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하늘~~~~ 그리구 기름 싼 곳!

2004.09.15 18:54

LOVE 조회 수:3537 추천:101

집안 일을 끝내놓고 시간이 조금 있길래
커피를 마시며 미국여행중 찍어온 비디오를 TV 에 연결하여 혼자서 봤습니다.

아~ 다시 그때의 감격 때문에
눈물까지 글썽이며.....( 에구~ 나이가 들면 감정이 무디어 진다는데 왜 이럴까?)

Capital Reef, Arches, Canyon Land, Black Canyon, Durango 가는길, Mesar Verde, 4States Cornes, Monument Valley 까지.

그 전까진 두남자에게 캠코더를 맡겼더니 찍지도 않고.....
그전 까지 찍은게 없어서 안타깝지만.......
해서 제가 Capital 부터는 절대로 주지 않았죠.
그래서 제가 찍고 싶은것 원없이 찍었네요.
디카만 두남자에게 맡기고.....

다녀와서 생긴 버릇 하나!
하늘을 자주 쳐다보는것.

자동차로 달리다보면 길이 하늘과 맞닿아 있는것 같은 느낌을....
남편이 " 이 길로 쭈~욱 가면 하늘 까지 가겠다~"
맞아요.
하늘이 눈앞에 내려와 있었습니다. 여행기간 내내~

높은 건물위에 있는 한국의 하늘,
높은 아파트 건물 위에 사각의 하늘,
매연 때문에 그처럼 깨끗한 색깔을 내지 못하는 한국의 하늘~
더구나 키가 작은 나로선 내 눈높이의 하늘을 보기가 쉽지 않았죠.
아니, 그럴 맘조차 가지지 못하고 살았단 생각이.....

그런데 여행 내내 하늘이 바로 눈앞에 내려와 있었습니다.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갖가지 모양을 만들며.......
너무나 예뻐서 하늘을 자꾸만 찍었더니
"왠 하늘만 찍고 있냐?"
아들에게 디카로 멋진 하늘 찍어라고 성화를 했죠.

그런 하늘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니 더더욱 멋있는 광경을......
그리구 하얀 구름 없이 파란 하늘만 있어도 그렇게 멋지진 않았을거예요.
조화를 이룬다는것.
자연이나 사람이나 역시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멋있는 삶이란 생각이.....

미처 얘기 하지 못한것.
자동차 기름값!
제 경험으론 ARCO 가 젤 싸더군요.
가끔은 아주 가끔, 조금 더 싼곳이 있긴 하지만
ARCO 마크만 보고 쥬유소를 들어가면 그 지역에선 틀림없이 젤 싸더라구요.
이것도 순전히 Love 의 경험이니 확실한지는.....
워낙에 싼곳만 찾아 가격대를 비교 하며 다닌 나로선 대단한 발견이었지만......

바로 마주 보고 있는 주유소라도 값이 다르더군요.
그리고 기름도 세종류, 가격대로......
그러나 빌린 차에 비싼 기름 넣을 필요없이 그중에 젤 싼것 넣었어요. 81번 이던가?
프리웨이 지날때도 ARCO 가 보이면 기름을 넣고 갔답니다.

오늘도 창을 통해 하늘을 봤는데 잔뜩 지푸리고 있네요.
맘 까지 우울해지지 않도록 " 아자!"
비가 올려나 봅니다. 비오기전에 빨랑 나갔다 와야겠네요.

여러부~~~운
하늘! 자주 올려다 봐요~~~
내 눈앞의 것에만 집착하지 말구요.
하늘을 보면 맘의 여유가 생기더군요.
좋은 버룻 하나 생겨서 감사한 맘이랍니다.
찌푸린 하늘이든, 뿌~연 하늘이든.... 올려다 보면 맑고 고운 하늘도 볼수가 있답니다.

오늘도 생명 있음을 감사하며.....
살아서 할수 있는것, 유익한 삶이 되도록, 내게만 아니라 남에게도......
'나로 인하여 다른 사람이 복받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에구~ 생각만 하고 있음 뭐 하나요? 행동으로 옮겨야죠~~~ ㅋㅋㅋㅋ
그래서 나갑니다.

주저리 주저리 얘기 늘어놓았네요. 이해하세요~~ 아줌마라서 어쩔수 없네요. *^.^*

감사한 하루 되세요~~~
감사한 맘에만 행복이 찾아온다고 생각하는 Love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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