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005년 5월 24일(화)-여행 7일째

오늘의 주요 코스: OOO님과 점심식사, 새들백 교회와 크리스탈 처치(수정교회) 방문, 부페 저녁식사 참석(OOO 누님 댁에서 숙박)

어제 2시 반이 넘어서 늦게 잤는데도 깨는 시각은 아무리 늦어도 7시 30분이다.  오늘은 오전 스케쥴을 다 비워 놓고 가족들이 휴식을 취하기로 했기에 더 늦잠 자도 되는데..  어젯밤에 수박을 많이 먹고 자서 화장실 가려고 저절로 깨졌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 때 깨고나니 피곤하긴 해도 더 이상의 잠은 오질 않는다.  여행 중에 가장의 책임이 느껴져서 그런지 잠이 많은 내가 이상할 정도로 아침에도 일찍 깨고 저녁때도 가족들 다 재워놓고 이렇게 여행기도 꼭 쓰고 자느라 늦게 자도 낮에 그렇게 졸려하지 않으며 하루를 그럭저럭 잘 버티고 있다.
어젯 밤에도 다혜가 기침하느라 많이 깼다.  15분쯤 간격으로 기침하면 자기가 하는 그 기침에 스스로 놀라 깬 후에, 곤하게 자야 하는데 잠이 깼으니 또 울고.. 그래서 또 새벽까지 다혜 엄마가 잠을 못잤단다.   오늘 아침에 또 느꼈다.  엄마는 위대하다.

오늘 점심을 밖에서 대접받아 먹을 것이기에 아침은 대충 먹기로 했다.  다혜가 좋아하는 누룽밥에 그냥 밥이 조금 남은 것을 함께 넣고 끓여서 먹었는데, 다혜는 자기가 좋아하는 누룽밥이라고 평소보다 많이 먹었다.  역시 ‘오산 할머니’(친할머니를 다혜는 이렇게 부른답니다)께서 다혜가 좋아한다고 만들어 싸주신 누룽지가 여기서도 톡톡히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밥 먹고 어제 저녁때 받아온 기침감기용 항생제를 먹였다.  다행히 어린이용 약이라서 그런지 이것도 맛이 좋은가보다. 두 숟가락의 약을 맛있다고 숟가락까지 다 빨아 먹는다.

약 먹이고 나서 밥 다 먹고 약 잘 먹으면 ‘뿡뿡이’ 비디오 보여준다고 미리 약속한대로 다혜가 엄청나게 좋아하는 뿡뿡이 비디오를 보여줬다. 비디오에서 나온대로  침대 위에서 따라한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노래 따라 부르는 등 너무 신났다.

마냥 여유 있을 듯 싶었던 오전이 뭘 했는지 모르게 훌쩍 가 버렸고, 12시에 OOO 사무실에서 점심 사주실 OOO님을 만나 뵙기로 해서 서둘러 나섰다.  OOO님이 무슨 음식 좋아하냐고 해서 한식 좋아한다고 했다.  아마도 다혜 엄마가 여기 LA에서 말고는 당분간 한국음식점에서 음식 사먹을 기회가 별로 없을 것 같아서 말이다.  어제도 저녁 약속장소로 가는 곳이 코리아 타운이었는데, 다혜 엄마가 한글간판들을 보더니 얼마나 반가워 하던지..  한국에서 온지 이제 겨우 두 주 밖에 안돼서 그런지 여행 중 고속도로에 지나다가도 현대자동차 딜리샵(대리점)의 간판만 봐도 엄청나게 반가워하곤 했다.  저쪽으로 가면 한국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한인식당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을꺼다.

점심식사로 다혜엄마는 생선조림-된장찌개를 시켰고 나는 쟁반 메밀국수를 시켰다.  내가 메밀국수를 좋아 하는데, 오늘 메밀국수는 비빔면으로 나왔는데 조금 매운듯했다.  사실 조금 맵긴 했어도 맛은 있었던 것 같았는데, 식사 내내 OOO님과 많은 얘기를 하느라고 맛을 충분히 음미하지도 못하고 먹은 듯 하다.  그래서 사실은 지금도 맛을 기억하지 못한다.

점심 식사 후에 릭워렌 목사님이 담임목사인 ‘목적이 이끄는 40일’로 요즘 더 유명해진 새들백 교회를 다녀오기로 했고, 돌아오면서 예전에 로버트 슐러 목사님이 목회하셨던 멋진 수정교회(크리스탈 커시드럴)를 들리는 코스로 해서 두 교회를 찾아가는 도로 경로안내와 지도를 OOO님께 받아서 먼저 새들백 교회에 다녀오기로 했다.

교회 찾아가는 길이 적혀진 디렉션을 받아들고 벌써 여름 같은 캘리포니아의 햇볕에 뜨거워진 차의 내부를 식히기 위해 차 문을 열고 바람이 통하게 해 놓고 다혜 엄마가 화장실 다녀오기를 기다리며 다혜랑 근처에서 놀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가는 것 같았다.  다혜 엄마가 나와서 차에 타고 다혜를 카시트에 앉힌 후에 시동을 거는데 안되는 거였다. 두번 세번 하는데.. 점점더 배터리는 약해지고 아예 시동모터가 돌아가지 않았다.  내가 차 내부를 식힌다고 창문을 열기 위해 키를 꽂아 놓고 창문을 내린 후에 급하게 문 4짝을 열어 놓았는데 그 때 저쪽에서 다혜가 나와서 다혜랑 노느라고 차 키를 안빼서 차의 송풍레버가 2단으로 되어 있는 채 20여분이 계속 돌아갔던 거였다.  아차차차~ 운전을 한 두해 한 것도 아닌 내가 왜 이런 어이없는 실수를 했다냐!  
그래도 다행인 것은 여기가 OOO 사무실 앞 주차장이어서 배터리 점프하는 케이블을 OOO 교육센터 소장님께 빌렸고, OOO 누님이 차를 옆에 대고 배터리 점프해서 시동을 걸었다.  얼마나 다행인가? 바로 응급조치를 이렇게 쉽게 받을 수 있었기에!

한숨을 돌리고 나서 새들백 교회로 향했다.  I-5타고 내려가다가 접어든 도로들이 유료 고속도로였다.  미국에 와서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넘어올 때 이외에는 유료도로를 지나본 적이 없었는데, 5-6마일 사용하고서도 $1.75의 요금을 냈다.
교회 근처에 가서 조금 헤매다가 겨우 찾아서 들어갔다.  새들백 교회 가는 도중에 다혜가 차에서 잠들어서 다혜 엄마는 다혜 때문에 차에서 기다리고, 나 혼자만 교회를 둘러보았다.
조경을 해 놓은 첫 느낌이 꼭 휴양지의 리조트에 온 것 같았다.  교회 캠퍼스 앞에 있는 커다란 이정표에도 ‘주말에는 새들백 교회에서’라는 문구를 적어 놓은 것이, 현대의 주 5일 근무하는 가족들을 교회에서 주말 동안 가족이 함께 쉬고 하나님을 느끼며 가정이 회복되도록 하는 면에 역점을 두려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얼마 전에 지은 교회당이 정말 깨끗하고 야자수들이 교회의 여러 건물들과 멋지게 매치되고 있다.  그리고 교육관(Children’s Building) 앞쪽이며 어른들 예배실로 가는 길목의 작은 둔덕에는 작은 십자가 세개가 세워져 있고, 그 둔덕 아래쪽의 옆에는 돌 무덤도 만들어져 있었다.  예수님께서 골고다에서 십자가에 달리심과 무덤에서 살아나셔서 확실하게 부활하셨음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 줌으로 ‘십자가와 부활의 종교’인 기독교의 핵심 진리를 함축적으로 전하고 있었다.
본당의 현관 외벽은 유리로 되어 있었는데, 그 교회의 핵심 문구들을 유리에 새겨서 그것 자체를 외부 인테리어로 꾸민 것도 인상적이었다.
평일인데도 예배당 실내를 오픈해 놓아서 실내도 다 구경할 수 있었다.
Saddleback Church
[새들백교회의 실내모습]

거기를 대충 둘러보면서 사진도 찍었고, 다시 수정교회로 향했다.  수정교회 가는 길은 새들백 교회 가는 코스보다는 좀 쉬웠고 그래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다.

수정교회는 그 근처에 갔을 때 이미 멀리서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위압적이고 특이한 모습이었다.
교회 본당의 모든 외벽이 유리로 되어 있고, 그 건물 중심의 커다랗고 높다란 탑과 같은 상징물이 뾰족뾰족한 첨탑모양의 유리로 되어 있어서 조금 위압감을 느꼈다.

Crystal Church in LA

여기 교회도 조경에 엄청나게 신경쓴 흔적이 역력했다.  새들백 교회가 리조트 분위기 였다면 여기는 교외의 넓다란 잔디밭에 펼쳐진 조각공원과 같다고나 할까?

교회 입구인 듯한 벽의 안쪽과 뒤쪽에 성구가 적혀 있었는데 들어오는 쪽에는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양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라’는 시편 100편 4절이 예쁘게 씌어 있었고, 나가는 쪽에는 ‘기쁨을 가지고 나가며 평화가 늘 함께 있을 찌어다’라는 이사야 55장 12절의 말씀이 적혀 있었다.  꼭 시애틀 형제교회의 밖으로 나가는 현관문 위에 ‘당신은 지금 선교현장으로 나가고 있습니다(You are entering the mission field)’라고 영어로 씌어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되었다.

수정교회의 실내는 정말로 환상적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너무 산만하다고 해야 할지 모를만큼 보는 이마다 주관적으로 아주 상반된 느낌을 받을 것 같게 되어 있었다.  내 느낌에는 예배에 집중하기보다는 시선이 분산되는 느낌을 너무 강하게 받아서 건물 내부가 밝다는 것 이외에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예배당 건물을 빙 돌아가면서 성경에서 픽업한 이런저런 조형물들이 놓여 있었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모세가 십계명 돌판을 양 손에 높이 쳐들며 불의한 백성들 때문에 그것을 던지려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그 모세의 양 옆에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처음에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부를때의 장면도 함께 묘사되어 있었다.  십계명 돌판을 치켜들고 있는 모세 옆에는 진짜 불이 펴 있었는데 강한 바람에도 꺼지지 않으면서 떨기나무가 타는 듯하게 제작되어 있으며 그 나무를 계속 태우고 있는 모양이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그 반대편에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신을 벗으라. 이곳은 거룩한 곳이니라’라고 했기에 신발을 벗은 것이 있었다.  어쨋거나 그렇게 심혈을 기울여 제작해 놓은 비슷한 조형물들이 5-6개 이상이 더 있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을 보면서 드는 느낌은 조금 서글펐다.  하나님의 전을 잘 꾸며 놓은 것은 좋은데, 지나칠 정도라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본당 뒤편에 있는 건물의 화장실은 호텔 화장실보다도 더 좋았다.  바닥부터 모든 것이 고급 대리석으로 되어 있고 화장실 실내도 최고급으로 조명부터 모든 설비들이 되어 있어서 하나님의 헌금으로 운영되는 교회가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되면서, 교회가 이렇게 내부적으로 지나치게 예산이 사용되면 선교적 사명을 감당해야 살아있고 생동감 있는 교회가 될텐데 결국 그런데 많이 예산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그러면서 교회 건물들 자체는 그런 치장으로 말미암아 스스로를 기념물화 시키면서 하나의 관광명소로 전락시키는 올무가 되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게 됐다.
Crystal Church in LA

다 둘러보고 나서 주차장으로 와서 차에 탔는데, 또 다혜가 물을 가지고 심통을 부렸다. 하여튼 그 일 때문에 차에 탄 채로 조금 시간이 지체됐고, 출발하려다가 저녁식사 초대가 7시였기에 그 전에 조금 시간이 있을 것 같아서 OOO 누님께 약속장소로 가는 중간에 한인마켓이 있는지 알아보고 지도를 보면서 그 장소를 확인하는 전화를 하는 가운데서 시간이 많이 지나게 되었다.  전화 후에 ‘한남체인’이라는 한인마켓에 가려고 시동을 거는데 아까 OOO 사무실에서와 똑 같은 현상이 벌어졌다.  내가 차에 탄 후에 차 키를 꽂은 상태에서 시동을 안걸고 이런저런 일을 보는 시간이 길어진 터라서 충분히 배터리가 충전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 모든 것이 또 방전되어 버린 것이다.  몇번 시도해 봤는데 시동이 안걸린다.
할 수 없이 교회에 도움 요청하러 갔다.  그 때가 5시 50분이었는데, 눈앞에 보이는 교회 서점에 가서 배터리가 나가서 도움 요청한다고 하면서 어디가서 알아보면 좋겠냐니까 어디로 전화해 준다.  연락해 보더니 담당자가 와서 도와주려면 15-20분이나 기다려야 한단다.  할 수 없이 기다렸다가 담당자가 배터리 충전시키는 포터블 차저를 가지고 와서 함께 주차장으로 가는데 저 멀리서 다혜 엄마가 차의 문제가 해결됐다며 수신호를 한다.  결국 그 교회 직원분께 죄송하다고 하면서 보낸 후에 차에 와보니 시동을 걸어놓고 있었다.

다혜 엄마 왈, 내가 도움 요청하러 간 이후에 다혜가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눈치채고, 카시트에 앉아 있다가 엄마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혼자서 엄마가 들릴 정도의 크기로 기도했단다. “하나님, 아빠차가 고장났어요.  아빠차 고쳐서 빨리 가게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이라고 분명하고 정확하게 했단다.  그 조금 이후에 다혜 엄마가 혹시나 하고 다시 시동을 걸어보니, 몇분 전까지만 해도 끼룩끼룩 하면서 천천히 돌다가 나중에는 돌아가지도 않던 시동모터가 새 배터리를 장착한 차처럼 ‘부릉’하고 바로 시동이 걸렸더란다.

이렇게 기가 막힐 수가…  어쨋거나 그 일을 겪고나서 차를 끌고 수정교회를 나와서 저녁약속 장소로 가면서 우리 부부는 한편으로 감사했다
오늘은 두 번이나 배터리가 말썽을 일으켜서 고생을 했었는데, 그래도 하나님께서 그 어려움 가운데서 많이 고생하지 않도록 잘 인도해 주셔서 오늘의 일정을 잘 마칠 수 있었다.
저녁때는 한국부페에 갔었는데, 한국의 고기부페와 일반 음식부페를 좋은 점만을 잘 접목시켜 놓은 듯한 곳이었다.  ‘까르네스테이션’ 비슷한 개념이라고나 할까? 우리 테이블은 거의 대부분 쇠고기 중 차돌백이라고 부르는 아주 고급부위를 구워먹었다.  차돌백이만을 구워먹고 배부르기는 처음인 것 같았다.   고기 구워먹는 한인 식당(부페)이었는데도 백인 사람들도 꽤 와서 먹는게 이렇게 먹는게 백인사람들 문화에서는 없기에 그들이 색다르게 즐기며 배부르게 먹기 위해서 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 오는 길에 아까 차의 배터리 문제로 들리지 못했던 한인마켓에 가서 다혜 줄 한국과자들과 여행 중에 먹을 햇반, 그리고 다혜 줄 두유 1박스, 그리고 기타 몇 가지들을 사가지고 왔다.  다혜는 그런 마트에 가면 무조건 ‘이마트’란다.  그리고 마트에 가는걸 얼마나 좋아하는지..  걔는 하루에 한 번 정도는 마트에 가자고 조른다.  그래도 엄마아빠는 쉽게 넘어가지는 않지만, 여기서는 당분간 다혜가 즐기며 좋아하는 한국과자들(감자깡, 죠리퐁, 새우깡 등)을 구하기 힘들 거라서 2-3봉투씩 샀다.

집에 오는 길의 차 안에서 다혜는 이미 두유 하나를 다 먹고 기분이 좋다.  집에 와서 약도 잘 먹었다.  부디 내일은 완전히 싹 나아야 하는데… 그래도 오늘은 어제보다 기침감기가 정말 많이 나았다. 신경써 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다혜도 감기도 잘 이기고 여행도 이제 거의 적응해 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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