪽 입구인 Stevens Canyon Entrance 를 지나자 키가 커다란 나무들이 2차선 도로를 감싸고 있고

절벽 그리고 깊은 계곡을 감상하면서 가파른 언덕 위를 오르자 오른편에 Yakima로 가는 410번 도로를 발견한다.

으잉…….. 다시 Yakima 라니…………….아침에 Yakima에서 왔는데……………….

 

차에서 내려 지도를 자세히 살펴보니 공원입구를 지나자 마자 Paradise 로 가는 좌측의 706번 도로를 지나치고

엄청난 수목지대의 경관에 홀려 정신 없이 올라온 길이 정상부인 Cayuse Pass(1,431m) 까지 올라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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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랐던 언덕을 다시 되돌아 706번을 경유 마운틴 레니어(4,392m) 정상을 오르는 길목인 해발 1,647m 에 위치한

Henry Memorial Vistor Center 에 들러 캠프장 사정을 알아보니 이곳에서 30여분 아래에 있는 Cougar 캠프장을 알려준다,

센터 주변에는 키보다 높은 눈들이 쌓여 있었다.

마운틴 레니어 등반을 하셨던 같은 산악회 소속의 큰 형님께서 이번 여행에 마운틴 레니어 Base Camp 까지라도

올라가 보라고 하셨었는데…(3,000m 이상 등반시 등록과 등산료 지불함)…

 

아내는 이곳 산장에서 숙박 하기를 바랬으나 당일로 산장을 예약하기 어려워 캠프장으로 향한다.

어둠이 내리는 캠프장에는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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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 캠프장 입구의 공중전화 같은 박스에 신용카드를 넣고

미리 보아둔 빈 캠프 사이트 번호를 입력하면 요금이 정산되면서 이용 티켓이 나온다.

캠프 화이어용 장작은 정해진 시간에만 (19:00 ~ 20:00) 구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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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립공원에서는 매일 저녁, 공원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국립공원에 대한 역사와 지리적 특성

그리고 자연 경관, , 식물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국립공원을 방문할 때 마다

프로그램 시간을 확인하고 참여한 것이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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