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전 이 사이트를 통해 많은 정보 및 도움을 받았기에 본인도 앞으로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께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드릴려고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의 가족(wife,초등학교 5학년 남자,3학년 여자)은 8박10일(9/15~9/23) 코스로 첨부자료처럼 렌트카로 미국서부 여행을 하였습니다.

L.A공항(9/15) - 270마일,4시간 - 라스베가스(9/15,16)  - 276마일,4시간40분 - 그랜드캐년(9/17) - 112마일,2시간30분 - 세도나(9/18) - 462마일,7시간 - 샌디에고(9/19,9/20,9/21) - 121마일, 2시간 - L.A(9/22)


여행동기는 우리 아그들이 왜 영어를 공부하여야 하는지를 실제 체험시켜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렌트로 여행을 하였는데, 여행후 아그들이 영어를 하지못해(사실 저도 기본적인 회화밖에 못함으로) 샌디에고에서 트레일러로 관광시 가이드의 설명을 알아들을 수 없어 답답했던 경험등을 하고나니 학교에 제출할 보고서에 왜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및 열심히 해야겠다는 내용을 보고 운전하느라 피곤하였지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아주 의미있는 가족여행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저와같은 가족구성원으로서 미국여행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분께는 다음과 같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계시는 어려움에 대하여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면서 강력히 자가운전에 의한 여행을 권장해 드리고 싶습니다.

고민1) 길을 헤메지 않을까 ?
      -> 내비게이터 Option을 장착한 차를 렌트하면 절대 문제없음
         ( 저는 Hertz 렌트카에 NeverLost 내비게이터를 이용하였는데 미국도로 및 주소가 잘된 사항도 있지만 사용간편하고,
           바로 주소입력하면 직빵으로 안내해주어 엄청나게 길찿는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습니다.)
      -> Hertz의 NeverLost Homepage(http://www.hertzneverlost.com/)를 참조하시면 사전에 사용법을 아신후 가실 수 있습니다.
      -> 렌트비용 : 8일 비용($400) + LIS보험($95.6) + 내비게이터비용($65.6) - 할인($65) + 세금 = $495.76
    
고민2) 영어가 안되는데 ?
      -> 숙박 및 렌트를 사전에 국내에서 인터넷으로 예약함으로 영어로 인한 숙박예약 문제 사전해결
      -> 본 사이트를 이용해 여행지에 대한 사전정보 입수
      -> 만약을 예상 케이스별 해결방안 수립(예1: 교통사고시 대처법,예2: 한국영사관 및 한국여행사등 긴급 연락처 사전입수)
      -> 우리 아그들의 경우 아빠의 영어실력에 대해서 자기는 그러면 안되겠다는 다짐을 하는 내가 노렸던 효과(?)를 가져옴
      -> 내비게이터가 영어로 나오지만 Turn Left 식의 간단한 영어이기에 문제없음
      -> 물어볼때에 할아버지/할머니 분들이 매우 친절함으로 많이 의지해도 좋음

고민3) 여행사를 이용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은가 ?
      -> 여행사를 통하면 더 많이 볼수있고 운전하느라 피곤하지 않겠지만 가장 중요한 실제체험 기회가 부족함
         (한마디로 잘 쉬고/먹고/보려면 여행사가 낫지만....)
      -> 본인의 경우 보너스항공권으로 어른 2명을 해결하였고 어린이는 성인의 85%임으로 비행기 요금 절감

고민4) 숙박호텔은 어떻게?
      -> 여러가지 체험을 위하여 자는 숙소도 같은 지역이라도 달리하였는데 Holiday-Inn을 강추합니다.
         라스베가스(서커스-서커스호텔)-그랜드캐년(Red Feather Lodge)-Sedona(Super 8 모텔)-San Diego와 L.A(Holiday-Inn)
         그이유는 Holiday-Inn의 경우 가족이 묵기에 저렴한 가격($100~$150)이고 인터넷상에 예약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매우 편리함

고민5) 계획한 여행일정이 바뀌면 어떻게 하지?
      -> 저도 일반 직장인이기에 회사사정 및 아그들의 갑작스런 감기등의 사유가 발생하여 여행일정을 순조롭게 Fix하기 어려
         운데 숙소의 경우 앞의 Holiday-Inn의 경우 환불조건(예정일의 2~3일전 취소경우 일정수수료 제외한 환불가능)으로 우선
         예약후 출발일 일주일전이면 거의 확실히 출발하는 경우임으로 Holiday-Inn 예약시스템에 들어가 미리 예약한 상태에서
         환불안되는 조건으로 변경하면 환불조건으로 예약한 가격보다 $20~$40 싸게 예약변경이 가능함
      -> 비행기 티켓의 경우 환불조건으로 예약하면 문제없지만 변경시 요금의 25%를 수수료로 내는조건으로 싸게 구입할 경우에
         는 어쩔수 없음으로 본인이 판단하여 결정하기 바람.
         단, 본인의 경우 취소시 25% 수수료 제외하는 조건으로 아그들 티케팅을 한사람당 \100만정도로 2달전 예약 하였는데,
         출발일이 추석전이라 9월초에 더 할인된 가격으로 대한항공에서 나와  한사람당 14만원 손해보았음. 이런경우(출발일이
         비수기인 경우)를 환불조건으로 티케팅한후 싼 요금이 제공되면 취소하고 다시 싼 요금으로 티케팅하면 좋을 것 같음.

고민6) 차를 렌트하면 피곤하지 않을까?
       -> 사실 와이프가 운전을 못하여 저혼자 하여야 하지만 차에 정속운행(크루즈)이 달려있는 차를 선택하면 내 나이 40세초
          이지만 그다지 피곤하지 않음
       -> 참고로 8일동안 총1500마일(2400KM) 운전하였음
       ->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하여 얼음박스에 차거운 음료수를 준비하면 좋고 졸음이 올시에 잠깐잠깐 도로를 빠져나와
          주유 겸 기분전환후 도로에 다시들어 오면 됨
       -> 첫날 시차때문에 LA도착후 라스베가스 이동할때에 졸지 않을까해서 한국에서 수면유도제(어느약국에서나 팔고있음)를
          구입하여 비행기 이동중 첫번째 기내식사후 먹었는데 본 사이트에서 추천한 멜라토닌(?) 처럼 별로 효과가 없어
          첫날 이동시 와이프가 본인의 졸음운전때문에 매우 긴장하였는데 운전자는 시차적응이 절대적임

참고로 유익한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준비사항1) 출발계획이 정해지면 아그들에게 사전 미국에 대한 교육을 시킨다.
        -> 저같은 경우 미국이 우리보다 얼마나 큰지,미국가면 알 고 싶은 것 10가지등의 숙제와 여행지별 특색에 대해서
           시간나는대로 알려주었음

        2) 본사이트에서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얻고 여행지별 충분한 지식을 사전에 알아둔다.

        -> 라스베가스/샌디에고의 경우 본 사이트에서 알려준대로 인터넷으로 신청하여 무료관광책자를 받았는데 매우 유용했음

        3) 시간이 귀중한 만큼 아침은 간편한 식사로 마무리하되 점심과 저녁은 메뉴를 바꾸어가며 미국 식사 체험을 하는 것이
           좋음(실수를 하더라도...)
        -> Lobster의 경우 한국에서 먹기 힘들어 Red-Lobster의  미국체인을 이용하기로 하고 Hertz의 내비게이터에 Nearst
           Restaurant메뉴를 활용하여 찾아 갔음.
           우리가족의 경우 2인분 Lobster 총$50로 체험하였는데 많이 충분히 먹을려면 4인분으로 시키기 바람.
           참고로 미국 식당에서 주문시 메인메뉴만 시키면 포테이토와 샐러드가 서브되기에 특별히 애피타이저나 디저트를
           시킬 필요가 없음

         4) 만일을 대비하여 출국전 해외여행자 보험(가족모두 4만원정도 소요) 가입

** 시간나는내로 각여행지별 여행Tip을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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