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LA-Las Vegas-San Diego 준비와 첫날(만 세살 동반)

2005.03.02 00:42

Jamie 조회 수:5972 추천:93

여행 준비하면서 질문을 안 올렸지만 이곳 게시판 도움을 너무나 많이 받고
여행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 게시판 꼼꼼히 읽어보시면 정말 유용한 정보가 많습니다.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간단히(?) 글 올립니다.


여행기간: 2005년 2월 19일-27일
가족구성원: 40대 엄마 아빠과 만 12세 10세 3세 아이들

일정과 숙박
2월 19일 토 LA 도착 친척집
2월 20일 일 Las Vegas Venetian 숙박 (호텔 홈페이지 e-mail promotion 이용 $149. Venezia Two Queen room)
2월 21일 월 Las Vegas Venetian 숙박
2월 22일 화 LA. 오전에 Las Vegas 호텔 관광 후 LA로 출발 공항 근처 Furama Hotel 숙박 ($69 주차비 없음)
2월 23일 수 LA. Univesal Studio. Furama Hotel.
2월 24일 목 San Diego.Legoland. San Diego Holiday Inn Select Hotel Circle에 숙박(호텔 홈페이지에서 예약 $76 주차비 $5)
2월 25일 금 San Diego. Sea World. Holiday Inn Select Hotel Circle
2월 26일 토 LA. LAX airport Westin (Priceline으로 $55 . 세금 수수료 해서 총 70불 가량. 주차비 받음)

일정은 라스베가스 호텔 Venetian이 싸게 가능한 날짜가 20, 21일 밖에 없어서
LA 도착 바로 다음날 라스베가스로 갈 수 밖에 없었고
원래 LA-라스베가스-샌디에고-LA로 하고 싶었는데 레고랜드가 월-수는 휴장이라 다시 중간에 LA로 돌아오는 동선이 되었습니다.

숙박비에는 세금이 항상 더 붙으니까 잊지마시고 주차비 받는 호텔도 많습니다. 시내는 10불 넘는 곳이 많습니다.
저희 가족은 떠나기 전날도 공항호텔에 투숙해서 총 8박을 호텔에 투숙했는데 평균 1박에 약 106불(세금, 주차비 다 포함)
Venetian2박이 들어가는 바람에 호텔비가 높아졌습니다.


호텔리뷰
1. Venetian: Suite이나 빌라를 빼고 일반 호텔 방으로는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 거 같습니다.
일단 보통 호텔방크기의 두 배이니 넓고 거실의 소파는 소파베드가 되어 침대가 세 개인 셈이구요.
TV도 27인치 평면TV가 두 개 입니다. 유료이긴 하지만 fax/printer도 있습니다.
화장실도 샤워부스와 욕조가 따로 있고 제일 좋은 건 변기가 독립되어 문으로 닫을 수 있는 겁니다.
(식구많은 집은 필수입니다)
저희 방은 미라지 바로 앞 전망이라 방 안에서 화산쇼 봤구요.
또 좋은 점은 호텔 내에 간단히 식사할 수 있는 곳이 많다는 점입니다.
food court이 두 군데나 있습니다.(카지노 옆과 Grand Canal Shoppe에)
애들 데리고 가시면 식당 가기도 귀찮으신데 여기서 사서 방에 가지고 가면 좋습니다.
가격은 당연히 비쌉니다. 그래도 룸서비스보다는 싸지요.
Grand Lux cafe에서 한 번 식사했는데 음식이 다 좋았습니다. 24시간 합니다.
보통 베네치안 수영장은 멋없이 그냥 네모난 수영장인데 새로 생긴 Venezia 타워의 수영장은 작지만 아주 예쁘게 꾸며놓았습니다.
자쿠지도 두 군데나 있고 수영장도 물을 덮혀놓아 따뜻했습니다.
다들 호텔방에서 수영복입고 배쓰로브 걸치고 맨발로 가는 분위기.
참고로 라스베가스 스트립의 고급호텔 미니바는 문도 열지 마세요. 냉장고 속 음료를 안 먹어도 손 대면 요금이 그냥 나갑니다.
(전자감응장치가 되어있습니다) 먹든 안 먹든 손님의 자유지만 먹으려는 의도로 문을 열고 만졌으니 요금을 내야한다는 겁니다.
냉장고가 필요하시면 체크인시 따로 요청하시면 별도로 갖다줍니다. 유료인지 무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애기 우유 때문이라든가 약 때문이라면 당연히 무료로 해줍니다.
오후에 Turndown service에서 주는 초콜렛도 한 박스에 두 개가 들어있는데
하나는 milk chocolate, 또 하나는 dark chocolate이랍니다.
라스베가스 호텔은 호텔홈페이지가서 e-mail promotion 다 신청해 놓고 기다려보세요.
호텔마다 다르지만 보통 두 달 전부터 고급 호텔은 거의 한 달 전이 다 되서야 프로모션이 날라옵니다.
미리 취소가 가능한지 확실히 읽어보시고 예약하세요.
저는 Mirage, Bellagio 두 군데 예약 해놓고 있다가 베네치안이 되는 바람에 두 군데를 무료로 취소했는데
베네치안은 취소가 안되는 조건이였어요. 예약 시 투숙금액을 모두 지불하는 조건이였거든요.
그래도 $149에 Venezia 타워에 Two Queen Room 으로 해주는 프로모션이니 좋은 조건이였죠.

2. LA 공항 근처 Furama Hotel.
친척집에 가까운 곳이라 그냥 들어가서 물어보니 $69 . 그런데 옛날 모텔같은 데과 새로 지은 타워 두 곳이 있는데
밤이 늦어서 그런가 모텔 부분의 방을 줬습니다. 그냥 보통 모텔입니다. 방으로는 비추천.
그러나 바로 호텔 옆에 큰 슈퍼가 있어서 (호텔과 붙어있음) 이용하기는 편하겠더라구요.
위치는 마리나델레이에서 공항가는 1번 상에 있습니다. 산타모니카도 가깝구요.
공항근처호텔이 의외로 LA 관광에 비치와 시내를 같이 보기에 좋은 위치입니다.

3. San Diego Holiday Inn Select Mission Valley/Hotel Circle
아주 만족했습니다. 아주 깨꿋하고 위치도 편하고.
호텔서클 상에 정말 호텔이 많은데 Marriott에서 하는 Residence Inn 이 제일 좋아보이던데 너무 비싸더군요.
Holiday Inn 식당은 어른이 식사하면 투숙객 아이들은 키즈메뉴에서 주문하면 무료입니다.
방에서 유료로 애들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1시간에 세금까지 해서 9불.
냉장고는 없고 커피포트와 커피는 있고 다리미대와 다리미가 있습니다.
방에서 인터넷 무료고 호텔내에 비지니스센터는 유료, 세탁실도 있습니다.
수영장은 실외만. 결어서 갈 만한 곳에 식당이 없습니다.

4. LAX Airport Westin
저희는 프라이스라인으로 예약하는데 체크인 시 무시하지도 않고 미리 전화도 안하고 체크인 할 때야 Non-Smoking에 two double beds로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친절히 해주더군요. 낮에 12시쯤 일찍 가서 그런가.. 혹시 밤에 늦게 체크인하면 이미 방이 없어서 요청을 안 들어줄 때도 있을 거 같아요.
Westin의 Heavenly Bed와 Shower로 여행 마지막 밤을 편히 보냈습니다.
저희 묵은 방은 방도 깨끗하고 나무랄 데가 없는데 단지 화장실 수건이 Westin에 걸맞지 않게 싸구려 모텔 수건 같았습니다.
샌디에고 Holiday Inn 수건보다 질이 나쁜 수건이였구요. 화장실 amenities도 달랑 비누와 샴푸 하나. 냉장고도 미니바도 없고 커피포트는 있습니다.
실내수영장이 있어서 겨울에는 좋겠어요,
공항까지 무료셔틀이 24시간 20분마다 다닙니다.

렌트카: 가기 전 몇 달전부터 여러 회사 알아보고 여기저기 싸다 싶으면 예약해놓고 있었습니다.(회사도 차종도 여러가지로)
그런데 프라이스라인으로 마지막 공항 호텔이 Westin 이 되는 바람에 바로 옆에 있는 Thrifty로 결정을 했습니다.
마침 mini-van이 Full-size와 같은 가격으로 나와 일주일에 $131 저희는 거기다 하루 더 추가하고 보험은 LDW와 LSI를 추가해
8일에 총 $395. 게다가 미니밴은 기아 세도나가 원래 나오는데 Dodge Caravan으로 업그레이드 해줬습니다.
저희는 카시트를 가져갔는데 Caravan에는 카시트가 장착되어 있더군요. 음악도 CD와 Tape 둘 다 가능했구요.
저희는 돌아가는 비행기가 27일 오전 7시 비행기라 26일 밤 10시에 렌트카를 반납하고 바로 걸어서 옆에 있는 Westin으로 갔습니다.
(낮에 미리 체크인을 해서 짐은 이미 호텔에 있었구요) 호텔주차비도 절감할 수 있어서 좋았지요.
Tip: 1. 다섯 사람이면 Full-Size 보다 미니밴 추천합니다. 저흰 더구나 카시트를 장착해야 하니...
미니밴 승차감 걱정하시는 분 많던데 나쁘지 않던데요. 운전하기도 편하구요.
2. 미국 국내선은 카시트나 유모차는 1인 2개로 규정된 짐 갯수로 안 세고 실어줍니다.
렌트카 회사에서 빌려주시는 하지만 하루에 7불 8불 씩이니 일주일이라 하더라도 56불이 넘게 되니
가져오시든지 아니면 차라리 미국와서 월마트나 Kmart같은곳에 가서 사시는 게 나을 겁니다.
유모차도 놀이공원 다니려면 필수입니다. 놀이공원에서 빌려주기는 하지만 $7, $8불 하니
역시 미국에서 월마트나 Kmart같은 곳에서는 10불 미만으로 우산형 유모차 사는 게 나을 겁니다.
저희 만 세 살 애도 한국서는 유모차 안 타는데 여기서는 잘 타고 다녔습니다.
3. 주마다 규정이 다른데 17킬로인가18킬로 정도 이상이면 큰 카시트 아니라 부스터 시트하면 될 겁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시면 주마다 다른 규정이 어디 나올 겁니다.
4. 캘리포니아가 동부보다 기름값이 비싸더라구요. 저희 8일에 140불 가량 들었습니다.

첫날:2월 19일 토요일
저희는 미국 동부에서 US Airways이용 LA에 정오 도착예정이였는데 첫 비행기가 출발이 지연되는 바람에
연결비행기편을 놓치고 결국 다른 곳으로 돌아서 비행기를 세 번이나 타고서야 오후 4시 30분에 LA 도착했습니다.
이 와중에 짐이 같이 따라오지 못해 다음날 새벽에 와서 찿기로 하고 렌트카를 픽업해서 친척집으로 갔습니다.

TIP: 1.미국내선이 지연되어 연결편을 놓치면 바로 항공사에서 대안을 예약해서 알려주더군요.
2.짐이 안 온 경우 Baggage Claim에 있는 담당항공사 사무실에 가서 신고를 하면 됩니다.
연락처와 주소, 그리고 짐표에 있는 짐 번호와 짐이 어떻게 생겼나 모양과 색깔을 얘기하면 됩니다.
가방 사진들이 있는 팜플렛이 있으니 그거 보시고 번호를 얘기하시고 색깔을 얘기하세요.
보통 두가지 옵션이 있는데 하나는 체류하는 곳으로 가방을 배달해줍니다. 다른 하나는 직접 찾아가는 경우입니다.
저희는 신고하는 때에 이미 짐이 다른 비행기편으로 밤 10시 넘어서 도착하는 걸 알았기 때문에
다음날 찾으러 온다고 하니 오전 6시-7시 사이에 오라고 아니면 배달로 넘어간다고 하더군요.
짐이 언제 올 지 모르는 경우는 연락처로 전화 해준다고 합니다.
3. 보통 Baggage Claim 에서 출구로 나오는 근처에 호텔과 렌트카 회사에 무료로 전화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저희는 짐 때문에 렌트카 픽업이 늦어지게 되어 렌트카 회사에 늦는다고 전화하는 데에 유용히 썼습니다.
4. 여행 중에 예기치 않은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계획대로 안 되더라도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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