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학교를 옮기시는 시기에 가족과 함께 여행, 아주 미국적이라 생각합니다. 미국의 학부학생들이나 대학원생들도 그런 여행을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잠시나마 학업을 떠나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여행의 취지와 성격, 그리고 주어진 기간 등등 말씀해주신 일정별로 전체적인 검토를 해보고, 현재의 일정도 무척이나 빡빡한 상태라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보다는 기존의 계획을 바탕으로 숙소문제와 함께 기타 관련된 의견도 드리겠습니다.


시애틀을 출발해 캔자스를 지나 일리노이 남부까지 Q&A

Seattle - California - Grand Canyon - Utah - Colorado - Kansas - Missouri - Illinois
◎ 출발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 우선 워싱턴주 남부의 마운틴 레이니어 국립공원을 구경하고 세인트 헬렌 화산의 동쪽으로 향했다가 오레곤의 유진(Eugene)까지 가시는 것은 어쩌면 조금 무리가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5월20일(금)에 캘리포니아 북서부 해안으로 향하기 전에 오레곤주 남부의 크레이터 레이크(Crater Lake) 국립공원을 잠깐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요? 이 공원은 겨울철엔 구경을 할 수 없는 곳인데요, 5월말 경엔 전체는 오픈하지 않더라도 공원의 남쪽 일부지역은 오픈하고 있으니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해 조금이나마 구경을 하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몬트레이 (Monterey) : 만약 저라면 오후 시간에 몬트레이를 구경하고 저녁엔 그 부근에서 숙소를 찾을 것 같아요. 몬트레이와 주변엔 많은 관광명소가 있으니 다음날 오전에 적당히 구경을 하고 요세미티로 갈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산호세에서 샌타크루즈(Santa Cruz)를 거쳐 몬트레이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CA-1번 하이웨이)를 이용해서 간다면 약 75마일, 1시간30분 정도 소요될 것 같고 몬트레이에서 머세드(Merced)를 거쳐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남서쪽입구(Arch Rock Entrance)까지는 4시간이 걸리고요. ☞Monterey - Arch Rock Entrance : Map & Direction

◎ 요세미티 국립공원 : 음~~글쎄요. 이 부분에 대한 계획은 상당히 유동적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의 도로들 중에선 아직까지도 운행이 제한된 곳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뷰포인트 중 하나인 글래이셔(Glacier Point)를 비롯해 공원을 횡단하는 도로인 타이오가 로드(Tioga Road : CA-120번 도로구간) 등은 주로 5월말이 되어야만 통행이 가능하답니다. 여행하는 기간에 전부 오픈이 되어 있다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행여 그때까지도 여전히 폐쇄(Closed)된 상태라면 일정에 곤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터널뷰(Tunnel View)의 위치도 물으셨는데 그 대답은 아래 게시판 관련 페이지를 검토해 보시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실 것 같습니다. ☞게시판 관련 페이지 (Yosemite Road Trip)

▲ 공원 내의 숙소 : 아직 숙소예약을 안 하셨나요? 반드시 공원 내에서 지내시길 원한다면 아무래도 요세미티 빌리지 주변의 숙소가 편리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우선 빌리지 내에 숙소를 우선 염두에 두고 계획을 하면 좋습니다. 요세미티 빌리지 내엔 캠프장을 제외하고 모두 3곳의 주요 숙소시설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상대적으로 요금이 싼 곳이라면 커리 빌리지(Curry Village)를 제일 우선적으로 꼽을 수 있고, 다음으로 요세미티 랏지(Yosemite Lodge)를 2차적으로 염두에 두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공원 내의 숙소를 고를 때엔 꼭 요금을 기준으로, 무조건 싼 곳을 고르시기보다는 위치나 편의시설 등 다른 점들도 함께 고려해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계획대로 5월22일(일)에 숙박할 예정이라면 예약시점이 조금 늦은 감이 있는데요, 아래 사이트를 활용해서 과연 내가 원하는 곳에 현재 예약이 가능한, 남아있는 숙소가 있는지부터 체크해본 다음, 적당한 곳의 숙소를 결정하세요. ☞Yosemite Lodging Guide

◎ 타이오가 로드를 지나 LA까지 : 이 부분 역시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도로의 운행재개시기가 제일 관건입니다. 만약 타이오가 로드가 막혀있는 상황이라면 공원의 남쪽입구(South Entrance)로 나와 프레즈노(Fresno)를 거쳐 LA로 가는 방법이 유일한 대안이 될 것 같고요. 한편, 다행히 도로가 오픈되어 있다면 공원의 동쪽입구(Tooga Road)를 벗어나 US-395번 하이웨이를 달려 LA로 가는 계획이 가능해집니다. 공원의 동쪽입구를 벗어나 리바이닝(Lee Vining)에서부터 이용하게 되는 US-395번 하이웨이상의 주요 관광명소에 관해서는 게시판을 통해서도 수차례 언급이 되었으니 한번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다 못 가볼 따름이지 구경거리는 무궁무진합니다. 그러나 데스밸리 관광은 조금 무리일 것 같아요. ☞게시판 관련 페이지 (US-395 Hwy.)

◎ LA에서 플랙스텝까지 : 5월27일(금)의 일정인데요, 한가지 사실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원래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주는 시간대가 다르므로 1시간의 시차가 존재하는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서머타임(DST : Daylight Saving Time)이 적용되는 시기엔 시차가 없답니다. 왜? 애리조나주는 섬머타임을 운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캘리포니아와 같은 시간대가 되며 오히려 애리조나주에서 유타주로 들어가실 때에는 1시간의 시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보편적으로 LA에서 플랙스텝(Flagstaff)까지 곧장 운행했을 때 8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보면, 지금의 계획처럼 팜스프링스(Palm Springs)를 거쳐 갈 경우엔 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니 그 점도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고로 세도나를 둘러볼 시간적인 판단은 현지에서 상황을 봐가며 직접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 숙박지는 플랙스텝(Flagstaff) 또는 투사얀(Tusayan) 지역을 권하고 싶습니다. ☞Grand Canyon Lodging Guide

◎ 5월28일(토) 애리조나주 페이지 : 페이지(Page)로 가는 도중에 모뉴먼트 밸리를 다녀오시려면, 페이지로 곧장 가는 것에 비해 최소 4시간 이상, 넉넉하게 6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역시 현지에서 상황을 봐가며 결정하시면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레이크 파웰(Lake Powell)의 구경(?)에 얼마의 시간이 필요한지 물으셨는데, 이 문제는 개개인의 만족도가 전부 다르기에 뭐라 딱 잘라 규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대충 눈으로, 멀리서 쳐다보는, 그야말로 구경하는 데만 드는 시간은 약 1시간이면 족하리라 봅니다. 또 아직까진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가 아니므로 그렇게 붐비지도 않고 한여름에 비해 구경거리도 다소 줄어있는 상황이라 보셔도 좋습니다. ☞게시판 관련 페이지 (Glen Canyon & Lake Powell)

◎ 5월29일(일) 브라이스캐년 : 브라이스캐년을 관광하고 난 후 다음 일정이 콜로라도주로 넘어가는 것이라면 이왕이면 동쪽 방향에 있는 곳에서 숙박하는 것이 유리하겠죠. 또 브라이스캐년뿐 아니라 유타주 토리(Torrey)까지 이어지는 UT-12번 하이웨이는 유타남부에서 최고의 시닉 바이웨이(Scenic Byway)인 까닭에 이 도로를 드라이브하는 그 자체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관광명소입니다. 고로 토리(Torrey)마을을 제일 첫 번째 목적지로 정하고 운행을 하시다가 만약 시간이 더 남는다면 I-70번 하이웨이상의 그린리버(Green River)까지 가셔도 됩니다. ☞UT-12 Scenic Highway
  
◎ 5월30일(월) 콜로라도를 향해서 : 일찍 서둘러 출발해 유타주 모압(Moab)에 있는 아치스(Arches) 국립공원도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이날의 일정으로 봐선 그 정도의 여유는 있을 것 같아 말씀드렸습니다. 또 I-70번 하이웨이를 운행하다 들릴 수 있는 곳을 딱 하나만 더 꼽으라면 저는 글렌우드 스프링스(Glenwood Springs)의 천연 온천 수영장(☞Glenwood Hot Springs Lodge & Pool)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콜로라도는 물론이고 미국 내에서도 알아주는 천연온천지역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간만에 여유 있게 푹 쉴 수 있는 곳이라 바쁜 일정에 활력소가 될 것 같아서 말씀드렸습니다. 록키마운틴(Rocky Mountain) 국립공원의 서쪽까지 가지 말고 아예 이곳에서 주무셔도 좋고요. 메모리얼 위크엔드(Memorial Weekend)의 마지막 날이긴 하지만 본격적인 여름이 아니라 다소 쌀쌀할 수도 있어 심하게 붐비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한번 고려해 보시길 바라고 미리부터 예약을 하지말고 일단 한번 가보시고 여행 중 현지의 날씨를 감안해서 결정하시면 좋습니다. 한편, 게시판에도 콜로라도와 관련된 대강의 여행정보는 있는데요, 원하시는 내용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시고, 더 자세하고 구체적인 사항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관련된 의견을 드리겠습니다. ☞게시판 관련 페이지 (Colorado Summer Road Trip)    

▲ 그랜드 레이크 지역 : 로키마운틴 국립공원의 서남쪽입구에 해당하는 그랜드 레이크(Grand Lake) 지역은 주민의 숫자가 약 300명 정도의 작은 마을이지만 콜로라도 북부에서 가장 멋진 경치를 보여주는 곳 중에 하나이며 단 하루만, 그것도 저녁에 도착해 잠시 동안 머물며 스치듯 지나가기엔 억울할 정도로 수많은 관광명소들이 주변에 즐비하게 산재해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주로 여름철에만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과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리고 지명에서도 볼 수 있듯 호숫가에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름은 ‘그랜드(Grand)’라고 하지만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의 그랜드(Grand Lake)와 쉐도우 마운틴(Shadow Mountain Lake), 또 가장 넓은 그랜비(Lake Granby) 호수가 US-34번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곳입니다. 동쪽입구인 에스테스 파크(Estes Park)에 비해서는 타운의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그 아름다움은 절대 부족하지 않은 곳이며, 역시 다양한 숙소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1박을 하기엔 적당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로키마운틴 국립공원의 서쪽에 해당하는 그랜드 카운티 지역은 비단 그랜드 레이크뿐 아니라 그랜비(Granby)마을을 비롯하여 프레이저(Fraser)와 윈터파크(Winter Park)라는 스키타운이 있고 온천(Hot Sulphur Springs)도 있으니 드라이브나 캠핑여행을 즐기기엔 더 없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콜로라도의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공기 좋고 물 맑고, 경치 또한 좋은 곳이며 특히 낚시꾼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랍니다. ☞게시판 관련 페이지 (Rocky Mountain)

Rocky Mountain Wildflowers◎ 5월31일(화) 로키마운틴 국립공원 : 5월말이라도 로키마운틴엔 흰 눈이 가득할 것 같은데요, 공원을 가로지르는 트레일 리지 로드(Trail Ridge Road)의 통행제한이 풀렸는지 사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고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통행이 가능하다면 그랜드 레이크 주변에서 출발해 로키마운틴 국립공원을 관광하고 캔자스주의 오클리(Oakley)로 이동하는 단순한 거리만 약 400마일이며 8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렇다면 오전 7시에 출발해 공원에서 약 4시간을 보내고 난 후 11시쯤에 공원을 벗어나 부지런히 캔자스 방향으로 가신다면 오후6시쯤엔 충분히 오클리(Oakley)에 도착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덴버(Denver) 인근에 잠시 들러 가볼만한 곳? 당연히 있겠죠. 어떤 구경거리를 찾으시는지 몰라 함부로 말씀드리기가 어렵고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기에 제대로 뭘 추천하기도 힘듭니다. 취향에 맞으시는 관광 포인트들을 직접 한번 찾아보시고 궁금한 점에 대해선 또 의견을 드리겠습니다. ☞덴버(Denver)의 관광정보

◎ 캔자스를 지나 일리노이까지 : 엄청나게 지루한 장거리 코스이지만 할 수 없이 지나가야만하는 곳이네요. I-70번 하이웨이를 이용한다면 몇 시간을 계속 가고 가도 끝없는 옥수수밭을 지나 커브길이라고 하나 없는 쭉 뻗은 곧은 길을 계속 달려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비록 아직은 추워서 팔뚝만한 옥수수들을 볼 수 없을 진 몰라도 가끔 나타나는 작은 마을에서 미국의 시골장터(Farmer's Market)도 구경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KS-96번. KS-4번등의 지방도로를 달려보세요. 심심함과 따분함을 각오한다면 지평선이 펼쳐진 대평원의 진면목(?)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또 캔자스는 토네이도(Tornado)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니만큼 오래 머물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하더라도 일기예보에 각별히 신경을 쓰시고 여행하시길 바래요. 이동 중에 들릴 수 있는 곳으로는 저는 캔자스주 애블린(Abilene)에 있는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기념도서관(Eisenhower Center)이나 좀 더 남쪽 허치슨(Hutchinson)에 있는 우주센터(Kansas Cosmosphere & Space Center)를 꼽고 싶네요. 그밖의 관광명소에 관해서는 아래 캔자스주의 관광정보 사이트를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캔자스(Kansas)의 관광정보

◎ 개인적인 의견 (숙박) : 숙소예약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셨어요. 그만큼 중요하고 신경이 쓰인다는 얘기로 받아드리겠습니다. 그렇다면, 전부 예약을 해두고 출발해야 할까요? 그렇게 하기엔 계획자체가 완벽(?)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현재의 여행계획을 폄하하는 절대 것은 아니니 여기서 ‘완벽’이란 표현은 크게 신경 쓰시지 말아주세요. 결국엔 먼저 말씀하신 것처럼,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주로 국립공원 내 또는 그 주변은 반드시 예약을 해두고, 나머지는 그때그때 알아서 구하는 수밖에 현재로선 달리 방법이 없지 않겠어요. 이 문제는 그 누구도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 라고 결정을 내리지 못하며, 오직 최머시기님 본인이 알아서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결론적으로 이렇게 의견을 드리고 싶네요. 일단, 출발 전에 가능한 많이 살펴보고, 예상되는 동선에 있는 곳 중에서 마음에 드는 숙소들이 있으면 메모를 해두거나 관련 정보를 스크랩 해둔 다음, 여행 중엔 그 중에서 적당한 곳을 골라 즉석에서 결정하는 것이 제일 현명할 것 같다고 정리를 합니다. 이상 원하는 답이 되었는지는 자신이 없네요. 또 내용이 길어지다 보니 혹시 제가 빠트린 점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또 궁금한 점에 대해선 언제든지 의견을 나누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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